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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2 10:50:14

반도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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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색소폰 / 클라리넷리드마우스피스, 액세서리 회사 반도렌. 리드 시장에서 다다리오(리코)와 더불어 굉장히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다. 스테디셀러인 트래디셔널 모델은 세계적으로 색소폰 리드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셀머와 더불어 균질성의 끝판을 달리는 마우스피스도 굉장히 인기가 많다. 클래식에 더 중점을 둔 셀머와는 달리 클래식 뿐 아니라 재즈, 팝 등 폭넓은 장르의 마우스피스를 제조하며 심지어 가격 접근성마저 좋다. 때문에 초심자, 전공자, 프로 연주자 할 것 없이 널리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1. 리드2. 마우스피스

1. 리드

모든 반도렌 리드는 프랑스에서 키운 갈대(Giant reed, Arundo donax)로 만들어지며, 여기에 굉장한 프라이드를 갖고 있다. 리드에 이상적인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공장 내부 공기의 습도를 관리한다. 그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박스 안에 리드가 비닐로 다시 한 번 밀봉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드가 옆으로 들어가는 플라스틱 리드 케이스는 반도렌에서 특허를 발원했다.

싱글 컷(아메리칸 컷)과 더블 컷(프렌치 컷) 모두 제조한다. 싱글 컷은 바크(bark)라고 하는, 리드가 깎이기 시작하는 직전의 부분을 도려내지 않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반대되는 것으로 더블 컷(프렌치 컷)이라고 해서 바크를 한번 더 깎아낸 스타일이 있다. 이는 싱글컷과 달리 리드 중간부분에 하방을 일직선으로 한번 더 벗겨낸 영역이 있다.

두 스타일의 차이에 관한 갑론을박이 많으나 최근에는 두 스타일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사실 리드 끝단부터 두꺼운 쪽으로 가면 갈 수록 리드 프로필이 연주 성능에 끼치는 영향이 적어진다. 바크에 달할 정도면 복사지 두어 장 두께가 몇 밀리미터 더 깎이는 정도의 차이로 밝아진다느니 응집성이 있다느니 이야기한다는 것이 자칫 유사과학에 기반한 황금귀라는 것이다.

클라리넷 리드

색소폰 리드

2. 마우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