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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05:53:58

러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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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11의 보스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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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리 머신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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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ubberman.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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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バーマン / RUBBER MAN / BOUNCE MAN
제작소 코고 고무 × MMOS ROBOT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무라 유카리
파일:미국 국기.svg 보니 고든
사용 무기 바운스 볼 약점 무기 파일 드라이브
기어 스피드 기어
짜잔~! 러버맨 등장~!
1. 개요2. 스테이지3. 공략4. 획득 무기: 바운스 볼5. OST6. 기타

1. 개요

본래는 충격 테스트용으로 만들어졌으나, 곧잘 튀어오르고, 곧잘 늘어나는 성질이 고평가 받아, 거리에 있는 실내 애슬레틱 시설 「뽀잉뽀잉 파크」에 스카웃되어 인스트 럭터를 맡고있다.

주부층에서 인기 급상승중인 트램펄린과 복서사이즈를 융합한 신감각 엑서사이즈, 「홉 복서사이즈」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천진난만한 낙천가이며, 아무튼 즐겁게 튀어 돌아다니고 싶어한다.
때론 너무 즐거운 나머지 손님을 튀어 올리거나 해서 민폐를 끼치는 일도 있지만, 본인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귀여운 목소리와, 동글동글한 바디가 대호평이며, 어린이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아이돌이다.

록맨 11의 등장 보스. 해외판 명칭은 바운스맨(Bounce Man)이다.[1]

전신이 고무 재질로 이루어진 로봇이다. 원래는 충격 테스트용으로 개발되었으나 이후 실내 애슬래틱 시설의 트레이너 로봇이 되었다. 순진하고 낙천적인 성격이라서 록맨을 새 놀이상대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Dr. 와일리Dr. 라이트의 연구실에 쳐들어와 진찰을 받고 있던 7대의 로봇과 함께 납치되어 개조 당한 것으로 보인다.

2. 스테이지

스테이지는 탄성이 끝내주는 온갖 고무공 등이 가득한 실내 운동시설이다. 록맨 7스프링맨 스테이지처럼 벽과 바닥의 고무공을 이용해 높이 멀리 튀어오르며 보스가 있는 맨 윗층까지 올라야 한다. BGM도 유쾌한데다가 스프링맨처럼 통통 튀는 분위기다.

그러나 위로 올라가는 스테이지들이 다 그렇듯 진행을 방해하는 포대와 날아다니는 졸개들이 여기저기 등장하니 타이밍을 잘 맞추거나 대공 무기로 제거하며 진행해야 한다. 게다가 여타 다른 록맨 시리즈 스테이지와 판이하게 다른 조작감에 애를 먹으며, 모든 8 보스 스테이지 중 가장 긴 스테이지이며 한번 실수하면 다시 처음부터 진행해야하는 곳이 많다. 이 때문에 스피드 런을 노리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스테이지다. 게다가 적들도 상당히 많은데다 처치하기가 까다로운 적들이 많아 체력 관리가 까다로우며, 익스퍼트 난이도에서는 보스도 8 보스 중 최상위 난이도를 지녔기 때문에 체력 보전도 어려운 편이고, 또한 낙사 구간도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어서 앞으로 나아가자. 파일 드라이브나 애시드 배리어가 있다면 조금 진행이 편해질 수 있다.낙사 구간이 많으니 비트를 데리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손바닥이 달려 있는 블록 플랫폼이 있는데, 손바닥을 버스터로 쳐서 블록 아래로 내리면 일정 시간 뒤 손바닥이 다시 위로 튀어오른다. 이 때 록맨이 블록 위에 서 있을 경우 버스터로 쳐서 넘어뜨린 방향 그대로 록맨을 튕겨낸다. 이 복원력과 손바닥의 회전방향을 이용해 다음으로 진행해야 하는 구간도 있는 반면, 반대로 손바닥이 올라오기 전에 빠르게 지나가야 하는 구간도 있다.

또 바닥이 넓은 텀블링으로 되어있는 구간이 있는데, 여기는 그냥 올라서면 낮게 통통 튀지만 옆길로 위로 올라가 높은데서 떨어지면 탄성을 크게 받아 높이 뛰어오를 수 있는 등 기존 록맨 시리즈에서 보기 힘들었던 신박한 구성이 많은 재미있는 스테이지다.

