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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8 14:54:49

바로 쇼에이/작중 행적

1. 개요2. 과거3. 현재
3.1. 1부
3.1.1. 1차 전형3.1.2. 2차 전형3.1.3. 3차 전형 ~ U - 203.1.4. 2부

1. 개요

바로 쇼에이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과거

어릴 때부터 독불장군이었다. 축구장에선 본인이 왕이라는 생각을 갖고 플레이했다.

그래도 집안일을 꼼꼼하게 하고, 여동생들의 오므라이스에 하트를 그려주는 등 가족들과는 원만한 사이였다고 한다.

3. 현재

3.1. 1부

3.1.1. 1차 전형

시작부터 실수한 자신의 팀원을 크게 질책하며 폭군같은 강한 인상을 주면서 등장. 여전히 실수에 자비없이 잔인하게 구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250위가 이렇게 개차반에 통제불능인 폭탄같은 성격의 소유자인데 100위는 얼마나 아니꼬울까 하는 감상도 있었다.

그러나 BL 순위가 전투력을 올리기 위한 훼이크였고 실은 최상위권이라고 알려진것과 동시에, 바로가 화냈던 이유가 다 이유있는 분노였다는것이 설명되자, 오히려 블루 록에서 추구하는 강한 에고이즘를 가진 높은 수준의 스트라이커라고 재평가받는다. 그가 외부에 보여준 도가 지나친 매우 거친 행동들도 승리하는 것 단 하나만을 중시하는 관점에서 보면 납득이 간다는 의견도 있다.

3.1.2. 2차 전형

이후 그가 보여준 모습은 한마디로 하면 지독한 완벽주의자의 표본을 보여준다. 승부욕과 이기심은 많이 과하지만 그에 비례해서 에고이즘도 강한 만큼 일상 생활에서도 심신이 모두 무너지지 않도록 스스로의 관리를 철저히하고 그러면서도 한쪽으로 치우쳐 도가 지나치게 가학적이게 굴지는 않는 의외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예외없는 금욕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피지컬 트레이닝, 축구 훈련, 식사 시간, 그리고 훈련뿐만 아니라 회복을 위한 릴렉스 스트레칭명상, 일정한 휴식 시간 또한 빼트리지 않는 등 바쁜 일정을 칼같이 지킨다. 위생관념도 결벽증 수준으로 깐깐한건 덤이다. 본업이나 다름없는 축구를 제외한 다른 취미도 건전한 볼링이다. 그의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인해 선수급으로 투구폼도 깔끔하며 멋진 스핀으로 스트라이크를 친다.[1] 다만 에고 진파치가 그리도 강조하는 에고이즘의 결정체에 가깝게 보이는 겉모습에도 불구하고 같은 팀과 적을 모두 자기를 돋보이기 위한 하인이라고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불합리한 쾌락주의 면모도 가지고 있어서 팀이 위기인 상황에서도 일절 패스를 하지 않았던 선수다.
레오, 치기리, 쿠니가미 팀과의 3 대 3 전에서 쿠니가미 한 명에게 경로를 막힌 것을 시작으로 이후에 작중 진행되는 경기에서는 한심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게 된다. 본인이 프리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치기리에게 속도로 따라잡히고 앞질러오던 이사기가 얼른 자기한테 패스하라는 눈빛을 보자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이사기에게 패스를 하거나 공을 차는 족족 골기퍼 역할의 블루 록 맨에게 막힌다던가 처음 느낀 패배감에 그저 쿠니가미의 마크 담당만 하는 모습에다 첫 등장부터 무시해오던 이사기에게 면전에서 자기가 계속 이사기를 부르던 '허접(헤타쿠소)'을 들은 것과 기싸움에서 밀려 저평가 당하는 장면 등. 자기가 천상천하 유아독존 최강인 것처럼 행패부리던 과거의 모습과는 매우 대조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그러나 경기 도중에 자신에게 공이 오자 절망감으로 여러 생각을 하다가[2] 결국 각성했고 주역도 주역을 위해 희생하는 조연도 아닌 주역을 집어삼키는 악역이라도 되어주겠다면서 기존의 위풍당당하게 돌진하던 자신의 플레이와는 정반대로 돌진력을 120% 살리는 예각 드리블과 아군의 위치를 억지로 고정시킨뒤 이용해 눈에 띄지 않게 숨어있다가 적의 뒷통수를 습격하는 전법으로 맹렬한 사자같이 달려들어 최후의 1골을 넣는데 성공한다. 그 후 이사기가 잘했다면서 자기한테 오자 멱살을 잡더니 우선 철회하라면서 내가 허접으로 보이냐?고 분노한 투로 질문하자 "아니"라면서 받아낸다. 이후 나기와 얘기할 때, 이사기를 허접이 아닌 '이사기'라고 처음으로 이름으로 부른다. 아무래도 이사기 요이치라는 존재를 인정한 모양이다.[3] 3:3 탈적견적 후 누구를 영입할까는 의견에서는 쿠니가미를 선택하자고 주장했다.[4]
78화에서는 양팀 모두 5골 넣을 동안 축구공에 발도 못 붙이다가 무려 이토시 린 앞에서 같은 편인 이사기의 공을 뺏어서 자신이 집어넣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참신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그 신박한 발상에 이토시 린조차도 '저런 축구가 어디있어'라고 어이없어 하며 한 방 먹었다는 표정을 지을 정도.

