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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본어 | 宵物語 |
한국어 | 방황 이야기 | |
집필 | 저자 | 니시오 이신 |
역자 | 현정수 | |
출판사 | 일본 | 講談社BOX |
한국 | 학산문화사 | |
발매일 | 일본 | 2018년 6월 14일 |
한국 | 2021년 8월 25일 | |
ISBN | 원서 | 978-4065119921 |
정발본 | 9791134890759 | |
표지 캐릭터 | 하치쿠지 마요이 |
이야기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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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hinobu_logo.jpg 인내 이야기 | 파일:amari_logo.jpg 나머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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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직 탐정 놀이를 계속할 생각이야?"
나오에츠 고등학교 후배, 히가사 호시아메가 가지고 온,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유괴되었다는 ‘소문’.
대학교 1학년이 된 아라라기 코요미는,
하치쿠지 마요이, 오시노 시노부, 오노노키 요츠기와 함께 조사를 시작하는데...!
이것이야말로 현대의 괴이! 괴이! 괴이!
[ruby(어둠, ruby=• •)]에 빛을 비추는 것이 청춘이다.
-방황 이야기 소개글
나오에츠 고등학교 후배, 히가사 호시아메가 가지고 온,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유괴되었다는 ‘소문’.
대학교 1학년이 된 아라라기 코요미는,
하치쿠지 마요이, 오시노 시노부, 오노노키 요츠기와 함께 조사를 시작하는데...!
이것이야말로 현대의 괴이! 괴이! 괴이!
[ruby(어둠, ruby=• •)]에 빛을 비추는 것이 청춘이다.
-방황 이야기 소개글
100퍼센트 취미로 쓰여진 성장입니다.
- 니시오 이신
방황 이야기(宵物語, ヨイモノガタリ, yoimonogatari, 요이모노가타리)- 니시오 이신
이야기 시리즈 몬스터 시즌의 두 번째 책이다. 2018년 6월 14일에 발매되었다.[1] 표지 모델은 하치쿠지 마요이.
제2화 마요이 스네일, 제3화 마요이 스네이크가 수록되었다. 두 챕터 모두 마요이의 이름이 들어가지만 삽입된 일러스트에는 각각 시노부와 요츠기가 그려져 있다.
영문 번역판의 경우 이미 괴물 이야기 마요이 마이마이를 Mayoi Snail로 번역했기 때문에 약간 문제가 생겼다.[2]
2. 등장인물
- 마요이 스네일
- 아라라기 코요미 - (화자)
- 오시노 시노부
- 하치쿠지 마요이
- 오노노키 요츠기
- 히가사 호시아메 (日傘 星雨): 꽃 이야기, 인내 이야기에도 등장한 나오에츠 고교 여자 농구부 부장. 전작인 인내 이야기에서는 이름이 한자는 같지만 발음이 다른 '히가사 세이우'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 쇼노 미토노 (樟脳 水戸乃): 칸바루 스루가의 친구이자 여자 농구부 OB. 별명은 미토농. 전작인 인내 이야기에서도 잠시 등장했었다.
- 베니구치 히바리 (紅口 雲雀): 쇼노 미토노의 중학교 선배. 현재는 대학생이 되어 집을 나왔다.
- 베니구치 쿠자쿠 (紅口 孔雀): 히바리의 여동생이자 실종된 아이. 초등학교 5학년이며, 별명은 베니쿠자쿠 쨩 (紅孔雀ちゃん)
- 베니구치 미키요시 (紅口 幹吉): 히바리의 친아버지.
- 베니구치 토요코 (紅口 豊子): 쿠자쿠의 친어머니.
- 칸바루 스루가
- 센조가하라 히타기
- 마요이 스네이크
3. 줄거리
이야기 시리즈 연대 순서 | |||
이전 | 방황 이야기 | 다음 | |
인내 이야기 시노부 마스터드 | 마요이 스네일 | 마요이 스네이크 | 나머지 이야기 요츠기 바디 |
전작 인내 이야기에서 바로 이어지는 내용이다.
3.1. 제2화 마요이 스네일
아라라기 코요미는 자신의 방을 찾아온 히가사 호시아메에게서 쇼노 미토노의 중학교 선배인 베니구치 히바리의 여동생 베니구치 쿠자쿠가 유괴되었다는 소문을 듣는다. 초등학교 5학년짜리 아이가 며칠 동안 실종이 됐는데도 쿠자쿠의 결석을 이상하게 여긴 담임 선생님이 연락할 때까지 부모님은 쿠자쿠가 사라진 것조차 몰랐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다음 날 베니구치 가의 우편함에 앞니 하나가 발견되었다.
