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이자 광명계의 현자. 너구리 영감이라고 불리지만, 꼬리에 줄무늬가 있는 것을 보면 라쿤이며 어린 외모를 가졌지만 나이가 꽤 되는 걸로 추정된다. 천세태자와 나이가 비슷해 보인다.2. 작중 행적
2.1. 2부
24권에서 첫 등장한다. 은둔의 성의 지리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광명계 저항군에 합류한 상태이다. 손오공이 은둔의 성 지도를 달라고 하자 그 대가로 태극철권을 가져올 것을 요구했다.27권 초반엔 태극철권이 안 벗겨져서 고생한 오공에게 "광명상제님은 흑룡의 힘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어 태극철권을 뺄 수 있다"고 알려준다. 이걸 심기가 불편했던 오공은 광명상제를 찾아오란 말로 알아들었는지 짤짤 흔들지만 가져오라고 했지 나한테 달라곤 안 했다며 지도를 그려준다. 이마 속에 숨겨진 3번째 눈을 통해 땅의 기를 읽어들여 지도를 그리는 모양.
24권 첫 등장을 시작으로 28권을 제외하고 29권까지 계속 등장한다.
평소에는 자상하지만 화낼 때는 정말로 무섭다.[1] 29권에서 마법천자문에 함부로 마법을 사용하려던 아티스를 야단친다. 그래도 천운마을 사람들을 비난하는 나르디를 타이르는 걸 보면 융통성이 있고 너그러운 듯.
37권에서 오랜만에 나오며 마법천자문 세 개가 메마른 대륙에 있는 걸 보고 심상치 않은 표정을 보인다.37권 이후로는 다시 안 나오다가 44권에 재등장한다.[2]
밝혀진 바에 따르면 29권에 언급된 그의 스승의 정체는 천세태자와 샤오 남매의 아버지 온화천왕이었다. 그의 과거 회상에 따르면, 온화천왕은 마법천자문을 만듬으로써 신들에게 세상에는 빛뿐만 아니라 어둠도 중요한 존재라는 걸 알리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천세태자에게 온화천왕이 마법천자문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뭔가가 있다며 그것이 있는 곳에 대한 지도를 그려 주었다.
45권~47권은 미등장한다.48권에서는 풍요의 대륙으로 돌아온 것으로 등장한다. 자신의 오두막에 있다가 예언서를 읽고 나서 리토가 데려온 천세태자를 만났는데, 예언서의 페이지가 넘겨지며 '모든 예언은 끝이 났으며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읽은 자, 그대의 운명도 다하리라.'라고 나와있는데, 아무래도 미스터맵에 대한 사망 플래그일지도 모른다.49권에선 오랜만에 그의 비중이 크다. 49권 표지 주인공으로 나와도 과언이 아니다. 미스터맵은 천세태자와 세상을 위해서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을 떠났다. 떠나기 전에 천세태자와 유언이나 다름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진짜로 사망 플래그가 나왔는데 어떤 블랙홀이 그를 50권에서 빨아들였다.
최근 53권 이후로 그 블랙홀의 정체는 바로.....
새로운 빌런 마하가라가 만든 공병 지뢰와 같은 거였다.[3] 혼돈의 산에서 천지인으로 태어난 새로운 빌런 마하가라는 그를 보자 "미스터맵, 나를 보고 있구나!"라고 하면서 미스터맵을 본다. 그리고 그는 "빛은 곧 어둠이고 어둠은 빛이다"를 말하고 미스터맵은 마하가라가 만든 블랙홀에 의해 빨려 들어갔고 미스터맵은 "손오공!!"이라 하면서 사망 플래그가 나와 버렸다.[4]
2.2. 3부
54권부터는 등장이 없다. 다만 이후 59권에 실루엣으로 재등장할듯 싶다.[5] 그리고 59권에서 하빈저에 의해 예언과 관련해서 실루엣으로 등장한다.[6]3. 인간관계
[1] 이때 손오공과 옥동자는 미스터맵도 화를 낼 줄 안다며 놀랐다.[2] 41권에서 아티스, 카이 등과 함께 삼장에게 잠시 등장하긴 한다.[3] 이 신 빌런이 결국 3부 강행의 도구가 되었다.[4] 그러자 손오공은 누군가 자기를 불렀다는 소리가 들렸다면서 뒤를 돌아보는 것으로 2부가 마무리된다.[5] 손오공이 봉인된 기억을 어느 정도 풀면서 이전 세계에 대한 기억과 등장인물들을 상기시키면서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6] 48권에서의 예언과 내용이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것을 보아 미스터맵은 죽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