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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7-20 09:40:22

에이본의 서(소울 이터)

소울 이터에 등장하는 책.

대마도사 에이본이 남긴 물건으로, BREW와 함께 에이본 그 자체라 불릴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 각종 마도 지식 및 마무기, 마도구에 대한 원리가 적혀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그 내부에 여러 가지를 담을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그 용량도 엄청난 듯. 책의 주인인 노아는 이 책에 담아둔 여러 강력한 마물들을 불러내 적에 맞서는 식으로 전투에 이용한다.

에이본을 사칭하고 다녔던 노아가 이를 소장하고 있었는데, 데스 더 키드도 이 안에 빨려들어가 잡혀가고 만다. 노아는 이 책을 이용해 세상 모든 것을 손에 넣고 그 모든 것이 되려는 야망을 지니고 있었다.

사무전 측에서도 이 에이본의 서의 사본을 소장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 연산마법을 동원하면 에이본의 서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그리하여 키드 구출을 위해 스파토이가 내부로 투입된다.

내부는 끝이 보이지 않는 세계와도 같으며, 7대 죄악에 명시된 죄악들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각 장들은 해당 죄악에 걸맞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대충 각 장의 특징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참고로 마카와 소울은 목차의 뒷수작으로 1-2-3-6장으로 진행. 나머지 일행은 1-2-4-5-7장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잘은 몰라도 마카네는 3장과 6장 사이를 목차의 도움 없이 넘어간다. 이후 스파토이에게 가능성을 걸어 본 구 지배자에 의해 모두 에이본의 서 원본 바깥쪽으로 나왔다.

노아전에서 노아가 쓰러지면서 사무전 쪽의 사본도 불타버리고, 고페르가 이 책을 가지고 도망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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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노아의 진짜 흑막은 스파토이의 안내를 맡아주었던 바로 그 목차였다. 그는 지혜의 광기를 퍼트리기 위해, 다른 한편으로 BREW를 손에 넣기 위해 탐욕의 장의 보스였던 노아를 내보냈던 것. BREW를 손에 넣은 탓에 탐욕의 노아를 잃었음에도 개의치 않고 분노의 노아를 새로이 내보낸다.

그리고 사무전에서 아수라의 위치를 포착한 시점에서 BREW를 동원해 지혜의 광기를 전 세계로 퍼뜨리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노의 노아가 아수라 가까이 접근하자 희심의 미소를 지으며 아수라를 손에 넣을 것을 확신하고 있었고, 마침내 분노의 노아가 아수라와 격돌하자 BREW의 힘을 본격 가동해 분노의 노아를 마개조하여 싸우게 한다. 그리고 마침내 분노의 노아가 아수라를 붙잡자 승리를 확신했지만, 그 자리에 나타난 크로나가 방출한 검은 피가 에이본의 서 내부에까지 흘러넘치자 당혹스러워 하고 결국 녹아버린다. 그 뒤 그대로 귀신과 함께 흡수당한다.


[1] 4장에서 리즈 톰슨과 단 둘만 효과가 남아있었고, 7장에서 한 컷 차이로 패배. 참고로 이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곤란함을 표했던 것도 이 둘이다. 이후 블레어도 아직까지 수컷이겠지로 의견이 모아졌다.[2] 이후 알려지는 바에 의하면 엑스칼리버의 팔부신중으로서 관장하는 영역 또한 '분노'.[3] 이때 블랙☆스타가 엑스칼리버에게 짜증내는 대사가 책 가운데의 접히는 부분에 양쪽으로 나뉘고, 밖에서 에이본의 서를 들여다보던 노아도 책 틈새의 글자가 잘 안 보인다고 하는 개그가 연출된다. 결국은 이 부분에서 목차까지 있지도 않았던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짜증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