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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2:03:43

바이오하자드 6/캠페인/변이하는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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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전 시나리오 중 최악의 난이도
3.1. 등장 적3.2. 무기3.3. 어려운 버티기 구간
4. 공략
4.1. 챕터 3 헬기 추격전4.2. 챕터 5 하오스 추격전

1. 개요

[ 시놉시스 ]
>미국 대통령 강연회장에서의 대규모 바이오 테러를 겪은, 대바이오 테러 부대 "BSAA" 대장 크리스·레드필드는, 붙잡힌 유엔 고관을 구출하기 위해 전대미문의 바이오 테러에 노출된 중국【란상】에 동료 BSAA대원들과 내려선다.

「나는 무엇으로부터 도망치고 있었지?」

마음에 지나가는 그 생각은, 전으로 갈 수 없게된 자신과 마주보기 위한 것인가. 자문 자답을 하면서도, 혼란 상태인 중국의 거리를 나아가는 크리스.
공격해도 상처가 재생, 변이해 나가는 B.O.W.(생물병기)가, 가차 없이 습격해 온다. 예상을 훨씬 웃도는 상황에 1명, 또 1명 목숨을 잃어 가는 대원들. 나를 잃는 만큼, 이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에게 단언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그런데도 크리스는 앞으로 나간다.
상황은 절망적… 이 최악의 상황으로부터 피할 방법은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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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호프 플레이

바이오하자드 6의 두번째 캠페인으로 플레이어 캐릭터는 크리스 레드필드/피어즈 니반스.

방대한 문서 분량으로 인해 유일하게 단독 문서로 분리되었다.

2. 상세

표지는 변이하는 쥬아보. 캠페인 선택 창에선 3종류의 쥬아보[1]의 그림자가 비쳐지고 캐릭터 선택창은 란시앙(난상)시 위를 날고 있는 BSAA 헬기 안의 크리스와 피어즈를 비춘다.

부대를 이끌고 진행해나가면서 적 부대를 제압하고 그 과정에서 같은 뜻을 가진 동료가 하나하나 줄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아니라 콜 오브 듀티기어즈 오브 워를 플레이하는 느낌이 든다는 평을 받는 편이다. 특히 챕터 2가 이런 평가를 받는 편으로 크리스 편은 전작 바이오하자드 5를 계승하는 캠페인으로 전형적인 FPS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시간이 흐르는 대로 진행되는 나머지 스토리들과 달리 크리스의 스토리는 액자식 구성을 취하고 있다. 처음에는 중국에서 시작했다가, 진행 도중 크리스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난 뒤 중국보다 과거의 시점인 이도니아 공화국으로 배경이 바뀌며, 이후 다시 현재 시점의 중국으로 돌아온다.

스토리 이해를 위해선 레온/헬레나 캠페인 이후 플레이하는 것이 좋은 데 밑에 서술된 캠페인 최악의 난이도때문에 문제가 있다.

3. 전 시나리오 중 최악의 난이도

바이오하자드 6의 모든 시나리오를 통틀어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레온 루트나 제이크 루트에 비해 우라지게 어렵고 사람 멘탈을 뒤흔드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그 어려운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3.1. 등장 적

쥬아보들이 좀비들에 비해 인공지능이 뛰어나고 행동도 민첩하며, 총까지 쏴댄다.[2] 이번작의 적은 스나이퍼 라이플 등의 총기 명중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3] 다수의 적들에게 노출된 장소에서 2초 정도 가만히만 서 있어도 총에 맞아 퍽퍽 쓰러진다.[4] 적이 있을시 가만히 있으면 안되고 항상 은엄폐를 해야하고 움직여야 한다.

쥬아보들은 맷집이 낮지만 변이로 인한 부위 재생 덕분에 총알이 정말 심각하게 부족하다. 어지간한 경우 죽지 않고 특정 부위를 강화변이 해버리고 나오면 매우 짜증이 난다. 제이크편과 비교해보면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변이가 계속 되는데다가 강화변이체는 무기를 쓰지 않지만[5], 한 방 한 방의 대미지가 크다.[6] 노호프 난이도의 경우 한 방만 맞아도 다잉이 뜰 수 있다. 특수 몬스터도 레온 루트의 그 것보다 공략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고 약점을 내기 위한 밑준비도 거의 무조건 나오는지라 엄청나게 돌아다녀야 한다.

