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바게스트 Barghest | |
수장 | 커트 핸슨 (2070년 ~ 2077년) 체스터 베넷 or 야고 서보 (2077 ~ )[스포일러] |
설립자 | 커트 핸슨 |
설립 년도 | 2070년 |
종류 | 갱단, 군벌 |
활동 구역 | 도그타운, 퍼시피카 일부 지역 |
본부 | 블랙 사파이어 |
전신 | 신미합중국 연방군, 밀리테크 |
[clearfix]
1. 개요
"도그타운" 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자동으로 "바게스트"를 떠올린다면, 조금이나마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커트 핸슨이 조직한 바게스트는 나이트 시티에 존재하는 수많은 갱과는 다릅니다. 혼자서 지역 전체를 개척하고, 경찰을 완전히 쫓아내고 그 상태로 거의 10년을 유지한 조직은 하나도 없습니다. 꽤 대단한 업적이라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시작은 미약했습니다. 핸슨 대령의 소규모 부대가 통일 전쟁 끝자락에 퍼시피카의 일부 지역을 장악했고, 계속해서 무장을 해제하지 않고 버텼습니다. 해당 부대에서 군인 여섯 명만이 살아남았으며, 그들은 현재 핸슨이 가장 신뢰하는 부하로서 먹이 사슬의 정점에 서 있습니다. 바게스트는 즉시 비슷한 처지인 사람들을 자기 휘하로 데려왔습니다. 거대 기업에게 버려진 참전 용사, 계약이 끝난 용병, 다양한 도시에 있던 갱단 배신자 등.
핸슨의 조직은 다양한 이유로 자신이 사회 밑바닥에 있다는 걸 깨달은 나이트 시티 중산층에게도 매력적인 존재임을 증명했습니다. 커트 핸슨은 이들에게 총을 주고, 월급을 주고, 개인적으로 아는 리퍼닥들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절대적으로 복종하기만 한다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받아준다는 것입니다. 먹이 사슬의 밑바닥에 있는 자들에게는 어떻게 해도 변할 것 같지 않은 인생이라면 바게스트가 마약상으로서의 경력을 쌓기엔 괜찮은 대안입니다.
바게스트의 리더가 커트 핸슨이 아니었다면, 다른 하찮은 조직처럼 실패해서 모래성이나 사이버 사이코의 뇌처럼 뭉개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핸슨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것은 핸슨의 존재감, 카리스마, 명석함 덕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핸슨은 사람들에게 전혀 새로운 제안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핸슨은 교활한 기업가도 건드리지 못하며, 일반 경찰과 잠복 경찰을 무자비하게 가로등에 매달기도 합니다. 핸슨의 이러한 점이 과거든 현재든,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매우 매력적일 것입니다.
Barghest. 전직 NUSA 연방군 대령이었던 커트 핸슨이 세운 조직으로 퍼시피카 동쪽에 해당하는 도그타운 지역을 지배하고 있는 세력이다. 도그타운을 거점으로 각국과 불법 무기 거래를 하며 본부가 있는 빌딩에서 나이트 시티 유력 인사들을 초대해서 호화 파티를 하고 물밑에서 거래를 트는 등, 온갖 불법적인 수단으로 돈을 굴린다. 상징 색상은 어두운 회색과 라임색.시작은 미약했습니다. 핸슨 대령의 소규모 부대가 통일 전쟁 끝자락에 퍼시피카의 일부 지역을 장악했고, 계속해서 무장을 해제하지 않고 버텼습니다. 해당 부대에서 군인 여섯 명만이 살아남았으며, 그들은 현재 핸슨이 가장 신뢰하는 부하로서 먹이 사슬의 정점에 서 있습니다. 바게스트는 즉시 비슷한 처지인 사람들을 자기 휘하로 데려왔습니다. 거대 기업에게 버려진 참전 용사, 계약이 끝난 용병, 다양한 도시에 있던 갱단 배신자 등.
