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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뮤.2. 특징
극장판 1기와 8기의 주연으로 등장했으며, 포켓몬스터W에서도 비중 있게 등장한다. 시리즈에 따라 묘사가 조금씩 다르나 일반적으로 천진난만하고 장난끼 많은 모습으로 묘사된다.하지만 이렇게 작고 귀여운 모습과는 다르게 작중 전투력으로는 매우 강력하게 묘사되어 괜히 환상의 포켓몬이 아님을 보여준다. 강력한 에스퍼 기술을 난사할 수 있으며, 순간이동, 배리어, 변신, 따라하기와 같은 치트키 수준의 기술을 사용하여 환상의 포켓몬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게임에서도 최신 작에서는 다소 위상이 떨어졌지만 게임에서도 여러 특혜를 받아오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애니메이션에서도 매우 높은 위상을 가진 뮤츠와도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3. 행적
3.1. 극장판
3.1.1. 뮤츠의 역습
정식 데뷔작.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손정아. 원본 성우는 남자 성우이며, 이 성우는 다음 극장판에서 루기아 역을 맡아서 극장판 시리즈에서 널리 존재감을 떨친다.[1] 야마데라 코이치는 이후로도 모든 극장판에 개근하게 되는데, 쭉 인간 캐릭터만 맡다가 15기 극장판의 코바르온[2] 이후로는 포켓몬 역할을 더 자주 맡게 되었다.본가였던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에서 위 문단에서 언급됐듯이 탄생의 특이성으로 인해 작중에서 나오는 묘사가 당연히 전혀 없기 때문에, 이후 미디어믹스나 역으로 포켓몬스터 에메랄드의 머나먼고도 이벤트 에서의 '자신의 장난으로 혼란에 빠진 사람/포켓몬 들을 보며 양손으로 입을 막고 킥킥대는 명랑한 장난꾸러기' 이미지는 해당 작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천진난만하고 장난기가 강하며 순수한 성격을 갖고 있다. 잠잘 때는 물방울 속에서 자는 듯하다.
공격성이 거의 없어 공격을 받아도 피하기만 할 뿐 반격도 웬만하면 하지 않는다. 자신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뮤츠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때문에 중반까지 스토리에 깊게 관여하지는 않으나 후반에 뮤츠와 조우하게 되고, 뮤츠에 의해 날려간 지우를 보호해주고 다짜고짜 자신을 공격하는 뮤츠와 대결하게 된다.
처음에는 뮤츠의 공격을 여유롭게 피하며 웃기만 하지만, 한 방 제대로 맞자 열이 받았는지 본격적으로 반격을 시작하게 된다. 이때 작중 최초로 뮤츠에게 공격을 먹이는데 성공한다.[3]
이후로도 뮤츠와 대등하게 싸운다.
작품 내에서 뮤츠는 정말 압도적인 힘을 보여줘 극 중 등장한 포켓몬, 기계장치, 주인공을 포함해 아무도 상대를 못하지만 뮤는 작중에서 뮤츠와 대등한 힘을 보여준다.
게다가 이후부터는 기술들까지 써서 싸웠는데도 호각으로 싸운 것을 보면 다른 복제 포켓몬들이 기술면에서 원본보다 더 강하게 만들어진 것과 달리 뮤의 경우는 정말로 뮤츠와 맞먹는 것으로 보인다.[4]
뮤가 주인공들을 도와주는 착한 포켓몬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각본 초안에서는 뮤가 뮤츠를 향해 "고작 그 정도냐", "카피 따위가 오리지날을 넘을 수 있을 리가 없다" 같은 뮤츠를 약올리는 말을 엄청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걸 감독이 일부러 말을 하는 것보다 돌아다니면서 웃기만 하는 게 뮤츠 입장에선 더 화날 것 같다는 의견에 의해 다 삭제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비슷한 뉘앙스의 대사를 나옹이 해석해주는 전개[5]가 나와 뮤츠를 인정하지 않고 안중에도 없는 모습을 언뜻언뜻 보여주기도 한다. 이를 보면 마냥 착하다기보다는 그냥 재미따라 행동하는 장난꾸러기같은 성격으로 보인다.
3.1.2.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
성우는 코오로기 사토미/김서영[6](대원방송), 윤승희(재더빙판)[7]초반에 올드렌 성에 놀러와 다른 포켓몬들로 변신하며 성 안을 헤집고 다닌다. 장난기가 하도 많아 가끔 올드렌 성에 놀러와서 장난감을 가져가는 일도 있다고 한다. 다락방에서 지우 일행의 포켓몬들과 놀다가 키드 서머스의 포푸니라들에게 습격을 받는 와중에도 절대로 반격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내 자신을 도와준 피카츄와 나옹을 순간이동시켜 세계 시작의 나무로 함께 도망친다. 나무에서도 둘과 같이 놀고 피카츄가 맘에 들었는지 더 놀고 싶어한다.
그러다가 피카츄가 지우의 목소리를 듣고 나서자 따라가고, 지우와 피카츄가 만났을 때 바람에 날아간 지우의 모자를 가져다준다. 세계 시작의 나무의 방어 작용으로 형성된 백혈구에 지우 일행이 잡아먹히자 피카츄가 슬퍼하는 걸 보고 전원을 되돌려준다. 하지만 세계가 시작되는 나무가 과도한 면역 활동을 한 탓에 이상이 생기자 본인도 병들게 되는데, 세계가 시작되는 나무와 그 안에 사는 뮤는 서로 이어져 있어 상태를 공유하기 때문이다.[8] 다행히 루카리오와 지우가 파동의 힘으로 나무를 되돌려놓아 다시 회복한다.
