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1-31 10:52:13

무림오적

무림오적
무림포두 염왕 낭인천하 무림오적
1. 개요2. 등장인물
2.1. 무림포두2.2. 염왕2.3. 낭인천하2.4. 무림오적
3. 등장세력4. 무공수위

1. 개요

한국 무협작가 백야의 무협 연작 시리즈이자 그 말미인 네번째 작품의 제목이다. 무림포두 전 9권, 염왕 전 14권, 낭인천하 전 9권으로 완결됐고 무림오적 2021년 11월 현재 35권까지 출간되었다.

시대적 배경은 북경 천도 이후의 명나라이나 정확한 연도는 불명. 정사대전이 끝나고 정파 무림의 집합인 태극천맹이 중원을 장악한 상태에서 사파 무림을 이끌던 거마들은 태극천맹의 추살에 쫓겨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전쟁에서 고수들과 세력을 잃은 구파와 신주오대세가는 쇠락하고 새로운 오대가문이 태극천맹의 지배자가 되어 권세를 누리는 한편, 암중으로 숨어든 마인들이 거대한 음모를 꾸미니 그것이 바로 무림오적이고 그들의 이야기다.

한백림 작가의 한백무림서 시리즈가 무협 팬들에게 영향을 끼치던 시절이기에 영향을 받은게 아닌가 이야기가 있었지만 백야의 전작 중에도 세계관이 연결된 글들이 이미 있다. 원래는 무림오적이라는 제목처럼 다섯 개로 완결을 낼 작정이었으나 작가의 기력 문제인지 무림오적에서 완결을 내기위해 집필 중이라고 한다. 덕분에 마지막 인물은 이름만 등장한채 작품 내에서의 정확한 행적이 불분명해져버렸다.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들의 면면이 아주 다양하다. 포두, 사냥꾼, 낭인, 그런데 마지막 작품의 주인공은 정정당당한 마인의 후계자다. 성격도 마인답게 개차반이라 독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주인공의 직업은 그들의 성격은 물론 글의 내용을 대변하기도 한다. 일례로 무림포두는 무협이라는 판타지 배경의 추리적 요소가 있다.

연작인 만큼 각 글마다의 완결성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 마치 에피소드 하나를 끝낸 부분에서 끝이 나는 느낌. 거기다 출판사도 어째 제각각이다. 기본적으로 글의 시작점들은 다르지만 다음 시리즈로 넘어갈 때마다 완결 시점에서의 시간적 순서가 진행된다. 작품간의 연관성을 찾는 것도 시리즈물에서의 즐거움이다. 다만 여느 시리즈물들과 같이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나 설정 변경 등은 비판점으로 존재한다.

각 주인공들은 오대가문과 서로 다른 은원을 맺게 된다. 은원은 작중에서 타협되어 끝나기도 하고 한 쪽의 파국으로 끝나기도 하며 조금씩 시점이 진행된다. 무림포두의 강만리는 천왕가, 염왕의 장예추는 건곤가, 낭인천하의 담천우는 무적가, 무림오적의 화군악은 금해가와 엮이는데, 아직 이름만 나온 설벽린[1] 은 따라서 철목가와 원수가 될 듯.

무무진경의 존재나 몇몇 등장인물들로 보아 백야 작가의 전작들과 일부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2. 등장인물

2.1. 무림포두

2.2. 염왕

2.3. 낭인천하

2.4. 무림오적

3. 등장세력

4. 무공수위

크게 일반고수, 상승고수, 초극고수로 나누며 그 안에서 또 여러단계로 구분된다. 한 단계를 넘는 고수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보통 세배의 숫자가 필요하다고 한다.


[1] 무림포두 후반기에서 잠깐 등장했었다. 그때 무림 오적 중 일원이 될 거라는 떡밥을 깔았었는데 어른의 사정상 그 부분을 다루는 건 취소되어서 자세한 얘기는 나오지 않을 듯.[2] 공적십이마중 최강의 무공을 지닌 전 사파 무림의 지존 금강철마존의 독문무공이다.[3] 무림포두 시점에서 이년 후에는 강만리와 결혼해 아이까지 낳는다.[4] 오대가문의 하나인 철목가의 서출이다. 거기다 내심 강만리가 태극감찰밀 단원들을 살해한 범인이라고 의심하고 있지만 내색하지 않는다.[5] 예예와 필적하는 외모를 지녔는 데 남성을 유혹하는 수준은 넘사벽이다. 그리고 그 비상하다는 강만리의 행동 대부분을 예측하고 꿰뚫고 있는 수준.[6] 오대가문 가주들 앞에서 직접 오대가문의 퇴진을 요구한다.[7] 물론 마지막에는 초절정고수라 할만한 수준까지 오른다.[8] 과거 패악을 저지르던 산적무리에게 분노해 쉰 명을 넘게 베어 죽여 붙여진 별명. 장예추는 이를 듣고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9] 금해가 출신의 고수.[10] 그래도 무공 수위는 엄청난 수준이다.[11] 맹주인 정문하보다 좀 더 강하고 천왕가의 가주인 사양곤과 동급. 그를 만나고 돌아와 기가 죽어 정유에게 나 수련 안할랭 하던 강만리는 한바탕 혼났다. 초극이란 경지는 함부로 바라볼 만큼 만만한 것이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