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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1 23:11:32

바카부

바카부
バカ部
파일:바카부 대표이미지.png
<colcolor=#191919> 제작 써클 <colbgcolor=#FFFFFF><colcolor=#191919> skyjunction
발매 2015년 8월 16일(C88)
등급 R-18
관련 사이트 디지켓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오프닝 동영상3. 등장인물
3.1. 주인공 (디폴트 네임은 亜納渚, 아오사메 나기사)3.2. 야마토 나츠노스케3.3. 아마다 료우카3.4. 浦城 笑(우라키 쇼오)3.5. 唯 瑞樹(유이 미즈키)3.6. 기타 등장인물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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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카부(バカ部, Baka-bu)는 일본의 동인 서브컬처 행사인 88회 코믹 마켓(C88)에서 발매된 동성애 코드의 수인 동인 게임. 성인용이다. 중학생 시절 왕따였던 주인공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친구 나츠노스케를 따라 심상찮은 동아리 '바카부'에 입부하여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2. 오프닝 동영상

3. 등장인물

3.1. 주인공 (디폴트 네임은 亜納渚, 아오사메 나기사)

본 작의 주인공이며 인간이다. 기계 및 인터넷을 좋아해 그런 쪽의 정보는 빠삭하다. 남의 시선을 꽤 신경쓰고, 친절하며 상냥하지만 소심하다는 소리를 주변에서 듣는다. 중학교시절 집단 따돌림을 당했었던 기억 때문에[1] 또 다시, 집단 따돌림을 받지 않기 위해 사쿠라토오게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고,[2] '재밌는 부'가 있다는 나츠노스케의 얘기에 흥미가 생겨 바보부 부실에 찾아갔다가 일어난 기행들을 보고 이들이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이끌려 바보부에 입부해 자신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에 가입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사건들이 이 게임의 주요 스토리이다.

등장인물 다섯 중 나츠노스케와 함께 정상인 포지션을 맡고 있다. 항상 장난기 넘쳐 어린아이같은 느낌의 부장다운 위엄이라곤 1도 없는 쇼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도 없고 만사 태평이라 생각하고 있는지 아무 생각이 없는건지 헷갈리는 료카, 매우 지적이고 정상인 같지만 사실은 폭군인 미즈키... 후로 갈수록 쇼오와 나츠노스케가 어울려 놀면서 나츠노스케도 점점 쇼오를 닮아가 유일한 정상인이 되어 버린 기분... 사실 주인공도 초반 한정 정상인이다

다섯 중 SNS 팔로워가 제일 많다. 작중에서는 약 500명 정도라고. 기계 및 인터넷 덕후이기 때문에 활동을 많이 해서인 듯하다. 팔로워가 제일 많다는 말에, 본인 제외 바카부 전원이 매우 놀라는 태도가 일품. 아무래도 주인공의 성격을 알고 있기에 제일 적을 거라고 예상했던 것 같다.

1인칭은 '보쿠(僕)'

3.2. 야마토 나츠노스케

3.3. 아마다 료우카

3.4. 浦城 笑(우라키 쇼오)

파일:sho_profile_1.jpg

바카부의 부장인 사자 수인. 작명센스가 영... 아무리 봐도 바카부라는 동아리명은 이 놈이 지었다
부 내에서 긍정적인 바보정도의 위치를 차지한다. 매일 장난스럽게 말을 걸며, 료카와 같이 껴안거나 들어올리거나 쓰다듬거나 하는 등 스킨쉽이 많은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인다. 주요 대상은 나츠노스케.

이렇게 위엄이라곤 쥐뿔눈곱만큼도 없는 수인이지만 화났을땐 정말로 무서운 모습이라고 한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그런 때는 하는 말이 구구절절 옳아진다.

나츠노스케는 쇼오를 부를 때 '아저씨(おっさん)' 라고 부른다.

"고급스러워 보이는 샴푸" 선택지를 고르면 쇼오 루트로 진입할 수 있다.

1인칭은 '오레(オレ)'[3]

3.5. 唯 瑞樹(유이 미즈키)

파일:mizuki_profile_1.jpg

전체적으로 푸른 털을 가진 늑대 수인.
츳코미역을 맡고있으며, 항상 들고있는 책 속에는 고무탄 권총이 숨겨져있다. 구멍이라도 뚫어 놓은 건지, 설명되어 있지 않아 확실히 알 수 없다 주로 쇼오가 타겟이며, 고무탄 한발에 그 거구의 쇼오가 잠잠해지거나, 예의가 발라진다. 주로 관자놀이를 쏜다고.
늑대 수인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처럼 근육이 적은데다 머리가 좋다.[4]