3.1.3. 3차 전형 ~ U - 20

팀 B에 지원했고, 제 3시합에서 한 골을 넣으며 활약한다. 2차 전형 탑6 제외한 3차전형 득점자는 본인과 이사기, 바치라, 레오 4명 뿐이다. 하지만 미카게 레오와 마찬가지로 선발되지는 못하고 U-20 전에서는 벤치 신세가 되었다. 이에 마지막으로 뽑힌 이사기를 노려보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131화에서 3: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악엔 악으로 맞선다는 에고의 도박수로써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엄청난 포스를 내뿜으며 교체된다. 투입돼서는 내내 같은편인 이사기의 뒷통수를 노리며 골찬스를 노리는등 적의 수비진에 혼란을 주다가 무리하게 슈팅하지만 실패.

상식을 벗어난 플레이 탓에 초반에는 수비진을 흔들어놓았지만 순식간에 바로의 방식에 적응하여 막히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도전의 과제를 바꿀 것을 선택, 린에게 패스한 공이 뺏길 위기에 처했을때 오히려 자기가 뺏어서[5] 동점골을 넣어버리고 상의탈의 세리머니를 시전한다. 물론 옷을 갑자기 벗는 비신사적인 모습 때문에 심판에게 옐로카드를 받았다.

3.1.4. 2부

신영웅대전에서는 무려 1억엔으로 오퍼금액 1위를 달성한다. 의외라면 의외지만, 정석적인 스트라이커로써 항상 정진하며 해트트릭으로 꽂아넣은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듯 하다. 참고로 첫 경기에서는 P.X.G에 패배. 유버스의 점수는 2점으로 득점자는 불명이지만, 당시 바로에게 오퍼가 없었던 것을 보면 바로는 아닐 것이다.

현재 바로의 팀 유버스의 지도자 스트라이커인 스내피는 바로를 가장 정석적인 스트라이커임을 인정하고, 그에게 100% 전적으로 맞추는 철저한 팀 빌딩을 제안하며 일을 하며 자신의 후계자가 되라고 제안한다. 처음에는 거부하지만 자존심의 영역이 아닌 비즈니스라는 명분으로 납득하고 받아들인 바로를 스타트로,[다른 멤버들은 가장 조직적이고 비즈니스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리를 쟁취하고있다. [6]

비협조적인 바로를 팀의 중심 수비수인 로렌초가 설득하는데, 이때 삼림욕 영상을 공포영화로 바꾼 데다가 팝콘을 흘리며 먹은 것 때문에 엄청나게 화를 냈다. 그러던 중 스내피가 로렌초를 구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스내피의 조언을 어떻게 따라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파일:프린세스바로.jpg
올리버 아이쿠: 아니 바로우가 이사기 만나기 전에 기합넣고 싶대서 말야~ 제법 멋있지 바로쨩?
바로: 아니라니까! 이미지 체인지라고 했잖냐!
아류 쥬베에: 마치 데이트 전날 밤의 소녀처럼...
니코 잇키 왕이라기보다는 프린세스 바로군요.

