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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2:05:36

방가? 방가!

방가? 방가! (2010)
He's on Duty
파일:방가? 방가! 포스터.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코미디, 드라마
감독 육상효
각본 육상효
각색 최해철, 최용욱, 육상효
제작 김복근
주연 김인권, 김정태, 신현빈, 칸 모하마드 아사드주만[1]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주)상상역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주)시너지하우스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년 9월 30일
상영 시간 110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989,021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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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에 개봉한 김인권 주연의 한국 코미디 영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관람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

2. 등장인물

대기업 사무직을 지망하였으나 번번이 낙방한 후 카페 종업원, 주차 관리 요원 등의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자신의 이국적인 외모를 이용해 외국인 노동자라고 속이고 공장에 취업한다. 처음에는 파키스탄 사람을 흉내 내다가 진짜 파키스탄 사람들 속에서 정체가 탄로나고, 베트남 사람인 척하자니 더위에 약하고, 몽골 사람인 척하자니 추위에 약하고, 네팔 사람인 척하자니 높은 곳을 무서워해서 고민 끝에 부탄인 행세를 하며 의자 공장에서 일하게 된다. 우리나라에 있는 부탄 사람이라고는 부탄 대사와 그 부인밖에 없으니 절대 들킬 일이 없다는 친구 용철의 권유가 있었다. 순진하고 한국어가 어눌한 외국인 흉내를 내고 있지만, 사실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와 걸쭉한 욕설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한다.태식의 고향 친구이며, 어릴 때 태식과의 의리의 증표로 팔뚝에 함께 담배빵을 새겼을 정도로 절친하다. 공단 근처에서 노래방을 운영하지만 경영난에 빠져 있다. 19살 때부터 웨이터 생활을 하며 어렵게 돈을 모아 얻은 노래방이며, 금의환향하여 식당을 개업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상당한 바람둥이로 여성을 현혹할 때의 언변이 무척 화려하다. 노래방 손님으로 온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노래를 가르쳐 주는 장면이 압권이다.[2]태식의 공장 동료로 베트남 출신이다. 장미는 본명이 아니라 공장 관리직인 최 반장이 마음대로 붙인 별명이며, 최 반장에게 수시로 성추행을 당하는 처지이다. 남편은 한국인들과 싸우는 바람에 베트남으로 도망갔다고 하며, 혼자 한국에 남아 아들을 키우고 있다.방글라데시 출신의 노동자로 외국인 동료들 사이에서는 선임격이다. 고향에 남겨둔 아내에게 전화로 노래를 들려주고는 한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동료인 마이클(에숀쿠로브 팔비스 扮)이 불평하기를 똑같은 노래를 하도 들어서 모두 외울 정도라고 한다.매형인 황 사장(전국환 扮)을 대신해 공장의 실질적인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 태식을 시종 '부탄가스'라고 부르는 등 외국인 직원들을 심각하게 하대하고 한국인 직원만 노골적으로 우대한다. 적금을 대신 들어준다는 구실로 외국인 직원들의 임금을 착취해 온 것이 밝혀져 사장에게 혼쭐이 난다.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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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방태식(김인권)은 일자리를 찾으려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도무지 취직이 되지 않는다. 결국 노래방을 운영하는 고향 친구 용철(김정태)의 권유로 방가라는 이름의 부탄인 행세를 하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는 사무용 의자 공장에 취직한다. 처음에는 방글라데시 출신의 알리를 비롯하여 아시아 각국에서 온 외국인 동료들의 텃새에 시달리지만, 용철과 함께 불법 체류자 가짜 단속을 꾸미고 영웅 행세를 함으로써 동료들의 신임을 얻은 후,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한국어 욕 특강, 휴일 특근이 걸린 한국인 직원들과의 내기 족구 등에서 맹활약한다. 그러던 중 태식은 베트남에서 온 여성 노동자인 장미(신현빈)를 짝사랑하게 되고, 장미가 어린 아들의 한국 국적 취득을 위해 한국인 남자와 결혼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태식은 큰맘을 먹고 주한 베트남인 모임에 나가 장미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 하지만, 장미가 바람둥이인 용철과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좌절한다.

한편, 태식은 용철의 노래방 운영을 돕기 위해 외국인 노래자랑 참가를 준비하는 동료들을 손님으로 끌어들여 왔는데 갑자기 손님이 늘어난 것을 기회로 용철이 비싼 권리금을 받고 노래방을 팔려고 하는 과정에서 가게 보증금에 근저당이 걸려 있는 것이 밝혀진다. 태식이 오래 전에 어머니의 수술비를 대기 위해 용철 몰래 가게 보증금을 담보로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것이었다. 태식은 용철에게 돈을 갚을 방법이 막막하던 차에 마침 외국인 동료들이 태식의 주민등록증을 가짜 신분증으로 오해하고, 용철은 이를 이용하여 신분증 위조를 도와준다는 구실로 그들에게 돈을 뜯어내자고 한다. 태식은 장미를 집에 데려다주던 길에 그녀로부터 진심어린 키스를 받고, 동료들을 속인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들로부터 거금을 받아내어 용철과 함께 떠난다. 그런데 고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용철이 뒤탈이 없도록 그들을 출입국사무소에 넘겼다고 이야기하자 태식은 돈을 포기하고 용철을 뒤로한 채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출입국사무소에서는 태식의 동료들이 붙잡혀 와 조사를 받고 추방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태식이 불쑥 들어와 사무소 직원들에게 음료를 돌리며, 외국인 동료들이 추방되기 전에 그들이 열심히 준비해 온 외국인 노래자랑에라도 참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사정한다. 결국 태식과 동료들은 출입국사무소장의 배려로 사무소 직원들의 감시 속에 외국인 노래자랑 무대에 오르고, 그동안 연습해 온 편승엽의 찬찬찬 대신 숙연하게 알리의 고향 노래를 합창한다. 행사가 끝나갈 무렵 객석에 용철이 와 있는 것을 본 태식은 예전에 불법 체류자 단속 소동을 꾸몄을 때 썼던 수신호를 용철에게 보내고, 이를 알아챈 용철이 "이미그레이션(출입국사무소 단속이다)!"을 외치자 태식은 행사장이 아수라장이 된 틈을 타 장미를 비롯한 동료들을 도망 보내고 대신 붙잡힌다. 태식과 외국인 동료들이 밝게 웃으며 스쿠터를 타고 한적한 겨울 강변을 달리는 장면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4. 기타



[1] 방글라데시 출신 귀화인으로 한국명은 방대한이다.[2] 이 장면은 대부분 김정태의 애드리브로 진행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