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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13:15:48

발뮤다 에어엔진

1. 개요2. 특징3. 효과


파일:balmudaair01.jpg

1. 개요

2013년 9월 27일 일본의 발뮤다에서 제작한 타워형 공기청정기로 자사 선풍기에 사용했던 발뮤다 독자 특허 기술인 그린 팬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이 제품보다 나중에 출시된 Mi Air 가 이 제품과 디자인이 흡사하여 [1] 논란이 되었다. Mi Air은 에어 엔진 출시 후 초기에 샤오미에서 중국내 판매용 제품의 라이센싱 제의를 발뮤다에 했지만 거절당하자 에어엔진의 OEM 회사인 Smartmi(智米) 테크놀로지를 통해서 별도로 제작한 제품인데 OEM 제조사가 같은 이유에서인지 유사한 면이 많다.[2] 자세한 사항은 Mi Air를 참고하자.

색상은 3가지로 그레이, 블랙, 골드가 있으며, 이중 골드색상은 한정판매되어 구하기 힘든 편.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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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공기청정기와 다르게 타워형으로 된 제품으로 사이즈는 가로, 세로 25cm에 높이 70cm의 사이즈인데 60제곱미터 넓이의 공간에 대한 공기청정이 가능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하며, 무게는 8.0kg이라 가벼운 편이다. 일반적인 공기청청기와는 다르게 타워형 구조로 되어 있는데 하단은 좌, 우, 뒤편에 구멍을 많이 뚫어놓았다. 이곳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내부에 있는 필터로 보내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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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필터에서 먼지를 걸러내고 탈취를 하는데, 이 필터는 두가지 필터를 합쳐 만든 것이다. 녹색의 효소 필터는 0.1μm 크기의 미세먼지를 필터링하고 효소로 세균을 분해, 바이러스와 곰팡이를 억제한다. 또한 내부의 하얀 필터는 탈취 필터로 음식물, 담배, 애완동물의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다만 내부는 손으로 만지면 하얀 이물질이 묻어나니 주의하자.

필터 청소기간은 300시간으로 이 시간이 지나면 붉은색 LED가 표시된다. 에어엔진에서 녹색 필터를 분리한 후 청소할때 청소기로 필터에 뭍은 먼지를 붓으로 털어서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된다(절대 물에 빨면 안된다.). 그리고 다시 에어엔진에 넣으면 되고 탈취부분을 청소할때는 따로 탈취 필터를 분류해서 햇빛에 반나절 정도 둔 후 다시 조립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참고로 필터 교체 기간은 대략 1년이며 발뮤다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된다. 필터가격은 12만원이다. (...) 당연히 샤오미 필터와 호환되지 않는다.

제품 구성이 매우 심플하게 되어 있는데 어댑터, 필터, 본체로 끝이다. 내부적으로 전원부를 구성하면 무게도 무거워지고 제품 사이즈가 비효율적으로 커지기에 어쩔 수 없이 어댑터로 분류했는데, 24v 3.3a의 대용량이다보니 어댑터가 크고 무거운 편이다. 아마도 제트클린 모드를 사용할때 72w나 사용하다보니 그래서 대용량 어댑터를 사용한 듯하다. 보통 수입 가전 제품의 어댑터에 경우 국내 인증때문에 질 낮은 국산 어댑터로 변경해서 사용한 경우가 있는데 다행히도 일본에서 발매한 어댑터와 동일하기에 정품과 동일한 안전성과 성능을 보장받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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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화된 공기는 뒤로 터보 팬에서 올리고 두번째 그린 팬에서 배출된다고 한다. 여기서 발뮤다사의 대표 기술인 그린 팬을 사용했는데 이 그린 팬으로 최대한 천장으로 에어를 쏴 올리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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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으로 공기를 보낸 후 천장에서 공기를 분산시켜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 에어엔진에서 다시 빨아들이는 구조이다. 이렇게 순환 시키면 방안에 먼지를 좀더 효과적으로 제거 할 수 있기에 무엇보다 에어엔진의 배치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제조사에서 권하는 위치는 에어엔진 제품 정면을 기준으로 좌우 부분은 벽에서 거리 30cm를 그리고 뒷부분은 먼지/냄새 센서 기능 때문에 10cm의 거리 유지를 권하고 있다. 이것을 모르고 무조건 벽에 붙여서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게 안 좋은 것이 공기 순환 제한이 걸리는 것도 있지만 뒷부분에 먼지/냄새 센서가 있어서 이게 벽에 붙이면 오토기능을 사용시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이런 순환 구조 덕분에 방안에 공기를 순환하게 되어 여름엔 방안 온도가 조금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겨울엔 역으로 방이 더 추워진다.
그렇기에 겨울엔 자기전에는 절전으로 돌려두고 자는게 좋다. 아침에 일어나면 냉기가 흐르는 방안을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일:balmudaair05.jpg
에어엔진의 상단은 필터를 통해 걸러진 공기를 쏘아 올리는 부분이므로 반려동물[3]이 올라가거나 다른 물건을 올려두면 공기 순환이 안 되니 위에 무언가를 올려 두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고양이는 내려오고 싶어하지 않은 것 같다.

