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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18:06:16

박쥐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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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인 인간체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4. 영향을 받은 후대 캐릭터

1. 개요

蝙蝠 (こうもりおとこ, 코모리오토코)

가면라이더 2화 "공포 박쥐사내"에서 등장하는 쇼커 괴인. 성우는 미네 에켄.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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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박쥐를 융합한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희생자의 목 주변에 어금니를 박아넣어서 특수한 바이러스를 주입해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 수 있다. 혼고 타케시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죠난대학 생화학 연구소로 가져가서 조사를 부탁하는데, 이 혈액을 현미경으로 관찰한 동료는 "두뇌를 가지고 있어, 외부의 충격에 직접 반응하는 바이러스가 혈액 안에 퍼져있다"면서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혼고는 이 바이러스가 뇌세포까지 감염시키게 되면, 외부에서 뇌세포(정확히는 바이러스)로 특정한 전파를 쏘아서 해당 인간을 꼭두각시처럼 다룰 수 있게 된다는걸 알게 된다. 그리고 두뇌를 가진 바이러스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인류의 생물학적 상식으로는 믿기도 힘든 없는 대사건이기 때문에,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이 바이러스의 백신을 만들수 없다는 것도 알게된다. 쇼커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부분.

어느 아파트의 주민들을 모두 쇼커의 꼭두각시로 만들려 했지만, 혼고 타케시에게 저지당한다. 혼고 타케시에게 털린 후에는 인간체 상태로 기절 상태에 돌입한다.[1] 이후 쓰러진 사람들을 혼자서 지키며 망보던 타치바나 토베에미도리카와 루리코혼고 타케시로 착각하여 뒷치기로 기절시키자, 혼고도 토베에도 없어 위기가 사라진 것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가사 상태를 해제한다.[2] 이후 미도리카와 루리코에게 혼고가 미도리카와 박사를 살해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니, 같은편인 자신의 줄을 풀어달라고 꼬드긴다.[3]

그러나 밧줄이 풀린 이후에는 박쥐사내로써의 본색을 드러내며 루리코에게 바이러스를 주입한다. 쇼커 수령은 바이러스가 주입된 그녀를 인질삼아 "그녀를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너가 생각을 어떻게 먹느냐에 달렸다"며 혼고를 협박한다. 아마 이때까지는 혼고 타케시메뚜기사내를 다시 쇼커로 불러들여 뇌개조를 끝내서 전투원으로 써먹을 의향이 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루리코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나는 혼고와 타치바나의 물음에 박쥐사내는 "혈청이 있다"고 대답하고, 쇼커의 수령은 혈청의 효능을 직접 보여주라고 박쥐괴인에게 명령한다.[4] 박쥐괴인은 자기의 혈청으로 아파트 주민 한 명을 시범 케이스로 치유한다.[5] 하지만 이미 쇼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혼고는 처음부터 쇼커와 괴인이 순순히 아파트 주민들을 치료해줄거라고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가면라이더로 변신해서 박쥐사내를 줘패버리고 결국 박쥐사내는 라이더 던지기에 허공으로 던져지면서 추락사한다.[6] 박쥐사내의 사망 후에는, 혼고 일행이 직접 박쥐 괴인의 팔을 가지고 다니면서 주민들을 치료한다.

이후 재생괴인으로 몇번 부활 했지만. (이하생략)

3. 기타

거미사내에 이어 시리즈에서 자주 오마쥬되는 괴인으로 작중 두 번째로 등장하는 괴인박쥐를 모티브로 했다면 박쥐사내의 오마쥬로 봐도 무방하다.[7]


안노 히데아키가 좋아하는 괴인으로 어둠 속에서 싸우는 게 매우 멋졌다고 한다. 자신의 연출에 큰 영향을 준 존재라고 한다. 이러한 야간전 연출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2화나 신 가면라이더에서도 오마주했다.

영화 신 가면라이더에서도 등장한다. #

4. 영향을 받은 후대 캐릭터



[1] 박쥐사내는 본능적인 위기감을 느끼면, 무의식적인 자기최면을 통해 인간체 형태가 되거나 가사상태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마 전투로는 자신이 가면라이더에게 이길수가 없다고 생각한듯. 이 장면에서 주목해볼건, 쇼커 전투원도 박쥐사내의 이 본능을 몰라서 수령이 직접 설명해주는데, 아무런 사전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혼고는 "지금쯤 박쥐사내는 어떤 동물적인 최면상태로 전환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라면서 현 상황을 정확하게 추리한다. 과연 IQ 600의 사나이...[2] 당시 혼고 타케시는 백신 제작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괴인의 방해가 없는 이 틈에 감염자들을 죠난대학으로 옮겨 조사할 생각으로 차를 가지러 나가 있었다.[3] 당시의 루리코는 자기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혼고로 착각하고 있었다.[4] 대사를 보면 쇼커 수령이 박쥐괴인에게 직접 명령을 내리는 것을 알 수 있다.[5] 혈청이라는 것이 자기 손톱에 있다. 날카로운 손톱으로 감염자를 찔려 치유할 수 있다.[6] 이 때 죽을 때의 연출은 피가 주르륵 흘려내려 화면을 뒤덮는 식이다.[7] 참고로 가면라이더 류우키에서는 조금 이색적으로 오마주로 되었는데, 주인공 라이더가 2번째로 싸우는 적이 박쥐를 모티브로한 건 맞지만, 2호 라이더이다.[8] 하급 로이뮤드는 세 개체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 거미사내, 박쥐사내, 코브라사내를 모티브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