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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20:56:34

백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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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d0056325_4d5ac2fe9a69c.jpg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주인공.

여주인공으로 몸매도 좋고 외모도 상당히 예쁘지만 다른 아이들이 자신에게 접근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하며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고 말수도 적은 편. 때문에 몇몇 질투를 한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기분 나쁜 애, 남학생들 사이에서는 얼음공주라고 불린다.

하지만 백마리와 그의 가족들은 전부 뱀파이어다. 백마리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는 것도 그들이 뱀파이어에 대해 나쁜 편견을 가지고 배척하려 하기 때문에 혐오감을 느껴서 일부러 어울리지 않는 것으로 사실 본인은 상당히 느슨한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과거 회상에서는 상당히 밝고 씩씩한 성격이었는지 활짝 웃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다만 정체가 들통난 후 다른 사람들의 태도와 잦은 이사로 지금의 성격이 된 듯.

그녀의 정체가 뱀파이어의 딸이지만 인간의 피는 먹지 않는다. 돼지의 피[1]를 토마토 주스 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며 마신다. 대신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먹기가 좀 그런지 화장실에서 먹는다.

일본판 이름은 '白石 マリ(시라이시 마리)'.

2. 작중 행적

파일:attachment/d0056325_4d5ac3a335654.jpg
1화 끝부분에서는 전철에서 잠들었다가 달콤한 향에 끌려 정재민의 목을 깨물고 만다.

기타와 노래 실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 자작곡도 만드는 듯. 우연히 기타 솜씨를 들킨 후 밴드부 가입 제의를 받았지만 마리는 인간들과 어울리고 싶지 않아 계속 거절했다. 그래도 설득에 못 이겨 일단 잠시나마 부원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 집안 수입이 좋지 못해서 라이브 카페에서 공연 알바를 하고 있다.

카페에서 정재민이 백마리의 공연을 보고 얼굴을 붉히고 고백을 듣게 된다. 하지만 정재민의 대시를 전력을 다해 거부하고 결국 둘은 얼굴도 마주치지 않기로 했으며 수리를 포함한 밴드부원들 역시 뱀파이어에 대해 혐오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해서 밴드부를 그만두기로 한다.

그 덕에 수리와 밴드부 건으로 다투다가 마리는 그냥 가버리려 하고 수리는 울음을 터뜨린다. 그러다가 공사장비에 매달려 있던 쇠파이프 무더기가 수리에게 떨어져 내리자 마리는 수리를 밀쳐내고 대신 깔리고 만다. 마리는 보통 사람이라면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중상을 입고 말지만 뱀파이어의 회복 능력으로 상처를 회복하고 수리의 도움으로 망가진 교복을 갈아입는다. 이후 밴드부원들과의 관계를 정리한다.

출혈이 컸는지 집에 돌아가는 내내 어지럼증에 시달린다. 하지만 지하철에는 정재민과 마주치고 결국엔 정신줄을 놓고 만다.[2] 참고로 이 화 제목이 정신줄 놓지마 그리고는 동생마냥 정재민을 핥아대고[3] 술 취한 것처럼[4] 좋아하니, 안 좋아하니, 냄새 때문에 싫다 등등... 남자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술 취한 여자의 포지션을 취한다. 독자들의 반응은 대부분 ''귀엽다"'. 정재민이 자기를 데리고 병원에 간다는 소리에 기겁하면서 내려달라고 버둥거리고 결국 재민이 업고 집까지 데려다 줬다. 이때문에 다음날 재민에게 여러모로 협박당한다.

이후 수리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도 멀리하지 않자 마음속으로 감동. 밴드부에도 다시 돌아오고 축제 준비 중인데 정작 본인은 감정은 좀 복잡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재민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는 듯. 그런데 재민이 아직 마리의 정체를 모르는 데다 뱀파이어에 대한 생각도 잘 나오지 않아서....

1월 28일에 올린 작가의 특별편에 '리플이 10000개를 돌파하고 평점이 9.9가 되면 키스씬을 넣겠다' 는 떡밥에 리플 9만개, 평점 9.9를 찍는 기적이 일어난다. 그리고 다음편에 이어지는 49화에선 결국 정재민에게 입술을 빼앗겼다. 덤으로 고백도 듣고.

