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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23:42:04

물닭

물닭
Coot
파일:템스강위의유라시아물닭.jpg
학명 Fulica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Neoaves)
두루미목(Gruiformes)
뜸부기과(Rallidae)
아과 느쿨렌구뜸부기아과(Himantornithinae)
물닭속(Fulica)

1. 개요2. 정의3. 외형 및 특징4. 분포5. 종류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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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루미목 뜸부기과 (표준어: 뜸부깃과)에 속하는 . 보통은 물닭속에 속하는 생물을 물닭이라고 부른다. 물닭의 어원은 중국 성당 시기의 시인 두보(杜甫)의 시를 분류한 책인 분류두공부시언해[1] 초간본(1481)에 있다.[2]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겨울새이다.[3] 겨울에 오는 개체들은 주로 6월쯤에 가고 10~11월쯤에 다시 돌아온다.[4] 북한에서는 뜸부기를 물닭이라고 한다.

2. 정의

물닭은 이름에서 보이듯이 이라는 이름 앞에 이 붙었는데 이것은 과 이름이 비슷한 것일 뿐, 실제 닭과는 부터 나뉘어, 생물학적으로 가깝지는 않다.
물새로 치면 겉부분이 오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루미에 가깝다.

물닭은 표준국어대사전[5] 두산백과[6] 등, 한국에서는 유라시아물닭(Fulica atra)만을 물닭으로 지칭한다.

3. 외형 및 특징

파일:템스강위의유라시아물닭.jpg
몸은 어두운 편이고, 통통하다. 부리와 얼굴 앞쪽은 흰색 빛을 띈다. 또, 저 얼굴과 부리가 뚜렷하다. 눈은 빨갛고, 다리는 겨자색에 가까우나 발은 검은색이다. 판족(瓣足)[7]을 갖고 있어 물의 저항을 덜 받기에 빠른 속도로 수영할 수 있다.
주로 풀을 먹는 편이고, 물속으로 잠수해서 먹지만 가끔 땅에서도 새끼들과 같이 먹기도 한다.
울음소리는 이렇다. 모성애가 엄청나서 둥지 근처에 다른 새들이 있다면 그 사납다고 하는 백조나 왜가리라도 쫓아내려 애를 쓴다.

닮은 종으로는 쇠물닭이 있다.


먹이는 , 씨앗, 뿌리, 곤충, 다슬기, 작은 물고기, 개구리 등을 쪼아먹는다.

천적은 족제비, 오소리, 담비, 수달, , 스라소니, 표범, 호랑이, 너구리, 여우, 늑대, 황새, 대백로, 왜가리, 참매, 말똥가리, 흰꼬리수리, 참수리, 검독수리, 수리부엉이, 가물치, 웰스메기, 강꼬치고기, 구렁이, 왕도마뱀, 악어거북, 악어 등 육식동물이다.

4. 분포

물닭의 분포 대륙. oiseaux, IOC World Bird List (v4.3)

5. 종류

6. 여담

- 겨울~봄 철에 큰 강가에 흔히 보이는 청둥오리와 달리 검은색으로 눈에 띄기 때문에 까마귀, 까치 등으로 오인받기도 한다.
겨울철새였는데 가끔 텃새처럼 우리나라의 물이 얕고 풀과 진흙이 많은 습지대에 둥지를 틀기도 한다.

물 위에 떠있다가 갑자기 물 속으로 들어가는 잠수실력은 가마우지, 아비새, 논병아리, 뿔논병아리, 바다오리, 펭귄 못지 않게 뛰어난다.


[1] Internet Archive, Pullyu Tu Kongbu si onhae : kwon 1-25.[2] "표준국어대사전", 물닭.[3] 텃새개체군도 드물게 있다.[4] 겨울철 저수지나 공원 호수 등에서 온 몸이 시커멓고 부리만 하얀 물새들이 보인다면 그게 물닭이다. 청둥오리와 같은 장소에서 발견하기 쉬운데다 생김새가 오리와 꽤나 흡사하기에 오리라고 착각해서 흰부리검둥오리(...)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혀 아니다.[5] "표준국어대사전", 물닭.[6] doopedia 두산백과[7] 오리와 달리 물갈퀴에 발가락이 각각 떼어져 있는 형태의 발을 부른다. 주로 논병아리 등 잠수형 조류들이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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