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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01:56:22

박두일

박두일
파일:0252.jpg
파일:10414.jpg
<rowcolor=#fff> 민간인 통제구역 편 일급기밀 편
계급: 소령
소속: 제4군단 기무대 수사과
직책: 과장
계급: 소위
소속: 제4군단 헌병단 수사과
직책: 수사장교
기타 정보
출생: 1979년 11월 5일
임관: 2002년 3월 1일 (육사 #58)
신체: 173cm, 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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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민간인 통제구역민간인 통제구역 - 일급기밀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민간인 통제구역

수사과장이라 그런지 D.P의 박범구 중사마냥 작중에선 항상 군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있다. gp에 올 때는 사복 위에 방탄모와 방탄조끼를 입고 왼팔에 G.P 민정경찰 완장을 차고 온다. 7화에서 첫 등장해 8화에선 GP장의 사정을 듣고 그의 사건 위조에 동참한다.[1]
43화에선 장성국을 조사하는 윤현민을 저지하면서 재등장한다. 환자실에 있는 장성국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면서 권총으로 협박을 시도하는 등 정신나간 짓거리까지 한다. 또한 자신의 권위를 이용해 규칙은 개무시하는 등 정보기관의 간부라는 점을 이용한 오만과 독선이 하늘을 찌르는 부패한 간부이다.
44화에선 리준택은 대한민국 최전방 초소를 공격하다 사살된 무장공비이며, 그와 함께 남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추후 조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장성국을 협박한다.[2] 57화에선 1812GP 병사 사망 사건 조사에 투입된다. 낙뢰 상황 때문에 진입하지 못한 헌병대와 다르게 이미 GP에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58화에서 표광용이 이를 미심쩍게 여기는 장면이 있다.
66화에선 GP장과 통화하다 강호산의 폭로를 듣는 바람에 북한군 사살사건과 조충렬 사망사건이 연관되어 있다는 걸 깨달았으며 GP장의 확답을 듣자 통화를 끝내는 즉시 모든 전화선을 뽑고 통문을 개방한 상태로 대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사건현장을 건드리지 말라는 당부 또한 같이 하고, 이후 윤현민 대위에게는 본인이 하라는 대로만 하라고 한 뒤[3], 통문 근무를 서던 김용훈 하사에게 자기들은 GP에 들어가도록 하고, 곧 있으면 헌병대가 올 테니 헌병대에는 낙뢰로 인해 열어줄 수 없다고 하라고 당부한다.[4]
67화에선 강호산으로부터 북한군 사살사건은 조충렬이 실수로 사살한 거라고 말하며, 조충렬이 북한군 수류탄을 까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사살했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나중에 GP에서 내려갈 때 수류탄을 DMZ 아무데나 던져버릴 건데 그러면 어떻게 증거를 제시할 거냐고 말한다. 이에 강호산에게 북한군 사살사건으로 인한 조충렬의 트라우마를 언급하면서 조충렬이 GP장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GP에서 철수할 예정이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듣는다. 또한 완전경계작전으로 포상 및 표창까지 받고 사단의 영웅이라고 불리는 조충렬이 사건 이후로 생긴 정신병을 이상하게 보지 않겠냐는 얘기를 듣고 일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조충렬 사살사건을 자살로 처리하자고 한다. 이에 GP장으로부터 조충렬의 죽음을 자살로 조작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듣자 '지금 네가 싸지른 거 치워주고 있지 않냐'고 쓴소리를 한다.
68화에선 자살 사유는 강호산의 구타 및 폭언으로 하겠다고 하자 강호산으로부터 수류탄으로 협박한 조충렬을 사살했다고 사실대로 자백하겠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아까도 말했듯이 수류탄을 아무데나 던져버릴 건데 조충렬이 수류탄으로 협박했다는 것과 북한군이 순순히 귀순하려 했다는 증거는 어떻게 댈 거냐고 말한다. 이에 강호산은 GP 내의 인원이 조충렬의 상담 요청을 다 알고 있다며 그걸로 증명하겠다고 하자, 그걸 증명하려면 GP 내의 모든 인원이 북한군 사살사건이 다 조작되었다고 자백해야 하는데 그걸 누가 하겠냐고 한다. 또한 살인 및 위장 자체가 이미 중범죄라면서 '살인 및 증거조작'과 '자살 가해' 중에 전자가 처벌이 더 셀 거라고 강조한다. 이에 GP장이 자신이 총대를 메고 자백하겠다고 하자, '북한군 사살사건을 도발사건으로 만들어주면 어떤 일이든 하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반박하며, 군인이면 군인답게 뱉은 말에 책임지라고 일갈한다. 또한 강호산, 윤승규, 서재훈, 윤현민, GP장, 부GP장에게 조충렬 사살사건의 진상을 우리만 알고 있는 거라며 절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하지만 윤현민이 현장에서 이 사실을 녹음기로 몰래 녹음하고 있었고[5]그 녹음기가 한채민의 손에 넘어간 이상[6] 이 사람이 엄벌에 처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다만 오히려 덤덤하게 자신의 부하한테 늦게끝날거니까 먼저 퇴근하라고 침착함을 유지하는거 보면 자기자신한테 언젠간 이런일이 일어나리라고 예상한듯하다.
민간인 통제구역 - 일급기밀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본편에서 사건을 쉬쉬하고 조작하는 부패한 악역으로 나오는것과는 달리 이 작품에선 본편의 윤현민처럼 양심적이고 정의감이 투철한 간부로 나온다. 윤현민이랑 대화할때 자기자신도 윤현민처럼 양심적인 간부였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었던셈.

