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릴라 같은 근육! 늑대와 같은 송곳니! 빅뱅같이 섬뜩한 눈! 2m나 되는 키와 남성 20명과 거뜬히 싸우는 힘! 사람들은 그를 잭이라 부른다!
만화 바이올런스 잭의 주인공.
2. 상세
황폐한 관동에 갑자기 나타난 거인. 키는 장면에 따라 좀 들쑥날쑥하지만 220~250cm 정도라 하는 경우가 많다. 고릴라같은 근육과 늑대같은 송곳니, 그리고 뱀처럼 거대한 잭나이프[1]를 가지고 있다. 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도, 이 잭나이프를 지니고 다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잭의 이름을 묻는 장면이 있는데 본인도 잊어버렸으니 그냥 잭이라고 부르라고 한다.정체는 수수께끼. 텐마 사부로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거한, 소년, 여성의 모습으로 변화하기도 한다. 바이올런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폭력을 형상화해놓은 듯한 남자로 인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괴력으로 모든 것을 때려부수고 중상을 입더라도 순식간에 회복한다.
기본적으로는 씩씩하게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의 편을 들어주고, 방약무인하게 행패를 부리는 사람에게는 자비가 없는 정의의 편. 다만, 종래의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아주 조금도 선하지 않다. 죽일 때에는 어린애고 여자고 실은 좋은 녀석이고 전혀 봐주지 않는다.[2] 그가 예외적으로 호의를 베푸는 인간들은 어디까지나 선악을 불문하고 살아남으려는 강인한 의지가 있는 자들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신에 가까울 정도로 무한한 능력을 갖고 있으나 상대의 능력에 맞추어 자신의 능력을 제한해서 사용한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상대를 비추는 거울과 같은 존재라나...? 그래서 5부 하이퍼 그래플 편에서 이 만화 최강의 초능력자인 스사 신고[3] 와 싸울 때는 강력한 초능력을 발휘하고 거대화까지 하지만 9부 노예농장 편에선 그냥 힘만 좀 쎈 일반인인 크라켄과 싸우다 두 눈을 잃기까지 한다. 물론 이것도 이유가 있어서 일부러 그런 거긴 하지만. 그외에도 OVA작품인 헬즈 윈드(지옥의 바람)편에선 총알을 수천발이상 맞았음에도 붕대만감고 바로 회복한다.
마지막 권에서 밝혀진 그 진정한 정체는 바로 아무도 모르고 알려져서도 안 되는 그 남자.
3. 성우(OVA)
성우 | 에피소드 | 방영 연도 |
겐다 텟쇼 | 할렘 봄버 편 | 1986년 |
코바야시 키요시 | 관동지옥가 편 | 1988년 |
이시즈카 운쇼 | 지옥의 바람 편 | 1990년 |
[1] 잭의 기준에서나 잭나이프지, 사실 평범한 인간 기준으로 보자면 살짝 짧은 장검이다.[2] 궁지에 몰린 악인이 어린이를 인질 삼고 가까이 오지 말라고 협박하는 수작 따윈 안 통한다. 이 인간은 인질을 구하기는 커녕 그냥 어린애의 목과 악당의 목을 함께 날려버렸다.[3] 능력만 보면 슬럼킹이나 바이올런스 잭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정말 극소수의 인물 중 하나다. 그런 거물치곤 꽤 초반에 등장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