제이크편도 쥬아보들이 나오지만 크리스편 만큼 악독하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쉽다.

3.2. 무기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무기인 저격총이 굉장히 늦게 나온다. 나오는 구간이 후반부인 4챕터에서 나오는지라 1, 2, 3챕터는 적이 원거리에서 쏘면 피어스가 처리해줄걸 기다리거나 어떻게든 저 먼거리의 적을 잡아야한다.

한방 무기인 매그넘 대신 유탄 발사기가 나온다. 탄은 종류별로 꽤 다양하게 나오는 편인데 문제는 유탄이 3종류여서 다 가지고 다녔다간 인벤이 모자라는지라 사실상 산성탄은 버려야된다. 폭발탄은 헬기잡을때 써야되고 냉동탄은 사실상 크리스편 최강무기여서 반드시 써야되니 산성탄은 자주 버려지게 된다.[7] 저격총이 4챕터에서 나오다보니 은근히 단일 화력을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무기의 나오는 순서는 샷건 → 유탄 발사기 → 저격총 순으로 유탄이 여러 종류이기 때문에 이걸 잘 활용해야 한다.

초반부터 화망이 짙은 대신 성능 좋은 돌격소총/기관단총을 처음부터 쓸 수 있는건 위안거리. 다만 총알은 부족한데 덕분에 총알 드롭 확률을 늘려주는 스킬은 거진 필수로 이용되며 소총 특성상 명중률은 낮으니 고랭크를 노릴때는 조심하자.
캐릭터 기본 장비 챕터 2 챕터 3 챕터 4 보조무기
크리스 나인-오-나인, 어썰트 라이플 ST, 컴뱃 나이프 어썰트 샷건 유탄 발사기 세미오토 스나이퍼 라이플 수류탄, 섬광탄
피어스[8] MP-AF, 대물 저격총

3.3. 어려운 버티기 구간

타 시나리오보다 난이도가 배로 어렵다 보니 버티는 방어전 구간의 난이도도 다른 챕터가 장난이다 싶을 정도로 막 나간다. 특히 챕터 1 버티기 구간은 이제 막 시작한 부분이라 탄환이나 무기가 부족한데 적들이 사방에서 나오고 변이까지 하는지라 탄이 정말 부족하다. 심지어 여기 개활지나 다름없는 옥상 구역이라 마땅한 엄폐물도 없다. 그러나 여기는 챕터 5에 비하면 애들 장난이다.

챕터 5의 방어전 구간은 크리스편 모든 챕터 중에서도 정말 손꼽히는 구간중 하나로 난이도가 미쳐 돌아간다. 맵은 사다리를 통해 중앙 대들보로 올라갈수 있고[9] 각 방면으로 레버가 있다. 일단 시작하고 가만 있으면 바로 머리에 저격을 맞게 된다. 제한 시간이 표시되면서 버티기에 들어가는데 이때부터 적들이 막 쏟아지기 시작한다. 정예 저격수들이 위에서 쪼아대는건 덤. 게다가 위의 항목에서 나와있듯 크리스편은 변이가 정말 심하게 나오는데 그건 여기도 마찬가지라서 변이 안한 쥬아보는 방에 있는 레버를 당기는데 당기면 쥬아보 고치를 통해 완전 변이체들의 러쉬가 쏟아진다! 게다가 이때 나오는 녀석들이 상당한 맷집의 나파드와 벌떼무리 그네즈드인지라 더더욱 어렵다.

그렇게 제한시간을 다 버티면 이제 끝나나 싶겠지만 아니다. 다리를 맞춘후엔 이번엔 기압을 맞춘다고 2차 버티기가 시작된다![10] 이쯤되면 정말 탄이 빈곤해 지는지라 도망다니던가 근접으로 발악을 해야한다.

4. 공략

적들이야 난이도 하향전법이나 무한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어찌어찌 해결해서 넘어간다고 쳐도 아래같은 퀵타임 이벤트나 런어웨이 이벤트는 혈압 터지기 딱 좋은 구간. 특히 챕터3 후반의 수상거주구역 달리기와 아래에 서술하는 챕터5 달리기가 조작에 익숙지 않다면 사람 혈압 터지게 만들기 딱 좋다.

