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박천원 선수에게 일어났던 논란 및 사건사고를 정리한 문서.2. 듀얼 레이스 1 규정 위반 사건
http://gall.dcinside.com/kart/341705듀얼레이스 B조 패자전에서 Team DRM[1] 과의 아이템전에서 고글을 착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위 링크에서 볼 수 있듯이, 박천원은 유령 용 고글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아이템전에서의 고글 착용은 엄연한 규정 위반 행위이며, "리그에서 지급한 아이템 외에 다른 아이템을 착용하거나 사용하면 실격처리 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그 당시에는 커뮤니티에서 실격 처리 해야 한다 vs 어차피 아이템전 졌는데 실격할 필요까지는 없다로 갑론을박이 펼쳐졌었다. 자세한 건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문서를 참조할 것. 그런데 중대한 사안임에도 이상하게도 밈화가 되었다. 박고글로 희화화하는 느낌으로.
이 사건은 엄밀히 따지면 선수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건이라기보다는 넥슨의 비정상적인 규정 집행이 드러난 사건이었다. 실격해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 드러났음에도 경고 한번으로 끝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이 시즌 이후로 넥슨은 계속 비정상적으로 규정을 집행하기 시작했다.
3. 듀얼 레이스 3 팀 구성 통수 사건
2018년에 개최될 예정인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듀얼 레이스 시즌 3에 함께 참가하기로 했던 팀원 이중대, 이중선, 한상현 포함 수 많은 선수들이 박천원 한 명 때문에 뒤통수를 맞고 피해를 본 사건. 단순히 세어봐도 9명, 어쩌면 그 이상으로 많은 선수들이 박천원 한명 때문에 피해를 본 프로팀 체제 이전 카트라이더 리그 최악의 사건이다.[2]3.1. 전개
전 소속팀이던 Xenics Storm에서 방출당한 박천원이 이중선에게 듀얼레이스 시즌 3에 참가할 팀을 함께 구성하자고 먼저 연락한 것이 사건의 발단인데, 과거 이중선은 한 번 뒤통수를 맞은 전례가 있어[3] 이중대와 한상현이 같이 리그를 나가자고 했을 때에도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4]그때 박천원에게 연락이 왔고 "만약 중선이형이 리그에 나간다면 다른팀 전부 제쳐두고 형이랑 나갈거에요" 라며 이중선과 같은팀을 짜고 싶은 마음을 강하게 어필했고 자신의 일도 전부 그만두면서 풀타임으로 연습할 수 있다며 리그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였다. 이 때문에 원래 이중대, 개월드, 한상현, 임재원과 함께 나가기로 했으나 개월드, 임재원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좋게좋게 두명을 내보내고 이중선, 박천원을 팀으로 영입했다. 그리고 박천원이 오고 연습도 같이하기 시작하고 팀은 이제 완전히 고정이 된 듯 싶었다. 여기까지만 해도 좋았다.
이 상황에서 갑자기 박천원이 팀을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유는 자신의 길드인 OneQ에서 반드시 같은 길드원과 나가라고 했다는 것.
그리고 다음날 박천원이 방송을 켰는데 이중대, 이중선, 한상현 팀이 아닌 다른 팀을 구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장진형이 팀에서 강제 퇴출되고 박천원이 들어오게 되었는데 장진형은 퇴출당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비번방송을 하고있었는데 팀원들과 함께 이중대, 이중선, 한상현, 장진형 모두를 언급하며 놀고 있었고 다른 선수들의 비하발언까지 했다고 한다.[5]
이에 멘탈이 깨질대로 깨진, 분노가 터질대로 터진 이중대, 이중선, 한상현은 폭로방송을 켰고 박천원은 채팅으로 자신의 입장을 해명 했는데 "어제는 리그 나가기 싫었는데 오늘은 나가고 싶었어요" 따위의 말도 안 되는 해명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중대, 중선, 상현은 "우리가 솔직하게 말하라고 했을때 왜 대답 안했냐. 다른 팀에 가기전에 최소한 사과라도 하지 그랬냐" 라며 울분을 토했다. 특히 이중대는 "내가 군대 다녀오고 퇴물 돼서 그런 거잖아. 내가 온라인에서 ㅈ도 못하는데 그런 새끼랑 같이 팀하고 싶겠냐", "피시방까지 가서 연습하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내가 그렇게 싫었냐", "리그 직관갈테니까 한번 만나자" 라는 발언을 하며 박천원에 대한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였다. 결국 박천원은 미안하다는 채팅만 계속하다가 "너가 제닉스에서 탈퇴당할때 기분 ㅈ같았다메 그걸 아는 놈이 우리한테 똑같이, 아니 더 심하게 통수를 치냐?" 라는 말에 결국 "죄송합니다 할말이 없네요"라는 채팅을 올렸고 방송이 종료되었다.
