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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1998)/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박정우(1998)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KIA 타이거즈
3.1. 2017 시즌3.2. 2020 시즌3.3. 2021 시즌3.4. 2022 시즌3.5. 2023 시즌3.6. 2024 시즌

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외야수 박정우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덕수고등학교 시절 팀의 주전 외야수를 맡아 활약하면서 2016년 팀의 황금사자기, 청룡기 우승을 이끌었다.

제11회 U-18 BFA 야구선수권대회에 선발되어 1년 후배인 양창섭과 함께 참가했다.

3. KIA 타이거즈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전체 64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하였다.

3.1. 2017 시즌

2군에서만 시즌을 보냈다. 퓨쳐스리그에서 54경기 출장하며 타율 .227 / 출루율 .256 / 장타율 .227 / OPS .483을 기록했다.

12월 12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제대일은 2019년 8월 17일.

3.2. 2020 시즌

2군에서 보통 9번타자 또는 1번타자로 출전했다.

8월 기준 51경기 0.220의 타율과 0.552의 OPS를 기록하고 있다.

퓨처스에서 최종 기록 74경기 179타수 42안타로 타율 0.235, 0홈런, 0 2루타, 1 3루타, 5도루 출루율 0.316 장타율 0.246을 기록했다. 타율에 비해 출루율은 나쁘지 않지만 장타력이 거의 없는 듯 한 기록이다.

총 80경기 중 74경기에 나왔으며 이 74경기는 퓨처스 팀 내에서 최다 출장이다.

3.3. 2021 시즌

3월 16일 자체 홍백전에서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현준을 상대로 동점 투런 홈런을 기록하였다. 이 날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도루로 맹활약을 하였다. 여담으로 이 날 기록한 홈런이 자신이 야구를 시작한 뒤 첫 번째 홈런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고 한다.

4월 19일 기준으로 퓨처스에서 20타수 8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이범호 총괄코치가 밝힌 바로는 최정민을 위협할 만큼 발이 빠르며 수비도 김호령급에 어깨도 좋지만 타격, 체력은 보완이 필요, 작전 수행 능력도 좋다고 한다.

4월 24일 기준으로 2군에서 25타수 11안타 타율 0.440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5월에 최용준과 함께 정식 선수로 등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결국 정식 선수로 등록되었고 등번호는 작년에 홍종표가 사용했던 0번을 사용하게 되었다.

5월 1일 고영창, 이우성이 말소되며 이승재와 함께 1군에 등록되었다.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하게 된다.

첫 타석 배제성의 초구를 받아쳐서 2루에 있던 박찬호의 진루를 도왔다. 이후에도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하며 3타수 무안타로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수비에서는 1회 첫 타구를 멋진 호수비로 처리했다.

5월 2일 kt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월 6일 롯데전에서 최원준의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9일 더블헤더 1차전 두산전에서 선발 9번타자, 중견수로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최정용과 교체되었다.

결국 1군에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5월 12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7월 현재 2군에서 슬럼프가 왔는지 거의 20타수 가까이 연속으로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다. 타율도 0.360에서 3할 초반으로 내려갔다.

9월 2일, 1군에 등록되었다.

등록 이후 대주자, 대수비로만 나오다가 9월 12일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

9월 24일, 1군에 등록되었다.

9월 25일, SSG전에서 대수비로 경기에 출전해 내야 안타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9월 30일, 키움전에서 8번타자 중견수로 출장해 2번째 타석에서 안우진의 150km 직구를 받아쳐 2루타를 만들어내며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이창진과 교체 되었다.

10월 3일 한화전에서 프레스턴 터커의 대주자로 나와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5일 롯데전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0월 6일 롯데전에서 7번타자로 나서 데뷔 첫 타점을 역전 적시타로 기록하는 등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0월 7일 LG전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현재 다섯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이다.

10월 8일 LG전에서 8번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0월 10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1경기에서 7번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더블헤더 2경기에서 이창진의 대수비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10월 12일 삼성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월 13일 삼성전에서 이창진의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월 14일 삼성전에서 8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10월 15일 kt전에서 7번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0월 17일 두산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18일 SSG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0월 20일 kt전에서 선취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0월 21일 한화전에서 1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10월 22일, 전날 사구의 여파인지 1군에서 말소되었다.

올 시즌 32경기에 나서 0.188의 타율, 0.350의 출루율, 0.208의 장타율과 함께 9안타, 홈런 없이 4타점, 3득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지만 출루율이 타율보다 훨씬 높고, 컨택 능력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인 데다가,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남겨주며 KIA 팬들에게 새로운 중견수 후보로서 눈도장을 찍었다.

