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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17:32:40

모죠의 일지/등장인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모죠의 일지
1. 개요2. 모죠 가족
2.1. 모죠2.2. 모죠의 엄마2.3. 단단한 개2.4. 리틀죠
3. 모죠의 친구들
3.1. 감쟈3.2. 메리3.3. 허송3.4. 제임스3.5. 가리3.6. L양3.7. 아귀3.8. 라노3.9. 맹덕3.10. 앨리3.11. 굴굴3.12. C양3.13. 포도
4. 기타 인물

1. 개요

모죠의 일지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모죠 가족

2.1. 모죠

주인공이자 작가 본인으로, 모티브는 염소.[1] 평소엔 더듬이처럼 자유자재로 휘고 늘어나는 뿔 말고는 염소를 연상시키는 요소가 없지만, 진지한 상황에는 염소의 얼굴이 잘 드러난다.

집순이이며 겁이 많고 소심한 성격에 혼자 다양한 취미를 즐기길 좋아하지만, 여러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여가 생활과 여행을 즐기며[2] 유머 감각도 뽐내는 등 핵인싸 기질도 상당하다. 안타깝게도 집안 서열은 꼴찌라고 한다.[3]

좋아하는 포켓몬은 팬텀. 다른 친구들은 피카츄나 이브이를 좋아하는데 자기 혼자만 팬텀을 좋아했다고 한다.[4]

참고로 락덕이다. 일렉기타를 사는 것이 어린시절 목표 중 하나였고[5] 콘서트도 간 적이 있으며 작중에 밴드나 록 음악이 은근히 자주 등장한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것과는 별개로 그외 손재주는 좋은 편이 아닌 듯 하다. 홈 베이킹[6], 공예[7] 요리 등 뭔가 만드는 에피소드를 보면 하나같이 망한다. 망가진 걸 실사로 컷에 넣기도 한다.

독자들은 소재가 떨어지면 요리를 하거나 이번에 어떻게 망할지 기대된다는 댓글도 달 정도다. 그래도 도전정신을 존경하는 독자들도 있다. 오므라이스를 만드는 요리 에피소드(185화)에서 외형은 망가졌지만 그나마 잘 된 오므라이스를 어머니께 드렸는데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8][9]

2.2. 모죠의 엄마

모티브는 모죠와 같은 염소. 다만 털 색깔은 진한 갈색이다. 주변에서 모죠로 착각할 정도로 이목구비가 많이 닮았다. 20대인 모죠로 착각 받는 거 보면 동안으로 보인다.

집안의 가장 역할인지라 집안 서열은 경력 때문에 1위. 모죠가 말 안 들을 때마다 전국의 모든 어머니들이 대대로 하는 너도 너랑 똑같은 딸 낳아서 키워보라고 말한다. 모죠의 뻘짓을 한심하게 쳐다보거나 잔소리를 퍼붓고, 기선 제압도 서슴치 않는 전형적인 어머니.

그래도 딸 모죠와 죽이 잘 맞아 집에서 같이 노래를 부르거나 식당에서 상황극을 하기도 했다. 요즘 문화에 거리감이 없는 듯하다. 힙합이나 웃기는 의상 대회를 할 때 엄마가 직접 웃기는 의상을 추천하기도 한다.

2.3. 단단한 개

작가의 노견. 노견이라지만 아직까지도 산책을 좋아할 정도로 기운이 펄펄하다. 건강관리를 잘하시는 편. 실외배변이라서 [10] 산책 나갈 때마다 싸는 버릇이 있는데 이 버릇 때문에 작가가 고초를 겪기도 했다.[11] 상당히 도도한 성격.

덤으로 집안 서열은 2위. 참고로 이 개의 별명은 많이 있는데, 그 중에 작가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개의 별명이 '단단한 개'이다.

차기작인 마루는 강쥐 완결 후기에 따르면 작품 연재 준비 기간 중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2.4. 리틀죠

작가의 고양이로, 털색과 눈색으로 보아 러시안 블루 아니면 코레트(혹은 그 둘 중 하나의 믹스)로 보인다.[12] 참고로 리틀죠는 이 고양이의 본명이 아닌데, 작가 본인도 익명을 쓰니 고양이도 익명을 붙여준 거라고 한다.

