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최민수가 연기한다.
민생안전팀의 팀장인 부장검사. 특수부에서도 활약한 경력이 있는 유능한 검사다.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구동치와 함께 작중 톱을 달리는 능력자이지만, 출세욕이 강하며 정치적이기도 해서 부하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일도 허다하다. 부하들에게 막말도 자주 하는 독설가이며, 특히 어린이집 사건 때는 사건을 덮으라는 압력을[1] 거부하는 한열무에게 폭언을 쏟아붓기도 했다. 이와는 반대로 마약사건 중 범인이 사망하자 피의자가 된 강수를 구하기 위해 효과적인 전략을 짜며 상사과 거래를 하는 등 의리도 있는 편. 사실 어린이집 사건도 범죄의 흔적을 발견하자 마자 인상을 구기며 한열무에게 단서를 넘기는 등, 범죄 그 자체를 눈감아 줄 생각은 없는 듯하다.과거 정창기와의 관계에서 무언가 떡밥이 있다. 교통사고를 내고 은폐한 듯 한데...그 후 밝혀진 내용에 의하면 문희만과 정창기가 재건그룹의 비리를 파헤칠려고 증거자료를 가져오러 공장에 가던도중 졸음운전으로 한 여성을 쳤는데...그게 바로 강수의 어머니였다. 그로 인해 강수에 대한 죄책감이 있는 비교적 양심적인 인물
여담으로 말투가 독특하다. 목소리를 깔면서 끝에 "그죠~?"를 붙이는 말버릇이 있는데, 8화에선 구동치와 유광미가 이걸 흉내내기도 했다.
핸드폰 전화 벨소리가 모 국산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이다.
최종회에 최광국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후 법원에서 20년이 선고되고 법정에서 나와 호송차에 타는 최광국을 바라본 후 승용차에 올라탔는데 뒷좌석엔 최광국의 수족인 감찰부 검사가 있었고 이후 아내와 전화를 하고 난 뒤 시트를 뒤로 젖히고 눈을 감으며 죽음을 암시하는듯한 엔딩으로 장면이 끝난다.
[1] 어린이집 피의자가 검찰의 높은 분과 연결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