3.4. 2022 시즌

4월 19일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등록 당일인 두산전부터 대주자로 출장하여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26일, 수원 kt전에서 8회 1사 만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불리한 카운트였음에도 불구하고 달아나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올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만루에서 3타수 3안타의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10일 홈에서 kt전 9회 류지혁의 대주자로 출전했으나 3루에서 아쉬운 주루사를 남겼다. 하지만 충분히 시도해 볼만 한 주루플레이였다.[1] 우여곡절 끝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끝내기 안타로 신승을 거두자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우는 모습을 보였다.

3.5. 2023 시즌

퓨처스리그 주장에 임명되었다.

퓨처스리그에서 붙박이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출전하고 있으며, 3할의 타격과 리그 도루 1위를 기록 중이다.

6월 20일, 김호령의 말소로 1군으로 콜업되었다.

9월 23일, 최원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차출되어 1군으로 콜업되었다. 퓨처스리그 통합 도루 1위를 기록 중이며, 타격은 시즌을 거치며, OPS가 하락했지만 타율은 2할 9푼 6리를 기록하며 퓨처스리그를 마무리지었다.

9월 24일 퓨처스리그 종료로 퓨처스리그 도루왕을 확정지었다.

9월 26일 NC전에서 7회 변우혁의 대타로 나와 희생 번트 작전에 성공했으며, 이후 8회에 시즌 첫 안타를 기록하였다.

동기인 김석환과 함께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며 본인의 잠재력을 보여주었고, 내년 시즌 고졸 8년차로 더이상 유망주의 연차는 아니기에 1군에서의 쓰임새를 어필해야 한다.[2]

3.6. 2024 시즌

시범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3월 1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아쉽게 개막 엔트리에서 떨어지며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5월 10일 김호령이 말소되면서 콜업되었다

5월 10일 SSG전에서 6회초 최원준의 대수비로 출전했다. 타격에선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수비에선 담장 바로 앞에 떨어지는 공을 점프캐치하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5월 12일 SSG와의 DH 1차전에서 8회초 최원준의 대수비로 출전했다. 타석에 서지는 못했다. DH 2차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수비에서도 담장 위로 글러브를 뻗어 장타로 이어질 뻔한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주며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하였다.

콜업된 이후 팀을 살리는 호수비를 두 차례[3] 선보였다.

5월 14일 두산전에서 9회초 나성범의 대수비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5월 15일 두산전에서도 9회초 나성범의 대수비로 출전했다. 타석에 서지는 못했다.

5월 16일 두산전에서 연장 12회 1사 만루타석에서 짧은 외야플라이를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이병헌의 제구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몸쪽 하이패스트볼을 쳤지만 빚맞아서 주자도 들어오지 못했다. 후속타자인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심한 좌상바 + 오늘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었기에 여기서 끝내야 했지만 카운트가 불리해지기 전에 승부를 보려했던 것이 제구가 흔들리던 이병헌을 도와주고 말았다. 차라리 스퀴즈를 시도하거나, 앞서 언급했듯 뒤 타자가 매우 안 좋기에 무리해서라도 태그업 도박을 시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부분.

5월 17일 NC전에서 투수들을 소모한 상황에서 연장전에 들어갔는데, 이범호 감독은 11회까지 갔을 시 박정우의 투수 등판을 고려하고 실제로 불펜에서 대기시켰지만 타선이 점수를 잘 뽑고 남은 투수들이 이닝을 잘 막아줘서 등판할 일이 없게 되었다. # 7회말 소크라테스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으며, 타석에서는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5월 18일 NC전에서 8회말 나성범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타석에 서지는 못했다.

5월 19일 NC전에서 7회말 이창진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타석에 서지는 못했다.

5월 21일 롯데전에서 7회말 소크라테스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타석에 서지는 못했다.

5월 22일 롯데전에서 9회 초 볼넷으로 출루한 나성범의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다. 2대 4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선빈이 외야 플라이를 쳤고 짧은 비거리로 인해 홈까지 들어오긴 무리였으나 무리하게 태그업을 시도한 결과 런다운에 걸리면서 홈에서 아웃당해 끝내기 주루사를 하고 말았다.[4]# 이 날의 주루사로 마음고생이 많았는지 이후 7월에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타를 친 후 방송사 인터뷰에서 이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5월 23일 롯데전에서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이범호 감독은 주전 선수인 최원준의 체력 안배를 위해 박정우를 선발로 기용했다고 인터뷰했다. 전날의 주루사에 대해서는 경험 부족을 이유로 들면서 따로 질책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며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주는게 또 프로무대라며 박정우를 따뜻하게 감싸안았다. 인터뷰 하지만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병살타까지 만드는 등 부진하며 7회초 타석에서 최원준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1군에서 말소되었다.

