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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05:23:00

바르샤바 1944

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4. 평가5. 기타

1. 개요

Miasto 44. 2014년에 개봉한 폴란드 전쟁영화. 바르샤바 봉기를 다룬다. 감독은 얀 코마사. 주연은 유제프 파브도워스키와 조피아 비츨라츠가 맡았다.

2014년이란 개봉년도에서 볼 수 있듯이 바르샤바 봉기 70주년 기념 영화로 나왔다. 원제는 바르샤바가 아니라 Miasto인데 이는 폴란드어로 도시를 뜻한다.

처음 프로젝트가 구상된 지 10년이 지나서야 영화로 완성되었다. 실제 촬영기간은 2년 정도이다.

2. 등장인물

3. 줄거리

주인공인 스테판은 나치의 폴란드 침공 당시 전사한 아버지를 둔 바르샤바 시민이며, 국내군 계열 단체에 비밀리에 가입해서 활동하다가 서방 연합군이 프랑스에 상륙하고 소련군도 서쪽으로 독일군을 밀어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군이 런던 망명정부의 지시에 따라 일어난 바르샤바 봉기에 여친인 알리사랑 같이 참가한다. 하지만 독일군에 비해 열세였던 탓에 봉기군은 수세에 몰리는데...

4. 평가

IMDb
평점 6.6/1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4/5.0
사실 여러 여건을 봐주더라도 도저히 완성도가 높은 영화라 보기 힘든 구린 장면들이 있다. 스테판과 알리샤가 키스를 나눌때 총알이 비껴가는 무슨 인도 영화 같은 장면이라든지, 장면은 아군 봉기군들이 참혹하게 학살당하는데 어울리지 않는 음악을 쓴다든지 하는 등...

하지만 당시 투입됐던 다양한 병기들이 실물 혹은 레플리카로 등장한다는 점이나 당시의 참혹한 실상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점 등은 높게 쳐줄만하다. 영화 중반부에 탱크를 노획했고 전투도 성공적으로 승리해서 축하를 하고, 사람들은 환호한다. 하지만 그 탱크는 궤도달린 공병용 폭약 운반차였고 운전자가 잘못 만졌는지 폭발하게 된다.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고, 하늘에서 피와 사람들이었던 조각이 우수수 떨어진다. 충격적인 장면.

또한 등장하는 무장친위대 사단과 봉기군의 복장고증 역시 상당히 철저한편. 봉기 진압에 투입된 오스카 디를레방어 사단 병사들이 쓰던 스나이퍼 마스크등과 같이 비교적 마이너한 물건도 대부분 실물로 등장한다.

5. 기타

국내에는 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