최근 카트라이더가 프로 대우도 제대로 받기 시작하고 리그에 대기업 스폰도 붙는 마당에 아프리카 프릭스 사태와 함께 박천원도 재조명되고 있다. 신빙성은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박천원은 논란 당시 "OneQ에서 같은 클럽원들과 팀을 짜라고 얘기했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프릭스 게이트의 원흉 중 하나였던 OneQ 카르텔의 전조가 이미 이때부터 조짐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6]
이중대의 분노가 온몸으로 느껴지는 타임어택. 썸네일을 잘 보자. |
후원내용 : 리그장에서 박천원 만나면 계란 던질려고 하는데 던져도 됨?
형독 : 니 계란이 아깝다 그걸로 프라이나 해먹어라.
- 2017년 12월 4일자 형독 스트리밍 中
형독 : 니 계란이 아깝다 그걸로 프라이나 해먹어라.
- 2017년 12월 4일자 형독 스트리밍 中
형독 역시 이 사건에 대하여 간접적으로 비판하며 해당 사건의 파장과 심각성이 중대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3.2. 계정 정지, 시청자들과의 키배
계정정지 공지가 올라온후 이중대의 타임어택. 썸네일을 잘 보자.[7] |
하지만 박천원은 예전에 팔아버린 계정을 다시 사서, 카트 리그에 출전하려는 꼼수를 쓰려고 한다. 1달 동안 카트를 본계정으로 못하지만, 리그 블랙리스트에 올라갔다라는 내용도 없고, 본계정이 없으니 부계정으로 리그를 나가겠다는 뜻이다.
박천원은 이후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자신을 비판하는 유저들에게 '이런다고 해서 내가 리그 실격될 줄 아냐?' '내가 잘못한건 맞는데 앞뒤 상황 좀 보고 떠들어라.' '개같은 XX야 전화해봐라 번호 010 2688 XXXX', '주소까지 보내라 이XX년아 조질테니까'라는 말까지 했다.#야구로 치면 갤진용 사건에 맞먹는 수준. 아무리 카트라이더 리그 시청자가 거의 없어서 사실상 일반인이라지만 티비 중계까지도 여러번 탔고 공인대회 입상 기록도 있는 이스포츠 선수가 팬들과 쌍욕을 하면서 키배를 뜬 거다. 덕분에 박천원에 대한 비판여론은 극에 달했고, 소수 악성팬들의 억지 쉴드까지 더해져 커뮤니티는 난장판이 되었다.