4.1. 챕터 3 헬기 추격전

헬기의 추격으로부터 뗏목(?)들이 연결된 길을 따라서 저 멀리 건너편 건물까지 도망치는데 달리면서 꺾어지는 구간이 있어서 조작에 애로사항이 약간 있다. 중간부터는 적 쥬아보가 몇 마리 난입해서 길을 막는데 가장 처음 구간의 쥬아보는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고, 그 다음의 다리에선 변이 쥬아보 2마리가 길을 막는데 앞서가는 플레이어는 슬라이딩이나 구르기, 아니면 아주 빨리 뛰어가면 지나칠 수 있지만 뒤에 따라오는 플레이어가 막힐 수 있으니 수류탄, 혹은 그레네이드 런처탄으로 날려버리기를 권한다.

그리고 그 뒤에 괴물 쥬아보(나파두)가 한 마리 버티고 있는데 여기는 옆으로 지나갈 수 있지만 문제는 이 수상거주구역 달리기가 아래에 서술할 챕터5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시간 제한이 있는데[11] 그마저도 빡빡한 편이라서 이동할때 버벅이거나 중간에 쥬아보에게 발목을 잡히면 100% 물에 빠져서 게임 오버 당한다. 시간제한 때문에 잡고 가는건 불가능하기에 나파두의 주먹질에 안맞길 빌면서 지나가는 수밖에 없다. 또한 마지막 괴물 쥬아보를 지나간 뒤라도 마지막 뗏목에서 꺾어지는 구간에서 조작이 꼬이는 경우가 꽤 있어서 아래에 서술하는 챕터5의 체험판 격의 이벤트라 해도 될 듯 하다.(…) 일본 위키 공략에 따르면 시간 제한은 대략 2분 정도.

하지만 이 구간은 후술하는 에이전트 헌트 플레이측에서는 승률을 올리기 좋은 구간이다. 인간 측 플레이어 캐릭터의 달리기 방해만 잘 하면 시간 지체로 물에 빠져 죽여 게임오버 시킬 수 있고, 이는 무한체력의 AI플레이어에게도 통한다. 칼질 히트 한두 번만 성공 시켜 달리기 방해만 해도 된다. 에이전트 헌터가 무한체력의 AI캐릭터를 게임 오버 시킬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구간이다.

그리고 이 어려운 달리기 구간이 끝나면 기다리는것이 헬기와의 보스전. 난이도 낮을 때에는 별로 문제가 안되나, 노호프에선 정말 이놈의 헬기가 바하6 최악의 보스로 둔갑한다.[12] 노호프에선 대미지가 미쳐있는데 위에도 적혀있지만 적들 총질 명중률이 장난이 아닌데다가, 헬기에서 쏴대는 미사일은 맞으면 즉사에다가 엄폐물도 무시한다. 피하는 방법이 건물 안에 짱박히는 것 뿐인지라, 겁나서 유탄발사기 쏠 엄두도 안날 정도. 덤으로 여기에선 쥬아보가 계속 나오는데(총알 공급용) 심심하면 나파두로 변이까지 한다. 총알 공급용으로 나온 쥬아보가 되레 총알을 더 잡아먹는 어이없는 사태가 벌어진다.

4.2. 챕터 5 하오스 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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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영상 <colcolor=#ffffff> 키보드 그림이 나오는 영상
[13]
바이오하자드 6의 모든 런어웨이 이벤트를 통틀어서 가장 최악으로 꼽히는 사악한 이벤트.

뒤에서 쫒아오는 거대 B.O.W 하오스로부터 도망치는 이벤트인데 엄청난 난이도로 인해 야스쿠니가도(백골가도)[14]라고도 불리는 지옥의 달리기 이벤트로, 어찌나 흉악한지 네이버에 바이오하자드 6를 치면 '크리스 챕터5 달리기'가 자동 완성된다. 직접 보자.

이 구간의 흉악한 점은 크게 세 가지.
플레이구간을 자세하게 설명해보면 이렇다.

비슷한 케이스로 챕터4 최후반에 크리스와 피어스가 라스라판네에게 습격을 당하면서 화면이 느려지면서(불릿타임) 라스라판네를 총으로 떨궈야 되는데, 이때 정상적이라면 한 3초정도가 주어지지만, 이것도 외국인 핑 기준인지라 코옵시엔 우리쪽에선 총 쏠 시간이 거의 주어지지 않는다.(딱 한 발 쏠수있다.) 외국유저가 사실상 라스라판네를 혼자서 다 떨궈줘야 게임오버 안당한다.

