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반궁(叛穹)[1] | |
이름 | ??? |
나이 | ??? |
성별 | 남성 |
술식 속성 | 특질계 조작술식 |
위계 | 승천자 (9레벨 마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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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약먹는 천재마법사의 등장인물. 특질계통으로 승천의 자격을 손에 얻은 초월자이다.2. 특징
2.1. 능력
머리 위로 금이 간 채 무너져내리는 하늘의 모순된 정경.
유리처럼 깨져 부서지는 하늘은, 반궁이 이 자리에 현신했음을 나타내는 상징.
808화, 도래의 회상 中
특질계 조작술식을 익혔다고 전해지며 금이 간 하늘이라는 표현이 수식어로 따라다닌다. 작중에서 조작술사들이 보통 마력사를 다루는 경우가 많으나 설정상 조작 계열은 상당히 포괄적인 영역으로 다른 개념을 다룰 가능성도 있다.[3]유리처럼 깨져 부서지는 하늘은, 반궁이 이 자리에 현신했음을 나타내는 상징.
808화, 도래의 회상 中
이 마법체계가 굉장히 복잡하고 정교한지 후세에 남긴 마법체계는 별다른 전승 없이 소실되었다고 전해진다.
- 위신권역 만다라
- 초월계통 고유마법 : 세계 10법
[운명자천칭 : 극예 5법]의 원본.
2.2. 가문
“가장 오래된 마법사 가문 중 하나이자, 세계에게 저주받았다는 반궁의 혈통, 빅터 당신은 승천자의 핏줄을 물려받은 거겠죠. 그렇지 않습니까?"
746화, 광대의 대사 中
가장 오래된 마법사의 혈통으로 존재하는 5개의 가문 중 하나에 속해있으며 애초에 가문의 창립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 핏줄은 세계에게 저주를 받아 모조리 절멸되었다고 한다.746화, 광대의 대사 中
광대는 빅터의 그림자 로브, 비정상적인 특질계 술식재능과 허약한 육체, 외부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점에서 힌트를 얻어 빅터를 반궁의 혈통이라 추측한다. 수명을 대가로 하는 희귀병, 저주에 가까운 천성적인 굴레를 언급한 점으로 보아 혈족들은 비슷한 특징을 지니고 있던 모양.
3. 작중 행적
- 선종의 시체를 식인함으로써 승천자의 위상을 흉내내려던 아르마스 폰 아나테마를 중앙도시에서 추방한다.
언급 자체는 436화부터 시작되었으나 무수한 떡밥 중 하나로 여겨지다 연재가 진행되며 서술된 반궁의 특징들이 레녹과 유사한 점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광대의 대사 이후로 이 승천자와 레녹 사이의 연결성을 추측하는 독자들이 많았다.[4] 아래는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떡밥들이다.
- 수명을 대가로 하는 초월적인 반궁의 술식적성과 레녹의 패널티
- 레녹이 머피의 진단을 받을 당시 언급된 아르스노바에서의 진료기록
- 아나테마의 장례의식 중 반궁의 기억에 투과된 레녹
- 능력의 유사성과 레녹의 독백
- 녹스 비블리오에서 해골 사서가 레녹으로 착각한 '누군가'와, 레녹이 볼수있었던 <운명봉인>에 적힌 "네번째의 저편에서 이 글을 남긴다." 라는 문장
검게 물든 벼락을 압축해 자연스럽게 흑선(黑線)을 만든 순간 알고 있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이 감각이 너무나 익숙하게 느껴진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 이제서야 비로소 기억해낸 것처럼.
환희와 희열이 아니라, 마침내 되찾았다는 안도감이 그곳에 있었다는 것을.
언젠가, 레녹 자신이 여기에 ‘도달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1112화, 비약을 마시고 불완전한 승천자가 된 레녹의 독백 中
자신에게 주어진 이 감각이 너무나 익숙하게 느껴진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 이제서야 비로소 기억해낸 것처럼.
환희와 희열이 아니라, 마침내 되찾았다는 안도감이 그곳에 있었다는 것을.
언젠가, 레녹 자신이 여기에 ‘도달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1112화, 비약을 마시고 불완전한 승천자가 된 레녹의 독백 中
만화경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방식으로 ‘미래’의 가능성을 불러오는 이 힘은 바로-
결말이 찾아온 실패한 미래. 모든 것이 파멸한 고정된 시간선으로 대상을 인도하는 힘.[5]
1112화 中
결말이 찾아온 실패한 미래. 모든 것이 파멸한 고정된 시간선으로 대상을 인도하는 힘.[5]
1112화 中
그 존재를 영원히 현실 밖으로 추방하는 존재적인 배제.
말 그대로 하늘의 순리를 거스르는 힘
…
하늘 위로 검은 실선이 아로새겨지며, 기억의 세계가 유리처럼 깨져 나가기 시작했다.
1033화 中, 아나테마의 기억 속에서 서술된 반궁의 능력
말 그대로 하늘의 순리를 거스르는 힘
…
하늘 위로 검은 실선이 아로새겨지며, 기억의 세계가 유리처럼 깨져 나가기 시작했다.
1033화 中, 아나테마의 기억 속에서 서술된 반궁의 능력
레녹이 9레벨에 잠시 도달하며 서술한 내용을 조합해보면 레녹은 이미 한번 승천자가 되었었으며 능력의 묘사가 전반적으로 레녹=반궁 가설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어떤 연유로 승천자였던 반궁이 일개 공장 노동자로 변모한건지는 추후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1154화에 나온 아카이브에 반궁이 남긴 기억에서 교주와 반궁이 과거에 만났었다고 한다. 교주는 반궁이 지금의 레녹이라고 착각했으나, 직접 만나보니 또 다른 자신이 아닌 3번째인 운명의 종언이 되기위해 무수한 반복을 통해 현재의 레녹과의 유사한 존재가 되었으나 프롤로그 시점에서 레녹이 그 몸에 빙의했다. 레녹은 반궁을 또 다른 자신이라 받아들였지만, 이런 반궁으로도 레녹 자신의 압도적인 재능을 설명할 수 없어 자기 기원을 계속 찾는 중이다.
4. 여담
[1] 배반할 반, 하늘 궁. 하늘을 배반한 자[2] 구 세계의 승천자 출신인 교주와 단장까지 포함해 일컫는 것인지는 불명이나, 단신으로 외신을 죽여 세계에 그 유해를 보존해내는 위업을 세웠다는 언급을 볼 때, 모든 세계의 승천자를 통틀어 최강이라 해도 위화감이 없다.[3] 다만 이를 처음 언급한 8사도 캄로달은 반궁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가르켜 한낱 실뜨기를 재주삼아 승천에 도전한 괴물이라 언급했기 때문에 마력사를 이용한 조작술식일 공산이 크다.[4] 물론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며 떡밥 풀이 자체를 단도직입적으로 하지 않는 작가 서술방식 탓에 의아함을 느끼는 독자들도 있다.[5] 이후 이어지는 생명의 선종의 대사는 “네가 그자였을 리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