결국 절대 다수의 비판 여론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했기에 박천원이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리며 사건은 일단락됐다.#[9]
3.3. 사건 이후
이 사건 이후에 이중대 팀에서 박천원 자리에 장진형 이때 한상현도 있었으나 한상현이 안혁진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김택환, 이승교, 박창규등과 팀을 짰다. 박천원이 소속될 예정이었던 박도현-유은호-황선민의 팀에는 이준용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되었다. 예선 당시에는 장진형을 영입한 이중대팀이 본선에 오르고 박천원을 영입하려고 장진형을 방출시켰던 황선민팀이 예선 탈락을 하자 정의구현이라면서 좋아하는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박천원의 피해자였던 장진형이 이후 연습 불참, 쌍욕 등의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비판을 받으면서, 장진형이 황선민 팀에서 방출되었던 건은 타당했다는 식으로 여론이 뒤집혔다. 하지만 그럼에도 박천원은 여전히 비도덕적인 행위를 한 사실 때문에 까이는 것이 대부분이고, 자기 때문에 본선도 못 올라간 황선민 팀과 자기 때문에 팀 케미가 문자 그래도 박살이 나버린 이중대 팀까지, 박천원 본인이 정지를 당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사건이 발생하고나서 박천원은 카트라이더계의 볼드모트로 전락했다. 언급되면 분위기가 싸해지는 것은 물론 온갖 비판과 조롱이 오고가는 수준. 시간이 좀 흐른 후에도 여전히 박천원 이름 삼자를 언급하지 않는 카트라이더 방송인이 있는가 하면 그를 길드전이나 리그연습방에 초대하여 같이 플레이하는 방송인이 있는 등
게다가 잘 언급되진 않지만, 박천원은 이중대의 은퇴에 불을 붙인 장본인이다. 이중대는 듀얼레이스 시즌3 내내 부담을 느끼고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는 모습이 종종 보였는데, 실제로 폐막 후 은퇴 의사를 밝히며 더러운 카트리그판에 발 들이기 싫다면서 상당히 격앙된 표현으로 복귀를 거부한 바 있다. 박천원의 잘못된 행각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 선수들의 잘못된 팀 구성 관행과, 저런 선수와 선수 사이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생기는 구조의 원인을 제공한 카트라이더 리그의 미숙한 운영과 취약한 구조 등에 크게 실망해 은퇴를 결심하게 된 것이다. 때문에 박천원은 이중대와 이중대의 팬들에게는 불구대천지원수, 혹은 그보다도 더한 수준의 최악의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듀얼레이스 시즌 3가 끝난 이후 BJ 멸망전이 시작되었는데 추첨드래프트에서 아무도 이 선수에게 손을 들어주지 않았고 결국 최종 랜덤형식으로 조추첨을 돌렸는데, 한상현이랑 같은 팀이 되었다. 이 때 한상현의 기분을 그의 표정에서 잘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당장 BJ 멸망전 몇 개월 전에 박천원 때문에 피해를 입은 선수들 중 한명이 한상현이다.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이재혁이 없었으면 멸망전 시작되기전에 팀 내부 분열이라도 일어날 뻔했다.
이재성과 함께 김대겸의 유튜브 라이브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래도 댓글은 잠잠한 편.
박천원이 2019 시즌 2를 유영혁 팀으로 들어가며 이중선과 같이 영입이 되었다. 사람들의 반응은 걱정이 많았으나 유영혁의 방송에서 이중선과는 최근 리그 직관을 가서 사과를 하며 화해했다고 하며 사이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0][11]
그러나 화해 여부와는 별개로 정지 이력 때문에 앞으로 리그 출전은 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대신 아프리카 프릭스 코치로서 활동하고 있다. 2019-2 무렵 숙소까지 들어가있는 것을 보면 확인사살. 2020-1에는 참가하지 않았는데... 초대형사고를 일으켰다. 아래 문단 참조.
4. 프릭스 게이트 - 여러 선수들에 대한 무통보 영입 취소 논란 관련
자세한 것은 이재성(프로게이머)/비판 및 사건 사고 문서와 프릭스 게이트 문서 참조.2019 시즌 2가 끝난 뒤, 임재원은 프릭스 입단을 희망하며 이재성과 박천원에게 여러번 러브콜을 보냈다. 제주-서울을 몇번씩 왕복하며 이재성의 동생 결혼식이나 회식에도 참석하는 성의를 보이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임재원은 받았다. 하지만 소식이 끊기자 술자리에서 임재원이 직접 물어보았고 박천원은 임재원에게 "넌 프릭스 올 생각하지도 말고 평생 8강따리 팀에서 놀아"라고 발언했다. 마침 이중선 통수와 신종민의 팀전 불참, 전대웅 영입으로 인해 불타오르던 팬덤은 하나같이 프릭스를 욕했다. 또한, OneQ 길드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핵 사용 유저인 박천원과 친목질을 하는 선수들에 대한 비판도 매우 거세졌다.
