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아티스트이자 성악가 박현수의 JTBC 프로그램 팬텀싱어 출연 정보를 정리한 문서이다. 2020년 4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팬텀싱어 3에 출연하여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를 결성하였고, 2021년 1월 26일부터 4월 20일까지 팬텀싱어 올스타전에 출연하였다.
본업인 성악보다는 팝 보컬 느낌을 더 강하게 드러냈다. 호흡 조절 정도를 제외하면 성악가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1]
부드럽고 경쾌한 분위기로 무대를 꾸몄기 때문에 이 무대로 입덕한 팬들이 굉장히 많다. 옥주현 프로듀서: 나 이거 좋아하는 노래야
독특한 이미지 덕분에 자유로운 영혼의 예술가 캐릭터가 빠르게 잡혔다. 발랄한 재즈풍의 선곡, 쨍한 주황색 니트, 베레모, 장발이 합쳐져 캐릭터 메이킹을 제대로 했다. 덕분에 팬텀싱어3 방영 초기에는 박현수가 누군지는 몰라도 베레모 걔, 토이스토리 걔는 알고 있는 시청자가 수두룩했다.
가곡 장르를 뽑은 바리톤 김경한의 지목을 받아 1:1 듀엣 대결을 했으며, 높은 점수로 대결에서 승리하고 다음 라운드에 직행했다. 선곡은 가곡 "Dicitencello vuie".
부제가 록 바리톤과 팝 바리톤의 대결인데, 그 이유는 직전 프로듀서 예선 무대에서 김경한은 락을, 박현수는 재즈풍의 팝을 선곡했기 때문이다.
가곡 장르에 맞게 완전한 성악 발성을 구사하며, 팝 발성 위주로 경쾌하게 불렀던 예선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였다. 김이나 프로듀서 曰 가볍고 살랑거리는 무대를 보였던 이전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김경한의 지목을 받았을 때 상당히 당황했다[2]. 성악 전공이지만 가곡은 그다지 자신 있는 장르가 아니었기 때문. 저 토이스토리 불렀잖아요… 성악에 자신이 없어서 부른 거예요 불안해하는 박현수를 놀리는 김바울과 윤서준[3]이 백미. You've got a friend~ 하지만 막상 본 무대에서는 대체 왜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연습을 거듭하며 자신에게 잘 맞는 장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베이스 장의현과 Rag&Bone의 "Human"으로 합을 맞췄다. R&B에 가까운 원곡을 좀더 롸킹하게 편곡한, 팬텀싱어3에서 몇 없는 락 무대.
팀명은 키큰이와 코큰이. 장의현의 큰 키와 박현수의 큰 코 때문에 다른 참가자들이 장난삼아 부르는 대로 팀명을 지었다고 한다. 이후 키큰이와 코큰이는 각각 장의현과 박현수의 대표적인 별명이 된다.
재즈풍 OST와 가곡에 이어서 락 및 R&B에 도전해 또 한번 장르와 창법을 파격적으로 바꾸었다. 성악가라면서 당당하게 토이스토리를 선곡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샤우팅을 한다(…) 깜짝 놀라는 다른 참가자들에 반해 본인은 샤우팅 직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멀쩡하게 노래하는 부분이 하이라이트. 뭐든지 잘하는 만능캐릭터 이미지가 굳어지기 시작한 무대이다.
듀엣 팀은 장의현의 열렬한 대시 끝에[4] 이루어졌다. 막상 팀이 되자 음악적 취향과 개그케미가 서로 잘 맞는 듯.
듀엣미션에서 파트너 선정을 위한 선택의 방에서 자신의 프로필 사진에 가장 아름다운 하모니로 귀와 마음을 녹이는 팀이라고 적어놨다.
트리오 대결에서 배우 김성식, 바리톤 안동영과 함께 '박동식'팀으로 이탈리아 칸초네 "Dettagli"를 불렀다. 8개의 팀 중 2등을 거머쥐어 전원이 생존하고 팀을 유지했다.
3명 모두 바리톤으로 구성된 팀이다. 성부상으로는 테너나 베이스가 없어 불리해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텀싱어3에서 손꼽히는 무대를 남겼다. 이는 테너 영역까지 뚫을 수 있는 하이바리톤 둘[5]과 베이스 영역까지 커버할 수 있는 낮은 음역의 바리톤[6]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전 라운드에서 다른 팀에게 영입되지 못한 3인으로 결성된 팀이지만 서로 의기투합하여 손혜수 심사위원에게 '천상의 하모니'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언더독이 무대를 제대로 찢은 케이스.
