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밀리언 크라운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일부 중요 설정을 문제아 시리즈와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필수적으로 둘 다 읽어야 하는 건 아니고, 서로 참고용으로 써먹을 수 있는 정도다.
2. 배경 설정
- 대붕괴
300년 전, 환경제어탑의 폭주로 세계 각처의 화산폭발을 비롯한 온갖 자연재해가 일어나 인류 문명이 붕괴하게 된 사건. 아이러니 하게도 파국대분화를 대비한 쉘터나 도시 계획은 인류문명이 초래한 대붕괴로 인해 사용되게 되었다.
- 인류 퇴폐의 시대
작중 배경인 신력 300년대를 일컫는 말. 300년 전, 파국적대분화를 막기 위해 건설된 '환경제어탑'의 폭주로 인해 생태계가 변하고 입자체에의한 이상 진화를 통해 생물들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졌으며, 대량의 기술 손실과 인명 피해, 대륙의 7할이 가라앉고 폭발적으로 투입되는 입자체로 인해 통신조차 어려워진, 말 그대로 인류의 암흑기다. 인간과 동등한 지능, 인류 이상의 능력을 지닌 왕관종들의 출현으로 더 이상 인류가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도 옛 말이 된 시대. 이런 시대이기에 같은 인류끼리는 음험한 경쟁은 해도 살육전을 벌이는 것은 드문일이 되어 버렸다.
칼키가 '구세주'로 불리는 점, 인류 과학 기술의 폭주로 몰락하는 시대라는 점, 퇴폐(칼리)의 세상이라 불리는 점 등을 보아 모티브는 칼리 유가로 보인다.
- [ruby(인류 최강 전력, ruby=밀리언 크라운)]
본 작품의 제목. 작중에서 '크라운'이란 만물의 영장으로서 주어지는 왕관에 비유되기에, 이들은 인류가 영장으로서 지닌 최강의 전력이라고 볼 수 있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입자체 고적합자들이다. 다만 왕관종과 대등한건 단 둘 뿐인데다, 각 국가의 이해관계에 얽혀 상시 협력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본편에 들어서서 왕관종을 무려 두 번이나 격파하는등 활약이 늘어나고 있다.
- [ruby(파국적대분화, ruby=울트라 볼케이노)]
인류를 멸망시킬 예정이었던 역사상 최대 규모의 화산 활동. 태평양에 위치한 태양계 최대 규모의 화산[1]이 분화해 핵병기 3000억에 달하는 위력으로 인류를 멸망시킬 예정이었다. 만약 발생했다면 그 피해는 과거 지구 생물의 98%[2]를 절멸시킨 재해와 비견되거나 그 이상일 거라고 예측된다. 발생 시기는 201X년에서 15년 뒤.
하지만 인류가 환경제어탑을 건설해 입자체를 통한 지각활동 조작, 유체조작을 통해 파국적대분화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붕괴에 의한 지구 각지의 크고 작은 화산들이 폭발하고 온갖 천재지변이 일어났는데도 인류는 멸망하지 않고 생물권은 단기간에 계통수를 폭발시키며 번성한 것을 보면 지구상의 모든 재앙을 합쳐도 초화산이 일으켰을 대멸종급 분화에 못미치는듯 하다.
3. 입자체 기술
3.1. 성신입자체
성신입자체 문서 참고.3.2. 제3영구기관
제3영구기관 문서 참고.3.3. 환경제어탑
환경제어탑 문서 참고.3.4. 혈중입자가속기
혈중입자가속기 및 발현 능력에 대해선 이쪽을 참고.4. 도시국가
대륙의 7할이 가라앉고 인류의 총인구가 급감한 세계관이기에, 모든 국가는 도시국가 형태를 취하고 있다. 총인구 백만 명 단위라면 밀리언 시티로 칭하며, 밀리언 시티가 가장 거대한 수준인듯. 시노노메 카즈마는 마치 고대의 정치 같다고 표현했다.4.1. 극동 도시국가 연합
일본 제도의 도시국가들이 모인 조직. 통칭 '극동'. 마치 옛날 사람들처럼 자신들을 야마토 민족이라고 칭한다.[3] 과거에 열도였지만 대붕괴 당시 환경제어탑의 폭주로 본토의 일곱화산이 전부 폭발한 탓에 제도가 되어버렸다. 실재론 대붕괴 이후 지구 육지의 7할이 잠길 수준이 된 이상 일본은 산악을 제외하곤 전부 침몰해야 되겠지만 제어탑과 별도 설치된 생존권보호기능은 정상작동중이라 해류가 조절되어 도시방향으로 갈수록 수위가 낮아져서 전부 침몰하는 것은 면했다.어디까지나 각 도시국가의 연합이기에 통일된 상태는 아니며 오가사와라의 셸터를 주도로 연합해 30년 된 영세 국가연합이다. 현재는 도쿄의 해양원정군과 오가사와라의 집정회, 오사카의 간사이무장전선과 사쿠라지마의 쿠슈총련으로 나뉘어 있다. 이중 해양원정군의 중역들이 오랜시간 민족통일을 구상하고 있던듯하다.
