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법 승부 | |||||||||
코우가 만지다니 | |||||||||
코우가 단죠 | 코우가 겐노스케 | 카게로 | 무로가 효마 | 카스미 교부 | 키사라기 사에몬 | 지무시 쥬베 | 오코이 | 우도노 죠스케 | 카자마치 쇼겐 |
이가 츠바카쿠레 | |||||||||
오겐 | 오보로 | 야쿠시지 텐젠 | 아케기누 | 치쿠마 코시로 | 야샤마루 | 호타루비 | 미노 넨키 | 아즈키 로사이 | 아마요 진고로 |
室賀豹馬
코우가인법첩,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시노비의 등장인물. 코우가 만지다니 소속. 성우는 미야바야시 아츠시/최석필.
코우가 겐노스케의 외삼촌으로 젊은 두령인 겐노스케를 보좌하고 있다. 이마에 세로로 나 있는 세 개의 점이 특징. 맹인이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나서는 일은 거의 없으며 작중에서도 직접 전투에 나서기 보단 겐노스케의 조언자 겸 겐노스케가 제 기량을 다하지 못할 때 대타로 나설 수 있는 비밀 무기의 역할을 수행했다. 여담으로 무로가 효마의 누이가 바로 겐노스케의 어머니. 즉 효마는 겐노스케의 삼촌이다.[1]
사용인술은 겐노스케와 같은 절멸금안. 겐노스케에게 동술을 가르친 것도 효마이다. 동술의 스승이라고는 하나, 효마의 경우에는 낮에 장님으로 지내며 밤에만 그 눈을 뜨는 것이 가능하다. 이 능력은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아 방심하던 이가 닌자들의 허를 찌른다. 겐노스케가 칠야맹인의 금약에 당한 후 효마와 겐노스케 둘 다 장님으로만 알고 희희낙락하며 쳐들어온 미노 넨키를 동술로 제거했다. 이때의 연출은 가히 압권.
눈이 보이지 않는 만큼 대부분의 감각을 청각에 의존하는데, 때문에 치쿠마 코시로와의 대결에서 귀를 당한 뒤 얼굴을 파괴당해 절명했다. 필살의 동술도 눈을 다쳐 역시 청력에 의존하는 코시로에겐 통하지 않았다.
최후의 순간 겐노스케를 위한 일념으로 그의 무사를 기원하며 칼을 바닥에 짚어 선 채로 죽는다. 때문에 효마가 쓰러지는 소리를 듣지 못한 코시로는 효마의 죽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한동안 발이 묶였다.
[1] 다만 주군의 가문에 누이가 시집을 갔기 때문에, 숙부와 조카의 관계를 떠나서 자신이 모셔야 할 두령으로 충성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