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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3 19:41:40

밤의 바람

세상의 바람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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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버튼 B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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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버튼 D 버튼
옷 색이 다른 이유는 A는 96것이고 B, C, D는 SVC것이라 그렇다.
1. 개요2. 기술 특징 및 성능3. 기타

1. 개요

ЁНОКАЗЭ(よのかぜ) / 夜の風

KOF 시리즈의 장풍계 기술. 사용자는 게닛츠.

2. 기술 특징 및 성능

시리즈 최초의 설치형 장풍기. A/B/C/D 버튼 입력에 따라 지정된 위치에 길쭉한 회오리 기둥을 생성한다. A, B, C, D 순으로 게닛츠와의 거리가 멀어진다.

암통곡, 진 팔치녀와 더불어 대단히 유명한 기술로, 게닛츠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기술이다. 대사는 ''ここですか?(여기입니까?)"로 특별한 몬더그린 없이 별명은 "코코데스카". 일본어 몬더그린은 "くそですか?(쓰레깁니까?)" 마침 스토리상 게닛츠도 쿄에게 시전했다

위 이미지에 나왔듯이 회오리가 소환되는 위치에 따라서 게닛츠의 의상과 앞머리칼이 바람에 휘날리는 연출이 늦게 나온다. 회오리가 멀리 있을 수록 회오리에서 발생된 바람이 늦게 도달한다는 나름대로의 디테일이겠지만 실상은 그냥 신경 거슬리는 후딜레이다. XV에서는 이러한 디테일이 사라졌다.

어떠한 시리즈이든 설치형 장풍 특유의 특징으로, 날아오는 장풍은 패왕상후권이든 카이저 웨이브든 싸그리 무시하고 없애버린다는 특징이 있다.

2.1. 기술 번역에 관해

그 동안 원문이 한자 없이 키릴 문자 ЁНОКАЗЭ와 히라가나 음역인 よのかぜ(요노카제)만으로 표기돼왔고 SNK에서 공식적으로 한자 기술명을 발표한 적이 없어 똑같이 '요노카제'로 읽히는 世の風(세상의 바람)과 夜の風(밤의 바람) 중 어느 쪽이 맞는 건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일본 본토에서도 이 문제 때문에 표기가 통일되지 않은 채 일본 위키피디아에는 '세상의 바람', 애니오타위키에는 '밤의 바람'으로 표기하는 등 의견이 계속 갈리고 있었다. 특히 일본어는 음독과 훈독을 섞어서 원어민인 일본인조차 헷갈리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KOF 96 출시 후 게임잡지와 유저들 사이에서의 번역은 '세상의 바람'으로 번역하였고, 구 공식 포털 등에서도 이 표기가 나왔기 때문에 오랫동안 이 명칭으로 통용되어 왔다. 반면 중국과 서양에서는 오래전부터 밤의 바람 쪽을 지지해오고 있었는데 넷마블이 2018년부터 서비스 중인 KOFAS에서 이를 직역한 야풍이란 표기를 사용한다.

그러던 중 KOF XV에 게닛츠가 재등장하면서 SNK 공식 중국어 표기가 처음 공개되어 '밤의 바람' 쪽에 조금 더 힘이 실렸다. 물론 제작진이 생각한 일본어 한자 표기와 같은지는 알 수 없고 다른 오로치 사천왕의 기술명에서도 오역이 발견된 것을 보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그나마 공식으로 번역되어 나온 기술명이라서 참고할만하다는 정도.

2.2. KOF 96

회오리가 튀어나오는 속도가 빠르고 경직이 적은데다가 세로로 길어 점프로 넘어갈 수 없다. 거기에 왕장풍도 소거시키는 강력한 판정 덕에 게닛츠는 밤의 바람 하나로 장풍견제와 대공 모두를 커버할 수 있다. 거기다 회오리가 생각보다 오래 지속돼서 이것만 남발하면 멀리서 상대방을 접근도 못시키면서 농락할 수 있다. 게다가 96 때는 구르기의 무적시간이 심각하게 짧았고 밤의 바람은 일단 시전하면 거의 1.5초간 지속되므로 밤의 바람을 구르기로 넘어가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1] 어찌어찌 넘어가더라도 당연히 상큼하게 암통곡에 잡힌다. 와카라디스!! 따라서 정말 작정하고 이걸로 방어전을 펼치면 이길 방법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회오리질할 시간에 그냥 패는 쪽이 사실 더 세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한 일본의 KOF의 팬은 이를 "코코데스카 코코데스카 오와카레데스, 이길 수 없었다."라고 표현할 정도.

다만 손짓을 한 뒤에 회오리가 소환되고 회오리가 반쯤 완성될 때 쯤에 판정이 생겨나므로 콤보 중간에 넣기는 힘들다.

2.3. KOF 2000

스트라이커로 등장할 때 쓰는데, 게닛츠가 사라지고 나서야 회오리가 나오는 탓에 성능이 매우 애매하다.

