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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3:23:37

배달의 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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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기능
3. 비판 및 논란4. 기타/여담

1. 개요

2019년 7월경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개발/구축하여 만들어낸 전국 지자체 최초의 공공배달 앱이다. 2020년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2. 상세

2019년 7월 4일 군산시에서 이용 수수료나 광고료가 전혀 없는 공공배달 앱을 구축해 운영하기로 밝히고 배달앱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 입찰을 진행을 시작했다. 최초 기획/재안/운영은 지역 사회적기업 (주)올리고컴퍼니이며 23년 12월 현재까지도 (주)올리고컴퍼니가 실운영을 맏고 있다. 사업초기 개발 용역만 (주)아람솔루션이 선정되어 군산시에서 발주하였다. 그리고 2019년 말(11~12월) 군산 지역 사회에 배달앱 소개를 대대적으로 시작하면서 단기 기간제 근로자들을 시에서 모집하여 배달앱에 참여할 사업자들을 모집신청 및 사업자 스마트폰에 어플 설치를 해주는 업무를 맡겼다. 그리고 그 다음 년도인 2020년 2월중 시범 운영단을 선정하여 시범운영을 하다가 3월 13일부터 정식 출시 운영하였다.

파일:158311262847011.jpg 파일:158311262853609.jpg

10월 8일부터 꽃, 건강식품, 정육, 떡 또한 배달 가능하게 되었다. #

2.1. 기능

어떻게 보면 요기요, 배달의민족 같은 사기업 운영 배달 앱과 기능 차이는 크게 없어 보인다. 다만 이런 공공배달 앱의 경우 지역화폐(XX사랑상품권)를 사용할 수 있게 해 놓았다. 당연히 군산시의 경우도 군산사랑상품권이 결제 수단 중 하나로 되어 있다. 허나 사기업 앱도 업주 재량으로 지역화폐를 받는곳이 늘어나고 있어 유의미한 장점이라 보긴 어렵게 되었다.

3. 비판 및 논란

4. 기타/여담


파일:군산시 경기도 상호협약식.jpg

* 2020년 4월 9일 연합뉴스TV에 강임준 군산시장이 출연하여 배달의 명수 공공배달앱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1] 물론 과거 일부 지점에는 종이쿠폰 제도가 있었지만 가격을 직접 차감하는 앱쿠폰에 비해 종이쿠폰은 일일이 모아야하고 일정 수량을 모아야 음식을 서비스로 주는 형식인데다 쿠폰주문이 일반주문보다 양이나 질이 떨어진다는 논란이 계속해서 있었다.[2] 특히 공공앱은 그 특성상 정부나 지방 정책이 없다면 쿠폰 등 각종 할인을 넣는 것은 어렵다. 제로페이가 흥하지 못한 것도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하는 불편함에 비해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가는 이득이 거의 없다는 부분이 컸다.[3] 소비자들에게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생각해서 공공앱을 써달라고 말하는 것은 시장논리를 생각해보면 감성팔이에 지나지 않는다. 확실히 소비자에게도 줄 당근이 있어야 기존 사기업 앱을 쓰는 소비자를 공공앱으로 유인할 수 있을 것이다.[4] 가게에서 직접배달을 하면서 배달료를 받는 업자들이 분명히 존재한다.[5] 단순히 시민 사회에서의 논란뿐만 아니라 세금은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만 사용할 수 없다는 법적 문제까지 넘어야 한다.[6] 다만, 정부가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매 해마다 몇 조원씩 때려붓는걸 감안해 생각해 볼 여지는 있다. 업주들도 지방세 및 주민세를 납부하고 있어서, 복지 차원에서 세금쓰는게 나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허나 이미 세금을 퍼붓고 있는데 자영업자들만을 위해서 세금을 더써야 하냐는 비판도 존재한다.[7] 감사원은 감사보고서에서 "행정안전부에서 '전자정부법' 및 '전자정부 성과관리 지침' 등에 따라 행정기관 등이 개발/제공하는 공공앱에 대해서는 사전협의 과정(시/군/구는 상급자치단체인 특별/광역시,도와 해당 과정을 거침)을 거쳐 민간서비스 침해 내용을 검토하게 하고 있는데 군산시의 경우 2019년 전라북도에서 민간에 이미 다수의 배달앱이 있어 민간과 차별화가 필요하단 지적을 이미 했으나 군산시에서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추진했다고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