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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03:09:34

바라토 나나미

<colbgcolor=#BC8F8F><colcolor=#fff> 바라토 나나미
[ruby(茨戸, ruby=ばらと)] [ruby(七海, ruby=ななみ)]
Nanami Barato
파일:나나미일러.jpg
성별 여성
신분 고등학생
인물관계 바라토 겐이치로(아버지)
바라토 토모코(어머니)
바라토 사야(여동생)
미스마이 요신(연인)
오토후케 하츠미(절친)
카모에나이 아유미(절친)
시베츠 쇼이치(선배, 연인의 절친)
오토후케 소이치로(의남매)
오리베 슈야(의남매)
성우 우에다 레이나[PV]
1. 개요2. 특징 및 성격3. 작중 행적4. 인간 관계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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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싸인 내게 벌칙 게임으로 고백해 온 갸루가 아무리 봐도 나한테 반한 것 같다히로인.

오토후케 하츠미 / 카모에나이 아유미가 기획한 벌칙 고백에 의해 주인공 미스마이 요신가짜 연인이 되었다.

2. 특징 및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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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카스트 내에서도 상위에 해당하며 갸루 3인방 중 학교의 아이돌이라 떠받들여지는 존재로, 연갈색 머리카락에 벽안을 가진 미소녀다.

겉으로는 갸루답게 화려한 교복 패션을 선보이지만 실제로는 갸루의 이미지와 거리가 매우 먼 요조숙녀. 요신과 데이트를 할 때가 아니면 그녀의 사복 패션은 정숙하고 어른스러운 얌전한 스타일이다. 공부도 상위권에 가사 능력도 만점으로, 그야말로 야마토 나데시코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캐릭터. 그럼에도 굳이 갸루스러운 패션을 고집하고 있는 데에는 절친인 하츠미 / 아유미의 권유도 있었고, 막상 해보니 상당히 귀엽게 보였던터라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초등학생 때 있었던 모종의 사건[2] 때문에 남성을 어려워한다. 남성의 시선에 굉장히 민감하고 남성이 가까이 있기만 해도 식은땀을 흘리며 제대로 얘기하기도 어려워할 정도. 이 탓에 부모와 여동생은 물론 친구와 지인들로부터 상당히 과도한 보호를 받으며 자라고 있었다.[3] 그런데 남성공포증과 별개로 나나미가 이미 연인이 있는 하츠미 / 아유미를 부러워하자 나나미의 남성공포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둘이 벌칙 고백을 기획하는 게 스토리의 시작이다.[4]

분명 남성공포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연애 경력 자체가 전무함에도, 요신과 사귀게 된 이후로는 나나미 측에서 적극적으로 대시를 함으로써 요신을 동요하게 만들고 있다. 작중 스토리가 요신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고 요신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처음 연애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평을 많이 받아서 가려질 뿐이지 나나미 또한 만만치 않게 적극적인 편. 고백 당일부터 연락처를 교환하더니 바로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하고, 다음날 요신의 메신저 프로필에 있는 게임 캐릭터의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해서 나오거나 손을 잡고, 손수 요신 몫의 도시락을 싸와서 먹여주기까지 하는등, 굉장히 적극적으로 진도를 나가기 시작한다. 가짜 연애 1주차에 요신이 자기 부모와 상견례를 하고 자신이 완전히 요신에게 반해버렸다는 걸 자각한 이후로는 손을 깍지껴서 잡기, 볼 키스, 같이 요리하기, 같이 방에 있기, 같이 공부하기, 팔짱끼기, 가벼운 스킨십(복근 만지기, 무릎베개 등) 등, 대담하기 짝이 없게 변하며 진짜 연인처럼 행동하게 된다. 이에 대해서는 당초에 벌칙 고백을 기획했던 하츠미 / 아유미도 기뻐하면서도 적잖이 당황할 정도.[5]

중간중간 나나미의 1인칭 시점이나 간혹 요신 눈에 비쳐보이는 그녀의 태도에서 알 수 있듯이, 요신에게 상당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비록 본인이 남성공포증을 극복하고 연인을 가지고 싶다는 이유로 벌칙 고백을 수행했지만 앞서 하츠미 / 아유미가 벌칙 고백을 하라고 말했을 때 사람의 마음을 갖고 노는 최악의 행위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도 그렇고, 가짜 연애를 시작한 이후에도 요신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면서도 그게 벌칙 고백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며 자신을 쓰레기라고 비하하는 등, 마음 속으로 굉장히 큰 짐을 지고 있었다. 그 때문에 간헐적으로 표정이 어두워지거나 그늘진 미소를 짓는 등 그 죄책감이 이따금씩 표정으로 튀어나오며 나아가 요신의 부모에게도 죄송하다며 속으로 사죄하고 있었다. 이런 나나미의 죄책감은 1권 제5장 막간에서 토모코에게 벌칙 고백 사실을 들켰을 때, 3권 제4장 막간에서 피치와 1:1 음성 채팅을 할 때 제대로 드러난다. 전자는 마침내 감정이 북받쳐 토모코의 품 안에서 어린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렸으며[6], 후자는 피치가 요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 죄책감이 더욱 커진 나머지 피치에게 벌칙 고백에 대한 사실을 털어놓았다.[7]