2.2. 민간인 통제구역 - 일급기밀

본작의 주인공.

육사 58기[7]로서, 4군단 헌병단 수사과에 전입한 초임 소위로서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던 헌병장교가 어쩌다 전작의 병영 부조리 사건을 조작 및 은폐하는 부패 간부로 변질되었는지 그 연유가 드러난다. 그래서 그런지 본편과는 달리 이 작품에선 선역으로 나온다.

프롤로그에선 박두일이 전작에서 저지른 짓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고, 박두일은 국방부 검찰단로 소환되어 조사를 받게 된다. 군 검찰에 도착하는 과정에서 그가 탄 차량에 계란을 던지는 시민과 피켓을 메고 시위를 하는 조충렬의 부모를 바라본다. 한채민을 포함한 여러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지만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대답만 한 채 자리를 뜨려고 한다. 그 때 뒤편에 있던 한 기자가 "(당신이) 17년전인 2002년 헌병 수사과에 근무하면서 4사단 GP 총기 사고의 수사를 참가하였는데, 그 사건도 조작이 있었느냐?"는 질문을 하는데, 박두일은 당시의 트라우마를 다시 떠올리면서 이 작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생도 시절, 불합리하게 후배를 훈육하던 선배에게 교칙을 들이대며 반론을 하다[8] 밤에 불려나와 린치를 당한 적이 있는, 부조리의 피해자다. 특히 3학년 생도 이건에게 무지막지하게 구타당하고서 피날레로 못 박힌 각목에 맞기 직전까지 가는 바람에, 옆구리에 큰 흉터가 생겼고 지금까지 고통을 받고 있으며 덤으로 정신적 트라우마도 얻어 임관 이후까지 꾸준히 약을 복약중이다. 이 트라우마는 심지어 십수 년 후, 일급기밀 프롤로그의 검찰 출석 장면에셔 유영식 사건을 언급한 기자의 질문에 PTSD가 와서 또 약을 먹을 정도로 평생의 상처로 남아 있다.

헌병장교로 임관하여 기행병과 장교[9]가 가야 할 1년간의 전방 소대장 경험도 패스한 채[10] 초임 소위로서는 이례적으로 4군단 헌병단 수사과 수사장교로 전입한다. 선임 수사장교인 이준모 대위(육사 51기)와 수사과장 김근호 소령(3사출신)의 지도 하에 초임 장교임에도 나름 괜찮은 능력과 감을 보여주며 수사과 일원으로 인정받는다.

허나 유영식의 병영 부조리에 대한 보복 총기 난사로 깔끔히게 결론을 지으며 마무리된 유영식 사건에 의문을 품게 되고, 사건 마무리 후 본격화된 헌병단 내 수사과 장교-현장조사팀 부사관들 간의 갈등이 폭발하자[11] 그 봉합을 위해 부족 인력 충원이라는 명목으로 이번에는 현장조사팀으로 이동하여 최종익 팀장 하에서 일하게 된다. 장교를 싫어하는 최 팀장 하에서 인정받으려 노력하던 박두일에게 최 팀장은 유영식 사건을 뿌리채로 뒤집어 엎을만한 한 서류[12]를 건네며 인정받고 싶다면 그걸 해결해 보라는 숙제를 내준다. 그래서 독자적으로 다시 수색중대를 찾아가는 등 노력을 해보지만 아무리 헌병단 수사과 소속이라도 초임 소위라는 신분 탓에 여러모로 장벽에 부딪혔으나 열정적으로 단독 조사를 하여 최 팀장에게 인정을 받고 사건 조사에 참여를 하게 된다. 그리고 최종익에게 유영익 사건 분대원들의 진술과 모순되는 증거 서류를 받게 된다. [13]

이 후 정찬돈의 신문을 진행하는데 처음에는 진술을 거부하는 정찬돈을 설득하여 진짜 가혹행위를 했던것은 장석근 이라는 사실을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휴가를 나왔을 때 제갈범수 중사의 목소리를 녹음함으로써 사건을 조작했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러나 제갈범수 중사가 투신하자 사단 수사과로부터 제갈범수 중사를 밀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다행히 빠른 구조로 제갈범수 중사가 생존한 덕분에 일이 더 커지진 않았고, 수사장교와 수사과장이 찾아와 박두일을 데려가면서 한숨 돌리게 된다.