전형적인 냥아치 고양이다. 귀여운 얼굴으로 막 밥 달라고 모죠를 괴롭히는 편. 어머니의 사랑둥이라고 한다. 집안 서열은 3위.[13] 물론 작가 본인도 리틀죠에게 사랑을 주며, 심지어 그 고양이를 모델으로 삼고 양모아트를 만들기도 했다.[14] 11화, '고양이 병원가는 만화'에서 병원에 실려간 적이 있었는데, 아픈 건 없고 그냥 살찐 거였다고 한다. 암컷이었다면 임신 의심했으리란 말이 나오는 걸로 봐서 수컷. 여담으로 본묘가 등장할 때마다 댓글창에 항상 빠짐없이 이름 개그[15] 댓글들이 나온다.

3. 모죠의 친구들

3.1. 감쟈

모죠의 초등학교 친구. 모티브는 다람쥐. 모죠와 더불어 겁이 많다고 한다. 마라탕을 굉장히 좋아한다. 모죠도 마라탕을 좋아해 서로 일하고 과제하다 만나서 같이 마라탕을 먹는다. 59화에 따르면 현재는 미국에서 어학연수 중인 듯 하며[16], 화상통화를 하던 중 애프터 할로윈 파티에 입고 갈 복장으로 고민하다가 모죠에게 옷을 봐달라고 부탁한다.[17] 하지만 갈팡질팡 하던 사이에 결국 시간이 초과되어 전에 했던 분장 그대로 파티에 참석하러 간 듯.

3.2. 메리

모티브는 고양이. 모죠와 감쟈와는 달리 T익스프레스를 타도 겁먹지 않는다고 한다. 모죠와 미술 전시회에 갔을 때 피곤해하지도 않고 눈을 빛내며 관람했다. 하지만 벌은 무서워하기 때문에 감쟈와 모죠가 벌을 쫓아내주는 장면이 나온다[18]

3.3. 허송

고등학생부터 만난 친구[19]로 모티브는 양[20]. 다만 감쟈와 메리와 같이 만나지는 않고 따로 단독으로 만나는 편으로, 같이 영화를 보며 놀 때가 많다.

연말 파티하는 만화 편에선 타락천사를 연상시키는 검은 털조끼에 시스루+짝짝이 양말(!!!)이라는 획기적인 패션 코디를 선보여[21] 자리에 모인 일행에게 컬처쇼크를 일으켰고, 선물 교환식에서 자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빡돈 아귀에게 멱살을 잡히면서 육두문자를 얻어먹었다.

93화에서 모죠와 어떻게 친해졌는 지 나왔는데 처음 반년은 매우 어색해하다 우연히 짝이 되고 서로 같은 아파트에 사는 걸 알고 어울리면서 친해졌다고 한다.[22] 그렇게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내다 중간에 모죠가 이사를 갔지만 성적을 등가교환 한 대가로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참고로 모죠의 고3 다이어리에는 그녀가 교정기 빼던 날이 기록되어 있었다고...

3.4. 제임스

모죠의 십년지기 친구. 108화에서 늑대로 밝혀졌다. 남자 같은 이름이지만 여자다.

공대생이며, 중학생 때부터 수학을 잘했다고 한다. 정식으로 소개된 건 28화이지만 사실 4화부터 알게 모르게 꾸준히 등장했었다. 개인 에피소드가 늦게 나온 건 주로 PC방에서 모죠랑 같이 게임을 하는 사이[23]라 스토리에 다양성이 부족해서였던 듯.

첫 등장 에피소드의 반응이 좋아서 바다 여행 편에도 재등장하고 이후에도 레귤러로 안착됐다. 영화관 에피소드에 따르면 레골라스 역의 배우를 좋아한다고 한다.

툭하면 주인공을 골탕 먹이는 면이 선천적 얼간이들로이드와 비슷하다. 다만 가스파드를 일방적으로 괴롭히는 로이드와 달리 제임스는 가끔 모죠에게 놀림당하기도 한다.