인격이 하나 더 존재하는 특별한 캐릭터. 안경이 트리거로 안경을 벗으면 근육질의 늑대가 되어 교복 단추가 다 풀려버리고 눈도 붉은색이 되어버린다. 몸이 커졌는데 옷은 단추가 풀리는 것 빼곤 멀쩡하다 평소의 모습이 인간에 가깝다면 이 쪽은 수인에 가까워진 상태라 본능에 충실해지는데, 그 본능이... 아마도 원래 모습의 본능까지 이쪽으로 옮겨진 듯.
성격도 평소라면 차분하고 이성적인 모습이었다면, 커다란 미즈키는 쇼오와 성격이 비슷한데, 쇼오의 성격에 변태를 섞은 느낌이라고 묘사된다. 강가에서 물에 젖어 모두가 팬티차림인걸 보고 단체 야외플이나 하자고 한다

미즈키 루트를 타게 되면 이중인격의 문제를 극복하여 작은 미즈키의 인격과 큰 미즈키의 인격이 융합되어 근육질 안경 캐릭터가 된다. 반말을 하지만 둘로 나누어져 있을 때의 큰 미즈키의 말투보다는 공손한 느낌이 된다. 3년후엔 같은 대학 같은 학부에 입학한 주인공과 데이트 하는 모습이 나오며 해피엔딩.

나츠노스케는 작은 미즈키를 '안경씨(メガネさん)'라고, 큰 미즈키를 '마초씨(マッチョさん)'라고 부른다.

쇼오와는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내왔다고 한다.

의외로 평소의 미즈키도 힘을 쓰는 타입일 지도 모른다. 주인공을 괴롭힌 수인을 쇼오가 손 좀 봐주고 오라고 하자, 군말 없이 행동개시 하는 걸 보아 하니 이런 일을 자주 했던 모양이다. 어차피 고무탄 쏘면 다 한방이라 그냥 가는 걸지도

좋아하는것은 독서

"청량감이 있는 샴푸" 선택지를 선택하면 미즈키 루트로 진입할 수 있다.

1인칭은 작은 미즈키가 '와타시(私)', 커다란 미즈키는 '나님오레사마(俺様)'.

3.6. 기타 등장인물

40대 정도 된 중년 곰 수인으로 동아리실 건물의 접수원을 맡고 있다. 번거로운 것을 싫어하고 귀찮아 하는 성격이지만, 바보부 부원들을 이래저래 도와줬던 모양이며, 주인공을 걱정해주고 왕따를 당했다는걸 알게되자, 대신 화를 내주는 등 심성이 착한 사람으로 보인다.
나츠노스케가 사귀었던 여자친구로 나츠노스케에게 스킨십을 요구했으나, 나츠노스케가 이에 응해주지않아 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첫 등장. 이후 나츠노스케가 전화를 받지 않자, 바보부에 쳐들어와서 부원들에게 폭언을 날리며[5] 주인공을 찾는데 주인공을 찾자 느닷없이 얼굴에 싸닥션를 날리면서, 나츠노스케에게 찝쩍 대지말라고 이야기를 한다. 나츠노스케에게 심하게 집착하는 얀데레적인 성향을 보인다. 나츠노스케가 주인공을 한참을 포기하지 못하자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보려고 찾아왔으나 평범하단 걸 보고 실망했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만나면 알게 모르게 주인공에게 조언을 해 주는 등의 상냥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얀데레에 성격이 드세서 그렇지 그 이외로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려는 상냥한 성격인 듯 하다. 주인공이 수인에다 동성이라는 이유로 나츠노스케에게 고백을 실패한 후, 그걸 순순히 받아들이는 주인공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한번 싸닥션을 날려(...) 주인공을 정신 차리게 해 주고, 자신이 인간에 동성이였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을 거라고 밝히고, 자신은 원래부터 가능성이 없었다며 포기하고, 주인공이 나츠노스케와 사귀는 걸 도와준다. 그 이후, 주인공과는 어느정도 친해져 만나서 가끔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된 것 같다.
나츠노스케 루트 마지막에 등장하는 남자 신입생으로 수인은 인간을 무시한다는 편견을 지니고 있다. 친형에게 사쿠라토오게 고등학교에 인간과 수인 둘이서 바보짓을 하는 신기한 동아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입학하게 되고, 수인들이 인간인 자신에게 동아리 권유를 하는것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한다.[6] 나츠노스케와 주인공이 사이좋게 지내며 바보부 입부를 권유하는 걸 보며 어떻게 하면 인간과 수인이 이렇게까지 친해질 수 있는지 호기심이 생겨 바보부에 가입하게 되며 나츠노스케 루트의 마지막을 장식해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4. 기타

