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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3:53:42

바보같은 내게


1. 개요2. 음원 및 라이브3. 가사4. 곡 분석
4.1. 이 곡이 어려운 이유
5. 커버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3집보고싶다.jpg
3집 보고싶다
2002.12.11
트랙 제목 비고
02 바보같은 내게 후속곡

김범수 3집 '보고싶다'의 후속곡.

2. 음원 및 라이브

음원 라이브

3. 가사

바보같은 내게
여전히 우린 이렇게 마주 앉아 있지만
너는 이미 떠난거 같아 오호
요즘 더욱더 어색한 너의 모습앞에서
내가슴은 텅빈 것 같아

사실 나는 알아 우리의 어짐이 곁에 왔음
하지만 모른 척 할 수밖에 난 없어
지금의 이 순간을 장 나약
또 가장 큰 슬픔 속에 빠져버린 남자일뿐야 [전조1]

어떤 이라도 내게 저 말해줘
나는 이미 니 맘을 알고 있어 괜찮아
떠나가지만 그 습마저 사랑할
나는 그대로일테니까[전조2]

아직도 넌 나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니가 이미 떠난걸 알아 오호
요즘 더욱더 어색한 너의 모습앞에서
내가슴은 텅빈거 같아

사실 나는 알아 우리의 어짐이 곁에 왔음
하지만 모른 척 할 수밖에 난 없어
지금의 이 순간을 장 나약
또 가장 큰 슬픔 속에 빠져버린 남자일뿐야 [전조1]

어떤 이라도 내게 저 말해줘
나는 이미 니 맘을 알고 있어 괜찮아
떠나가지만 그 습마저 사랑할
나는 그대로일테니까 [전조3]

그동안 나에게 숨왔던 수많은 거
그렇지만 난 너를 원망할 수가 없어 우
내가 할수 있는것이란
이런 너까지 사랑하는 [전조4]

이런 보같은 내게 저 말해줘
나는 이미 니 맘을 알고 있어 괜찮아
떠나가지만 그 습마저 사랑할
나는 그대로니까ㅡ 내

발 이런 내게
있어 괜 떠나가지만
습마 랑한
나는 그대로일테니까
나만 슬퍼하면 되니까
2옥타브 솔#(G#4) 구간은 하늘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연두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초록색,
2옥타브 시(B4) 구간은 파란색,
3옥타브 도(C5) 구간은 주황색,
3옥타브 도#(C#5) 구간은 빨간색,
3옥타브 레#(D#5) 구간은 보라색,
3옥타브 파(F5) 구간은 회색

볼트체 아닌 색상 구간은 가성 파트.

4. 곡 분석

3옥타브 이상의 진성 고음들이 비교적 적어 쉬울 거라는 착각을 하지만 막상 불러보면 괴랄한 난이도를 가진 초헬곡이다. 김범수마저 커리어 사상 헬곡 2위로 넣을 정도에 자신있게 헬 난이도라고 자부할 정도고 일반인 기준인 PD들 또한 3위로 넣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상위급 하드웨어와 극한의 소프트웨어의 집대성이라고 볼 수 있는 헬곡.

4.1. 이 곡이 어려운 이유

  1. 극한의 소프트웨어.
이 곡이 김범수 헬곡들의 판도를 뒤집은 이유 1. 선술했듯이 이 곡은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 극한의 스킬을 요구한다. 거의 전 구간에 음 꺾기가 도배되었고 강약 조절이 도배되었다. 게다가 군데군데 성구 전환이 포진되었다.[6] 때문에 피지컬만 믿고 부르다 곡 느낌이 다 죽어버리기에 세심한 컨트롤을 연구해야 한다. 또한 엇박이 나오고[7] 고음 부분에 죄다 좁은 발음으로 되어 있고 조성이 여타 곡들에 비해 너무 자주 바뀌어서 음 맞추는 부분에도 조심해야 한다.

2. 얕볼 수 없는 하드웨어.
그렇다고 하드웨어 면에서도 얕볼 수 없는데, 곡 전 구간에 저음이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2옥타브 중후반으로 도배되어있고, 2절 끝난 후의 브릿지 파트부터 3옥타브 도(C5)~3옥타브 도#(C#5)의 고음들이 군데군데 튀어나오며, 가성구 또한 3옥타브 초중반의 초고음으로 이뤄져있다.[8] 더 문제는 1절부터 4절까지 휴식 구간이 아예 배제되어있고, 선술한 성구전환, 중고음의 연타로 호흡을 굉장히 갉아먹는다. 김범수 또한 에너지를 너무 잡아먹는 곡이라고 언급했으니 말 다한 셈.[9]

3. 발라드와 소울의 결합으로 인한 극한의 감정 조절.
이 곡이 김범수 헬곡들의 판도를 뒤집은 이유 2. 피지컬적으로는 사랑만으론, The one in my life 같은 헬곡들에 비하면 고음 빈도가 다소 적어 만만하게 보는 착각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2옥타브 중반~3옥타브 초반의 진성 고음에 감정 조절을 정말 세심하게 해야하며, 음 꺾기나 급발진 시에도 이 특성을 적용해야 하니 부르는 사람들을 환장하게 만든다.

단순 피지컬로 따지면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비슷하고, 하루만 빌려줘보다는 좀 더 어려운 엠씨 더 맥스 기준 대략 1티어 하위권 급 정도지만, 상술한 극한의 소프트웨어까지 적용하면 웬만한 1티어 곡들 모두 압도하는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어김없이, 흩어지지 않게와 비슷하다.

5. 커버

여러 가수들이 불렀지만, 방송에 처음 나온 것은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서 당시 키는 작지만 매력 많은 출연자(훗날 가수 태원)가 불렀다. 영상을 찾을수 없네요. 찾아주실 분...

5.1. 태연

5.2. 판타스틱 듀오


5.3. 임도혁


5.4. 성한준


6. 기타

7. 관련 문서


[전조1] Bㅡ>C#[전조2] C#ㅡ>B[전조1] [전조3] C#ㅡ>A[전조4] Aㅡ>C#[6] '그런 너의 모습마저 사랑한 나는' 구간.[7] 3절의 '먼저 말해줘', '그런 너의 모습' 부분 들어갈 때.[8] 상술한 성구 전환까지 적용되어 체력적인 문제가 더욱 배가 된다.[9] 특히 이런 중고음이 남발하는 곡에서 휴식 구간이 없다는 걸로 정말 사람 죽으라고 만든 곡이라고 평가하기 충분하다. 비슷한 케이스인 내가 저지른 사랑, 처음처럼 같은 곡들을 보면 고음 빈도는 이 곡보다 높으나 조금이라도 쉬는 구간이 있고 저음 구간이 명확히 있다.[10] 2집 타이틀 곡인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