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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22:36:32

박철민(국민사형투표)

박철민
파일:국민사형투표(드라마) 등장인물 박철민.jpg
배우: 차래형
39세, 남
청낭교도소 보안과 교도관(교위)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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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낭교도소 교도관. 개탈 친위대 중 행방이 잘 드러나지 않던 개탈 3호의 정체.
하나 뿐인 아들인 철민이 공무원이 되었다는 소식에 부모님은 뛸 듯이 기뻐했다.
평생 동안 남의 땅을 일구면서 마음 편히 여행을 한 번 못 다녀본 부모님께 철민은 이제부터라도
효도 한 번 제대로 해 드리자고 다짐했지만, 부모님 역시 철민에 대한 마음은 같았던 거다.
하나 뿐인 아들에게 부모 걱정 덜게 해주려고 대출까지 받아 가입 했던 은행 파생상품.
그러나 펀드 운용사의 돌려막기식 배당금 지급이 드러나 투자금은 하루아침에 먼지가 되고,
부모님은 파산 후 목숨을 끊었다.
피해자들은 지옥에서 사는데, 악마 같은 경제사범은 교도소에서조차 호의호식하는 걸 지켜보며
가해자의 인권이 대우 받는 사회에 환멸이 났다.
그런 철민을 바로 잡아준 게 석주였다.
권석주는 철민에게 누군가 낫을 들어 이 사회의 잡초를 베어 내야만
비로소 제대로 살만한 나라가 될 거라 설파했고...
이후로 철민은 권석주의 ‘대의’에 함께 하고자 맹약했다.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SBS 수목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의 등장인물.

권석주가 수감되어 있는 청낭 교도소의 교도관. 생년은 1984년 생.

권석주를 못마땅해하는 줄 알았으나, 실상은 개탈 친위대의 개탈 3호. 교도소에서부터 권석주와 은밀히 협력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2. 작중 행적

8화 중반에서는 개탈 친위대가 모두 모여 타깃을 회의하는 것으로 등장.

10화에서는 권석주와 함께 이민수의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는 것으로 등장. 그러나 김무찬을 비롯한 경찰이 들이닥치자 유일하게 몰래 빠져나가 상황을 지켜본다.

11화에서는 석주가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파견나왔다는 설정으로 위장하여 무찬과 동행하는 것으로 등장. 이때 민수와 개탈 4호인 정진욱을 실은 최진수의 차량이 사고를 당한 틈을 노려 석주를 풀어준다. 이후 반상재를 기절시키고, 무찬에게 칼을 들이밀어 부상을 입히며 석주와 같이 타고 온 이송 차량으로 도주해 버린다.

그 이후 무찬의 조사에서 밝혀지기를 8년 전, 우연히 석주의 마지막 반론을 들은 인물 중 한 명이었으며 부모님이 돌려막기 사기를 당하여 파산 신청 후 자결하는 일을 겪게 되자, 국민 세금으로 잘 먹고 노는 재소자들을 못 마땅해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동안 무찬에게 석주가 받은 1호 팬의 편지를 보여준 것도 석주가 계획한 책략에 따른 것이었으며, 1화에서 개탈 4호인 정진욱이 첫 번째 사형투표대상인 배기철을 살해할 때 옆에서 도와 준 공범이었고, 8~9화에서 석주를 탈옥시킬 때 생수 기사로 위장하였으며, 민수의 동선을 감시한 의문의 오토바이 운전자도 철민이었음이 밝혀진다.

최종화에선 주현을 인질로 삼아 권석주가 순교할 것 + 국민사형투표 프로그램이 담긴 USB를 내놓을 것을 협박하였으나 실패하고 권석주에게 달려들어 권석주를 껴안고 바다에 빠진다. 권석주에게 달려들면서 총에 맞은 것으로 추측되고 바다에 빠진 이후 물속에서 권석주는 눈을 뜨고 있었으나 박철민은 사망하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3.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