버튼은 3개로 되어 있으며 상단에 배치되어 있는데 최대한 사용하기 쉽도록 단순한 기능만 제공하고 있다. 먼저 상단 배치를 보면 조명등 밝기 감지 센서가 있는데 이건 오토모드시 방안에 빛에 따라 쿨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즉 밤에는 자야 하니까 불이 어두우면 쿨러가 낮은 rpm으로 돌아가고 낮에는 좀더 높게 돌아가는 정도다.

자물쇠로 되어 있는 것은 어린이들이 버튼을 막 눌러서 기능을 변경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건 전원 버튼 2초정도 길게 누르면 불이 켜지면서 작동하게 된다. 나머진 모드 선택 기능과 비행기가 그려진 것은 제트모드 사용 기능이다.

바닥부터 스위치 기준으로 모드를 설정을 설명하면 수동으로 풍량을 조절하는 버튼과 자동모드 설정 버튼이 있는데 그중 자동모드의 경우 주변의 먼지와 조명등의 빛을 센서로 감지하며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으로 어떻게 보면 에어엔진의 가장 핵심 모드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절전모드는 저전력이면서도 보통 밤에 잠잘때 사용하는 모드로 밤에 조용히 자고 싶을때 사용하면 된다.

다음으로 제트모드가 있는데 이건 별도의 버튼을 사용한다. 이 기능은 에어엔진을 최대 파워로 가동해 공기 순환을 빠르게 하여 실내 먼지를 빠르고 강력하게 제거하기 위해 있다. 보통은 요리 등 실내공기가 오염되는 상황에서 이용하거나 외출시 사용하게 된다. 워낙 풍량이 쎄지다 보니 소음이 매우 심해서 옆에 있기 힘들 정도이다. 한편 발뮤다에서는 이 제트모드를 자주 사용하는 것을 권하는데 특히 외출 전에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제트모드는 10, 20, 30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꽤 유용한 기능이라 샤오미처럼 스마트폰으로 제어 할 수 있었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을 기능일 것이다.

제품을 청소하는 것도 매우 편하게 되어 있는데 설명서를 보면 알겠지만 상단 배출부를 안쪽 스위치로 눌러 쉽게 빼는 것부터 그린 팬 분리 그리고 밑부분 필터는 청소기로 쑤셔서 신나게(!?) 흔들어대며 (...) 청소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웬만하면 붓이 있으면 청소하는대 도움이 많이 된다. 자세한 청소법은 설명서를 참고하자. 귀차니즘

팬 소음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인데 절전을 제외한 오토모드를 사용해도 다소 소음이 발생하는 편이며 가끔 거슬릴 정도로 부웅~ 하는 경우도 있다. 자동 절전 모드일 때에는 조용할 때도 있고 중간중간 시끄러울 때도 있다. 센서 감지 기준으로 전체적으로 정숙하지만 어느 정도 소음은 있는 편이라 생각하면 된다.

3. 효과

일반적으로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아침에 코가 간지럽고 콧물이 나와서 기침 등을 하며 콧물이 질질 흐르는 고생을 하는데, 공기 청정기를 이용하면 이런 문제가 완화될 수 있다.

더욱이 설치를 할때 공기에 순환 구조식이기에 공기가 순환되는 장애물이 없는 곳에 설치해야 효과를 보는등 장소 제한도 있는 편이다. 한편 필터는 E11 등급을 사용하는데 제트 모드시에 1분에 1만 리터의 공기를 내 뿜어대는데 있어서 헤파필터가 등급이 높으면 그렇게 하기 힘들어서라고 한다. 높은 등급으로 한번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보다 낮은 등급으로 여러번 공기를 순환시키면 된다 (실제로 이쪽이 더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가 좋다) 라는 컨셉의 제품이기 때문. 이런 점을 잘 이해하고 구매 후 필터 등급에 실망하지 말도록 하자(?).


[1] 심지어 모서리 r값까지 같았다고 한다.[2] 이 스마트미 라는 회사도 샤오미 생태계의 일원이어서 발뮤다와의 OEM 계약에도 불구하고 샤오미가 쉽게 이 회사와 공기청정기 공동개발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3] 특히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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