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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5-17 21:28:28

무사수행

1. 개요2. 평가
2.1. 장점2.2. 단점
3. 프린세스 메이커 1
3.1. 혈액형3.2. 몬스터3.3. 세계관
4. 프린세스 메이커 25. 프린세스 메이커 레전드 오브 어나더 월드6. 프린세스 메이커 5
6.1. 변방의 초원6.2. 요정의 화원6.3. 성령의 성채6.4. 지하의 동굴6.5. 천상의 낙원

1. 개요

武者修行.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프린세스 메이커 1, 프린세스 메이커 2, 프린세스 메이커 레전드 오브 어나더 월드, 프린세스 메이커 5의 육성 메뉴.

딸을 타지에 모험 보내는 육성 커맨드이며 간단한 RPG 형식의 미니 게임으로 진행된다. 사냥, 이벤트 등으로 딸의 능력치를 향상시키거나 자금을 벌 수 있다.

1편에서도 유리한 점이 많아 애용되었고 2편에선 스케일이 커지면서 프린세스 메이커의 상징이 되었다.

프린세스 메이커 3, 프린세스 메이커 4에서는 삭제되었다. 하지만 무사수행은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대표적인 재미요소로 이미 자리잡힌 후여서 반발이 컸고 부활을 바라는 목소리가 많아서인지 프린세스 메이커 5에서 부활했다.

2. 평가

2.1. 장점

일단 2의 무사수행은 그냥 RPG로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기 때문에, RPG의 단점인 레벨 노가다 같은 문제를 크게 덜어낼 수 있다. 육성만으로도 충분히 강해질 수 있고, 굳이 적과 싸워서 레벨을 올릴 필요성은 없다는 것이다. 무사수행 필드는 꽤 잘 짜여져 있어서 어지간한 RPG보다 밀도가 높고, 탐색하는 재미가 상당히 많다. 즉, 무사수행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으면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꽤 재미있는 RPG게임이다.

2.2. 단점

2에서는 무사수행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자금, 아이템 등)이 너무 크기 때문에, 딸에게 아르바이트 시키는 것 보다 무사수행해서 몬스터를 때려잡고 보물상자를 털고 오는 것이 더 쉽게 돈을 벌 수 있다.

이 때문에 다소 꼼수가 있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무사수행의 이득이 너무 좋아졌고 플레이어가 이득을 얻기 위해서 딸을 '전투형'으로 키우도록 강요한다.

실제로 2편은 초보자는 비싼 물가에 허덕이고 숙련자는 무사수행으로 10살에 무신머슬 할발을 잡을 정도로 게임이 매니악해진다. 결과적으로 이는 '육성 시뮬레이션'이라는 게임의 정체성을 해친다는 문제가 나타났다.

그리고 플레이 시간도 몇 배로 길어진다.

3. 프린세스 메이커 1

갈 수 있는 곳은 한 군데로 초기작이니만큼 특별한 이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갈림길이 있긴 하지만 결국 일직선으로 되어 있으며, 길의 끝까지 가면 마을로 돌아올 수 있다. 놓여있는 보물상자에서 이런저런 도구들이 놓여있고 이 물건들은 무사수행을 할 때마다 리필되기 때문에 도착할 능력만 된다면 돈벌이에 상당히 유용하다. 기본적으로 1일이 지날 때마다 체력이 1, 평가가 1~3씩 오르며 완주했을 경우 평가가 50만큼 오르고 스케줄에서 남은 기간만큼 피로가 내려간다. 다만 한번(10일)으로는 시간이 부족하기에 최소 2연속으로 지정해야 완주가 가능하다.
몬스터들이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높고, 딸의 나이가 높을수록 몬스터의 능력치도 상승하기 때문에 2편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다. 제일 큰 문제는 싸우려고 해도 딸의 레벨이 낮으면 딸이 자의적으로 도망가려고만 하기 때문에 사냥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게 1편 무사수행의 난이도가 수직상승하는 진짜 이유로 딸과 몬스터의 레벨이 엇비슷해도 공격 몇 번 안 해보고 도망 시도만 하다 죽는게 태반이고 가끔은 딸의 레벨이 훨씬 높은데도 딸이 도망가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1] 2편에서는 전의가 떨어지기 전엔 도망을 안 가고 도망을 시도할 때도 싸움은 하는데 1편은 도망 가려고 하는게 문제. 공격은 한 두 번만 하고 도망만 가려다 맞아죽는 일이 빈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편의 무사수행은 난이도를 붕괴시키는 주범으로 꼽히는데 프린세스 메이커 1편 자체가 평가가 짱먹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딸의 생존율만 어떻게든 올리면 완주해서 평가를 뻥튀기할 수 있고 매번 리필되는 보물상자를 털 수 있기 때문에 더 사기적이다. 드레스만 팔아도 500골드의 거금이 마련된다. 어렵다면 그냥 완주를 포기하고 7년동안 무사수행 마을 앞마당에 짱박혀있기만 해도 7년중 1200일동안 살아있으면 평가 1200을 넘기고 무난히 여왕을 찍을 수 있다.

