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타카야와 마찬가지로 카게야마 오니유리가 학생회장 임기가 끝나 물러나면서 선거에 입후보했다.
학교에서 공수도부에 소속해있으며, 공수도의 달인으로 남자 몇명쯤은 순식간에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중학교때는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양아치들을 모조리 두들겨패주고 다녔다. 카미조노의 선생님들에게도 유명한 듯. 본인은 그 시절을 자기의 흑역사로 애써 부정하는 듯.
학생회장에 입후보하게 된 것은 예전에 부원이 없어서 폐부직전이던 공수도부를 학생회장이던 오니유리가 폐부시키지 않고, 오히려 부원을 늘리는데 도와줬었기 때문이다.
입후보한 또 다른 후보인 나라 타카야에게 견제를 받고 있으며, 키츠네의 음모로 센고쿠 시시마루와 싸우지만, 수준이 다른 시시마루에게 신나게 발리다가 카게야마 토라코의 정신공격 덕분에 허무하게 이겼다. 이후 카게야마 키츠네에게 얻은 정보로 타카야에게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1대1 승부를 제안, 링 위에서 복싱대 공수도의 이종격투전을 벌인다. 이때 도복은 귀엽지 않다는 이유로 교복에 맨발로 싸웠다. 치열한 격투끝에 결국 승리, 학생회장이 된다.
다른 사람에게는 말 할 수 없는 부끄러운 비밀이 있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