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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22 21:04:11

발라이노그나투스

발라이노그나투스
Balaenognathus
학명 Balaenognathus maeuseri
Martill et al., 2023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계통군 석형류 Sauropsida
익룡목 Pterosauria
아목 프테로닥틸루스아목 Pterodactyloidea
크테노카스마과 Ctenochasmatidae
발라이노그나투스속 Balaenognathus
  • †발라이노그나투스 마이우세리(B. maeuseri)모식종
    Martill et al., 2023

1. 개요2. 상세

1. 개요

쥐라기 후기인 1억 5700만 년 전에서 1억 4500만 년 전까지 유럽에서 살았던 크테노카스마과 익룡. 속명의 뜻은 '고래 턱'으로 이 동물이 여과섭식자였다는 것에서 따왔고 종명은 논문이 출판되기 전에 사망한 논문의 공동 저자인 Mattia Mauser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2. 상세

독일에서 키머리지안절에서 티토니안절로 추정되는 쥐라기 후기 지층인 토를라이트층에서 2011년 9월 악어의 뼈를 수집하던 중 우연히 발견되었다. 표본은 잘 보존된 거의 완전한 관절이 있는 개체의 화석이었고 표본의 작은 부분에서 날개를 이루는 막의 연조직까지 보존되어 있었다. 화석화되는 과정에서 보존이 잘 돼서 왼쪽 날개 앞발가락 중수골 일부, 왼쪽 날개의 세 발가락을 포함한 날개를 받치는 앞발가락의 지골의 관절 부위, 왼쪽 장골의 작은 부분만 제외하고 모두 보존되었다. 날개폭이 1.7m이고, 앞다리와 뒷다리뼈는 키크노람푸스프테로다우스트로와 비슷한 비율을 가지고 있다. 주둥이 끝은 넓은 주걱 모양을 형성하며 위턱은 아래턱보다 더 많이 휘어져 있어 입을 완전히 다물 수 없었다. 이빨은 턱의 앞부분을 제외한 측면에만 나 있었으며 바늘 모양에 끝은 갈고리 모양이고 480개 이상 나 있었다. 이 때문에 플랑크톤 등을 턱에서 이빨이 없는 앞부분을 통해 물과 들어오게 한 다음 구개 중앙선에 있는 용골을 통해 물의 흐름을 갈라지게 하고 양쪽의 맞물린 이빨을 통해 물을 빼내서 걸러 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각류 공룡 스키우루미무스, 악어, 거북 에우리스테르눔(Eurysternum), 훼두목 스페노폰티스(Sphenopontis) 등의 석형류들과 공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