또한, 근성을 엄청나게 높여서 키우면 의외의 사실을 발견할 수 있는데, 딸이 몬스터보다 훨씬 강하면 몬스터가 도망을 친다. 그런데 근성이 매우 높으면 딸이 달아나는 몬스터를 가로막고 죽이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3.1. 혈액형

무사수행시 딸의 혈액형에 따라 대미지가 결정되는데 다음과 같다.

참고로 이건 딸 뿐만이 아니라 몬스터에게도 적용된다.

3.2. 몬스터

3.3. 세계관

프린세스 메이커 1의 메뉴얼이나 설정자료를 본 사람이면 알 수 있지만, 1편의 무사수행 맵 구성을 보면,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세계관이 어떠한지 알 수 있다. 사실 1편(그리고 2편까지)의 무대가 되는 국가는 말하자면, 일종의 성읍국가이다. 성벽에 둘러싸인 도시가 있고, 도시 내부에는 영주나 왕이 살면서 영토를 통치한다. 그리고 성벽 주변에는 도시를 부양하는 농토가 있다. 그리고, 성벽으로 보호받는 도시 내부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성벽 바깥은 외부의 위협에 노출된 위험한 공간이다.[2][3] 이런 특성을 보면, 성읍(성벽으로 보호받는 도시)가 영토의 중심이 되어 주변 지역을 통치하고, 이런 국가의 영토 개념은 국경선으로 구획된 면 단위의 영토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위험이 가득한 야생지 한 복판에 그나마 안전한 생존의 기반이자 생활공간인 성읍이 박혀있으면서 그 주변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영토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실제 역사에서도 고대나 중세에 흔히 볼 수 있었던 성읍국가의 특징과 많이 일치함을 알 수 있다.

게임 내 설명을 보더라도 어지간한 가게나 업소 등은 다 성 내에 있고, 성에서 손꼽히는 무엇무엇이라는 식의 설명이 있으며, 경쟁업체도 별로 없고, 성 밖에 나가서 무슨 일을 보고 온다는 이야기도 거의 없는데다 성 바깥에서 온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 것을 볼 때 이 마을, 또는 도시가 독립적이고 폐쇄적인 환경의 성읍도시임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성 밖은 위험한 공간이라는 것이 마을 사람들의 인식이므로... 딸이 무사수행을 위해 성 밖에 나가서 한 바퀴 돌아오면 평가가 상승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 가능한 일이다. 애초에, 용사(=플레이어)나 기타 상당히 강한 사람이 아니면 위험한 바깥 땅을 지나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4] 이런 점은 2편의 무사수행 역시 마찬가지지만... 1편의 경우 도시에서의 거리에 따라 도시 근교, 변경지역, 야만인의 땅 등으로 맵이 나뉘어 있는 특성상 이런 면이 더 강하게 드러난다. 도시(나라)의 영향력이 미치는 근교는 비교적 덜 위험하지만, 멀리 갈수록 강력한 몬스터나 말도 통하지 않는 이민족이 도사리고 있는 지역도 등장한다는 것.