이후 바로는 그동안 절대 하지 않았던 최악의 약점인 패스까지 정말 필요한 일이라면 조금이라도 하기 시작하면서, 수비진에게 대혼란을 주는 플레이를 하고있어 그 누구보다 강한 난적으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이후 유버스의 전술에 맞춘 공격이 이사기 때문에 계속 막히자,[7] 이에 회의감을 느끼고 결국 스내피가 맞춰준 전술과 타이밍을 무시하고 폭주하기 시작한다.[8][9] 그러면서 이사기에게 패배하고 절망했던 때를 되새기면서 유버스의 시스템 내에서 같은 보증된 미래를 살지 않겠다며 세계제일의 희망 못지 않은 절망을 저울질해서 그 대가를 치르기 전의 빛을 사냥하겠다고 하며, 앞을 막아선 이사기와 카이저를 뚫기 위해 그 둘이 겹친 때를 노려서 그 둘의 다리 사이로 슛을 날리는, 스내피의 철저한 설계를 무시하는 갬블을 날려 결국 득점에 성공한다.[10]

그리고 스내피의 진심어린 인정을 받는 한편, 자기랑 싸우기 전에 은퇴하지 말라고 은퇴 취소를 요구해 스내피의 내면의 투쟁심 또한 일깨우고, 스내피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철회하게 한다. 팀원들 또한 바로에게 엉망진창 플레이라고 놀리면서도 모두 바로 특유의 제멋대로 템포를 발맞춰주기 시작하는 등, 사기를 최고조로 달아오르게 만들었지만, 결국 각성한 히오리-이사기 조합에 패했고, 경기 후 오퍼에서는 3000만엔이 오른 1억 3000만의 오퍼를 받으면서 랭킹 3위로 하락하게 되었다. 이후 마지막 경기인 맨샤인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몇 득점을 했는지 안나왔지만 2000만이 더 오른 1억 5000만엔의 최종 오퍼를 받아 그날 경기를 쉰 이사기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11]


[1] 외출한 블루 록 선수들을 우연히 볼링장에서 마주치자 왜 자신만의 영역에 발을 들였나며 투덜대는 반응을 보여주면서 여전히 완벽한 점수를 내는건 덤이다.[2] 처음에는 이사기&나기에게 계속 밀리는 패배감에 둘에게 골을 넘기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대로 가면 스트라이커로 성공하여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이사기(속으로지만 처음으로 이름으로써 말했다.)를 TV 너머로 보며 폐인처럼 살아갈 자신의 미래를 직감적으로 깨달으며 자신의 패스가 꿈이 박살난 인간이 지금까지의 자신의 삶이 부정하지 않기 위한 현실 도피이자 패배자의 변명일 뿐이라는 것과 자신을 그런 삶을 살고 싶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3] 물론 어느정도 '허접'이라고 부를 때가 있다.[4] 쿠니가미를 선택하자는 이유 중에 의 장악력이 형성된다고 하거나 견원지간이었던 나기의 레오를 들여오고 싶다는 이유를 듣고 일리가 있다고 하는 등 팀을 생각하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5] 린을 마크하던 올리버 아이쿠가 11번만 노리는거 아니었냐며 당황할 정도였다. 본인 말로는 이사기와 린이 싱크로한 수준으로 플레이하니만큼 자기에겐 린도 이사기라 한다.[6] 유버스의 첫 경기였던 P.X.G전에서 오퍼가 없어 출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협조하지 않은 기간이 꽤 길었던 듯 하다.[7] 총 4번이 막혔다고 언급하는데, 그 중 2번은 이사기의 패스커트, 한 번은 이사기와 카이저의 동시 슛 블록, 나머지 한 번은 이사기와 라이치의 견제 덕에 바로의 슛 타이밍과 매커니즘을 읽은 가가마루의 슈퍼세이브였다. 이를 두고 사직서 내기엔 충분한 부당노동이라고 한다.[8] 이때 자신을 부정하고 싶냐는 스내피의 질문에 이런 팀은 계속 쳐부수고 싶었다고 하며 아이쿠에게 패스하는데, 이내 그 의도를 파악한 아이쿠가 그간 스내피가 넣어준 전술을 토대로 팀의 공격 루트를 독자적으로 재구성하기 시작한다. 단지 지도자가 짜준 정답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정답을 창조해내는 것.[9] 이걸 본 스내피는 자살했던 자신의 친우인 믹과의 과거에서 그가 했던 "세계제일이 될 수 없다면 죽는 게 낫다"는 말을 떠올리며 그 둘을 겹쳐보게 되고, 이 시스템 속에서 자신을 뛰어넘어보라며 격려한다.[10] 이때 노아가 그 슛을 막기 위해 달려오는데, 자신의 가르침을 철저히 무시하는 제멋대로의 도박수를 오히려 마음에 들어한 스내피가 자신의 신념을 접고 온몸으로 막아 도와준 덕에 골이 될 수 있었다.[11] 이에 "드디어 따라잡았다 허접"이라고 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본인은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라 이번 오퍼가 최종이고 이사기는 1경기가 더 남아있다는 점에서 어차피 다시 따일 운명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