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00년 평안남도 영변군 연산면 화현동#의 가난한 농사꾼으로 동학교도였던 전정운[1](1868 ~ 1919)이 세운 사교집단. 백백교의 전신이다.2. 역사
전정운은 농사를 짓다가 동학을 믿으면서 이걸 빌미로 사기를 저질렀다. 결국 동학 농민 운동 당시 일부 모리배들의 동학사기를 사형으로 응징하던 전봉준이 이를 알게 되어 손수 베어 버리겠다고 분노하자 이를 피하여 금강산에 들어가 잠적했다. 금강산에서 3년 동안 도를 닦아 천지신령의 도를 터득하였다고 주장하며 함경남도 문천군 운림면 마한동에 백도교를 창설했다.전정운은 1904년 6월에 천재지변이 일어나 전 인류가 멸망하지만 백도교를 믿으면 동해바다에 새로 생길 신선의 땅으로 피난하여 불로장생하게 된다는 등 허황되기 그지 없는 온갖 말들로 신도를 끌어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