4. 프린세스 메이커 2

항목이 너무 길어 프린세스 메이커 2/무사수행으로 단독분리.

5. 프린세스 메이커 레전드 오브 어나더 월드

해당 게임 내에선 카드게임 형식으로 나온다.

다음의 세 가지 이유들 때문에 게임 난이도 하락의 주범이 되었는데,
  1. 위협적으로 대화를 하면 싸움 안 하고 몬스터들에게 돈을 뜯어낼 수 있다.
  2. 남부 무사수행에서 마왕을 만났을 때, 신앙 20 이상이면 체력, 근력, 지능, 기품, 매력 중 어떤 것이나 하나를 약 50 정도 올려줄 수 있다. (신앙은 20 정도 내려가고 업보는 80 올라간다.) (매 달마다 가능)
  3. 남부 무사수행에서 파란 얼굴의 악마를 만났을 때 2번 튕기고 거래를 수락하면 기품, 매력, 마력+50, 업보+100, 도덕심이 0이 된다, +1000G (매 달마다 가능)

시작부터 아르바이트, 교육이 필요없다. 에뮬레이터 사용자들은 퀵세이브/로드 꼼수로 무사수행에서 죽지도 않는다. 무사수행으로 얻은 돈은 업보를 기부로 낮추고도 남는다.

이로 인해 필수 아르바이트는 농장이 아니라 교회가 되었고 미술, 검술, 격투술, 마법 이외의 교육은 필요가 없게 되었다.

게다가 서부 무사수행에서 빨간 드래곤에게 위협적으로 대화를 해서 용의 이빨을 얻는 게(나올 확률 5%) 프메 레전드에서 올리기 엄청 어려운 전사평가를 올리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기에 필수이기도 하다.

시스템과 이벤트들은 자잘한 차이를 제외하면 프메2와 매우 흡사하며 몬스터 조우시 '숨는다.' 선택지가 없다.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6. 프린세스 메이커 5

게임내 명칭은 '모험'. 선택지가 (거의 아무것도) 없는 일방적인 진행중 몬스터만 만나는 방식으로 그 자유도는 2에도 크게 미치지 못한다. 뭐 몬스터와 대화하거나 교섭할 수 있는 점, 몬스터와의 이벤트가 있는 점은 제법 참신하다. 선택 가능한 던전은 '변방의 초원', '요정의 화원', 성령의 성채', '지옥의 동굴', '천상의 낙원'으로 총 5군데. 각 던전은 특정 이벤트를 보아야만 입장이 가능해진다.
  1. 요정계에서 장난요정에게 수수께끼 이벤트와 츳코미를 날리는 이벤트가 있다.
  2. 마계에서 해골 간호사에게 헌혈하는 이벤트가 있다.
  3. 초원에서 무용 레벨이 높을 때(7이상) 호랑이에게 춤을 추면 일정 확률로 호랑이 버터를 얻을 수 있다.
  4. 양의 영혼, 집사의 영혼, 부모의 마음이라는 도피용 아이템을 사용하면 양, 큐브, 부모의 소환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딸이 초등학생일 때는 불가능하며, 중학생 때 특정 이벤트를 봐야 한다. 중학생이 되고 나서 2학년이 되기 전까지 한 번이라도 일요일에 외출하면 저녁에 돌아갈 때 이게 나온다. 따라서 이 이벤트를 안 보려면 1년간 일요일에 외출을 안 해야 한다. 참고로 1년간 외출을 안해 딸이 기억을 찾지 못하는게 마피아 엔딩의 분기점이다.

