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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8 01:33:12

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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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칼 / 수련생
Mical / Disciple
출생 3976 BBY[1]
1. 개요2. 행적
2.1. 과거2.2. 구공기 2 시점2.3. 이후
2.3.1. 라이트사이드 엔딩(정사)2.3.2. 다크사이드 엔딩
3. 인게임 성능4. 여담

1. 개요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플레이어를 여성으로 설정했을 때만 영입할 수 있다. 구 공화국의 외교관이자 역사학자였다가, 이후 제다이 마스터가 되는 인물이다. 인게임에서 최초 클래스는 군인(Soldier), 플레이어의 선택 및 성향에 따라 제다이 컨술러 또는 다크 제다이 컨술러로 전직시킬 수 있다.

매우 이상주의적이고 상냥하며 지적인 인물이나, 체격과 무력은 원래부터 엄청난 수준이다. 이 괴리 때문인지 멍청하고 경박해 보이지만 사실 매우 교활하고 잔혹한 아톤 랜드와 사이가 영 좋지 않다.[2]

2. 행적

2.1. 과거

한때 제다이 기사단의 영링이었으며, 미트라 슈릭과도 구면이다. 미트라에게서 잠시 수업을 들은 적이 있으며, 마스터 브룩 라마르에게서도 교육을 받은 적이 있었다.[3][4]그러나 만달로리안 전쟁, 제다이 내전이 터지자 대다수의 제다이가 전쟁에 뛰어들었고, 자신을 가르쳐 줄 제다이가 없어지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고 만다. 세월은 하염없이 흐르고 파다완이 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아져서 기사단을 탈퇴하게 된다. 이후 제다이의 역사를 연구하면서 공화국을 섬긴다.

2.2. 구공기 2 시점

단투인 제다이 엔클레이브 지하 도서관에서 기록물들을 읽는 모습으로 등장. 레그렉이 갑자기 떼로 몰려와서 갇힌 상태였는데 먹을 것도 다 떨어져서 레그렉 고기가 어떤 맛일까 알게될 끔찍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대화를 몇번 한 후 곧바로 엑자일 일행에 합류한다. 아톤이 같이 있다면 미칼을 환영해줄 시 아톤의 영향력이 낮아진다.

자신을 역사가 겸 과학자라고 소개하며, 제다이를 연구하기 위해 단투인의 제다이 엔클레이브에 왔다고 말해준다. 얼마 전 제다이가 단투인에 왔다는 소문을 들어서 확인해 볼 겸도 있다고. 시스 대전쟁, 만달로리안 전쟁, 제다이 내전을 거치며 제다이의 유산이 상당수 소실되었으며, 이것들을 보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었다고 말한다.

제다이와 시스를 명확하게 구분할 줄 아는 몇 안되는 인간이며, 왜 일반인들이 라이트세이버를 든 미트라에게 적대적인지도 알려준다. 일반인들은 제다이와 시스를 구별하지 못하며, 그들의 눈에는 그저 다른 철학을 가졌으나 똑같이 광선검과 포스를 사용하는 집단으로 보일 뿐인 것. 헌데 제다이를 연구한 역사가임을 감안해도 울릭 퀠-드로마, 엑사르 쿤, 아르카 제스, 졸리 빈도의 이야기를 알고 있거나, 포스 본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눈치를 준다. 당연히 과거에 대한 복선.

과학자라는 말도 허세는 아닌지 의학적 지식도 깊다. 치료해달라고 요청하면 그 자리에서 엑자일의 부상을 치료해주며, 제다이들만 알고 있는 명상법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근처에 랩 스테이션이 없다면 랩 스테이션 기능도 활성화 해준다.

마지막으로 엑자일이 어디서 본 것 같다고 의문을 품으면, 엑자일이 넓은 은하계를 돌아다니며 만났다가 오래돼서 얼굴은 기억이 안 날 수 있다고 대충 둘러댄다. 그러나 미칼의 영향력 수치를 높이면 상술한 과거를 모두 알려주면서 왜 본 것 같았는지 깨닫게 해준다. 과거 영링이었다면 포스 운용법을 가르쳐 줄 수 있다고 하지만 미칼은 아직 때가 아니라며 거절한다.

영향력 수치를 많이 높이면 이제 그 때가 왔으며, 오래 전 자신을 떠나버린 마스터의 지도 아래 제다이가 되고 싶다고 요청한다. 미트라는 오래 전 했어야 할 일을 이제서야 한다며 미칼에게 제다이의 길을 알려준다. 미칼의 직업은 제다이 컨술러로 배정된다.