이에 박천원은 곧바로 이재성과는 다르게 자신이 잘못했고 임재원과 술자리에서 필터링없이 막 나왔다, 지금 임재원과 통화해서 사과를 했다고 커뮤니티에 밝혔고 임재원도 사과해서 고맙다는 댓글을 남겨 훈훈하게 끝났다. 팬덤도 이를 보면서 '박천원이 박천원 했다.' '사고 많이 쳐본 놈이라 사과도 잘한다.'라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역으로 사과를 개판으로 한 이재성에 대한 비판은 지속적으로 거세지고 있다. #
임재원에게 사과를 했는지 여부와는 별개로 굉장히 질 나쁜 논란이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임재원에게 단순히 술김에 막말을 한 것 따위는 문제 축에도 끼지 못하며, 프릭스의 감독, 코치였던 이재성, 박천원이 OneQ 클럽의 잘못된 친목질로 다수의 선수들을 통보 없이 영입을 취소하여 뒤통수를 친 것이 이 사건의 본질이다. 박천원은 단순히 임재원에게 막말을 한 인물이 아닌, OneQ 카르텔의 원흉 중 한명이자 프릭스팀의 여러 선수들에 대한 무통보 영입 취소 통수의 공범이다. OneQ 클럽의 잘못된 친목질로 카트라이더 리그의 선수풀에 타격을 입혔기 때문에 모두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일을 저지른 것이다.
박천원의 사과문을 다시 한번 읽어보면 임재원에게 막말을 한 것에 대해서만 언급하는것이 보이는데, 은근히 본질을 흐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박천원은 결국 쉬쉬 넘어가게 되었는데, 감독 이재성이 후안무치한 태도를 대놓고 보이는 바람에 어쨌든 사과문을 올린 박천원과 비교되면서 박천원은 급속도로 여론이 호전되었고, 그래서 일으킨 일의 심각성에 비해서는 상당히 싸고 쉽게 넘어갔던 것이다. 이후 2020-1에 프릭스 코치로 참가하지 않고 팀을 나온 후에 사건에 대해 딱히 책임지지 않고 군입대를 하면서 논란의 당사자들 중에서는 가장 빨리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버린 것도 논란이 흐지부지 되는 것에 큰 몫을 했다.
이후 임재원이 신생 프로팀 창단 과정에서 프릭스 게이트 못지 않은 민폐를 저지르는 바람에 장난스럽게나마 재평가를 받게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임재원이 21-2에 아프리카 프릭스에 합류하자 커뮤니티등 반응은 "니가 틀렸다 천원아"와 같은 반응으로 다시금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임재원은 21-2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대활약을 하며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박천원이 코치로 있던 시절과 같은 성적으로 끝냈다.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이런 선수를 8강딱이라고 했냐며 신나게 박천원을 씹고 있는 중.
5. 결론
간단하게 설명하면 아이템 버전 전대웅이다. 본인의 방출에 대해선 억울하다는 태도를 취하면서 같은 팀 선수들에겐 특별한 말도 하지 않고 거리낌없이 통수를 치는 모습, 그러면서도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본선경기는 물론이고 평범한 개차방에서도 나름대로 진지하게 플레이하는 등,[12] 경기 내적인 모습과 외적인 모습이 딴판이라는 점이 상당히 유사하다. 그런데 박천원은 전대웅과는 달리 욕설, 거짓말, 핵 사용으로 인한 영구정지 이력, 운영자 사칭 및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정지 이력[13] 등 프로의식 자체에 논란이 될 만한 사건사고를 일으킨 전적이 있다는 점에서 선수 개인으로 한정하면 그 전대웅보다도 질이 나쁘다.[14]박천원의 여러 논란들을 쭉 읽고나면 일부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들의 비도덕적인 행보로 귀결되는 개인적인 부분과, 일관적이지 못한 규정 집행과 일처리, 그로 인해 선수들과 선수들 사이에 또 다른 가해자와 피해자가 생기는 원인을 제공한 카트라이더 리그의 취약하고 비정상적인 구조로 귀결되는 공적인 부분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알 수 있다.