실행시 주말을 통째로 날려먹는데다 자유도도 부족하지만 이 점을 감수할 만큼 보상을 후하게 준다.
  1. 주말마다 무사수행 한 번씩 돌면 얻는 피묻은 돈, 아이템은 양육비나 아르바이트비에 비할 바 없이 거액.
  2. 가슴이 커지는 고지방 우유풍유환와 가슴이 작아지는 저지방 우유를 얻을 수 있다.
  3. 요정의 화원 한정으로, 보스몹 작은 트롤을 잡으면 일정 확률로 키를 ±1 할 수 있는 물방울 버섯을 얻을 수 있다!
...딸은 오늘도 칼을 들고 요정 등등을 때려잡으러 떠난다.

참고로 진 프린세스 엔딩을 보기 위해선 주말 라이프고 인맥이고 스트레스고 잊고, 뻔질나게 모험을 다녀야 한다.

6.1. 변방의 초원

프메 2에도 출현한 바 있는 졸갤 만티스와 유괴범이 출현한다. 그런데 만티스는 돈을 거의 안 주다시피 한다(...)

특이한 드랍 아이템 중 하나로 200만 원이나 하는 마법의 서를 살 필요없이, 여기서 상자에서 드랍이 된다.
그 외에 호랑이가 보스몹이 아닌 일반몹으로 등장할때 무도 7레벨 이상 상태에서 춤을 추면 호랑이 버터 이벤트가 발생한다.

6.2. 요정의 화원

랜덤하게 '장난꾸러기 요정'이 젠되어 괴상한 말장난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에는 어떤 식으로 답을 하든 무조건 딸이 빡쳐서 스트레스가 쌓인다. 이를 방지하려면, 요정의 화원에 갈 때에는 미리 부채(장난감 부채 또는 에미리가 주는 오사카 부채)를 장착한 상태로 있어야 한다. 부채를 장착한 경우에만 뜨는 '태클을 건다'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요정이 사과를 하면서 일정확률로 생명의 물을 주고 간다. 생명의 물은 극후반 가토-아셰트-알포트와의 대전에서 필수요소이므로, 반드시 챙기자. 이 곳을 여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1. 변방의 초원에서 진 보스를 물리친 경우. 2. 매년 4월 둘째 주에 열리는 벚꽃축제에서 벚꽃의 정령으로부터 아이템을 받은 경우다.

그 외에 상자에서 고지방 우유를 획득 가능하며 작은 트롤이 보스몹일때 물방울 버섯이나 미스릴 갑옷을 획득 가능하다.

6.3. 성령의 성채

이곳에서 나오는 모든 보스는 일체의 물리공격과 마법공격을 무효로 만든다. 따라서 이들을 물리치려면 노래 스킬로 전의를 깎거나, 보스가 MP를 모두 소모하도록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 다만 체력이 없어서 물리 공격과 마법 공격으로 체력이 감소하지 않을뿐 일단 패다보면 전의가 하락하기 때문에 그냥 패도 된다. 이 곳을 여는 방법은 세 가지인데, 1. 요정의 화원에서 진 보스를 물리친 경우. 2. 매년 7월 말에 열리는 담력 테스트에서 귀신으로부터 아이템(진혼의 오브)을 받은 경우. 3. 이벤트 중 체육선생과 성령계의 자객을 물리쳐 아이템(진혼의 오브)를 받은 경우다.

그 외에 특이 드랍템으론 상자에서 엄청나게 오래된 우유(체중 -1.0kg)를 획득 가능하며 무장의 영령에게 낮은 확률로 왕의 팔찌를 획득가능하다.