이후에는 엑자일의 충성스런 동료로써 활약한다. 말라코어에서는 아톤 랜드, 비사스 마르, 브리아나, 미라와 함께 다스 트레이야를 습격하지만 반격 당해 구금되기도 한다. 뒤늦게 트레이어스 아카데미에 도착한 엑자일에게 구조된다.[5]

똑같이 여성 엑자일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아톤 랜드와 대립하기도 한다. 아톤은 미칼에게 네 도움 따위 필요 없고 미트라를 위한 영웅 행세나 하고 있다며 미칼을 아니 꼽게 본다. 또 공화국의 카스 오나시에게 엑자일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미칼을 보고 공화국의 스파이 노릇이나 하고 있다며 추궁하기도 한다. 아톤의 영향력이 미칼의 영향력 보다 많이 낮다면 둘이 트레이어스 아카데미에서 대결하는 이벤트가 있다.[6]

2.3. 이후

2.3.1. 라이트사이드 엔딩(정사)

재건된 제다이 기사단의 제다이 마스터가 되며, 더 나아가 평의회원까지 된다고 한다. 하지만 크레이아의 말로는 좋은 사람들이 다 그렇듯 이러한 지위가 딱히 내키지는 않았다고 한다.

2.3.2. 다크사이드 엔딩

다크 제다이의 길을 걸은 미칼의 경우, 제다이의 길과 시스의 길 양쪽에 극도의 환멸을 느낀 그는 양쪽의 길을 모두 저버리고 다시는 포스를 쓰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공화국으로 돌아와 한 행성의 의원으로서 살아가게 되며, 그의 통치는 현명하지만 냉혹했다고 한다.

3. 인게임 성능

시작 직업은 군인이며, 제다이 컨술러로 전직 가능하다. 제다이로 전직하기 위해선 영향력 수치가 90 초과 또는 10 미만이어야 한다. 50에서 시작이라 매우 높아보이지만, 대화를 좀만 하다보면 영향력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대화 외 다른 이벤트는 1번 쓰거나 아예 대화만으로도 제다이로 전직 가능하다.

핸드메이든과 다르게 제다이 컨술러로 전직하기 때문에 유틸성을 앞세운 버프/마법사 포지션을 맡는다. 컨술러는 포스가 빵빵하기에 여러 광역기나 버프기를 찍어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 부담이 적다. 시작 직업이 군인이기에 최소한의 근접 전투도 가능하다. 그러나 핸드메이든처럼 한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범용성 위주의 직업 조합이기에 양 쪽 모두 특출나지 않은게 아쉬운 부분. 어느 상황에서나 1인분은 한다는게 장점이고, 매우 뛰어난 모습을 못 보여주는게 단점인 올라운더형 캐릭터.

4. 여담

제다이 엑자일은 여성이 캐넌 설정이기에, 엑자일이 여자일 때 영입되는 미칼도 공식 동료이다. 그러나 다른 파티원들과 비교했을 때 몰개성하다시피한 과거 스토리, 전형적인 착한 동료인 평범한 캐릭터성, 과거 엑자일의 영링에서 제다이가 되는 그냥저냥한 전직 과정 때문에 인기가 눈물나게 없다... 다른 매체에 등장했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캐릭터로 통했을테지만 하필 구공기2는 크레이아, 아톤 랜드, 비사스 마르, 핸드메이든 등 웰메이드 캐릭터가 천지인지라...

특히 엑자일이 남자일 때 영입할 수 있는 핸드매이든과 비교되면서 더더욱 초라한 처지이다. 원래 핸드메이든은 비공식 동료였지만 핸드메이든의 미칠듯한 인기와 매력 때문에 공식 동료로 인정받았다. 오히려 인기 없고 캐릭터도 평범한 편에 속하는 미칼이 비정사로 쫓겨나지 않은게 다행일지도 모른다.

여성 엑자일 루트를 타면 본명을 게임 끝까지 알 수 없고, 남성 엑자일로 가야만 본명인 미칼을 알 수 있다.

[1] 크리스 아벨론의 언급. 3951 BBY인 구공기 2 시점에서 25세이므로.[2] 미사용 대사 중 몇몇을 들어보면, 개발 초기에는 아예 여성 엑자일와 엮이는 미칼에 대한 질투로 흑화하는 노선도 있었던 모양.[3] 이때 브룩에 대해서는 똑똑하지만 리더감이 아닌 반면, 미트라는 천부적인 지도자감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4] 엑자일이 가디언이면 라이트세이버 속 음악을, 센티넬이면 다른 사람 속에 흐르는 포스를, 컨술러몀 포스의 길과 그 안의 노래를 듣는 법을 배웠다고 언급된다.[5] 이 이벤트는 TSLRCM 한정이다.[6] 바닐라에선 잘렸고 TSLRCM을 깔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