6월 28일 콜업되어 키움전에서 7회초 소크라테스와 교체 출전하였다. 8회말 2루타를 쳐냈고 출루 후 득점까지 성공했다. 최종 기록은 1타수 1안타(1 2루타) 1득점.

7월 2일 삼성전에서 9회말 소크라테스와 교체되어 대수비로 들어간 후, 10초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쳐냈고, 변우혁의 안타로 득점까지 성공하였다. 최종 기록은 1타수 1안타(1 2루타) 1타점 1득점.

7월 3일 삼성전에서 8회말 최형우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타격에서는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파일:2024 박정우.jpg
7월 4일 대구 삼성전에서 9회초 3대3 동점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며 포효하는 박정우의 모습. 이날의 적시타가 결승타가 되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7월 4일 삼성전에서 8회초 나성범의 대주자로 교체 출전했고, 이어진 최형우의 적시타에 곧바로 1루에서 홈까지 들어오는 주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9회초 2사 주자 1, 2루 동점 상황에서 결승타로 역전 2루타를 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콜업 이후 출전한 4경기에서 4타석 모두 안타를 만들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종 기록은 1타수 1안타(1 2루타) 2타점 2득점.[5]

앞으로 계속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1군 외야 백업의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7월 14일 SSG전에서 만루 상황에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리며 2타점을 기록했다.

7월 17일과 18일 삼성전에서 각각 9회초, 8회초에 나성범과 교체 출전하였고 타석에는 서지 못했다.

7월 19일 한화전에서 8회초 나성범과 교체 출전하여 1타수 1삼진을 기록했다.

7월 20일과 21일 한화전에서 각각 8회말, 9회말에 나성범과 교체 출전하였고 타석에는 서지 못했다.

7월 23일 NC전에서 8회초 나성범과 교체 출전하였고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다.

7월 25일 NC전에서 9회초 나성범의 대주자로 나왔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7월 27일 키움전에서 9회초 나성범의 대주자로 나와 득점까지 성공했다.

7월 28일 키움전에서 8회말 이창진과 교체 출전하였고 타석에는 서지 못했다.

7월 30일 두산전에서 7회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대타로 나와 주자 1, 3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총 2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파일:박정우 첫 탈삼진.gif

7월 31일 두산전에서는 9회에 투수로 등판해서 1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김재환을 2구 땅볼로 잡아내고 강승호를 삼진, 권휘를 삼진[6]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7][8] 최고구속은 135km/h. 13구 중 7구를 스트라이크로 꽂아넣으며 상당히 괜찮은 제구를 보여주었다. 바로 이어서 9회말 선두타자로 나오면서[9] 직전에 삼진으로 잡아낸 권휘와 위치가 뒤바뀐 상태로 맞대결을 가졌고,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이후 ‘박타니’라는 별명이 생겼고, 투구폼이 정우람과 비슷해 ‘박정우람’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8월 1일 두산전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6회초 2루수 실책으로 외야로 빠져나간 공을 잡아 3루로 송구하려다 덕아웃 쪽으로 보내는 실책을 만들었고 이로 인해 실점을 허용했다. 이 실점은 이후 타선이 단 1점도 내지 못하며 패배의 원인이 돼 더욱 뼈아픈 실책이 되었다. 이후 8회말 이창진과 교체되었다.

8월 3일 한화전 8회초 나성범의 대주자로 교체 출전하였다. 9회초 타석에서 데뷔 첫 3루타를 쳐내며 김도영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9회말 중견수로 나와 황영묵의 타구를 슬라이딩하며 잡아내는 호수비를 만드는 등 공수 양면으로 활약을 톡톡히 했다.

8월 7일 KT전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부터 강백호의 평범한 뜬공을 놓이는 실책을 기록했다.[10]이 실책으로 제임스 네일의 투구수는 1회에만 35개를 던졌으며, 무자책 3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이 여파로 팀은 13대 2라는 스코어로 패했다.

8월 8일 KT전에 11회초 교체 출전했고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다.

8월 9일 삼성전에 8회말 변우혁의 대주자로 교체출전했다.

8월 11일 삼성전에서 9회초 2사 이창진과 교체 출전하였고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8월 13일 키움전에서 9회말 이창진과 교체 출전하였다.

8월 14일 키움전에서 7회말 이창진과 교체 출전하였다.

8월 15일 키움전에서 8회말 나성범과 교체 출전하였다.

8월 16일 LG전에서 9회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교체 출전하였다.

8월 17일 LG전에서 6회초 나성범의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8월 18일 LG전에서 9회말 나성범과 교체 출전하였다.