박천원에 의해 직접적, 간접적 피해를 본 선수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듀얼레이스 시즌1 규정 위반 사건
- Team DRM 소속 선수들[15] : 정확히는 선수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기 보다는 넥슨의 비정상적인 규정 집행 관행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례. 박천원의 고글 착용은 규정 위반으로, 아이템전 몰수패로 판정하거나 아예 실격처리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주최측 넥슨은 단순 경고로 끝내버렸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넥슨은 규정의 실효성이 있기는 한 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일처리를 비정상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 듀얼레이스 시즌3 팀 구성 통수 사건
- 이중대, 이중선, 한상현: 박천원을 믿고 영입했으나 박천원의 거짓말과 기만질 때문에 리그 출전 자체가 위태로워질 뻔 했다. 특히 이중대는 박천원의 이런 행동들을 보고 선수들의 비도덕성과 카트라이더 리그의 취약성에 실망해 은퇴를 해버렸다.
- 임재원, 노준현 : 위의 선수들이 이중대, 이중선이 한 팀으로, 박천원을 영입하는 방향성으로 갈 것이라면서 잘 얘기했고, 상호합의 하에 이중대의 팀에서 나온 선수들이다. 박천원의 거짓말 때문에 팀에서 나오게 되었고, 김상수, 조다훈을 영입해 새로 짠 팀으로 우여곡절 끝에 예선에 나갔지만, 김택환 팀(김택환, 박창규, 이승교, 한상현)을 상대로 최종전에서 스피드와 아이템을 모두 패배하는 바람에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 박도현, 유은호, 황선민 : 박천원을 영입하기 위해 장진형을 방출했고, 훗날 영입된 박천원이 리그 출전을 정지당하면서 급하게 이준용을 영입해야 했다. 그리고 예선에서 최종전까지 가는 혈전끝에 탈락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박천원을 영입하려다가 실패하고 본선도 못 갔다면서 정의구현을 당했다는 식으로 조롱을 받았다. 따지고보면 이쪽도 박천원의 거짓말 때문에 피해를 본 팀이고, 훗날 장진형을 방출시킨 선택은 타당했다는 식으로 여론이 많이 좋아진 것을 생각하면 사건이 한창 일어났을 당시였던 2017년 말 기준 너무 박한 여론을 받고 있었던 선수들이었다고 볼 수 있다.
- 장진형 : 위의 이중대, 이중선처럼 복귀를 고민하는 중이었는데, 박천원이 새로 들어간 황선민 팀에서 방출당해 리그 출전 자체가 무산될 뻔했다. 다행히 이중대 팀에 새로 영입되면서 본선 진출 자체는 했다. 문제는 그 이후에 연습 부족으로 팀 케미를 해치면서 여론이 급격히 나빠졌다.
- 2020-1 프릭스 게이트 여러 선수들에 대한 무통보 영입 취소 통수
- 임재원 포함, 오퍼를 넣은 수많은 선수들과 OneQ 소속 유망주들 : 처음 프릭스 게이트가 터졌을 땐 박천원의 책임은 임재원에게 막말을 한 것 외에는 없는 것처럼 알려졌으나, 실상은 이재성과 함께 OneQ 카르텔을 주도하며 친목질을 하고 여러 선수들에게 통수를 친 상당한 죄질의 일을 벌였다. 위의 듀얼레이스 시즌3 사건의 피해자들이 네임드 선수들이 대부분이어서 그렇지, 사람 수로만 따지면 이쪽이 더 심하다.