3.5. 가리

31화에서 모죠와 함께 방탈출 카페에 들른 것으로 첫 등장. 모티브는 도깨비. 방탈출 장인이고 벽을 부수는 걸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3.6. L양

46화에서 모죠와 함께 양궁 카페에 들른 것으로 첫 등장. 모티브는 레서판다. 여담이지만 얼굴에 있는 무늬 때문에 항상 울고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는 독자도 있는 듯. 만화 내 언급을 보면 미대생인 듯 하며, 초반에 근거없이 양궁에 대한 자신감이 급상승한 모죠에게 정신차리라며 일침을 날린다. 그 후 연말 파티하는 만화에서도 간만에 재등장. 파티 복장으론 남들과 다르게 별 임팩트없는 후드티 차림으로 참석하는 등 비중이 한 없이 낮은 모습을 보이며, 심지어 선물 교환식에서도 본인이 준비한 선물 관련된 분량은 단지 노잼이라는 이유만으로 통편집 되기도.

3.7. 아귀

68화인 연말 파티하는 만화 1부에서 첫 등장. 모티브는 이름 그대로 아귀. 파티 복장으로 자기 아버지가 입는 생활한복을 무허가로 훔쳐서 입고 왔다. 하지만 이후 드러난 허송의 범상치 않은 옷차림을 보고 위기의식을 느낌과 동시에 경쟁의식을 불태우기도. 선물 교환식 때 준비한 선물은 공중화장실에 있을 법한 점보 롤 화장지 케이스와 케이스에 전혀 맞지않는 커다란 휴지. 물론 선물을 받은 당사자인 L양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차마 만화 상 표현할 수 없는 것"[24] 을 받아 선물을 준비한 장본인인 허송의 멱살을 잡고 육두문자를 날렸다.

3.8. 라노

모티브는 티라노사우르스. 생일 에피소드 때 허송과도 같이 나온 걸 보면 고등학교 친구로 보인다. 연말 파티하는 에피소드에서 가로 줄무늬+세로 줄무늬+체크 무늬 복장을 입고 왔었는데 앞에 아귀와 허송의 임팩트가 너무 큰 나머지 좀 약하다는 평을 들었는데 그 복장 그대로 출근 했다고 한 것으로 동정표로 점수를 높게 받았다.그냥 1등 시켜줘라 출근한다는 언급을 보면 직장인으로 보인다.

3.9. 맹덕

작가의 친구 중 하나. 34화 벌레 잡는 만화에서 집 가는 길에 모죠에게 소환되어 벌레를 잡아주었다. 94화에 따르면 최근 집에만 있게 되어 심심한 듯 보이며 페인트칠 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모죠를 소환한다. 참고로 야간 노예로 허송을 언급하는 걸 보아 허송처럼 고등학교 친구로 보인다. 자취하기 때문에 111화에서 친구들이 처들어와 집순이들 답게 같이 뒹둘고 142화, 143화에서 여름휴가도 본인집에서 보낸다.

3.10. 앨리

뿔이 달린 분홍색 캐릭터로 고등학교 3학년 일기장에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고등학교 친구로 추정. 작중 언급에 의하면 대식가인듯. 작가의 친구 단계중 가장 높은 난이도인 노래방을 같이 갈 정도로 친한 친구라고 한다. 고3때 레모나를 받았는데 허공에 뿌리고 눈이 온다며 좋아했다고 한다. 그리고 춤을 추었다.모죠처럼 집순이인데, 드라마 보다 질리면 외국어 공부를 하는 등 부지런한 성격.

3.11. 굴굴

모티브는 개구리. 앨리와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친구이며 노래방을 같이 갈 정도로 친한 친구. 고3때 수능 며칠 전, 쉬는 시간에 어떻게든 놀아보겠다며 정줄 놓고 격렬하게 춤을 추었다고 한다.

3.12. C양

모티브는 햄스터. 74화에서 82화(78화는 운세보는 편이라 패스)까지 모죠와 같이 러시아 횡단 열차를 탄다. 친한 사이라도 여행하면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모죠와 잘 맞아 같이 3일 동안 안 씻고[25][26] 사이좋게 여행한다.

3.13. 포도

157화에서 갑자기 나왔고 161화에서 이름이 나왔다.[27] 모티브는 포도알이며 그녀가 키우는 견종은 말티즈.

계획표를 짜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혹여 그 계획을 지키지 못할 경우에는 "난 미룰 것까지 계산해서 계획을 짜니까 그것까지가 계획의 일부라서 괜찮아."라고 할 정도로 계획을 중요시한다. 집모양 친구와 함께 논다.