핸슨의 조직은 다양한 이유로 자신이 사회 밑바닥에 있다는 걸 깨달은 나이트 시티 중산층에게도 매력적인 존재임을 증명했습니다. 커트 핸슨은 이들에게 총을 주고, 월급을 주고, 개인적으로 아는 리퍼닥들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절대적으로 복종하기만 한다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받아준다는 것입니다. 먹이 사슬의 밑바닥에 있는 자들에게는 어떻게 해도 변할 것 같지 않은 인생이라면 바게스트가 마약상으로서의 경력을 쌓기엔 괜찮은 대안입니다.
바게스트의 리더가 커트 핸슨이 아니었다면, 다른 하찮은 조직처럼 실패해서 모래성이나 사이버 사이코의 뇌처럼 뭉개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핸슨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것은 핸슨의 존재감, 카리스마, 명석함 덕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핸슨은 사람들에게 전혀 새로운 제안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핸슨은 교활한 기업가도 건드리지 못하며, 일반 경찰과 잠복 경찰을 무자비하게 가로등에 매달기도 합니다. 핸슨의 이러한 점이 과거든 현재든,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매우 매력적일 것입니다.
팬텀 리버티는 바게스트에게 공격당한 NUSA의 로잘린드 마이어스 대통령을 구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름의 유래는 개 괴물 바게스트이며, 더 위쳐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유래를 반영한 것인지 갱단 로고도 연두색의 개 머리 모양이다.
2. 상세
통일 전쟁 때 아라사카에 대항하기 위해 퍼시피카에 주둔했던 커트 핸슨과 그의 밀리테크 병사들이 바게스트의 기원이다. 당시 이들은 아라사카에 대항하기 위해 주둔 중이었지만 고착 상태에 빠지면서 길어진 전쟁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게된 연방 정부가 아라사카와 정전 협정을 맺게 되면서 나이트 시티에 화풀이용으로 버려지고 말았다. 핸슨은 이 사실을 알고 마이어스에게 큰 원한을 품게 되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핸슨이 2주 뒤에 살해당할 것으로 믿었지만 핸슨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책략으로 살아남고 오히러 자신의 병사들과 함께 설립하게 된 갱단이 바로 바게스트다. 이후 바게스트는 도그타운 일대를 장악하는데 성공하여 통치하고 있다.회색과 연두색을 기조로 한 군복과 무기를 사용하며, 핸슨 휘하의 밀리테크 군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조직이라 식스 스트리트처럼 군대 계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식스 스트리트는 다른 갱단들보다 규율이 잡혀 있고 훈련 상태가 좋다고는 해도[2] 근본적으로 전역자들이 만든 전우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 무장의 수준 차이는 물론이고 군기는 개판에 하극상도 빈번하게 일어나기에 바게스트와는 비교가 안 된다.
커트 핸슨의 군 최종계급이 대령이었기 때문인지 조직 지도자의 계급은 대령이며, 2인자의 계급은 중령이다. 내부 규율도 매우 엄격하며, 도그타운의 치안을 담당한다고는 하나 도움을 요청하는 주민들을 무시하고, 상인들에게 자릿세를 엄청나게 뜯어가는 묘사가 나오는 식으로 도그타운 주민들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는 않고 배신자나 저항하는 사람은 길가에 목을 매달아 놓는 식의 폭거에 가까운 행태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핸슨이 굴리는 금전이 엄청난 수준이다보니 의외로 도그타운 내 주민들에게는 바게스트에 들어가는 것도 그 나름대로 출세길이라고 생각하는 인식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3]
버려지고 잊혀졌다는 점에서 스펙옵스 더 라인의 33대대와 비슷하지만, 내전을 겪으면서 큰 피해를 입은 33대대와 다르게 결속력이 굉장한지 피해도 적고, 외부에서 출세하고자 입대하는 이들에, 밀리테크의 미노타우르스(일명 골리앗)에 외골격 켄타우로스 엑소스켈레톤(초반의 작업 퀘스트에서 멜스트롬 보스 로이스가 입고 나오는 외골격. 잊을만 하면 사이버 사이코들도 입고 나올정도로 종종 나온다)을 입은 병력들도 운용하는 등 어지간히 강력한 무장들이 돌아다니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노마드처럼 일반 차량에 장갑과 무기들을 덕지덕지 발라서 군용으로 운용하기도 하고 거대 병기를 만들어 외국에 팔거나 자체적으로 무기도 개발하는 등 본편의 갱단들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연두빛 형광색으로 칠해진 바게스트 버전의 무기는 나이트 시티에서 얻을 수 있는 장비에 비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픽서 미스터 핸즈가 주는 의뢰에서 갈 수 있는 핸슨의 무기 공장을 보면 최첨단 기술이 들어간 쓰나미사의 라세츠, 캉 타오사의 디안이나 아예 프로토타입이라 시중에 공개도 안된 밀리테크의 헤라클레스 등등 업계 최고를 달리는 성능의 무기조차 (물론 라이센스 없이 불법으로) 설계도를 얻어 자체적으로 생산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전직 밀리테크 군인들답게 식스 스트리트와 노마드들을 포함한 기존의 갱단을 쩌리로 만드는 수준을 넘어 경찰이나 기업의 사병들과 근접한 수준의 무장과 장비를 가진, 말 그대로 카르텔 수준의 규모를 자랑한다.