팀명 '박동식'은 박현수의 박, 안동영의 동, 김성식의 식을 한 글자씩 따와 만들어졌다. 묘하게 한국적이고(?) 기묘한 네이밍은 김성식의 작품이라고. 그럴 것 같았다
박동식의 프로듀서 롤이자 리드보컬을 맡았다. 김성식에게 특정 부분을 변태 스토커 느낌으로(…) 불러 달라 요청하는 등 직관적이고 드라마틱한 연출을 이끌어낸 일등공신.
2분 36초 "Davvero" 파트에서 서로 마주보며 살짝 지은 김성식의 미소가 본인의 마음을 녹였다고 한다. 현수를 지배한 다베로형이 다베로~ 할때 살짝 웃는 그 표정이 있거든요
김민석, 길병민, 김성식과 함께 결성한 결승팀 레떼아모르의 첫 무대인 결승 1차 1라운드에서 캐나다 보컬 그룹 The Tenors의 "You and I(Vinceremo)"[9]를 불렀다.
앞으로 펼쳐질 결승전 무대를 누구보다 멋있게 해내겠다는 각오를 담은 선곡이라는 추측이 있다. You and I의 가사는 어떤 역경이 오더라도 싸워 반드시 이겨내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예선부터 고수해오던 긴 머리를 잘랐다!누구세요 장발일 때는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면, 머리를 자르고 난 후에는 레떼아모르 팀의 분위기와 더 잘 어울리는 댄디한 스타일로 변신했다는 평이 대중적이다.
본인 曰 징검다리 바리톤으로서, 성악적인 민석과 병민, 팝적인 성식 사이에서 블렌더 역할을 착실하게 수행했다. 자세히 들어 보면 한 곡 안에서도 누구와 화음을 쌓느냐에 따라 유동적으로 발성이 변한다. 레떼아모르의 최고 장점으로 꼽히는 하모니와 블렌딩을 이루기 위해서 꼭 필요한 멤버가 박현수라는 것을 한큐에 알 수 있는 무대.
레떼아모르의 두 번째 무대인 결승 1차 2라운드에서는 라디오헤드의 "High and Dry"를 불렀다.
1라운드에서 하나의 꿈과 목적을 향해 한 몸으로 나아가는 이상적인 쿼텟의 하모니를 보여준 반면, 2라운드에서는 원곡에 서린 톰 요크의 끝도 없는 절망의 구렁텅이에 잠식해가는 너드적 감성과 다른 곡 해석을 내놓으면서 각 멤버의 고유한 보이스 컬러와 각자의 개성에 더 집중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막막한(high and dry)" 각 개인의 절망과 분노를 두 멤버끼리 거울 속의 나를 마주하듯 토로하는 액팅과 무대 연출이 돋보인다.
'You'd kill yourself for recognition, kill yourself to never ever stop' 부분이 포인트. 자연스러운 영어 발음[10]과 멋들어지게 완벽한 강세를 자랑한다. 찢고 나온다는 말이 어울리는 감정표현 또한 백미.
[1] 손혜수 프로듀서 曰 "성악가 출신 중에서 성악을 했다고 아마 아무도 프로필을 안 봤으면 못 느꼈을 만큼 아주 릴렉스 되어있고 풀려있는 소리, 자연스러운 소리 아주 장점으로 보았습니다."[2] 지목받기 전부터 가슴에 손을 얹고 진심으로 불안해한다. "왠지 나일 것 같아… 아… 난 아니겠지. 그러지 마… 그러지 마… 아니죠?"[3] 세 명은 경희대학교 동문으로 방송 이전부터 친분이 있는 사이다. 함께 팝페라 그룹 활동도 했으며, 본업 외적으로도 꽤 친한 사이로 보임.[4] 팀 결성 과정이 백미인데, 비하인드 영상에서 볼 수 있듯 아주 시트콤을 찍는다(…)의현: 아니 얘기만 하자니까?현수: 집착.. 집착하지 마![5]박현수, 김성식. 박현수는 팝페라 가수 활동을 테너로 했었다가 바리톤으로 전향한 케이스고, 김성식은 1:1 경연에서 테너 아리아를 소화한 전적이 있다. 준 테너급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완벽한 테리톤.[6]안동영. 손혜수 심사위원 曰 베이스처럼 받쳐 주는 역할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탱크같이 단단한 바리톤.[7]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쓴 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으로 위대하지만 순수한 '그대'가 나와 세상을 정화시켜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8]#[9] The Tenors 3집 Lead with Your Heart의 수록곡[10] 중학생 때 6개월간 캐나다 교환학생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한다.[11] 어릴 적부터 조쉬그로반을 좋아해온 박현수의 선곡[12] 멤버: 박현수, 김민석, 김바울, 최성훈[13] 멤버: 박현수, 박강현, 존노, 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