원래 게임을 하고 있진 않았지만 요신의 소개로 그가 하던 소셜 게임을 하게 되었고, 이때 닉네임을 시치미로 정하였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바라토 나나미/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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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 관계

5. 여담



[PV] [2] 부친인 겐이치로가 요신에게 가족 외에 처음으로 나나미가 과거에 겪은 일을 얘기해주는데, 사건이라 말하려다 사고로 정정하는 것으로 봐선 꽤나 큰 일이 발생했던 모양. 나나미는 그 때의 기억을 잃었지만 무의식에 트라우마가 깊게 박혀있다고 한다.[3] 겐이치로가 과도한 근육질 몸매로 벌크업을 한 것이 나나미에게 남성이라는 존재가 단지 겁주는 존재가 아닌 매력적이고 듬직한 존재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나나미의 지인 중에 토오루라는 이름의 남성은 기혼자임에도 여성스러운 외모를 하고 있는데 요신은 이를 남성을 어려워하는 나나미를 위한 토오루의 배려가 아닐까 추측했다. 그 외에도 하츠미 / 아유미의 연인들이자 의남매 사이인 소이치로 / 슈야 또한 나나미 걱정을 상당히 해 벌칙 고백 사실을 알게 되자 나나미와 연인이 된 사람이 누군지 알기 위해 요신을 호출했을 정도.[4] 이 둘이 나나미를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는가가 2권 막간에서 토모코에게 벌칙 고백 사실을 들켜 추궁당할 때와 5권에서 요신에게 사과하면서 자초지종을 설명할 때에 드러나는데, 자신들이 스쿨 카스트 상위에 위치하며 거기서도 학교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하면서 학교의 인맥을 장악하고, 여자애들의 대화를 통해 교내 모든 남학생들의 정보를 파악하여 이를 바탕으로 어떤 남성이 나나미의 남성공포증을 해결할 벌칙 고백 대상으로 적절할지를 계속 탐색하고 있었다.[5] 특히 토모코가 2권에서 하츠미 / 아유미와 대화를 나눌 때 요신이 최근 나나미의 집에서 같이 요리하거나 밥을 먹는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하츠미는 이미 요신이 완전히 바라토 가에 꽁꽁 묶인 게 아니냐며 경악했고 아유미는 둘의 관계가 부모에게까지 인정을 받았다며 굉장히 부러워했다.[6] 이 시점의 나나미는 자신이 요신을 진심으로 좋아하며 요신 이외에는 다른 남성과 사귀기 싫다고 할 정도로 요신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자각하고 푹 빠져버린 상황이었다. 그러나 어찌됐든 그런 감정 자체가 벌칙 고백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요신을 진심으로 좋아할수록 피어나는 죄악감과 마음의 짐은 어찌할 수 없었고, 결국 토모코에게 벌칙 고백에 대한 사실을 들키자 감정이 완전히 터져나온 것이다.[7] 물론 피치는 이미 요신으로부터 나나미가 그에게 벌칙 고백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큰 죄책감에 시달리며 마음 속으로는 짐을 지고 있었다는 사실은 몰랐기에 이를 들으면서 만약 요신이 마음에 상처를 입고 자신과 헤어진다면 그땐 요신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자 굉장히 가슴 아파했다.[8] 심지어 사야는 모든 진실이 밝혀지자 자신이 요신과 사귐으로써 나중에 언니와 관계가 회복되어 다시금 사귀는 사이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는 게 아니냐고 말할 정도였다.[9] 다만 소이치로 / 슈야는 각자의 연인들로부터 벌칙 고백에 대한 진실을 들었기 때문에 그녀가 사귀는 남성이 누구인지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 요신을 호출하는 해프닝이 있었다.[10] 가짜 연애 종료 후 바론과 피치에게 1달 기념일의 결과를 보고할 때, 양가 가족들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고 서로 간의 애정을 다시금 확인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