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연속극 | ||||
인범네 천귀자 | 차희네 임춘만 ♥ 파주댁 | |||
박인범 (행적) | 박인호 (행적) | 임차희 (행적) | 임종희 | 임수철 |
석주네 하일태 ♥ 김지희 | 윤배네 | 기타 등장인물 | ||
하석주 (행적) | 하석란 | 황윤배 (행적) | 황윤자 | 조현지 |
<colbgcolor=#87ceeb><colcolor=#000> 박인범 | |
이름 | 박인범 |
출생 | 1968년생 (1988년 기준 21세, 1991년 기준 24세, 1995년 기준 28세) |
가족 | 어머니 천귀자[1] 남동생 박인호[2] |
배우 | 이종원 |
1. 개요
젊은이의 양지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이종원.2. 설명
한때 탄광업으로 번창했으나 이제는 탄광업이 사양길에 접어들어 활기를 잃은 사북 출신이다. 광부였던 아버지는 탄광 사고로 일찍 사망했고, 다방 마담인 어머니와 깡패인 동생과 불우한 환경에서 살았지만 타고난 머리와 대단한 노력과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출세욕으로 재수 끝에 기어이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다. 그런데 동생 인호가 사고를 쳐서 합의금을 물어주느라 대신 등록금이 날아가서 절망한다. 그때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서 연인이나 다름없던 차희가 장애인인 남동생 수철이 앞으로 된 적금을 식구들 몰래 해지해서 등록금을 마련해줘서 서울로 가는 꿈을 이룬다. 서울대에서 만난 같은 과 동기생 석주가 진미화장품의 사장 하일태의 아들이라는 걸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4]하여 베스트 프렌드가 된다. 석주 가족과 친해지려고 돌아가신 아버지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었고 어머니는 한복점을 운영한다고 거짓말을 했는데,[5] 석주가 인범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인범의 고향에 찾아갔다가 인범의 실제상황을 알아버린다. 하지만 석주는 인범의 심정을 이해하고 모든걸 덮어주는 등 진심으로 배려를 해줘서 나중엔 진정한 친구가 된다. 명석한 두뇌를 활용해 석주의 아버지 하일태 사장의 신임을 얻는가 하면 석주의 쌍둥이 여동생 석란[6]과도 점점 가까워져, 자신에게 헌신적이던 차희를 매몰차게 배신한다. 나중에는 하일태 사장의 후원으로 석주와 미국 유학까지 가고 석란과의 결혼을 눈앞에 두며 하일태 회장의 후계자[7]로 자리잡은 상태에서, 행방불명된 차희가 사라지기 전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으며 현재 그 아이를 기르고 있다는 게 드러나 석란에게 따귀를 얻어맞고 파혼당한다. 설상가상으로 동생까지 자기가 몸담은 조폭 두목과 연적 관계를 형성하다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자 완전히 멘붕하여 사표를 내고 사직하여 고향에 내려가 폐인처럼 지낸다.[8] 이종원이 훗날 연기하게 되는 《청춘의 덫》의 남자 주인공 동우와 묘하게 흡사한 캐릭터. 만악의 근원 2.[9]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박인범(젊은이의 양지)/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1] 배우는 김수미[2] 배우는 박상민[3] 임차희와 불같은 하룻밤을 보내고 태어난 사생아. 극중 인범은 차희와 범수 부자에게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일절 하지 않았다.[4] 석주가 남들은 잘 모르는 예술 영화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도서관에서 예술영화 관련 서적을 열심히 탐독하거나 교내 영화써클울 찾아가 정보들을 모은다, 외국문화원에서 영화를 보던 석주와 우연을 가장해서 마주쳐서 외워둔 영화 지식을 줄줄이 선보이며 석주를 감탄시키고 친해진다.[5] 하지만 이보다 더 큰 거짓말은 차희를 고향 연인이 아닌 사촌 여동생으로 속인 것이었다.[6] 석주, 석란과 다 같이 간 여행지에서 인범은 석란에게 기습키스를 시전하였다.[7] 석주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영화 감독의 길을 걷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자마자 바로 전공을 바꾸었다. 4년 후 석주가 뉴욕 단편영화제에서 입상했다는 소식이 주요 신문에 대서특필되자 석주 가족과 회사 간부들은 석주 소식이 실린 신문을 감추려고 했지만 기자들이 회사에 들어닥치는 바람에 아버지 하일태가 알게 되었고, 아버지는 아내와 딸 석란에게 석주와 의절하는 동시에 석주가 집에 한발자국이라도 들이면 의절하겠다고 경고한다. 이 일로 하일태는 인범을 자신의 사위 겸 아들로 생각하게 되었다.[8] 여기까지만 보면 완전히 '파멸'처럼 보이나 거기까지는 아니다. 고향집에서 폐인처럼 지내다가 석주로부터 '아버지가 역시 너만한 능력자가 없다며 널 기다리고 계신다.'는 편지를 받기도 했으며, 모교 교정에서 과거(입학식과 하석란과의 만남)를 떠올리며 다시 처음부터 새로이 시작한다는 분위기로 끝이 난다. 사실, 이 드라마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조금씩이나마 희망적인 가능성을 갖는다는 열린 결말로 끝난다. 죽은 사람은 제외하고[9] 또 박인범은 스카이캐슬 강준상, 펜트하우스 하윤철의 모티브로 추정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셋다 서울대 출신이란점은 공통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