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닭 Coot | |
학명 | Fulica Linnaeus, 175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강(Aves) |
하강 | 신악하강(Neognathae) |
상목 | 신조상목(Neoaves) |
목 | 두루미목(Gruiformes) |
과 | 뜸부기과(Rallidae) |
아과 | 느쿨렌구뜸부기아과(Himantornithinae) |
속 | 물닭속(Fuli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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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루미목 뜸부기과 (표준어: 뜸부깃과)에 속하는 새. 보통은 물닭속에 속하는 생물을 물닭이라고 부른다. 물닭의 어원은 중국 성당 시기의 시인 두보(杜甫)의 시를 분류한 책인 분류두공부시언해[1] 초간본(1481)에 있다.[2]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겨울새이다.[3] 겨울에 오는 개체들은 주로 6월쯤에 가고 10~11월쯤에 다시 돌아온다.[4] 북한에서는 뜸부기를 물닭이라고 한다.2. 정의
물닭은 이름에서 보이듯이 닭이라는 이름 앞에 물이 붙었는데 이것은 닭과 이름이 비슷한 것일 뿐, 실제 닭과는 목부터 나뉘어, 생물학적으로 가깝지는 않다.물새로 치면 겉부분이 오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루미에 가깝다.
물닭은 표준국어대사전과[5] 두산백과[6] 등, 한국에서는 유라시아물닭(Fulica atra)만을 물닭으로 지칭한다.
3. 외형 및 특징
몸은 어두운 편이고, 통통하다. 부리와 얼굴 앞쪽은 흰색 빛을 띈다. 또, 저 얼굴과 부리가 뚜렷하다. 눈은 빨갛고, 다리는 겨자색에 가까우나 발은 검은색이다. 판족(瓣足)[7]을 갖고 있어 물의 저항을 덜 받기에 빠른 속도로 수영할 수 있다.
주로 풀을 먹는 편이고, 물속으로 잠수해서 먹지만 가끔 땅에서도 새끼들과 같이 먹기도 한다.
울음소리는 이렇다. 모성애가 엄청나서 둥지 근처에 다른 새들이 있다면 그 사납다고 하는 백조나 왜가리라도 쫓아내려 애를 쓴다.
닮은 종으로는 쇠물닭이 있다.
먹이는 풀, 씨앗, 뿌리, 곤충, 다슬기, 작은 물고기, 개구리 등을 쪼아먹는다.
천적은 족제비, 오소리, 담비, 수달, 삵, 스라소니, 표범, 호랑이, 너구리, 여우, 늑대, 황새, 대백로, 왜가리, 참매, 말똥가리, 흰꼬리수리, 참수리, 검독수리, 수리부엉이, 가물치, 웰스메기, 강꼬치고기, 구렁이, 왕도마뱀, 악어거북, 악어 등 육식동물이다.
4. 분포
물닭의 분포 대륙. oiseaux, IOC World Bird List (v4.3)5. 종류
- 하와이물닭(Fulica alai)
- 아메리카물닭(Fulica americana)
- 안데스물닭(Fulica ardesiaca)
- 붉은가터물닭(Fulica armillata)
- 유라시아물닭(Fulica atra)
- 뿔물닭(Fulica cornuta)
- 붉은손잡이물닭(Fulica cristata)
- 큰물닭(Fulica gigantea)
- 흰날개물닭(Fulica leucoptera)
- 붉은정면물닭(Fulica rufifrons)
6. 여담
또 겨울철새였는데 가끔 텃새처럼 우리나라의 물이 얕고 풀과 진흙이 많은 습지대에 둥지를 틀기도 한다.물 위에 떠있다가 갑자기 물 속으로 들어가는 잠수실력은 가마우지, 아비새, 논병아리, 뿔논병아리, 바다오리, 펭귄 못지 않게 뛰어난다.
[1] Internet Archive, Pullyu Tu Kongbu si onhae : kwon 1-25.[2] "표준국어대사전", 물닭.[3] 텃새개체군도 드물게 있다.[4] 겨울철 저수지나 공원 호수 등에서 온 몸이 시커멓고 부리만 하얀 물새들이 보인다면 그게 물닭이다. 청둥오리와 같은 장소에서 발견하기 쉬운데다 생김새가 오리와 꽤나 흡사하기에 오리라고 착각해서 흰부리검둥오리(...)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혀 아니다.[5] "표준국어대사전", 물닭.[6] doopedia 두산백과[7] 오리와 달리 물갈퀴에 발가락이 각각 떼어져 있는 형태의 발을 부른다. 주로 논병아리 등 잠수형 조류들이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