이후 1813 GP에서 사건을 은폐 조작했다는 증거들[14]을 발견하고, 또 그가 헌병이 되었던 계기가 드러났다. 박두일이 학생 시절일 때 형 박성일이 서해교전에서 사망하자, 헌병들이 이를 조사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정의감을 가지고 진실을 밝히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헌병이 되겠다고 한 것이 나타났다.

민통구 본편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정말 정의감 넘치고 성실하며 천성이 괜찮은 장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일급기밀 편 내내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본편에서의 모습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이 묘사될 것으로 보인다. 첫 사건부터 헌병단-합조단이 낸 결론에 의문을 품은 채 사건을 파헤치고 있는데, 훗날 진실을 알게 된 후 군의 어둠을 마주하며 많은 난관을 겪게 될 것이 자명하다. 몇몇 독자들은 사건의 진실을 밝혔으나 은폐하려는 상부 지시에 따라 본인과 본인의 멘토 역할을 한 4군단 헌병단에 전부에게 불이익을 주어서 노력해도 안되는 것을 알고 흑화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 기타



[1] 단순히 동정심을 느끼거나 대가를 받고 위조에 동참한 것은 아니고 남북이 평화무드인지라 이런 사건이 크게 터지면 대외적으로 좋을 게 없다고 판단해 덮은 것이다.[2] 이때 박두일의 행위에 대한 미필과 군필의 의견이 수두룩하게 나왔는데, 미필이든 군필이든 박두일의 행위는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3] 이 시점부터 윤현민이 모든 상황을 녹음기로 녹음하기 시작한다.[4] 현실에서는 통문에서 이런식으로 개기면 최악의 경우 사살 당할 수 있다. 오히려 높으신 분들이 통제를 잘 따른다.[5] 에필로그에선 그가 윤현민과 대화할 때 이런 일이 한두 번 벌어진 게 아니라고 자기가 직접 말한다. 즉 군에서 저런 일들을 여러 번 숨겨오며 부패해갔다는 걸 이 사람을 통해 작가가 암시하는 셈. 그리고 윤현민은 그것마저도 전부 녹음하고 있었다.[6] 녹음기는 윤현민에서 박철에게 넘겨졌고 박철이 한채민에게 넘긴다.[7] 2024년 기준 중령, 강유미 등 일부 진급이 빠른 의무/법무병과는 대령인 기수이다. 여생도를 처음으로 받아들인 기수이기도 하며, 당시 수석입학자가 상술한 강유미 대령이다.[8] 동기에게 얼차려를 주는 2학년 선배에게 기수 생도가 아닌 2학년은 1학년을 훈육할 수 없다고 반론하다 찍혔다.[9] 기술행정병과. 전투병과(보병, 포병, 기갑)가 아닌 재정, 인사, 헌병, 병참, 병기 등의 지원병과를 말한다. 기업으로 치면 프론트오피스와 백오피스 중 후자, 경영지원 기능을 수행한다.[10] 해당 기수 졸업 당시 육군참모총장의 특명에 따른 것이라는데 워낙 이례적인 일이라 선배 장교들은 '계 탔네' 내지는 아예 빽 있는 거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정도.[11] 수사과장 김근호 소령이 검찰단에 보내라고 한 자료를 최종익 팀장이 미적대며 미뤘다가 둘 다 단장에게 닦였다.[12] 사건 당일 경계작전명령서인데 사수 오동민-부사수 유영식이 아닌 사수 남건우- 부사수 유영식으로 적혀있다.[13] 소총을 한발이라도 격발하면 격발의 흔적이 남는데 이를 총기 발사흔이라고 한다. 현장조사팀이 1813GP에 있던 모든 인원들의 총기를 수거해 감정을 맡겼는데 감정결과는 유영식 소총 이외에 제갈범수 소총에서 발사흔이 발견되었다.[14] 박두일이 일부러 GP 밖으로 가방을 던지고 그것을 찾던 중 크레모아 폭발 흔적들과 채시온 상병의 물건, GP 내부의 핏자국들이 난자해 있었던 것들을 발견했다.[15] 면허딴지 얼마 안 됐는지 차 뒷유리에 초보운전 스티커가 붙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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