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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단층 · 밀양단층 · 내남단층 |
<colbgcolor=#000><colcolor=#fff> 밀양단층 密陽斷層 | Miryang Fault | |
깊이 | 10~20km |
길이 | 약 60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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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경상북도 경주시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60km의 단층. 인근의 자인단층, 모량단층, 양산단층과는 다르게 뚜렷한 미소지진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단층이다.2. 상세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정부 주도로 이 지역 인근 미소지진을 정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단층을 따라 미소지진이 다수 발생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보고서[1]에 따르면 2012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조사에서는 지표조사를 통해 지진활동을 확인할 수 없어 비활성단층으로 분류하였으나 지하파열 등으로 지표를 통해 단층활동이 드러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인근의 자인단층, 모량단층, 양산단층과는 다르게 뚜렷한 미소지진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단층이다. 경주 지진 이전에는 연 평균 5회의 지진이 밀양단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013년에는 20회의 지진이 밀양단층 전역에서 발생했다. 이를통해 밀양단층으로 추정되는 활성단층의 존재가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지진은 내남단층과 유사하게 깊이 10~20km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지진이 밀양단층 서편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단층의 전체 길이가 매우 긴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단층의 일부만 파열되더라도 상당한 규모의 지진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지진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1643년 5월 30일에 발생한 최대진도 VIII의 역사지진이 이 단층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2019년 12월 30일에 발생한 규모 3.5 밀양지진이 이 단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4. 여담
미소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구역인 길이 약 60km, 폭 약 10km를 단층으로 추정하면 전체면적은 600km2이 된다. 이 값을 파열면적-최대규모지진 경험식인 3.98+1.02*log(단층면적)에 대입하여 계산하면 예상되는 최대규모는 모멘트 규모 6.8이 된다.[1] 원전 설계기준 재평가를 위한 '16.9월지진 지진원 특성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