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북한의 정치인.2. 생애
평안북도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해방 전에 제지공장 노동자로 일하다가 해방 후 1946년 신의주 제지공장 지배인이 되었고, 1948년 압록강 펄프공장 지배인이 되었다. 건국 초기에 기술자와 과학자들 확보에 환장을 했던 김일성에게 스카웃되어 1950년 4월, 경공업성 국장에 임명되었고 1953년 10월, 경공업성 부상에 임명되었다. 통상 대표단장으로 동독을 다녀왔다.1955년 11월 29일, 전임 경공업상 리종옥이 당 공업부장으로 조동됨에 따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경공업상에 임명되었다. 1956년 4월,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선출되었으며 1957년 9월, 2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 경공업상에 유임되었다. 1957년 2월, 정권 대표단장으로 라이프치히 국제시장에 다녀왔으며 1958년 8월, 굥공업성 대표단장으로 중국을 다녀왔다.
1958년 9월 7일, 로력영웅 칭호를 받았으며 1958년 11월, 류경수 장의위원을 지냈다. 하지만 1960년 4월 4일, 경공업성이 경공업위원회로 개편되면서 경공업위원회 부위원장이 된 이후로 차차 몰락, 1961년 9월, 4차 당대회와 1962년 10월, 3기 최고인민회의에서 모두 탈락했다. 1967년에 방직-제지공업성 부상을 지낸 것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동시기에 같이 등용된 리종옥, 강영창, 김두영, 최재하 등이 지금까지도 북한에서 건국공신으로 추앙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3. 참고문헌
- 서동만, 북조선사회주의체제성립사 1945~1961(서울: 도서출판선인, 2005).
- (最新)北韓人名辭典(서울: 北韓硏究所,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