엔딩에서는 지우 일행을 따라왔다 나무에 눌러앉은 꼬지지와 함께 놀고 있다.
3.2. TVA
TVA에서는 1화부터 오프닝에 뮤츠와 함께 우주로 날아오르면서 등장하고 있었으나, 한국판 1기 오프닝에선 파이어와 함께 무슨 이유인지 잘렸다.포켓몬스터 썬&문 42화에서 짧게 본편에 등장했다. 로토무도감이 관동도감 완성을 목표로 하루종일 돌아다녔음에도 1마리를 못 채웠다며 아쉬워하는데 바로 그게 뮤였다.
3.2.1. 포켓몬스터W
고우는 어릴 적 뮤를 만난 적 있으며[9], 그 영향으로 뮤를 포함한 모든 포켓몬을 잡는 것을 꿈으로 삼고 있다. 포스터에도 크게 나오며, 성우는 1기 극장판과 마찬가지로 야마데라 코이치. 한국판은 송하림. 장난기 가득한 성격으로 1화에서 야생 니드킹[10]이 자신을 공격하자 니드킹의 기술들을 그대로 따라해 역관광시키고 가버린다. 뮤에게 있어서 단순한 놀이이자 장난. 도중에 자신에게 호기심을 보였던 아기 캥카가 절벽에서 떨어지자 구해준다.W 20화에서 루기아의 모습으로 나왔으며 마지막에 뮤로 변신하는 장면과 함께 귀여운 웃음소리를 내며 퇴장한다.[11]
W 46화에서는 2번 등장하는데, 초반부에 카푸꼬꼬꼭과 종이신도[12]를 포함한 여러 포켓몬들의 모습으로 변신하다가 본래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숲을 지나가는 모습으로 한 번, 마지막에 보름달이 뜬 한밤중에 사쿠라기 연구소의 위쪽을 지나다가 특유의 귀여운 웃어대는 모습으로 한 번 더 등장한다.
68화에서 프로젝트 뮤라는 것이 언급되는데, 뮤를 탐사하기 위한 트레이너 팀을 결성하는 계획이다. 고우는 오박사의 추천으로 프로젝트 뮤 참가를 위한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133~134화에서 등장했던 가이오가와 그란돈은 뮤가 분열한 모습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내 뮤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난동을 피우던 야생의 화석 포켓몬들에게 섀도볼로 기강을 잡아 주고, 에어슬래시와 10만볼트로 엄연히 준전설 포켓몬인 우라오스 두 마리를 순식간에 쓰러트린다.[13] 심지어 이조차도 뮤에게 있어서는 단순한 장난이자 여흥. 즉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잔혹성의 소유자라는 소리.
하지만 이내 고우의 말에 공격을 멈추고 프로젝트 뮤의 대원들의 포켓몬과 자신의 공격에 말려든 야생 포켓몬들을 치료해준다. 그 뒤 프로젝트 뮤 대원들을 순간이동으로 섬 밖으로 이동시키고 고의적이였는지 우연인지 고우의 왼손 위에 순간이동한다. 고우에게 잡히진 않고 바로 도망친다. 결론은 이 모든 것이 뮤의 '장난'이었다.
[1] 극중 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2편의 루기아의 목소리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차이가 엄청나다. 담당 성우가 연기 폭이 매우 넓어서 언뜻 들으면 성우의 성별을 정확히 짐작하기 힘들 정도로 하이톤의 명랑한 소동물 목소리를 내기 때문. 굉장히 다양한 역할을 맡은 야마데라 코이치의 커리어 중에서도 가장 팬들에게 놀라움을 불러일으킨 배역으로, 심지어 나이를 25살 가까이 더 먹은 2019년에 뮤츠의 역습이 리메이크되어 뮤 역할을 또 맡았다.[2] 본인도 라디오에서 루기아 이후로 포켓몬 역할은 오랜만이라고 했다.[3] 이 공격이 뮤츠가 작중 최초로 받은 유효타다. 그 전까지의 다른 포켓몬들의 공격은 모두 가볍게 반사했다.[4] 애초에 뮤츠는 다른 복제 포켓몬과는 달리 원본을 뛰어넘을 목적으로 만든 포켓몬은 아니다.[5] 나옹이 해석한 뮤의 말은 "진짜는 진짜다.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온몸으로 부딪히면 진짜는 복제한테 지지 않는다." 라고 뮤츠에게 말했다.[6] 정인과 중복.[7] 같은 해 방영한 전율의 미라주 포켓몬에서도 유지되었다.[8] 작중 아론이나 방크스의 말에 따르면 뮤와 나무는 하나라고. 아무래도 화신같은 것으로 보인다.[9] 이때 피츄 시절의 지우의 피카츄도 현장에 있었다.[10] 이녀석이 사용한 기술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대지의힘, 오물웨이브, 불대문자다.[11] 루기아가 아니라 정말로 뮤였던지라 엔딩 크레딧의 성우 일람에서도 루기아가 아니라 뮤 - 야마데라 코이치로 기재되었다.[12] 즉, W에서 등장하는 뮤는 울트라비스트 계열을 적어도 한번 이상 직접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참고로 현재까지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종이신도는 썬문에서 등장하여 자력으로 자기 울트라스페이스로 돌아간 개체 한 마리가 전부다.[13] 애니메이션의 준전설 포켓몬은 못해도 떼거지로 덤비는 일반 포켓몬들을 혼자서 쓸어 버릴 정도로 차원이 다른 강함을 선보인다. 뮤는 그런 준전설 포켓몬을 여흥삼아 쓰러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