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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8:53:36

반디미온 부인

파일:베르세르크 반디미온 부인.jpg
반디미온 부인[1]
Lady Vandimion
종족 인간
계급 반디미온 가문 당주의 아내
성별 여성
무기 없음
성격 뻔뻔하고 대쪽같은 성격의 소유자
특이사항 사람 보는 눈이 예리하다.
1인칭 [ruby(私, ruby=わたし)] (와타시)
성우
일본
한국
미국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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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

2. 상세

반디미온 가문의 당주 페드리코 드 반디미온의 아내다. 파르네제세르피코의 과거회상에는 등장하지 않았다가, 이 둘이 선박을 수배하는 문제 때문에 본가로 잠시 들어왔을 때 처음 등장했다. 추운 게 싫어서 겨울철에는 남쪽 섬들을 여행하고 다닌다고 한다.

사람을 보는 눈이 대단히 예리해서 페드리코가 실은 약한 사람이라는 것과 파르네제의 순수성을 꿰뚫어보고 있었으며, 마니피코가 젊은 시절의 페드리코와 닮았다는 것도 꿰뚫어보고 있었다. 거기다 세르피코와 잠깐 이야기한 것만으로도 그와 파르네제 사이의 의존성을 파악하기까지 했다. 다만 세르피코가 남편의 배다른 자식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는지는 묘사되지 않았다. 그 외에도 사태파악 및 통찰력이 뛰어나다. 오히려 남편보다 더 거물로 보일 정도.

그녀 자신의 소속도 반디미온 가문이면서 대귀족의 가풍에는 얽매이지 않는 듯 하다. 파르네제가 가츠 일행을 상대로 마음을 여는 것과 마법을 쓰는 것에도 그렇게 놀라지 않고 부럽다는 식으로 바라보았고, 파르네제와 세르피코가 다시 가츠 일행과 떠나는 것을 보며 좋은 여행이 되길 빌어준다.

이런 사람이 어머니로 있으면서 파르네제가 어떻게 예전에 그렇게 비뚤어졌나 싶지만, 스스로도 딱히 파르네제를 직접 키운 기억이 없다고 말했으며 본인을 반면교사라 표현한 걸 보면 그냥 뒤에서 지켜보는 식으로 한 발 물러나고 있었던 것 같다. 거기다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는 영 상상이 안 가지만 세르피코의 회상에서 묘사된 바로는 어렸을 때의 파르네제를 방치해둔 채 방탕한 나날을 보냈다고 하며, 그래서 훗날 파르네제 앞에서 자신을 반면교사라고 칭한 걸 보고서 세르피코는 속으로 "핑계치곤 뻔뻔하다"고 비꼬았다.

아버지 앞에 섰을 때는 잔뜩 주눅든 모습을 보이던 파르네제가 편하게 마주할 정도로 딸에게 친근하기는 하지만 딱 아쉬울 게 없을 정도로만 대한다.


[1] 현재까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관계로 편의상 반디미온 부인으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