보통 여기서에서 십 단위로 죽는 것은 기본이며 심한경우 백단위로 낙사했다는 기록도 심심치 않다. 아예 여기서 포기하고 접어버리는 경우도 많고(...) 어떤 유저는 네 루트 전부 클리어하는데 25시간 정도 걸렸는데 그 중 18시간을 여기서 할애했다카더라. 말 그대로 계속 죽다가 아예 날을 넘겨서 다음날 클리어. 심지어 하다하다 못해서 제이크편과 레온편만 엔딩 보고 크리스편은 여기 때문에 끝내 엔딩을 못 봐서 이후 패치로 캠페인이 기본적으로 활성화되기전까진 에이다 편은 오프닝도 못 보게되는 사태도 종종 일어났었다.

유튜브 기록으론 300번 이상 낙사한 사람도 있었다(...). 니코동의 어떤 코옵 플레이어들의 경우 여기서 수십번을 죽어서 "뭐야 이 쿠소게." 라고 어이없어 하면서 웃었다.

이후 1.03 패치로 하오스가 쫒아오는 속도가 5초 정도 느려져서 이제는 클리어하기 쉬워졌다. 다행일세, 다행이야. 다만 성격이 너무 좋은 것이 고민이거나, 화가 나는 일이 없어서 걱정이라면 1.02이전 버전으로 한번 이 부분을 플레이해보자. 고민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어느순간 자해를 하는 날 볼 수 있다

[1] 노가 랫과 노가 트르찬제, 루카 스르프[2] 특히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크리스는 캐릭터 특성이 접근전 데미지가 높은 편이며 어썰트 나이프를 들면 크리스만의 고유기술을 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적들이 총만 쏴대니 나이프를 들고 접근전하는 일이 거의 없게 되어 특성이 부각되지 못하고 결국 플레이어도 총으로만 맞대응해야되는 등 환경을 잘못 만나 어썰트 나이프도 저평가를 받고 초기에는 팬들에게 크리스는 큰 장점이 없어보인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하였었다. 특히나 비슷하게 사용 무기에 나이프가 있는 레온과 비교해도 레온의 나이프는 크리스의 어썰트 나이프에 비하면 성능은 그저그런 편임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총을 쏴대지 않고 느릿느릿한 등 백병전이 적당한 환경이 갖추어져서 나이프를 사용한 활약상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리스의 나이프의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을 부각시키게 되었다.[3] 굳이 저격총이 아니더라도 다른 총기의 명중률도 상당하다.[4] 특히 최고 난이도인 노호프에서 실감할 수 있다.[5] 다만 이는 팔 한정으로 만약 다리 계통이 변이되면 얄짤없이 총을 갈긴다.[6] 근접 데미지가 높기로 유명한 레온편급이다.[7] 아이러니하게도 그네즈도는 산성탄 한 방에 맞고 죽으니 안 가지고 있자니 죽이기도 힘든 본체가 이리저리 움직여서 탄만 줄어들고 들고 있자니 인벤 칸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일어난다.[8] 제이크와 비슷하게 마지막 챕터에서 C바이러스를 스스로 주사하고 변이된 팔이 고유 장비로 등장하나, 이는 이벤트성 연출이기에 무기로는 취급되지 않는다.[9] 사다리는 양끝인지라 한곳을 통해 올라가는 일은 잘 없다.[10] 다른 버티기 구간도 이런 낚시는 안한다.[11] 심지어 이 시간제한은 얼마인지 뜨는것도 아닌지라 감으로 익혀야 한다. 이는 후술한 하오스 추격전도 마찬가지다.[12] 시몬스나 우스타나크는 노호프 헬기에 비하면 아주 귀여운 수준이다.[13] 이 정도 플레이만 해도 신의 손가락이라 칭해지기 아깝지 않다.[14] 명칭의 유래는 구 일본군 사상최악의 병크인 임팔 작전.[15] 행동자체가 빠른건 아니지만 덩치가 덩치인지라 살짝 움직여서 오는 수준도 플레이어가 엄청 달려서 간 거리를 한번에 쫒아온다.[16] 애초에 달리기 속도 자체는 같지만 인간이 조작하는 이상 키를 움직이면서 로스타임이 생기고 결정적으로 키에서 손을 떼야 하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절대 따라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