이 스테지이에서만 등장하는 토서나이저 V라는 적은 낭떠러지에서 갑자기 뿅 튀어나오면서 록맨을 밀쳐내는데, 이 로봇의 설정이 재미있다. 구덩이에 빠지는 사람을 구해주기 위해 만든거라고. 타 시리즈의 비슷한 적들[2]과 달리 록 버스터로 한 방이 아닌 두 방을 맞춰야 터진다. 그리고 튀어나와서는 손을 아래위로 문지르듯 움직이는 모습이 보기에 따라 웃겨서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중간 보스인 풍선 개구리는 혓바닥을 천장에 붙이고 크게 대점프하거나, 록맨과 가까이 근접하면 짧게 점프하는 습성을 가졌다. 또는 록맨의 혀로 붙잡은 뒤 몸통 박치기를 하기도 하는데, 이 몸통박치기에 맞으면 피해량이 상당하니 방향키를 연타하여 혀를 풀어내야 한다. 혀를 풀어내면 개구리가 잠시동안 기절한다. 눈 부분을 공격하다 보면 펑 터지는데, 이때 풍선 잡몹 3마리와 함께 본체가 튀어나온다. 본체가 개구리 풍선을 다시 만들어 타기 전에 극딜을 퍼부어 때려잡으면 된다. 첫 번째 개구리는 바닥이 그냥 돌이라서 쉽게 처치할 수 있지만, 두 번째 개구리는 바닥이 풍선이여서 어느정도 맵의 조작감을 익혀야 쉽게 상대할 수 있고, 본체를 버스터로 딜하기도 어려운 편이라 은근히 장기전으로 갈 수도 있다. 약점 웨폰은 블레이징 토치/파일 드라이버로 어느 쪽이건 풍선 개구리를 한 방에 터뜨리고 드러난 본체에도 효과적이지만 두 번째 만날때는 블레이징 토치가 있다면 이쪽을 쓰는 게 더 편하다. 외곽 풍선만 약점 웨폰으로 잡고 드러난 본체를 스피드 기어 + 버스터 연사로 잡는 것도 좋은 방법. 보스 갤러리 설명상으로는 이 개구리 풍선의 눈이 아이들 눈에는 무섭게 보이는지 아이들이 울기 일쑤라고.

3. 공략

러버맨은 기본적으로 직선으로 튀어다닌다. 차지 샷 등에 공격당하면 속도가 빨라지고 튕기는 방향이 달라지는데, 궤도가 이상하게 바뀌어서 회피가 매우 곤란해지는 상황에 몰릴 수 있으니 스피드 기어를 적절히 사용해 피하자. 몸에 부딪히면 대미지가 크다.

록맨 시리즈에 익숙해서 제미니맨, 파이레츠맨, 스트라이크맨, 아머 아르마지 등 반사계 무기 회피에 통달했다면 딱히 어려운 보스는 아니다. 다만 워낙 정신사나운 패턴과 이동 경로가 거의 무작위에 가까운 보스이므로 안 맞고 깨기가 많이 힘든 편이다.

익스퍼트[3] 난이도에서는 난이도가 엄청나게 상승하여 펀치 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빨라지고 대미지도 확 오르며 체력이 얼마가 됐건 스피드 기어 패턴을 남발하기 때문에 8 보스 중에서도 최상위 난이도를 자랑한다. 다만 이 보스도 정해진 타이밍에 때리고, 엉덩방아 패턴을 적절하게 유도하면 블래스트맨처럼 패턴이 고정되어 있지만, 잘못 공격하면 블래스트맨보다 훨씬 패턴이 꼬이기 때문에 무작위성이 훨씬 강하다. 무작위성과 빠른 속도가 부담스러운 경우 노 차지 버스터로만 공격하면 시간은 더 걸리겠지만 어렵지 않게 안정적으로 클리어 할 수 있다.

약점은 파일맨의 파일 드라이버, 뾰족하고 날카로운 물체에 터지는 고무공의 성질을 반영한 듯하다. 명중시키면 살짝 경직되더니 위에서 서술한 몸을 분리시켜 통통 튕겨다니는 패턴을 시전하기에 거슬리지만, 확실히 대미지는 크게 들어간다. 또한 이 때 분리한 파츠를 공격하면 패턴이 끝날 때까지 지워지며 이 이후 혹은 분리한 파츠가 있는 상태에서도 몸통을 공격하면 추가 대미지를 노릴 수 있다. 파워 기어를 발동하고 정확히 3번 때려주면 더블 기어 패턴은 보지도 못하고 순삭시킬 수 있다.[4] 록맨 7록맨 8처럼 보스들이 약점 무기에 대미지를 입을 시 등장하는 별도의 패턴 또는 모션이 존재하는 유일한 보스다.

그외에 잘 통하는 무기는 툰드라 스톰이 있는데 이것도 나름 꽤 잘 통하면서도 분리 패턴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써먹을 만하다. 반대로 분리시킨 후 분리된 러버맨의 몸통 외의 파츠를 지우는 데도 탁월하여 파워 기어 파일 드라이버 명중 > 파워 기어 툰드라 스톰 시 아무것도 안 하는 몸통만 튀어다닌다. 전반적으로 볼 때 가장 먼저 깨도 무리가 없는 보스이며 더욱이 러버맨을 깨고 얻는 바운스 볼만 있으면 퓨즈맨 스테이지를 거의 날로 먹을 수 있어서 더더욱 메리트가 있다.

