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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22 19:32:40

반도렌

1. 개요2. 리드3. 마우스피스

1. 개요

https://vandoren.fr/en/

프랑스색소폰 / 클라리넷리드마우스피스, 액세서리 제조 기업. 리드 시장에서 다다리오(리코)와 더불어 굉장히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다. 스테디셀러인 트래디셔널 모델은 세계적으로 색소폰 리드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셀머와 더불어 균질성의 끝판을 달리는 마우스피스도 굉장히 인기가 많다. 클래식에 더 중점을 둔 셀머와는 달리 클래식 뿐 아니라 재즈, 팝 등 폭넓은 장르의 마우스피스를 제조하며 심지어 가격 접근성마저 좋다. 때문에 초심자, 전공자, 프로 연주자 할 것 없이 널리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2. 리드

모든 반도렌 리드는 프랑스에서 키운 갈대(Giant reed, Arundo donax)로 만들어지며, 여기에 굉장한 프라이드를 갖고 있다. 리드에 이상적인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공장 내부 공기의 습도를 관리한다. 그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박스 안에 리드가 비닐로 다시 한 번 밀봉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드가 옆으로 들어가는 플라스틱 리드 케이스는 반도렌에서 특허를 발원했다.

싱글 컷(아메리칸 컷)과 더블 컷(프렌치 컷) 모두 제조한다. 싱글 컷은 바크(bark)라고 하는, 리드가 깎이기 시작하는 직전의 부분을 도려내지 않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반대되는 것으로 더블 컷(프렌치 컷)이라고 해서 바크를 한번 더 깎아낸 스타일이 있다. 이는 싱글컷과 달리 리드 중간부분에 하방을 일직선으로 한번 더 벗겨낸 영역이 있다.

두 스타일의 차이에 관한 갑론을박이 많으나 최근에는 두 스타일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사실 리드 끝단부터 두꺼운 쪽으로 가면 갈 수록 리드 프로필이 연주 성능에 끼치는 영향이 적어진다. 바크에 달할 정도면 복사지 두어 장 두께가 몇 밀리미터 더 깎이는 정도의 차이로 밝아진다느니 응집성이 있다느니 이야기한다는 것이 자칫 유사과학에 기반한 황금귀라는 것이다.

클라리넷 리드

색소폰 리드

3. 마우스피스

현재 회사내 마우스피스 종류가 굉장히 많아졌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마우스피스들만 등재하였다.
세계의 위치에 따라 보통 440hz 아니면 442hz에 튜닝하기 때문에 440hz에 튜닝하는 지역에 살면 Profile 13, 442hz이면 Traditional를 사야한다. 꼭 체크하고 사는 것을 권장한다.

아래 리스트를 내려갈수록 tip opening이 커지고 리드를 얇은것을 써야한다.
이름에 Lyre가 붙은 마우스피스 특징은 더 높은 음을 불기 쉽지만 소리가 좀 더 날카롭다.

일반 클라리넷 마우스피스

클라리넷 Black Diamond 시리즈 (주의해야할점으로 이 리스트 중의 마우스피스를 불고 악기와 같이 보관하면 안된다. 안 그러면 악기가 변색된다.)
이름의 BD는 Black Diamond를 뜻하며 재질이 Ebonite로 되어있다. 전체적으로 불기가 굉장히 쉽고 컨트롤도 쉽다. 하지만 불때 음정이 기존 마우스피스들보다 플랫하고 소리가 집중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소리에 예민한 전공생들이나 프로페셔널들한테는 호불호가 심하다. 최근에 HD라고 Black Diamond 시리즈의 High Definition 버전 즉 더 좋은 버전이 출시되었는데 크게 차이가 있는지는 구분하기가 애매하다. 하지만 확실한것은 마우스피스가 더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