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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7 05:35:00

무라카미 쥰

<colbgcolor=#9cb832><colcolor=#fff> 무라카미 쥰
村上淳 / Jun Murakami
파일:2021_murakami.jpg
소속 최고위전일본프로마작협회
아카사카 드리븐즈 (2018~2023)
출생 1975년 4월 10일
도쿄도 무사시노시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1] 블로그

1. 소개2.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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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본작사. 도쿄도 무사시노시 기치조지 출신. 최고위전일본프로마작협회 이사 중의 한 명이며 육성위원장으로, A1에 소속되어 있다. 1997년 일본마작최고위전(現 최고위전일본프로마작협회)에서 데뷔했다. M리그에서는 아카사카 드리븐즈 소속이었으며 현재는 해설로 참여하고 있다.

와세다대학 출신이며, 별명은 최강파파, 즌땅, 리치 초인, 무라카미 졘[2]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마작을 쳐왔으며 수십년간의 전적을 노트에 기록해두고 그것을 독자적으로 분석, 연구하는 철저한 데이터파. 또 이론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운이라던가 흐름이라는 것을 싫어하며, 모든 것을 이론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전형적인 디지털 작사. 소위 디지털이라고 불리는 작풍은 울기를 많이 활용하지만, 무라카미 쥰은 디지털이면서도 리치를 능숙하게 활용한다. 또한 수비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리치를 걸었을 때 이외에는 쏘이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마작 프로 중 특히 기억력이 비상하다고 한다. 오오이 타카하루의 말에 따르면 마작 공부회[3]에서 국이 끝난 후 패를 마구 섞은 다음, 저번 국의 버림패를 다시 재현해달라고 하면 그대로 재현해준다는 모양. 명확하고 큰 발성 또한 특징이다. 그 외, 대국 중 집중을 하면 얼굴에 피가 쏠리는지 방송 대국에서 무라카미의 붉은 얼굴이 잡힐 때가 종종 있다.

M리그에서도 강자 중 한명으로 손꼽히나, 2021-22 시즌 초부터 엄청난 부진을 겪었다. 강하다는 평과는 달리 리그 내 전무후무한 기록인 4연속 토비라스를 당하며 개인 포인트로는 압도적인 꼴찌를 기록했을 정도. 다만 디지털 작사답게 부진을 운 탓으로 돌리지 않고,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타패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킨마web의 관련 기사 번역. 제목은 【마작계의 갈릴레오가 좇은 하드럭의 저편】이다. 이후 부진하던 흐름을 1등으로 반전시킴과 동시에 그간 쌓였던 것이 터졌는지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2022-23 시즌에도 불운과 부진이 이어지며, 라스 후 팀 대기실로 돌아오자마자 주저앉으며 눈물을 쏟아내는 등 멘탈이 많이 무너진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22-23 시즌 이후 계약 종료되었고, 계약 종료 전후로 1명만 방출해야 한다면 자신이 아니라 마루야마가 나가야 한다는 투의 발언을 해서 논란을 빚고 트위터에 사과문을 남기기도 했다.

주요저서로는 '최강마작 리치의 절대감각' 등이 있다.

2. 여담



[1] 아카사카 드리븐즈 팀 동료였던 마루야마 카나코와 함께 운영한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동시에 드리븐즈와 계약 만료되었다.[2] M리그 클로징 멘트 중 실황 히요시 타츠야가 혀꼬여서 쥰을 잘못 발음한 것에서 유래. 이 때 무라카미는 대폭소.[3] 프로들끼리 오프라인으로 모여 마작을 치고 국이 끝날 때마다 서로의 패를 보여주며 의견을 교환하는 모임이다. 보통 대부분의 프로들이 많이 하지만 카야모리 사야카처럼 거의 참여가 없는 케이스도 있다.[4] 참고로 이러한 기믹을 가지고 있는 작사는 현 시점에서 세토쿠마 나오키 프로 정도 밖에는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