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30kg 금메달 | ||||
하산 바로예프 (2004) | → | 미하인 로페스 (2008, 2012, 2016, 2020, 2024) | → | 미정 (2028) |
<colbgcolor=#cf142b><colcolor=#ffffff> 미하인 로페스 Mijaín López | |
본명 | 미하인 로페스 누녜스 Mijaín López Núñez |
출생 | 1982년 8월 20일 ([age(1982-08-20)]세) |
쿠바 피나르델리오 | |
국적 | [[쿠바|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98cm / 130kg |
종목 | 레슬링 |
체급 | 그레코로만형 130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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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쿠바의 레슬링 선수. 올림픽 개인 단일종목 최초 5연패를 달성한 선수이다.[1][2]2. 생애
미하인 로페스는 1982년 8월 20일 쿠바 피나르델리오주 피나르델리오에서 태어났다. 10살때 동네에서 과일 상자를 들고 다니다 레슬링 코치의 눈에 띄어 레슬링 매트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3. 선수 경력
개인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레슬링 5연패(2008, 2012, 2016, 2020, 2024)를 달성하였고,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서 5회 우승과 3회 준우승, 레슬링 월드컵에서 3회 우승, 팬아메리칸 게임 5회 우승, 아메리카 선수권 대회에서 9회 우승과 준우승 1회를 달성하며 커리어 통산 금메달 3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3.1. 2024 파리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개막 직전에 올림픽 이후 은퇴할 것을 밝혔다. 그렇게 도쿄에서 전대미문의 올림픽 레슬링 4연패에 성공한 뒤 은퇴할 줄 알았으나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을 결정하며 40대의 나이에 올림픽 5연패에 도전하게 되었다. 추가로 쿠바의 올림픽 기수로 유도 선수 이달리스 오르티스와 함께 선정되며 5회 연속으로 올림픽 기수를 서는 기록도 세울 수 있었으나,[3]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번만큼은 레슬링에 집중하기 위해 로페스의 기수 자리는 복싱 선수 훌리오 세사르 라크루스로 교체되었다.1라운드(16강전)에서 대한민국의 이승찬을 만나 경험의 차이로 노련하게 제압하면서 단 한점도 내주지 않는 관록과 함께 7:0으로 완승했다. 8강전에서는 랭킹 1위인 이란의 아민 미르자자데를 만났음에도 3:1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도 아제르바이잔의 사바흐 샤리아티를 4:1로 패배시키며 메달을 확보했다. 그리고 결승에서 과거 자신의 국가대표 후배였으나 자신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칠레로 귀화한 야스마니 아코스타[4]를 만나 6:0 승리를 거뒀다. 우승 확정 후 세리머니에서 자신의 신발을 풀어 매트 위에 놓고 매트와 키스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앞으로 자신을 찾아오는 젊은 세대들을 교육하고 싶다고 후배 양성의 꿈을 밝혔다.
이후 폐회식의 조직위원장 연설에서 5대 대륙, 난민 대표팀 선수단 대표자중 한 명으로써 에마 매키넌, 테디 리네르, 쑨잉사, 엘리우드 킵초게, 신디 응감바와 함께 등장했으며, 성화 소화식에서 타 대륙, 난민 대표팀 선수단 대표자 5명, 성화 운반자 레옹 마르샹,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와 함께 성화를 소화하는 역할도 맡았다.