9월 4일 한화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0회말 1사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나가며 동점 주자가 된 것까지는 좋았으나, 하이 패스트볼을 요구하며 반쯤 일어선 포수 최재훈을 확인하지 않은 듯 무리한 도루를 감행, 2루에서 여유로운 아웃을 당하며 직전 수비에서 실점의 원흉이 된 한승택에 이어 팀 내 분위기에 완전히 찬물을 부어버렸다. 다음날 이범호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단독 도루였다고 하는데, 도루를 하면서 상대 배터리의 움직임을 전혀 확인하지 않는 부족한 주루 센스로 많은 실망감을 안겼다.[11]

9월 5일 한화전에서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였다.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나 수비에서는 펜스 위를 직격할 뻔한 타구를 점프 캐치해 뜬공으로 만들어내는 등 여러차례 좋은 모습을 보였다.

9월 24일 삼성전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대타로 나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월 28일 롯데전에서 이우성의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2타수 1안타 1득점.

30일 NC전에서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3.6.1. 한국시리즈

포지션 경쟁자였던 김호령이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했다.

1차전 9회초 우익수 나성범을 대신해 중견수 대수비로 들어갔다.[a] 팀은 승리했다.

2차전 8회초 우익수 나성범을 대신해 중견수 대수비로 들어갔다.[a] 팀은 승리했다.

3차전 9회초 2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온 이우성의 대주자로 출전했으나 박찬호의 3루 땅볼 때 3루에서 포스 아웃되며 득점에 실패, 팀은 패배했다.

4차전 9회초 무사 1루에서 이창진의 대주자로 들어갔으나 김태군의 병살로 득점에 실패했고, 수비 때 중견수로 들어갔다.[b]

5차전 8회말 1사 1루에서 또 이창진의 대주자로 들어갔고, 박찬호의 2루타 때 1루에서 홈까지 달려 쐐기점을 만들며 대주자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수비 때 중견수로 들어갔고[b], 팀의 우승을 그라운드에서 경험하는 영광을 누렸다. 개인 첫 우승반지는 덤.

박정우는 한국시리즈 전 경기에 출전해서 타석 없이 대수비, 대주자로만 나와 1득점을 기록했다.


[1] 이 점은 이순철 위원도 해설로 말한 바 있다.[2] 일단 당장은 타격보단 경기 후반 대수비, 대주자에서의 역할은 기대받기에 내년 시즌 김호령과의 중견수 대수비 경쟁이 예상된다. KIA의 현재 외야진이 베태랑 대타 요원 고종욱, 꽃을 피기 시작한 이우성, 최상위 외야 백업이자 차기 주장으로도 여겨지는 이창진, 리그 최고의 대수비 자원인 김호령 등 외야 백업자리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 내년 시즌 중 트레이드될 가능성도 없진 않다.[3] 하지만 팀은 두 차례 모두 패배했다.[4] 2점 차로 뒤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리한 주루플레이 없이 다음 타자에게 승부를 보게 해도 무방한 상황이었다.[5] 경기 후 2군 감독이었던 손승락 수석코치를 감격에 겨워 껴안고 인터뷰에서 어머니를 떠올리고 눈물을 보였다.[6] 앞의 두 타자와는 달리 권휘는 지명타자가 소멸된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투수이다. 마운드 위에는 야수가, 타석 위에 투수가 올라간 기묘한 상황이 연출된 것.[7] 박정우가 등판한 이닝이 이날 KIA가 만들어낸 유일한 삼자범퇴 이닝이었다.[8] 여담으로 권휘와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박정우가 2년 선배다. 권휘가 인터뷰에서 밝히길 박정우는 고교 시절부터 어깨로 유명했다고.[9] 원래 선두 타자는 지명타자였던 최형우였다. 투수는 지명타자의 대타나 대주자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투수로서 최형우의 대타로 나온 셈.[10] 타구 자체가 비거리가 긴 타구이긴 하지만, 어려운 타구는 전혀 아니었다.[11] 포수가 하이 패스트볼을 요구하면 반쯤 일어난 상태로 포구를 준비하는데, 이는 공이 눈높이로 날아오며 착시 효과를 일으켜 상대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것 뿐 아니라 주자의 도루를 견제하는 효과도 있다. 도루 저지를 위해 앉은 상태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단축하고 빠르게 송구를 할 수 있기 때문.[a] 기존 중견수 최원준이 우익수로 이동.[a] 기존 중견수 최원준이 우익수로 이동.[b] 기존 중견수 소크라테스가 좌익수로 이동.[b] 기존 중견수 소크라테스가 좌익수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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