이렇듯 비정상적인 사건들을 벌였음에도 이상하리만큼 타격 없이 선수들, 리그 관계자들과의 모임에 별 타격 없이 참석하는 모습도 팬들에게 하여금 답답함을 선사하고 있다. 애초에 카트라이더 공식대회가 침체기였던 2014 ~ 2018년 무렵 관중 대부분이 선수, 해설자랑 친목을 하고 있는데다 리그 기밀정보가 선수 지인에게 개막 전에 유출되고 있어서 개판이라는 평이 많았는데, 그런 취약한 구조 때문에 박천원은 논란을 수도 없이 일으켰음에도 리그 출전 정지 정도를 제외하면 별 탈 없이 활동했다. 그리고 이는 곧 박천원이 여러 선수들에 대한 무통보 영입 취소의 공범이 되는 결과로 이어졌고, 아프리카 프릭스와 OneQ 클럽이 핵쟁이와 친목하는 썩어빠진 팀이라는 오명을 쓰게 하는 것에도 일조했다.
[1] 강진우, 이중선, 김선일, 박인수[2] 프로팀 체제 이후 최악의 사건은 그 프릭스 게이트. 이 쪽도 박천원이 관련된 사건이다.[3] GK 소속이였을 당시 문호준, 전대웅, 강석인과 팀을 짜서 듀얼레이스 시즌 1에 참가할 예정이였으나 갑작스레 최영훈이 아이템전 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이유로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이중선은 리그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중선의 방출은 전대웅의 주도로 이루어졌고, 최영훈의 영입을 주장한 서주원 팀장은 이중선의 방출에는 사실상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전대웅은 그 사실을 숨기고 문호준의 의견이 반영된 방출이었다고 이중선과 문호준 사이를 이간질하기까지 했다.[4] 사실 이중대가 팀을 꾸리기 전에도 4개 정도의 팀이 같이 리그를 나가자고 이중선에게 연락했지만 이중선은 리그 참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고, 참가하더라도 이중대와 팀을 짜서 나갈 것이라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5] 이 만행에 대한 미공개 녹화파일이 있다고 한다.[6] TriplePerfect 분열의 만악의근원이 OneQ인것까지 생각해보면 2014년부터 조짐이 있었다고 할수 있다.[7] 댓글창에는 박천원의 리그 출전 정지 징계를 축하하는 사람들이 군집했고, 댓글 몇개만 읽어봐도 알겠지만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다. 논란 당시 박천원의 여론이 얼마나 나락으로 떨어졌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8] 박천원이 30일동안 카트라이더를 하는 것은 넥슨 게임 운영정책에 의거 불가하다.[9] 후에 사과글을 삭제했는지 SNS글 일람에는 보이지 않는다.[10] 5월 26일 유영혁 유튜브 영상에서 이중선이 어제 연방을 왜 안왔냐고 묻자 집에 불이 났다고 하는 박천원에게 아 난 또 통수친줄 알았지 라고 하고 유영혁은 근데도 아직 살아있네? 라면서 대꾸했다. 그러나 이중선의 형인 긍정인, 같은 팀이었던 한상현 등 일부 선수들과의 관계는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1] 본인도 잘못한걸 아는지 이중선하고 연방할때 이중선의 혼잣말에 전부 대답하면서 게임했다. 이중선 눈치를 많이본듯.[12] 심지어, 개차방에서 흔히 일어난다는 단지 게임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강퇴를 하지는 않았다.[13] 운영자 사칭/허위 사실 유포는 회사 또는 게임 운영자에 의해 공지되지 않은 잘못된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14] 반면에 전대웅은 프로 의식은 의외로 카트 선수 전체를 통틀어서도 탑클래스급인 반면에 템퍼링, 스폰서 강탈 시도, 시즌 중 중도퇴단(시즌 종료 이후 제재 규정 추가) 같은 운영상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사고를 치고 다니면서 리그 신뢰도를 박살낼 뻔하고 심지어 선수들도 뒤통수를 치고 다녔으며, 박천원은 비판을 받고 사과문이라도 올리면서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는 방면 전대웅은 적반하장식으로 부정타는 감정을 표출하며 뻔뻔하게 해맑게 방치하는 행위들을 생각하면 리그 전체에 입힌 피해는 박천원보다도 악질이다.[15] 강진우, 이중선, 김선일, 박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