4. 평가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카렐린과 함께 130kg 그레코로만형 레슬링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5] 1년마다 열리는 세계 선수권 우승 횟수는 카렐린이 9회, 로페스가 5회로 카렐린이 4회 더 많지만, 로페스는 나이를 극복하고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에서 카렐린보다 2개의 금메달을 더 획득했기 때문에 둘 중 누가 더 우위에 있는가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5. 수상 기록
대회 | <colcolor=#000> 금 | 은 | 동 |
올림픽 | <colbgcolor=#ffe970> 5 | <colbgcolor=#c0c0c0><colcolor=#000> 0 | <colbgcolor=#d7995b><colcolor=#000> 0 |
세계 선수권 | 5 | 3 | 0 |
월드컵 | 3 | 0 | 0 |
세계 대학 선수권 | 1 | 0 | 0 |
팬아메리칸 게임 | 5 | 0 | 0 |
중앙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게임 | 3 | 0 | 0 |
팬아메리칸 챔피언십 | 9 | 1 | 0 |
그랑프리 이반 포두브니 | 0 | 0 | 1 |
주니어 팬아메리칸 챔피언십 | 2 | 0 | 0 |
합계 | 33 | 4 | 1 |
올림픽 | ||
메달 | 대회 | 체급 |
금메달 | 2008 베이징 | 120kg |
금메달 | 2012 런던 | 120kg |
금메달 | 2016 리우데자네이루 | 130kg |
금메달 | 2020 도쿄 | 130kg |
금메달 | 2024 파리 | 130kg |
세계 선수권 | ||
메달 | 대회 | 체급 |
금메달 | 2005 부다페스트 | 120kg |
금메달 | 2007 바쿠 | 120kg |
금메달 | 2009 헤르닝 | 120kg |
금메달 | 2010 모스크바 | 120kg |
금메달 | 2014 타슈켄트 | 130kg |
은메달 | 2006 광저우 | 120kg |
은메달 | 2011 이스탄불 | 120kg |
은메달 | 2015 라스베이거스 | 130kg |
월드컵 | ||
메달 | 대회 | 체급 |
금메달 | 2005 테헤란 | 120kg |
금메달 | 2006 부다페스트 | 120kg |
금메달 | 2009 클레르몽페랑 | 120kg |
세계 대학 선수권 | ||
메달 | 대회 | 체급 |
금메달 | 2005 이즈미르 | 120kg |
팬아메리카 게임 | ||
메달 | 대회 | 체급 |
금메달 | 2003 산토도밍고 | 120kg |
금메달 | 2007 리우데자네이루 | 120kg |
금메달 | 2011 과달라하라 | 120kg |
금메달 | 2015 토론토 | 130kg |
금메달 | 2019 리마 | 130kg |
중앙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게임 | ||
메달 | 대회 | 체급 |
금메달 | 2014 산후안 | 120kg |
금메달 | 2014 베라크루스 | 120kg |
금메달 | 2018 바랑키야 | 130kg |
팬아메리칸 챔피언십 | ||
메달 | 대회 | 체급 |
금메달 | 2002 마라카이보 | 120kg |
금메달 | 2004 콰테말라시티 | 120kg |
금메달 | 2005 콰테말라시티 | 120kg |
금메달 | 2006 리우데자네이루 | 120kg |
금메달 | 2008 콜로라도 스프링스 | 120kg |
금메달 | 2009 마라카이보 | 120kg |
금메달 | 2012 콜로라도 스프링스 | 120kg |
금메달 | 2014 멕시코 시티 | 130kg |
은메달 | 2003 과테말라시티 | 120kg |
주니어 팬아메리칸 챔피언십 | ||
메달 | 대회 | 체급 |
금메달 | 2002 보고타 | 120kg |
금메달 | 2002 보고타 | 120kg[6] |
6. 여담
- 미하인 로페즈의 형인 미카엘 로페스 역시 올림픽 메달리스트인데, 종목은 복싱이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종목은 다르지만 형제가 모두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흔치 않은 사례.
[1] 남자 레슬링 4연패도 최초였으나 41세의 나이에 5연패까지 달성했다.[2] 5연패가 아닌 5개 대회 개인종목 금메달도 여태까지 스케이트의 이레인 뷔스트 한명뿐이었다.[3] 이미 쿠바의 올림픽 개막식 기수를 4회 서면서 전설적인 복싱 선수 테오필로 스테벤손의 3회 기록을 넘어 가장 많이 쿠바의 기수로 나섰다.[4] 로페스의 존재 때문에 아코스타는 쿠바에서 레슬링 월드컵, 팬아메리칸 챔피언십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고 올림픽은 꿈꾸기 힘들었다. 그러다 칠레에서 열린 2015년 팬아메리칸 챔피언십에 출전한 후 귀국하지 않고 그대로 칠레에 정착했다. 쿠바의 허가가 없었던 초기의 2년 동안 레슬링을 접고 경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5] 카렐린은 국제 레슬링 연맹(FILA)으로부터 20세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레코로만형 레슬링 선수로 선정되었다.[6] 자유형 레슬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