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fff> 배타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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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 (아역: 이다연) | |
<colbgcolor=#f6b03d> 이름 | 배타미 (한), TAMI (영) |
나이 | 38세 |
소속 / 직책 | 유니콘 / 서비스 전략 본부장 ▶ 바로 / TF팀 팀장 |
1. 개요
tvN 수목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등장인물. 배우는 임수정.안녕하세요. 저는 IT업계에 종사 중인 30대 후반의 직장인 여성입니다.. 여기 글 남기면 구글링 사찰 당하기 딱 좋겠지만 사찰이고 나발이고 마찰뿐인 제 인생, 객관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써 봅니다.. 이런데 글 써보는 건 처음이니까 음슴체로 쓰겠음.. 터키 속담 중에 이런 게 있음. “지혜로운 여인이 다리를 발견했을 때, 정신 나간 여인은 이미 강 건너 편에 있다.” 그 정신 나간 여인이 나임. 나는 어릴 때부터 남들보다 한 발 빠른 ‘이구역의 또라이’였음. 우리 회사가 얼마 전에 대대적으로 엿 된 적이 있었음. 좀 큰 사건이었음. 난 그 사건 말리려다가 인생이 말려서 상사 잘못 덤탱이 쓰고 총알받이가 됨. 총알받이의 숙명이 뭐겠음? 총알을 받는 거잖음? 기억나나..나는 이구역의 또라이라는 것을.. 상대가 소총으로 날 저격하기에 난 핵미사일을 쐈음.. 그 사건으로 난 스케일을 키워 만천하에 또라이라는 것을 증명했음. 여튼 그 결과, 날 해고 한다는 회사에 빡쳐서 시원하게 사표 던지고 경쟁사로 이직함. 진짜 문제는 여기서 발생함. 내가 이직할 때 업계 1위 달성 하겠다고 (지금2위) 약속을 했음. 나는 기본적으로 이기는 걸 좋아함. 이기는 데에 자신 있음. 승부욕도 있고 잔머리도 잘 씀. 근데 님들도 알다시피 업계 1위라는 걸 착한 방법으로 달성할 수가 없음. 사람들은 나한테 말함. 일 잘하고 멋지다고. 이게 멋진건가? 편법을 쓰고, 협박하고, 물타기를 하는데? 정말 결과만 좋다면 수단은 어떻든 상관없는 거야? 난 요즘 내 성취가 하나도 달콤하지 않다. 내 스스로가 후져 보이고.. 성공이라는 등잔 밑에서 나는 너무 많은걸 잃어 가고 있는 건 아닐까. 이게 잘 사는 인생인가.. 모르겠음. 그냥.. 이쯤에서 이생에 사표내고 다른 생으로 이직하고 싶어짐.. 님들은 내가 어떡했음 좋겠음? 조언 부탁합니다..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2. 특징
- 업계 1위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서비스 전략 본부장이었다. 선배 송가경과 함께 10년 간 유니콘을 위해 뼈 빠지게 일만 해왔다. 쉬는 날에는 방전된 상태로 푹 쉬는데,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온전히 일에 쏟아붓기 위해서 일 정도로 유니콘을 위해 살아왔다.
- KU그룹과의 정략결혼으로 인하여 180도 달라진 송가경과는 사이가 틀어지고, 실시간 검색어 조작 사건으로 인하여 청문회까지 강제로 나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원하는 방향대로 되지 않자 이용만 당하고 처절하게 회사로부터 버림받는다. 자신은 반대했던 일을 뒤집어 쓰는 것도 모자라서 해고까지 당한 것. 때마침 업계 2위 포털사이트 '바로' CEO 브라이언에게서 받은 스카웃 제의로, 청춘을 보낸 유니콘을 등지고 이직을 하게 된다. 바로에서는 만년 2등 바로를 1등으로 만들기 위해 생긴 TF팀의 팀장을 맡는다.
- 바쁘고 치열하게 유니콘을 이겨보려고 하는 배타미 앞에, 10살 어린 한 남자가 접근해온다. 그 남자는 자꾸만 자신을 '어장관리' 해 달라고 자청한다.
- 성격 자체는 매우 현실적이고 적절하게 타협을 잘하는 성격이고, 어떤 것이 중요한지 잘 파악한다. 연애, 결혼에는 생각이 전혀 없고 일에만 몰두하는 타입.
3. 주요 대사
성범죄자가 말을 걸어. 내 욕망엔 계기가 없어. 내 욕망은 내가 만드는 거야.
나도 이런 세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세상이 그래요. 투쟁할 수 없으면 타협해요.
그리고 이런 세상 만드는데 내가 어른으로서 가담한 것 같아 미안해요.
그리고 이런 세상 만드는데 내가 어른으로서 가담한 것 같아 미안해요.
편법은 쓰되 피해자는 만들지 않고, 물타기는 하되 거짓말은 하지 않고, 협박은 하되, 가족은 건드리지 않는게 저의 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