선택지는 총 세번 고를 수 있다.[7] 동아리에 처음 입부하고 난 후 누구에게 말을 걸까 (4지선다), 합숙 중 누구의 샴푸를 빌려쓸까 (4지선다), 합숙 중 밤에 산으로 올라가 별을 구경할까 말까 (1 또는 2지선다 ).
첫 번째와 두 번째 선택지에서는 각 4명의 수인 중 한명을 선택할 수 있고, 마지막 선택지에서 최종 루트가 결정된다. "산을 올라간다" 라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샴푸를 빌린 수인의 루트를 타게 되고, "올라가지 않는다" 라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동아리 입부 후 처음 선택한 수인의 루트를 타게 된다.
첫 번째 선택지와 두 번째 선택지에서 같은 선택지를 골랐다면 "산을 올라간다"의 선택지밖에 선택할 수 없으므로 1지선다 고정.
언제나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청순주의자라면 이 선택지는 대체 왜 존재하는거지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스마트폰은 존재 하긴 하지만 수인들은 털 때문에 터치가 힘들어 장갑을 껴야 한다는 모양, 이 때문에 작중 히로인들은 모두 폴더폰을 사용한다.[6]

수인들이 대부분의 인구를 차지하게 돼서 전자 기기의 보급도 더딘것으로 보인다. 작중에 나츠노스케가 주인공이 개인 PC가 있는 것을 보고 기계 오타쿠라고 부르는 것을 볼 수 있다.

등장인물들이 다니는 학교는 교복이 한종류여서 하복이 없다고... 하지만 등장인물들이 사복을 덧입거나 하는걸 보면 복장관리가 깐깐하지는 않은 듯 하다.

우라키 쇼오 루트는 유일하게 선택지가 네 번 등장한다. 위에 서술한 세 가지 선택지 이후 한 가지 선택지가 더 열리게 되며, 이 선택지로 루트가 바뀌진 않으나 배드엔딩과 해피엔딩이 갈리게 된다. 즉 쇼오 루트는 유일하게 네 번의 선택지가 있고 배드엔딩도 존재하는 어찌보면 특별한(?)루트

수인과 인간이 공존중이라는 세계관이다. 대체적으로 인간이 수가 적고, 수인이 많다고 한다.[9] 인간은 신체적으로 약한 대신 두뇌가 명석하고, 수인은 신체능력이 오버스펙이라는듯.. 물론 종마다 개인적 차이가 있다.

수인은 동성애가 대체적으로 허락되는 느낌으로 표현되는데, 개체 수가 너무 늘어버려서[10]
하지만 반대로 소수가 되어버린 인간들 사이에서는 "남녀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야한다"라는 상식이 통용되는중. 게임 내에선 종족보존을 위한 위기의식과 같은 느낌으로 표현. 또한 인간과 수인 간의 결혼도 좀 드문것 같다.

바카부(바보부)는 의뢰가 들어오면 의뢰를 해결해주는, 해결사같은 이미지의 동아리.
분위기는 상당히 자유로운 듯해서, 동아리 시간에 오지 않아도 딱히 상관 없고, 일찍 조퇴해도, 지각하고 상관 없는 분위기.
하지만 시험기간이거나 다른 일이 있거나하는 일이 없는 이상 보통 개근하는듯. 어차피 그래봤자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한국으로 치면 매번 자습만 하다가 일거리가 생기면 일하는 동아리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다들 꽤 유능해서, 의뢰받은 일은 보통 매우 성대하게 해낸다는 듯.

게임 분위기는 수인이랑 설정만 빼면 현실적인 학원물 수준이지만 게임 중간중간마다 리틀 버스터즈! 같이 비현실적인 만화적 요소가 섞여있다. 플레이하다보면 벽을 타고 3층높이까지 뛰어올라가서 킥을 내리꽂는다던가, 콘크리트 벽을 쳤는데 금이 나서 갈라진다던가 등등..

현재는 한글화도 완성된 작품이기도 하다.


[1] 주변인은 모두 수인인데 주인공만 인간이라는 것 때문에 주목을 꽤나 받았고 성적이 좋았던것을 질투 받아 괴롭힘 당하였다.[2] 이 고등학교의 대표 문구가 ' 인종의 차이를 없애고, 다 함께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나가자. ' 였기 때문에 자신이 가기에 좋은 학교라고 생각했었다고. 문구가 어땠던 간에 이 학교엔 주인공 이외의 인간은 없었다[3] 나츠노스케랑 똑같다.[4] 작중 언급으론 공부를 하지 않아도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고 한다.[5] 쇼한테는 더러운 손으로 만지지말라며 윽박지르고, 미즈키한텐 안경쟁이라며 비키라고 해서 두 사람 다 적잖이 당황한다.[6] 주인공이 사쿠라토오게 학교에 입학하고, 바보부 활동을 하게되면서, 사쿠라토오게 고등학교 에서는 인간과 수인 학생들 간의 편견이나 차별이 사라지고 서로를 존중하면서 지내는 환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7] 쇼오 루트는 예외로 네 번이다.[6] 나츠노스케는 피처폰을 사용한다.[9] 수인 유전자가 우성 인자, 인간 유전자가 열성 인자가 되어버려서 수인과 인간의 혼혈이라도 대부분 수인으로 태어난다고 한다.[10] 쇼와 료우카 루트를 보면 동성결혼도 합법화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