더불어 셸터 밖으로 나온지 얼마 안 돼서인지 열강들보다 고적합률의 신세대가 적은듯.
- 적복
일종의 특권계급으로 극동의 희망을 의미하는 진홍색 가죽자켓을 입고있다. 그 붉은 색은 지난날의 일본을 상징한다. 작중에선 전투나 구조, 외교관 업무까지 수행하는 등 도시국가의 운영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 백복
장관 후보생. 적복보단 아랫 계급이지만 나름대로 엘리트만이 얻을 수 있는 지위로 보인다. 각자의 분야에 맞게 적복을 보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4.2. 중화 대륙 연방
열강 3대국. 해몰대륙(구 유라시아)의 도시국가연합. 수많은 종족이 생존경쟁을 벌이는 마경이며, 인류는 파국대분화를 대비해 친링산맥의 산위에 세웠던 대량의 셸터 도시를 생활권으로 삼고있다.[4] 민족통일이란 명분으로 주변 도시국가들을 흡수하는 중이다. B.D.A와 E.R.A 개발 강국. 극동에서 추출되는 유기 액체 물질의 60%를 매입해서 무기 개발에 힘쓰는듯 하다. 여담이지만 예나 지금이나 붉은 색과 황금빛의 조합을 즐겨 쓰는듯.- 훈장
중화 대륙 연방의 국기에 그려진 다섯 개의 별을 모티브 삼은 훈장 제도. 개인의 업적에 따라 별을 부여한다. 나라의 총통인 왕 카이롱이 별 다섯 개 짜리 훈장을, 왕 카이롱의 측근들에겐 별 네 개짜리 훈장이 주어진다. 극동에 비유하자면, 별 네 개짜리 훈장은 적복이라고 볼 수 있다.
- 황룡
왕 카이롱의 기갑사단. 징위 대사의 차원 도약 지원을 받는 동양 최강의 무력 집단. 다만 템플 나이트처럼 소수 정예가 아닌지라 별 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4.3. EU통일국가군
열강 3대국. B.D.A 개발 강국이다. 애초에 로스트테크놀러지였던 B.D.A 기술을 재구현한게 EU 출신인 멜리누스 박사다. EU연합이라고도 언급된다.- 신성 로마 교회
120년 전에 재건에 성공한 로마 교회. 서방 국가에선 여전히 유명하지만, 현재 동양에 미치는 영향력은 협소한듯. 본래라면 왕관종이나 밀리언 크라운의 선별은 이들의 일이었다. 하지만 어느샌가 각 나라가 멋대로 쓰고 있는듯.
- 템플 나이트
'라운드 나이트'라고도 불린 열두 기사들. 모티브는 원탁의 기사. 가장 낮은 입자 축적량이 350만에 이른 서양 최강의 무력 집단이다.
4.4. 샴발라
인도양의 도시국가. 세계 최강의 밀리언 크라운을 보유했다. 아르주나 장군의 휘하로 뛰어난 해상 전투 부대를 운용하며, 과거 그리드라쿠타 해전[5]에서 극동 도시국가 연합이 활약했기에 이들과는 친밀한 동맹국 관계를 유지 중이다.4.5. 아라비아의 해적
세계 유일의 해상 이동 요새를 지녔다는 해적들. 말이 해적이지 사실상 선상 민족에 가깝다. 아직까지 도시국가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5권의 언급에 따르면 다음 태평양 해상 협정때 정식 도시국가로 인정받을듯. 어딘가에 광활한 농경지대를 감춰뒀다는 언급이 있다.4.6. 기타 집단
- 신합중국
EU연합, 중화 대륙 연방과 더불어 B.D.A 개발 강국. 더불어 큐슈와 함께 목축을 할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는듯 하다.
- 마리안(선상민족)[6]
- 해상 요새 도시 <아르카디아>
인류의 보존 및 '세계의 적'과 맞서 싸우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 막대한 임무를 지닌 만큼 AI 역시 가장 뛰어난 AI가 배정됐다고 한다. 인류의 종을 보존하기 위해 각국에서 엄선한 핏줄[7] 왕관종조차 쉽게 뚫을 수 없는 강철의 요새였지만, 우로보로스에 의해 몰살당했다.