도그타운은 NCPD의 출입을 거부하기 때문에 도그타운 내부 치안을 관할하는 "범죄예방 대원(Prevention Unit)" 이라는 이름의 자체 치안유지군이 있으며, 이들은 주황색으로 도색된 군복 및 바게스트 마크가 새겨진 방탄복과 "Security" 라 쓰인 어깨보호대를 착용한 모습으로 구별할 수 있다. 평소에는 주황색으로 도색되고 Security라는 주황 글씨가 쓰인 콜비 바게스트를 타고 내부 순찰을 돌다가 범죄가 발생할 경우 바게스트 범죄예방 대원 전용 장갑차를 타고 진압하러 온다. 다만 사이버 사이코가 나와 이들 범죄예방 대원만으로 제압이 힘들 경우 NCPD와 협력해[4] 맥스택과 넷워치가 도그타운으로 동원된다.[5][6]
그런데 범죄예방 대원과 별개로 일반 바게스트 대원들 역시 도그타운 거리에 주둔하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어째서인지 V가 이들을 외부지역 갱단들마냥 썰어제껴도 바게스트 측에서 수배를 걸지 않는다. 도그타운 외부의 타 갱단들은 NCPD와 "공식적인" 연줄이 없느니만큼 갱단원들이 썰리든 말든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 이상 NCPD가 관심 가지지 않는 모습은 자연스러운 반면, 아예 바게스트가 전면 통치하는 도그타운 내에서 누군가가 바게스트 휘하 대원들을 갑자기 학살하는데도 어째 바게스트 본부에서 크게 관심이 없는 모습이 어색한 면이 있다.
3. 관련 인물
[스포일러]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2] 이를 바탕으로 멜스트롬과의 전쟁에서 멜스트롬 갱단의 1/3을 전멸시키는 압승을 거두기도 했다.[3] 게임 속 도그타운을 돌아다니면 아이들이 역할놀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게스트를 정의의 편, 스캐빈저를 악당 역할로 잡고 있다.[4] 커트 핸슨은 NCPD의 경찰청장과 커넥션이 있고, 블랙 사파이어에서 둘이 접선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5] 어째서? 싶겠지만, NCPD 입장에서는 사이버 사이코들이 도그타운에서 기어나와서 나이트 시티를 활보하면 난리가 나기 때문. 물론 바게스트도 자체 무장이 탄탄하다지만 사이버 사이코 같은 괴물을 대원들만으로 상대하자니 여러모로 손해가 막심한 탓에 맥스택과 같은 쪽은 암묵적인 협의를 통해 출입을 허가해주고 있다. 게다가 당장 맥스택 자체도 사이버 사이코나 마찬가진데 안들어보내주면 내부에서 깽판치는 사이버 사이코 + 들어가려고 난리치는 맥스택이라는 양면전선을 상대해야 하기도 하니....[6] 당장 도그타운 여러 곳을 탐험하다보면 보스 취급을 안받는 사이버 사이코를 몇명 볼 수 있지만 이정도로 맥스택이 출동하지 않았을 정도로 자체 치안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했을 정도로 그럭저럭 탄탄했다. 이랬던 그들마저 막지 못한다면 나이트 시티 내에서 최소한 수백명을 벌레 한마리 잡듯이 학살할 위험성을 가졌단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