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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6 15:16:44

밀웜(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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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웜
파일:밀웜(웹툰).jpg
장르 학원, 성장
작가 쿼시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9. 09. 24. ~ 2020. 07. 14.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2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명대사7. 음악
7.1. OST7.2. BGM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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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작가는 쿼시.[1]

2. 줄거리

먹이사슬 맨 밑바닥의 소년,
먹이를 주다.

3. 연재 현황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정식 웹툰으로 승격했다. 이후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9월 24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됐다.

2020년 7월 14일 총 43화로 완결되었다. 2020년 9월 15일 유료로 전환됐다.

4. 특징

웹툰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기괴하면서도 신비한 독특한 흑백 그림체[2]와 스토리, 작품 내에서 메타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특히 각 인물 간의 관계와 감정표현을 디테일하고 깊이있게 표현해낸다. 지나칠 정도로 사실적인 작화가 압도하는 분위기가 있다. 특히 거미 표현이 압권. 분량도 많고 이로 인해 전개도 빠른 편이다.

초반의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곤충을 세밀히 묘사했기 때문에 호불호는 극악으로 갈리지만 호인 사람들에겐 극도로 호일 수 있는 독특하고 깊은 매력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흑백에 디테일이 살아있는 그림체이다 보니 출판된 만화책을 보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약육강식’이라는 큰 주제의식을 곤충에 빗대어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작품이다. 학교는 사회의 축소판이고, 사회는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의 세계이다. 생존을 위해 각자만의 방식으로 치열하게 부딪히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세상의 흐름을 어린 학생들을 통해 무덤덤하게, 잔혹하리 만치 포장없이 그려내고 있다. 또한 약육강식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파생될 수 있는 다양한 시각의 주제의식들이 끊임없이 표현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 그 자체인 곤충 세계와는 달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가치들(이를테면 우정이나 공감능력, 관계)에 대한 것들도 함께 끄집어내며 이 사회에서 구성원으로써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가, 옳고 그른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사회 비판적인 성향의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애정결핍’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대체로 애정이 결핍되면 타인에게 끊임없이 갈구하게 된다. 그리고 한없이 찌질해지고 구차해지며 이기적으로 변한다. 그래서 모두들 애정결핍에 시달리는 사람을 싫어한다. 그 것이 바로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애정결핍이 생길 수 밖에 없었던 유년기 환경과 주변 사람들을 그려내고 있는 성장 드라마이다.

연재 초기에는 주인공의 공상을 표현하는 연출이 잘 자, 푼푼과 비슷해서 표절 논란이 있었다. 이 후 작가가 잘 자 푼푼에서 영감을 받은 부분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이러한 오해를 빚어낸 자신의 역량에 대해서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밝혔고, 자신만의 개성으로 작품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런 연출은 그 후 등장하지 않게 된다.

주인공이 중학교 입학 후 들어간 학생 집단의 배지 모양이 처음에는 사랑의 열매 모양이었으나 후에는 일반적인 꽃 모양으로 바뀌었다. 사랑의 열매 측에서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만화 내에서 주인공은 많은 별명이 있는데 땡글이, 째깐이, 노진구 등의 별명이 있다.

주인공의 아버지가 경찰청장이다. 그래서 그런지 독자들은 괴롭힘당할 때 왜 아빠한테 안일렀냐는 말을 많이 한다.[3] 그러나 밀웜 편에서 마침내 아버지도 자신이 현세한테 강압적이었던 걸 인정하고 현세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 명대사

정말 너가... 이긴거야..?
제발.. 나를좀... 내버려... 두란 말이야!!!
아... 모두가.. 제각기 각자만의 특별한 무기를 가지고 있구나..!
싸워! 싸우란말이야! 너도 이길수 있단 말이야!!!
쟨 위험한 애가 아닌걸..
소나기가 갠 뒤의 하늘은 어느 때보다 맑다..
"부공초 재희"[8]
사람이란 게 가야 할 때가 있고 멈춰야 할 때가 있다더라. 너는 지금 그 발걸음을 멈춰야 할 때고 나는 너의 그 발걸음을 멈추게 하기 위해 가야 할 때인 것 같다. 갈 꺼면 나 부공초 재희! 먼저 밟고 가라.

7. 음악

7.1. OST




7.2. BGM


제일 첫번째로 등장하는 BGM 본편 1화에 등장한다. 초반의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악몽'이라는 주제에 딱맞아 떨어진다.


두번째로 등장하는 BGM 본편 10화에 등장한다. 초등학생의 순수한 잔인함, 동심으로 포장한 악행을 주제로 한 '순수한 영혼' 주제로 어울린다.


아름다운 이성 친구의 모습,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마치 깊고 험한 숲애서 발견한 달콤하고 아름다운 꽃 한 송이를 발견한 듯한 사춘기 청소년의 마음을 잘 묘사했다. [9] 꽃(선화)을 찾아 날아오르는 한 마리의 나비(현새)를 주제로 딱 맞아 떨어진다.

8. 기타


[1] 본작이 데뷔작이다.[2] 물론 칼부림도 흑백 그림체긴 하지만 (칼부림뿐만이 아니라 땅 보고 걷는 아이, 손아귀, 지옥, 노력의 결과 등 흑백만화는 의외로 많다.) 칼부림은 수묵화풍 그림체에 더 가깝다.[3] 다만 주인공의 아버지는 주인공이 곤충을 키우는 취미를 남자답지 못하다면서 윽박지르는 등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는지라 말할 수 없는 상황.[4] 댓글에는 아버지가 경찰청장이나 되시는데 왜 안이르냐고 의문을 표하는 댓글들이 많다. 실제로 아버지에게 이르면 왕따 탈출은 기본이고 일진 무리 전원은 물론 그 일진 무리의 부모님들, 교장까지도 사죄시키는게 가능하긴 하지만 그럼 스토리 진행이 안되기에 이런 상황은 연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설령 이른다 해도 굳고 강한 걸 중시하는 현세 아버지가 현세를 약해 빠지고 한심한 놈이라고 하며 도와 주지 않을 것 같다.[5] 이때 현세와 선화가 초등학생이었던 자신들과 함께 걸어가는 연출이 압권이다.[6] 대구에서 전학왔다고 한다.[7] 부공초 제희의 별명.[8] 비호감이였던 제희가 웹툰내외에서 턱돌이 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조롱을 받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호감캐릭터로 급상승하여 턱돌이라는 별명으로 부르지말고 "부공초 재희" 라는 본명으로 부르라고 장난친것[9] 그래서인지 모든 BGM 중에서도 가장 호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