역할이나 언급, 우로보로스에게 패배해 몰락했다는 점을 보아 전체적인 세계관적으로 봤을때 문제아 시리즈의 아르카디아 대연맹의 존재가 인류의 행동방향에 영향을 끼쳐 나타난 조직으로 보인다.
- 우로보로스
AI 아마쿠니가 이르길 세계를 멸망시키려 한 자들. 세 마리의 뱀이 얽힌 트레이드 마크를 지녔다. 타락한 입자체 권위자들이 모여 있다. 아르카디아와 마찬가지로 문제아 시리즈의 마왕연맹 우로보로스의 활동이 인류에 영향을 끼쳐 나타난 조직인듯. 이를 봤을때 샴발라에 손길을 뻗고 있을 확률도 높다. 문제아에서 마왕의 개념을 이용한것처럼 본작에선 왕관종들을 통해 음모를 꾸민다.
5. 생물
성신입자체의 과잉살포로 이상진화한 생물. 그 크기와 입자축적량[8]으로 등급을 나눈다. 예를 들어 거구종, 환수종의 3m급이면 GIII, 10m는 GX같은 식으로 표기하며 10m가 넘어가면 GM=밀리언 클레스 같은 방식인 듯하다.보통 이런 장르에서 a급, b급이니 하는 것보다 매우 현실적이다.
이외에 크기에 상관없이 유별나게 인체에 치명적인 종은 '리퍼'(사신)라는 명칭이 붙는 것으로 보인다.
5.1. Gigant(거구종)
이상진화한 생물 중에서도 특히 거대한 체구를 가진 생물을 '거구종'로 칭하며 경계의 대상이 된다. 환수종과 묶어부르는 것을 보면 크기상의 분류고 크기외의 차이는 없는듯.- 거대거미
1권 프롤로그에서 카즈마에게 처리당한 거구종. 도시유적의 환기탑에 숨어 접근한 사람들을 잡아먹어 온 듯하다.
- 실버백(백모원)[9]
흰색털을 가진 3m급의 거대 유인원.
- 오리엔트 시사(해사자)[10]
해서류 거구종. 호쿠리쿠[11]에서 흘러들어왔으며 크기는 개체에 따라 다른 듯하다. 도시국가의 생활권을 위협할 정도의 밀리언 클래스도 있으며 이 경우 지능도 뛰어나서 카즈마에게 치명상은 아니여도 중상을 입혔을 정도이다.
- 스킬라(다두사)
더블 밀리언(20m)급에 12개의 머리를 가진 거대 다두사. 미소한 결정입자체를 분사해 적외선센서를 교란시키는 채프능력과 강력한 신경독을 분무하는 능력을 가졌다.
- 검은 파충류
GIX급의 크기를 지닌 악왕 브리트라의 부하들. 갑작스럽게 극동을 향하던 선상 민족을 습격한다. 자괴조차 신경쓰지 않고 배를 침몰시키려는 모습에 카즈마가 당황했다.
5.2. Grimm(환수종)
성신입자체를 이용한 특수능력이 발달한 종이라고 한다.- F 리퍼(비상와)
날개와 두개의 송곳니가 달린 개구리 형태의 손바닥 만한 작은 환수종. 스킬라보다도 인체에 치명적인 독을 다루며 무리지어 행동한다. 번식능력도 좋을것이라 추측되고 있다.
- 스카이 피쉬
타키온 생물. 자세히 보면 물고기보단 날벌레의 구조라고 한다. 날개의 날카로움이 위협적인 작은 환수종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타키온의 특성으로 통상시엔 보통 물리공격은 투과되는 대신 공격시에 실체화해야된다. 특성상 허수생물 특성은 자바워크의 힘으로 추가된 것인듯. 자바워크처럼 가상광자에 의한 공격만으로 완전히 죽일수 있어 그렇지 않으면 계속 부활한다. - 투명 사마귀
스카이 피쉬 집단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개체. 종족과 특성이 달라보이는데 재버워크가 지휘개체로 만든듯 하다. 타키온으로 구성된 4m크기의 불가시 사마귀. 날카로운 낫을 지니고 있다. 덩치에 비해 질량이 희박한 대신 움직일 때의 물리작용이 감퇴되어 매우 재빠르다. 대신 스카이 피쉬들처럼 투과능력은 없는듯. 카즈마에게 사마귀로서의 신체 구조적 약점을 찔려 처리됐으나 정황상 부활.
