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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4:22:14

미카엘 에란초

Michael Erantzo

1. 개요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등장인물.

에스파냐의 군인. 카탈리나 에란초의 오빠이며, 젊은 나이에 준장의 자리를 꿰찬 뛰어난 실력을 지닌 인물이다.

2. 상세

2.1. 대항해시대 2

1521년에 신대륙을 개척하겠다며 카탈리나에게 작별 인사를 하면서 1년 후에 돌아오겠다고 하는데, 부관이자 여동생의 약혼자 에르난 오브레곤과 함께 신대륙으로 떠나지만, 1522년 4월 10일에 산토도밍고 해에서 실종되었다고 하며, 카리브해에서 찾은 난파선에서는 아무도 없었다. 선체는 크게 상했고 키도 안 듣는 상태였을 것이며, 폭풍우에 휩쓸렸는지 어떤 공격을 당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깃발만은 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칼리스트 마르티네스의 신성 왕국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공격을 받아 사망한 것이다.

2.2. 대항해시대 오리진

카탈리나 에란초의 연대기에서 회상으로 나오기도 하고 카탈리나 연대기보다 과거 시점인 사이이다 알 후라의 연대기에서 등장한다.

여동생 카탈리나에게 언젠간 필요할 거라면서 순무 피클을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

사이이다 연대기에서는 사이이다가 에스파냐의 대침략 계획에 대항하려고 알제의 해적들과 동맹을 맺기 위해 움직였고, 오루츠 레이스가 이비자에 있는 에스파냐의 함대를 공격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미카엘은 사이이다의 공격을 받아 패했다.

사이이다가 오루츠의 요청으로 제노바를 공격하자 미카엘은 사이이다를 공격하지만 철수하며, 사이이다에게 팔마에서 만나자고 서신을 보낸다. 팔마에서 사이이다에게 대결을 신청하고 에스파냐에서 일어나고 있는 배후의 일을 밝히겠다면서 패하면 자신에게 협력하고 정보를 받아가겠다고 선언한다.

사이이다가 자신이 이기면 정보를 넘기라고 하자 사이이다와 마혼 앞 해역에서 전투를 벌였으며, 해역의 해수면이 얕아 작은 암초들이 선저에 닿는다는 것을 이용해 사이이다를 몰아넣지만 패한다. 사이이다에게 알론소 데 카르데나스가 에스파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누군가가 그를 사칭하거나 죽음을 사칭한 것 같다면서 베르날 로욜라의 거처에서 발견한 서신에 적힌 암호명인 들개, 사냥개, 번견, 늑대가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며, 사이이다와 전투에서 패한 것으로 인해 근신을 명령받았다.

경쟁 이벤트 순위 보상 시즌 2의 항해사로 등장한다.

3. 기타

사망 당시 최종 계급은 무려 준장으로, 같은 시기 중위였던 카탈리나와 어마어마한 격차가 난다. 특별히 능력이 뛰어나서였을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여동생과 나이차가 많이 나서였을 수도 있는데, 아버지인 프란시스코 역시 카탈리나와 최소 할아버지 뻘 이상으로 나이 차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1]


[1] 대항해시대 3에 언급되는 프란시스코는 1458년 생인 에밀리오 알바레스의 아버지와 친구였다는 설정이 있다. 에밀리오부터가 1504년 생인 카탈리나의 할아버지 뻘 나이임을 생각하면 굉장한 늦둥이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