베니구치가는 방임주의도 아니고 방치주의의 가정으로 부모님은 딸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게다가 쿠자쿠가 유일하게 의지했던 언니 히바리마저 대학에 진학한 후 집을 떠나버렸다. 이것을 들은 코요미는 고양이 이야기 (흑)에서 있었던 츠바사의 일을 떠올리고, 그때 히지 못했던 일을 하자며 그녀를 도와주기로 한다.
그날 밤 키타시라헤비 신사에 간 코요미는 유괴를 가장한 가출일 가능성도 있다며 하지쿠지 마요이, 오시노 시노부, 오노노키 요츠기의 협력을 얻어 수사 팀을 꾸린다. 요츠기에게 베니구치가를 수색하도록 하고 그사이 코요미와 시노부 둘이서 거리를 돌며 쿠자쿠를 찾기로 한다. 마요이는 이웃 마을의 일이라 신사를 지키고 있었다.
코요미는 입체 주차장에다 차를 대놓고 시노부와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며 흡혈귀의 시력으로 쿠자쿠를 찾지만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성과 없이 베니구치가에 도착한 코요미는 요츠기와 다시 만나고, 그녀에게서 집이 빈집인 것처럼 물건이 거의 없고 정리도 안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새벽이 되자 코요미와 요츠기는 마지막으로 입체 주차장을 수색하다 옥상에서 너덜너덜해진 란도셀, 옷, 속옷, 그리고 나머지 치아 전부를 발견했다. 충격을 받은 코요미는 이제 가출일 가능성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감당할 단계는 넘었다고 판단하여 경찰에 신고한다. 수사 당국에서는 쓸데없는 소동을 피하기 위해 일단 코요미에게 함구령을 내렸다.
다음 날 대학에서 쿠자쿠의 언니인 히바리가 코요미를 찾아왔다. 정장을 입고 있어서 그런지 코요미와 동갑인데도 연상처럼 보이는 그녀는 어색한 말투로 아버지에게서 여동생을 유괴한 범인이라고 의심을 받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녀가 많이 당황했다고 여긴 코요미는 그녀에게 아버지가 뭐라고 말해도 체포되진 않을 거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히바리는 코요미에게 모르는 아이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데도 그 부모는 신고조차 하지 않는다며 이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이에 코요미는 왜 범인이 아니라 부모를 비난하는지, 혹시 그녀가 범인이 아닌지 잠시 의심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코요미는 여자 농구부에 보낼 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스루가, 히가사와 칸바루가에 모였다. 그곳에서 코요미는 히바리와 만났다고 히가사에게 말하지만, 히가사는 그럴 리가 없다면서 히바리는 현재 호주에 있다고 말한다. 이에 코요미는 나중에 쇼노와 한번 데이트를 하는 것을 조건으로 히바리의 사진을 보고 어제 만난 사람이 히바리가 아니지만 그녀와 같은 옷을 입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저녁에 키타시라헤비 신사로 돌아온 코요미는 '빨리 어른이 되어 집을 나가고 싶었던 쿠자쿠의 소원이 어떤 괴이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 추측하고, 이에 시노부는 '우츠로이네지리'라는 달팽이 모습의 괴이를 말해준다. 히바리의 집에 간 코요미와 시노부, 요츠기는 그곳에 잘린 머리카락이 흐트려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코요미는 쿠자쿠가 갈 곳 없이 헤메고 있다면 결국 도착하는 곳은 마요이가 있는 키타시라헤비 신사라는 것을 떠올린다.
시점이 바뀌고, 쿠자쿠는 독백으로 자신의 사연을 말한다. 쿠자쿠의 어머니는 '집착하면 잃을 때 괴로워진다'는 말로 딸조차 방치하고 있었다. 쿠자쿠는 그 밑에서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살아왔지만, 그녀의 의붓언니 히바리는 그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 것을 알려주었고 그녀를 아껴줬다. 그들은 하루빨리 이 집에서 나가야겠다고 결심했고, 히바리는 대학생이 되자마자 집을 나갔지만 친동생이 아닌 쿠자쿠는 데리고 나갈 수 없었다. 쿠자쿠는 죽고 싶으면 언제든지 죽어도 좋다는 어머니와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는 아저씨 사이에서 계속 외로워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비 오는 날에 쿠자쿠는 집에 최대한 늦게 돌아가기 위해 밖을 돌아다니다 달팽이를 밟고 말았다. 깜짝 놀라는 사이에 그때까지도 빠지지 않았던 앞니가 빠졌고, 약간 어른이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나머지 젖니들도 전부 빠지고 온몸이 고통에 휩싸였다. 죽으면 이 고통도 사라질 거란 생각에 입체 주차장 옥상으로 올라가지만, 그곳에서 자신이 어른의 모습으로 변한 것을 알게 되었다. 이걸로 언니랑 같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한 쿠자쿠는 언니의 집에 가면서 자신의 부모를 겁주기 위해 집 우편함에다 자신의 앞니를 넣었다.