패배 대사는 "당해버렸다아~." 혹은 "좀 더 놀고 싶었는데~!"나 "뽀요요요요용~". 영판은 "아... 노는 시간 끝났다." 또는 "다음번에 튈 때 잡을 거야." 터질 때 종이 조각 같은 것이 흩날린다.

4. 획득 무기: 바운스 볼

파일:바운스맨 무기.jpg

이름에 걸맞게 분홍색 공을 3개씩 발사하는데, 정면과 위아래 약 30도 각도로 동시에 발사되는 3-way 공격이면서 록맨 10리바운드 스트라이커과 유사하게 벽 등에 부딪히면 튕겨져 날아간다.[5] 위아래 45도 방향으로 발사각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 트리플 블레이드와 리바운드 스트라이커를 합친 듯한 엄청난 범용성을 자랑하는 무기로, 기본적으로 3방향 다발사격이라서 탄수가 많은데 적에게 명중해도 안 사라지고 튕겨지기 때문에 좁은 곳에서는 볼 하나가 적 하나를 대여섯 번 타격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일정 횟수 이상 벽에 반사되면 사라지는 다른 무기와 다르게, 바운스 볼은 반사 수와는 상관없이 일정 시간이 지나야 사라지기 때문에 매우 좁은 곳에서도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무기 에너지 소모도 매우 적고 연발도 가능해서 다른 반사계 무기와 비교해 봐도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파워 기어 발동 시에는 록맨의 뒤로도 바운스 볼 3개가 발사되어 맵 전체를 공 투성이로 만들 수 있다.

퓨즈맨의 약점으로 퓨즈맨이 소환하는 전기 구체도 없앨 수 있고 퓨즈맨이 공중전을 하든 말든 이쪽도 마구 튕겨다니기 때문에 쉽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또한 퓨즈맨의 스피드 기어 패턴의 위력은 시전 시 남아있는 전기 구체를 흡수하고 그 만큼 강해지지만 바운스 볼로 이미 제거된 상태라면 이 패턴의 범위와 위력도 감소되는 추가 이득을 볼 수 있다. 다만 공격 속도는 그대로기에 피하는 건 알아서 해야 한다.

와일리 스테이지 2번째 보스인 몬번의 약점이기도 한데, 몬번은 기본적으로 껍데기 때문에 공격을 잘 안 받으며 바운스 볼 이외의 공격은 3~4방 이상 맞아야 본체가 드러나지만 바운스 볼은 일격에 본체가 드러나고 그 상태에서 맞출 시 많은 피해를 준다. 바운스 볼 자체가 특수 무기 게이지 소모량이 적어서 파워 기어 바운스 볼만 막 난사해도 뉴 커머 모드는 그냥 잡을 수 있다. 뉴 커머 이외의 난이도라해도 적절하게 잘 써주면 무기 게이지를 절반만 쓰고도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5. OST


러버맨 스테이지 OST.


예약 특전 OST.

6. 기타



[1] 크래시맨, 파일맨과 같이 일판과 해외판의 명칭이 다른 보스다. 이름이 바뀐 이유를 알 수 없는 파일맨과 달리, 러버맨의 경우에는 검열되건데 콘돔을 미국에서 속어로 러버(Rubber)라고 한다. 근데 사실 무장에 바운스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것을 보면 오히려 초안이 바운스맨이고 일본에서 이름이 변경된 것이란 추측도 있다. 물론 러버맨과는 반대로 무장 이름이 일본판 기준이라 해외명이 '임팩트' 드라이버로 바뀌지 않는 파일맨의 무기 파일 드라이버가 있으므로 반드시 그럴 거라는 보장은 없다.[2] 예를 들면 록맨 4의 업 앤 다운이다.[3] 슈퍼 히어로다.[4] 첫 타격으로 분리된 이후 몸통을 계속 공격하면 된다.[5] 단, 리바운드 스트라이커의 '바운딩 된 횟수만큼 위력이 증가한다'는 성질은 없다.[6] 다른 보스들의 보이스 샘플이 록맨을 적대하며 말하거나 자신을 과시하는듯한 대사인데 이쪽은 "뽀용~ 같이 놀자~(Wanna bounce with me?)"나 "렛츠 호핑~(Let's get hopping!)", "쨔잔~ 러버맨 등장~(Bo-Bo-Bounce Man!)" 같은 그냥 놀기 좋아하고 순진무구한 어린아이의 대사다. 심지어 사망시 대사도 "당해버렸다아~." 나 "뽀요요요요용~" 정도라 죽을 때 마저 귀엽다.[7] 블레이징 토치다.[8] 바로 에디가 기어 아이템을 던져준 것을 보면 파워 기어 과부하로 뻗은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