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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1 02:24:45

박귀섭

<colbgcolor=#8e8973><colcolor=#fff> 박귀섭
BAKi
파일:박귀섭.jpg
출생 1984년 ([age(1984-01-01)]세)
전라남도 신안군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가족 배우자 이지원
장남 박한율
학력 전남예술고등학교 (무용과 / 졸업)[1]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발레전공 / 예술사)
데뷔 2004년 제38회 상하이 무용콩쿠르 베스트커플상
소속사 A-apollon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수상3. 전시, 활동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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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사진가이자 비주얼 아티스트.

전직 발레 무용가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하고 2006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뉴욕 국제발레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한 촉망받는 무용가였다.

취미로 시작한 사진에 빠진 뒤, 2010년 발레를 그만두고 사진을 배우며 몰두하기 시작해 2012년부터는 사진작가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나무>에 러시아 번역본 표지에 작품이 실려 화제가 되면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열 명의 무용수가 뒤엉킨 자세로 나무의 형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사진가로 전향 후 누구보다도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아름답게 포착해서 순간적인 역동성과 환상을 담아내며 독특하고 창의력 넘치는 사진세계를 펼치고 있다.
파일:베르나르나무.jpg
위의 사진은 처음에 미국 알앤비 팝가수가 사진을 보고 앨범 커버로 쓰고 싶다고 연락이 왔고 출판사 두 곳에서 동시에 연락이 왔는데 소설을 택했다고 한다. 작가가 사진을 인터넷에서 보고 러시아 번역판 표지사진 계약을 제안한 것이다. 그 소설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이었는데 영어로 '버나드 웨버' 라고 부르니 그 작가인 줄은 몰랐다가 계약 후 책 뒷표지에 작가의 사진을 보고 나서야 알았다고 한다. 그 때 동시에 열 몇 군데에서 연락이 들어와 최종적으로 소설 하나, 음반 하나를 계약했는데, 한 작품으로 두 군데 계약은 쉽지 않은 것이라 계약금을 낮춰주고 음반은 미국 출시이고 소설은 러시아판이라 권역이 다르니 문제 없지 않겠냐고 설득을 했다고 한다.

중학교 때 체육선생님이 남자애치고 유연하다고 무용과 선생님에게 소개해줘 무용과로 가게 되었다고 한다. 춤이 재미있었고 열심히 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들어갔고 우연히 해외공연 기회가 생겨 좋은 역할을 맡아 공연하다 보니 실력이 늘어 국립발레단에 입단했다.

이후 패션 분야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무용, 사진, 패션 등의 일을 동시에 하면서 잠을 못 자고 힘들어 하다가, 인력순환이 되지 않는 무용계를 보며 우선 무용을 정리했다고 한다. 사진을 배운 적도 없고 전공을 한 것도 아니라, 처음 사진을 시작할 때는 본인의 역량보다는 출신학교와 어떤 사진작가의 밑에서 어시스트를 했는지가 중요한 업계 현실 속에서 다른 사진 전공자들과 다른 학력과 인맥 때문에 무시를 많이 당했고 좌절감에 빠지기도 했다고 한다. 이제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정확하고 아름답게 포착하다고 호평받으면서 무용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진작가로 자리잡았다. 인터뷰

많은 예술 장르를 접하며 성장했는데 무용을 접하기 전까지는 미술을 배웠고, 본격적으로 사진을 시작하기 전에 디자인을 잠시 공부했었다고 한다. 사진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상에도 흥미를 느끼기 시작해서 최근 관심사는 연출이라고 한다. 사진이라는 시각적 작업을 하면서 영상, 무대 연출 등의 다른 근접 시각 분야로 넓혀 가며 공부를 계속하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한다.

2018년 화이트를 매개체로 관객과 소통하는 개인전을 열었다. 선악과를 표현한 설치미술, 왜곡된 색의 개념을 나타내는 사진작품,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관객 참여형 작품, 회화 작가인 아내와의 합작 이렇게 네가지 테마의 개인전이다. 전시는 무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관객이 작품의 이름을 지어주는 등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있다. 전시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관객의 시각을 넓혀주고 있다. 여기에는 주입을 싫어하는 그의 성격도 반영되어 있다.

'A-apollon' 은 그가 운영하는 스튜디오의 이름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음악과 시를 관장하는 신, 넓게 보면 예술의 신 아폴론의 이름을 빌려왔다고 한다.
바키(Baki)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뷰
파일:바키사진1.jpg
파일:바키사진2.jpg
파일:바키사진4.jpg
파일:바키사진5.jpg
파일:바키사진6.jpg

2020년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의 오프닝 타이틀을 제작하였다.
타이틀곡 - 나란히 MV

2. 수상

3. 전시, 활동

4. 기타



[1] 미술과에 입학하여 2학년 때 무용과로 편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