쿠자쿠는 언니의 집에 도착했지만 언니는 집에 없었다. 언니가 준 비상용 키로 열고 들어간 쿠자쿠는 언니를 기다리다 컴퓨터에서 아저씨가 보낸 메일을 보게 된다. 자기 때문에 언니가 범인으로 의심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쿠자쿠는 언니 흉내를 내기 위해 머리카락을 자르고 언니 옷을 입은 채 최초의 발견자이자 언니와 같은 대학인 코요미를 찾아왔던 것이다.
쿠자쿠는 마요이에게 이미 어른이 된 자신은 더 이상 될 수 있는 것도, 돌아갈 곳도 없다면서 이제 끝이라고 말한다. 마요이는 그런 그녀를 살아있으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며, 아이로 돌아가고 싶으면 돌아가고 천천히 어른이 되면 된다고 위로해 준다. 쿠자쿠는 시노부의 에너지 드레인으로 다시 아이로 돌아오게 된다. 쿠자쿠의 유괴 사건은 가엔에 의해 아예 없었던 일로 처리되었고, 쿠자쿠와 히바리의 부모님은 아동 학대로 경찰에 넘겨졌다.
며칠 뒤 코요미는 카페테리아에서 히타기에게 이번 일에 대해 말하면서 우츠로이네지리는 시간을 가속하는 괴이가 아니라 시공간을 비틀어 버리는 괴이라고 설명한다. 히타기가 자리를 뜨자 쿠자쿠가 코요미를 찾아와 집을 나와서 언니와 함께 살게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드렸다.
3.2. 제3화 마요이 스네이크
나데코의 만화를 돕던 요츠기는 그녀에게 마요이가 신으로서의 연수 기간이 끝나서 계승 의식을 할 거라는 말을 한다. 그 의식은 원래 가엔이 거행할 예정이었으나 막상 나데코와 요츠기가 키타시라헤비 신사에 가자 그곳엔 카게누이가 있었다. 카게누이는 가엔에게 급한 용무가 생겨서 자신이 대타를 섰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데코에게 의식을 치르기 위해 이 산에 있는 흰 뱀을 89마리 잡아와서 마요이에게 전해주면 된다고 설명한다.
뱀을 잡은 경험이 있는 나데코는 뱀을 잡기 위해 산을 돌아다니면서 요츠기와 대화를 한다. 요츠기는 전문가들 5명이 자신을 만들면서 저주에 걸렸고, 그중 하반신을 담당한 카게누이와 테오리 타다츠루는 평생 지면을 걸을 수 없는 저주에 걸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오시노와 카이키는 몸통을 담당했고, 가엔은 두뇌를 담당하여 뭐든지 알게 되는 저주에 걸렸다고 말한다.
나데코는 2시간 동안 산을 한 바퀴 돌고 다시 산 정상으로 돌아간다. 마침 그곳에서 쉬고 있는 마요이와 만난 나데코는 신이 된 것을 후회하지 않냐고 묻지만, 그녀는 후회하지 않고 오히려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자신의 일이라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나데코는 아직 흰 뱀을 한 마리도 잡지 못했지만 마요이를 위해 89마리를 반드시 모으겠다고 다짐하면서 지금까지 너무 정직하게 임했다고 말한다.
시점이 바뀌고, 카게누이는 가엔에게 이번 일을 보고한다. 이 의식의 모범 답안은 일단 흰 뱀을 2마리 잡으면 자기네들끼리 알아서 번식하여 89마리를 채운다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데코는 이 모범 답안을 무시하고 흰 뱀 그림을 89마리 그려서(...) 마요이에게 건냈다고 한다. 나데코가 그린 그림은 카게누이도 진짜라고 생각할 정도였고, 이를 높이 평가한 가엔은 나데코에게 머리가 5개 달린 불사신의 괴이, 아라운도 우로코를 상대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