- 합유(허위,合寙)
산해경의 사람 얼굴의 돼지 합유의 이름을 딴 생물. 해일을 부르는 해몰대륙의 환수종. 후술 된 흠원이나 수환접을 보면을 한정적이긴해도 바닷물을 통해 환수를 창조하는 능력이 있는듯 하다. 2권에서 자바워크에게 시체를 이용당해 수환접들을 생성하며 카즈마 일행을 공격하가다가 나츠키의 한정해제로 분쇄당한다. - 흠원(친위엔,欽原)
산해경에 기술 된 거대벌 흠원의 이름 따온 생물. 해몰대륙의 사충거구종으로 합유가 만들어내는 의태충이다. 자폭하는 특성을 지녔다. - 수환접
재버워크가 허위의 능력을 이용해 만드는 것으로 보이는 푸른나비. 흠원처럼 자폭하는 특성을 지녔는데 생체의 구성성분인 바닷물을 산소와 수소를 해리한뒤 수소폭발을 일으키는 것이다.
5.3. A.diva(천유종)
아바타 디바 天悠種(신의 화신, 먼 하늘의 종족). 높은 지능이 특징이라고 하며 인간과 대화가 가능하거나 도시를 형성한 종족도 있다고 한다. 즉 인류외 지성체로 드물게 인류와 공생관계를 구축해 경의를 표하는 종도 아바타 디바에 속한다.강하다기보다는 대부분 치사율, 번식속도, 흉폭성, 지성이 위험하기 때문에 그 상징으로 신화 속의 신이나 괴물의 이름으로 지칭된다.
- 도철(타오티에, 饕餮)
산해경에 기술된 염제의 후예이자 사흉의 하나인 소 혹은 산양머리의 괴물 도철의 이름을 딴 천유종. 양쯔강의 천유종으로 뿔로 여러개의 겹눈을 가졌으며 목 아래로는 사람과 유사해 의복까지 입고있다. 신체능력만은 카즈마와 비등한듯하다. 왕관종 치우의 권세이며 작중 시점에서 재작년에 중화 대륙 연방에 의해 사망했으나, 중대련 측에서 교란을 위해 생존설을 퍼트렸다. 이런 묘사를 봤을 때 자바워크나 오야마츠미노카미처럼 한 개체로 고유한 독립종인듯 하다. 2권에서 자바워크의 대리 겸 자바워크의 그림자를 현현시키는 매개역할을 하다가 시체를 완전히 분쇄당한다.
- 카구츠치노카미
입자를 열선처럼 발사했던 용 형태의 천유종. 과거에 원정군에게 퇴치당했다.
5.4. Crown(왕관종)
왕관종 문서 참고.6. 기타 설정
- 루인즈 시티(도시유적)
300년 전, 대붕괴 당시 무너져내린 옛 문명의 거리. 일본 열도에선 기적적인 보존상태를 유지했다. 이는 입자체를 흡수해 자가 수전되는 형상보수 콘크리트나 도료를 사용한 덕이라고 한다. 도시유적에 남겨진 옛 문명의 물자는 현대에선 귀중품으로 통한다.
[1] 크기는 영국에 필적하거나, 이를 능가한다고 한다. 현실에서 이 화산은 당연히 활화산이 아니라 사화산이다.[2] 페름기 대멸종을 말하는듯 하다. 다만 98%는 민간에서 나오는 설이고 정확한 수치는 80~96%일거라고 한다.[3] 물론 그냥 일본인이라고해도 뜻은 통하는 것 같다.[4] 기존 대도시들을 개조하는게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처음부터 내진성이나 면진구조를 도입한 계획도시들이다.[5] 왕관종 브리트라가 침략해온 사건. 당시 13세였던 칼키 예하의 일격으로 종전됐다.[6] 아마 바다를 뜻하는 marine에 an을 붙여서 바다사람이라는 느낌으로 만든 단어인 듯. 즉 의도한 발음은 단순히 마리난이나 스페인어 마리네안(...)[7] 자금을 낸 부자의 후손, 위정자의 혈연, 미래에 투입되어야 할 희귀한 핏줄. 각국의 황족이나 왕족, 그리고 세계를 지키려 한 전사들의 혈통이 그 예라고.[8] 애초애 몸이 클수록 입자축적량도 큰것으로 보인다.[9] 실버백이란 말은 본래 은백색의 오래산 고릴라를 칭하는 단어다.[10] 시사라는 말은 본래 사자가 변형된 일본 오키나와 전래의 액막이 괴물을 뜻한다.[11] 일본에서 동해를 접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