4. 기타 인물

티백이, 초록새, 하얀새[28], 목소리 커인 토끼 등등이 있다.


[1] 초기에는 집게벌레나 바퀴벌레, 또는 산삼 의인화(...)말린 더덕로 오해한 사람들이 많았다.[2] 그 중 압권은 겨울에 무기력한데 오히려 도전 정신이 깨어난다면서 러시아 횡단열차를 타고 여행했던 것. 네? 베댓에서도 급발진 수준이 아니냐는 평가를 내린다.[3] 단단한 개나 리틀죠보다 아래다.[4] 55화 고3 다이어리 편을 보면 표지에 팬텀 스티커가 붙어져있다.[5] 현재 하나 보유중이지만 녹이 슬었다. 이름은 '알렉산더'이다.[6] 쿠키(137~138화), 마카롱(167~168화) 여담으로 '와장창카롱'이라고 불리는 마카롱은 레전드라 176화 에피소드에서 BEST 쓰레기 상에서 상을 탔다(...).[7] 양모 인형 만들기(20화), 종이 로봇 만들기(96화), 아이클레이로 공룡 만들기(165화), 뜨개질(151화, 202~203화) 만들기, 재봉틀 발굴한 만화(220~ 221화).[8] 다만 아주 성공한 건 아닌지 본인이 먹은 건 짜다고 했다.[9] 가정식은 그나마 괜찮은데 베이킹은 못하는 걸로 보인다. 다른 요리는 중간에 실수해도 어느 정도 수습이 가능하지만, 베이킹은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결과물이 엉망이 되기 때문.[10] 6화, '스릴 넘치게 산책하는 만화'에서 모죠 본인이 비위 상한다고 이라고 불렀다.[11] 하필 봉투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어이 뿅을 혼신의 힘을 다해 싸버렸다고(...).[12] 두 고양이 품종의 전형적인 특징인 회색털 + 녹색 눈으로 그려지기 때문.[13] 다만 서열 1위인 엄마의 총애를 받는 걸 보면 실질적 2위 혹은 비선실세일지도.[14] 문제의 양모아트는 그림이 아닌 실물 사진으로 나오는데, 우중충한 얼굴을 한 근육질 고양이 괴인으로 만들었다. 그것도 있어 보이려고 냥냥 남작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주고.[15] ex) “내 이름은 리틀죠, @@를/@@하면 ~~죠(예: 내이름은 리틀죠 자리틀죠)”[16] 이때 모죠는 자기는 이제 마라탕 누구랑 먹냐며 한탄했으나 감쟈 曰 "난 미국가면 마라탕 먹지도 못해!"[17] 여기서 등장하는 알라딘의 패러디 덕분에 베댓에 "디즈니한테 잡혀간다" 등의 드립이 나오기도.[18] 쫓아내는 둘도 겁이 많아서 자연풍인척 입으로 불어서 조심스레 내쫓는다. 인공풍인 걸 들키면 벌이 빈정 상한다고 한다.[19] 한때 같은 건물에 살았다고 한다.[20] 베댓에선 그녀의 정체를 알파카로도 오해하는 반응도 많았다.[21] 본인 왈, 어머니에게 도움을 얻었다고.[22] 야자시간에 도망쳤는지 같이 영화보기도 했다.[23] 그림으로 보아 정황상 리그 오브 레전드로 추측되는데, 환의 호흡을 자랑하는 걸 보면 게임 실력은 영 좋지 않은 걸로 보인다.[24] 무엇인지는 몰라도 개그만화에서초자 간접적으로라도 표현할 수 없는 물건이었던듯 하다. 추측조차 불가능하게 가려놓고 관련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25] 76화에서 3컷에 걸쳐 상큼한 표정으로 안 씻었다고 적성에 아주 잘 맞았다고 강조했다.[26] 열차 안 화장실은 좁은데다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물이 나와 골프공이나 마개로 배수구를 막거나 물통이나 바가지로 물을 담아 감아야 하고, 샤워실은 유료라서 안 씻는 승객들도 있는 편이라고 한다.[27] 물론 암묵적으로 이름을 이미 알고 있다는 척을 해놨다.[28] 독자들은 눈으로 만든 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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