6.4. 지하의 동굴

여기를 갈 수 있는 방법도 두 가지인데, 공통적으로 마계의 반지를 획득해야 한다. 일단 정석대로 성령계의 반란군 수장을 물리치면 마계의 반지를 한 개 준다. 또는 자객인 섬광의 사바이온을 딸이 때려잡으면 마계의 반지를 얻을 수 있다. 중학생 이상일 때 에미링 뉴스 특집을 확인하여, 히어로쇼의 히어로가 쏘는 빔이 진짜인가 라는 내용의 기사를 읽으면 된다. 딸은 아직도 에밀리는 이런 엉뚱한 기사를 쓰냐며 웃었지만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기사를 읽은 뒤 어디든 외출을 하면 거기서 히어로쇼를 하고 있는데, 큐브가 보고 저건 진짜 빔을 쏘는게 아니냐며 부모에게 묻는다. 그러던 중 히어로 사바이온이 딸에게 갑자기 용무가 있다며 다가온다. 그리고 딸과 큐브, 부모를 이나리산으로 순간이동시켜 싸우게 된다. 싸울 때도 빔을 쏘긴 하지만 항마력이 탄탄하게 받쳐져 있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요정의 화원에서 드랍되는 요정의 빛을 가지고 갈 시 소악마라는 몬스터가 빛을 넘기면 네 능력치를 올려줄테니 넘겨달라고 요구한다. 빛을 넘기지 않으면 소악마와 싸워야 하고, 만약 빛을 넘긴다고 하면 기품과 매력을 각각 +100씩 올려주는 대신 도덕심을 50 깎아버린다.

해골 간호사와의 이벤트가 있다. 해골 간호사가 자신은 적이 아니라며 헌혈을 해 달라고 하는데, 그 요청대로 몇 번 피를 주면 최종보스가 사이클롭스에서 뱀파이어로 바뀐다. 피를 헌혈하면 주스를 주는데, 피의 양에 비례해 스트레스를 10-20정도 줄여준다. 피를 준 만큼 최종보스로 만나는 뱀파이어의 체력이 +되므로 주의.

뱀파이어나 소악마를 잡게 되면 일정 확률로 소악마의 꼬리를 드랍한다. 소악마의 꼬리는 방패 칸에 장착하게 되면 모든 MP 소모를 0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마력의 소비 없이 강력한 마법을 펑펑 쓸 수 있게 만들어준다. 마법사 플레이시 꽤 유용한 아이템이므로 하나 챙겨두면 좋다.

낮은 확률로 500만원(50만엔)이나 하는 엄청나게 비싼 아이템인 일본도를 획득 가능하다. 비싸서 못샀다면 여기서 획득 가능하고 이미 있다면 팔면 된다. 팔았을 경우는 가격이 꽤 내려가긴 하지만 그래도 워낙 원본이 비싸서 상당히 돈이 되는 편.

6.5. 천상의 낙원

천사, 드래곤 등이 젠된다. 페이크 최종보스를 물리치고 나면 신전의 문이 나오는데, 그곳은 바로 아셰트-알포트 파티가 있는 곳이다. 그러나 그 비밀루트는 아스파르의 청혼을 받고, 또 가토를 물리쳐야만 열린다. 그 전에는 열리지 않아서, 딸이 '이 문은 도대체 어떻게 여는 거지?'라고 말하면서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보스몹인 상급 천사를 잡다보면 일정 확률로 천계의 지팡이를 얻을 수 있다.

[1] 그대로 패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도 '꺄아! 무서워!' 라고 외치면서 싸움은 안 하고 도망만 치려다 맞아 죽는다. 급전이 필요해서 드래곤 사냥에 나섰다가 딱 한 방 남겨두고 도망치려고 하다가 쓰려져서 돌아오면 아버지의 혈압까지 치솟는다. 그래서 플레이어는 도망친 딸을 엄하게 꾸짖다가 스트레스가 쌓인 딸의 말대답에 격분, 딸을 두들겨 패게 되는데...[2] 실제 역사의 성읍국가는 도적이나 이민족, 약탈자나 무법자등으로 인해 위험했고...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경우 몬스터까지 있으니 더 위험할 것이다.[3] 2편의 메뉴얼 설명에서도 딸이 가서 일하는 봉고레 농장에 대해 '경비병의 시선이 닿는 성문 근처에 위치했기 때문에 성벽 바깥이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서술이 있다.[4] 2편에 등장하는 상인들 같은 경우도 성 바깥의 위협을 무릅쓰고 있다는 설명이 있고, 아이가 도시 바깥을 돌아다니면 '용감하다' 거나 '몬스터에게 잡아먹혀도 난 모른다' 라는 등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