2.4. KOF 98 UM

커맨드가 96에 비해 부드럽게 이어지고 이 시리즈 한정으로 다운 공격 판정이 추가되어서 다운된 상대에게 추가타로 먹여줄 수도 있다. 완박 시리즈와 진 금월 모두 히트시 낙법불능으로 다운되기 때문에 밤의 바람이 확정으로 들어간다. 이 시리즈의 경우 컴퓨터(라고 하면 당연히 최종보스다.)의 패턴은 상대가 쓰러지면 무조건 밤의 바람으로 추가타를 먹인다.

2.5. SVC Chaos, KOF 2002 PS2 ver, KOF 2002 UM

SVC Chaos에서의 밤의 바람은 시스템상 큰 이득을 보면서 원거리 견제 패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력기이긴 하지만 선딜레이가 꽤 늘어났고 발동시에 맞춘게 아니면, 즉 깔려 있는 상태에서 상대가 들이대서 맞거나 했다면 쓰러지지도 않기 때문에 마냥 좋지도 않다. 또한 후딜레이도 생각보다 좀 크기 때문에 어중간한 거리에서 가드시킬 경우 가캔 프론트 스텝으로 파고들어온 상대에게 무방비로 노출된다. 다만 그 흉악함이 극에 달하는 레드 아리마에게 그나마 유일하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지지 않는다. SVC Chaos의 모든장풍 기술중 레드 아리마의 웃디픽과 좀비를 제거할수 있는 몇 안되는 장풍이다.[2] CPU로 세뇌 켄이 나오면 이걸로 가지고 놀 수 있는데 세뇌 켄의 AI는 거리가 멀어지면 장풍 파동권과 이동기 나찰각중 하나를 쓰는데 파동권은 왕장풍도 갈아마시는 밤의 바람 앞에 무력하고 나찰각은 무적 시간이 짧아서 깔려 있는 회오리에 알아서 들이박고 날아간다.

가정용판 02와 02UM의 밤의 바람도 SVC Chaos가 베이스지만 02와 02UM의 구르기 성능이 96보다 좋은지라 그냥 쓰면 구르기로 회피해버려서 SVC에 비하면 성능이 애매한 편.

2.6. KOF XV

게닛츠의 상징인만큼 등장. 대사는 노멀 버전은 그 유명한 '여기입니까?(ここですか?)'이며, 3히트 이상 콤보 중 노멀 버전으로 발동하면 대사가 바뀐다. EX 버전은 '피할 수 있겠습니까?(躱せますか?)'

A/B/C/D 모두 발동 및 후딜이 같아졌고, 이전 작들에 비해 발동이 빨라져 A 버전은 근C, 근D 1타, 앉아 C, 캔슬 버전 리지에서 콤보로 넣을 수 있게 됐다. 슈퍼 캔슬은 불가능하다.

EX 버전은 AC로 사용하면 노멀 A의 위치에, BD로 설치하면 노멀 C의 위치에 설치한다. 회오리가 커져 가로 판정이 배로 늘어나고 3타로 늘어나며[3] 다운 공격 판정이 추가된다. 히트 시 추가타 가능한 상태로 높게 띄워 상황에 따라 다른 추가타를 넣을 수 있는데, AC의 경우 근C, 근D 1타, 앉아 C, 캔슬 버전 리지에서 콤보로 연결 가능해 필드에서 히트했다면 진조즐로 추가타를 넣고 다른 필살기를 넣을 수 있으며, 추가 콤보 대신 노멀 밤의 바람 B 또는 C 버전을 추가타로 넣어 거리를 벌릴 수도 있다. BD는 노멀 밤의 바람 C 또는 D 버전으로 거리를 벌리거나 MAX 진 팔치녀를 추가타로 넣을 수 있으며, 노멀 진 팔치녀는 회오리 왼쪽 끝에서 히트해야 연결 가능하다. AC와 BD 모두 히트 후 상대가 다운되기 전에 EX 밤의 바람을 한 번 더 넣으면 2타만 들어가며 평범하게 다운시킨다. 대미지는 노멀 80, EX 116이고 EX를 다운 추격으로 넣으면 60.

보스 챌린지 버전 게닛츠는 판정/발생/후딜이 강화되어 밤의 바람으로 띄운 후 다시 한 번 밤의 바람으로 추가타를 넣기도 하며, EX 버전은 노멀 EX 버전의 회오리를 2번 연속 생성한다. 후딜도 없어서 이걸 가드하는 도중에 빙하로 들어와서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특정 상황에서 EX 버전을 히트 시키면 대미지가 달라지는 오류가 나왔고 바로 다음 버전인 1.93 버전에서 수정했다.

3. 기타



[1] 구르기로 피하려면 생성후 1초뒤 굴러야할 정도.[2] 미스터 가라데의 강 호황권과 패왕지고권, 초패왕지고권도 가능하다.[3] 이 차이는 육안으로 봐도 뚜렷하게 보인다. 애초에 회오리 그래픽이 바뀌니 모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