62화에서 조아라에게 돼지피를 들키고 조아라에게 협박을 받자 재민과의 사이도 안절부절하게 되다가 재민에게 "너랑 사귈 수 없다" 고 말하는 등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우유부단의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에는 수리에게 도움을 요청받은 한시후 덕에[5] 재민과도 사이가 좋아져서 재민과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3부에 와서는 한 달 뒤 재민과 사귀게 돼서 좋았으나 정재민을 추종하는 빠순이들에게 당한다.[6] 재민의 엄마인 오로라에게 재민과 자신의 성적이 떨어졌다는 말을 듣는다. 재민이 잡지 모델로 일한다는 것을 알자 왜 빠순이들이 그러는지 알게 된다. 재민의 집에 놀러가게 되고 재민의 아기 모습을 보게 된다. 재민의 집에 가서 공부하게 된다. 재민이 주는 선물을 어떤 남자애를 통해서 흰 목도리를 받게 된다.

우미, 수리와 함께 이모가 운영하는 카페를 가게 되고 수리를 통해서 수리에게 고백한 남자애에 대해서 듣게 된다. 그런 와중에 재민에게 통화가 오게 되고 카페 밖에서 통화한다.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 가게 되고 조아라를 만나게 된다. 아라를 만나서 친구들과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데 아라가 코 고는 관객하고 우는 관객하고 소근소근 떠드는 관객들에게 아주 소리치는 바람에 영화도 재대로 못 본다. 아라가 자신의 아버지가 떡볶이 식당을 데려와 준다. 자신은 인간이 먹는 음식을 못 먹는지라 앉게 되는데 아라가 자신에게 말하게 되는데 아직도 자신 거라면서 개초딩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아라에게 너 사기 치고 있는 거라는 말을 듣게 된다. 자꾸 아라는 떠드는데 수리가 빵으로 아라의 입을 막는다.[7] 아라+친구들이랑 폭죽을 사러 왔는데 거기 가게에서 레이나 쿄가 자신이 뱀파이어라는 걸 커밍아웃한 속보를 보게 된다.[8]

잘때 레이나 쿄의 뱀파이어 커밍아웃 소식에 대해서 걱정하고 역시나 학교에서 그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커밍아웃에 대해 반응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자, 인간과 뱀파이어 간의 공존에 대한 기대를 조심스레 품는다. 하지만 시후가 어떤 건물에서 둘이 있어서 레이나 쿄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못마땅해 하는 기색을 내비치고 있어서... 둘이 얘기하던 도중 시후가 냄새를 맡고 창문으로 뛰어내려 도망을 간다. 그가 도망간 후에 유채린이 들어와선 마리에게 반갑다는 표정을 짓는다.

채린과 친해지는 건(?) 좋았으나 시후가 채린에게 재민에 대해 말한 건지 피맛이 좋다는 건지 이런 식으로 얘기하거나 마리에게 마구 들이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9]. 우미와 수리와 함께 같이 하교길을 가던 중 채린을 보게 되고 채린은 마리에게 집에서 재워달라고 그런다.

채린이 집에 놀러와서 팩을 하게 되고 시후에 대해서 물어보게 된다. 채린이 시후를 먹여 살렸다는 말을 하고는 "너한테도 피 줄까" 라고 물어보고는 목덜미를 내밀자 무척이나 흥분한다.[10] 채린과 같이 자게 되는데 자신의 정체를 신기해하는 채린에게 왜 좋냐며 물어본다. 채린은 평범하지 않는 걸 동경한다는 식으로 말하자 힘들다는 식으로 대답한다. 채린이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고민한다는 걸 알자 채린은 의외로 쉽게 받아줄지도 모른다며 긍정적으로 충고한다.

MT에서 쓸 물건 사러 수리하고 우미, 아라와 재민의 엄마와 함께 쇼핑을 갔다오고 집에 가던 도중 자신의 아빠와 술을 같이 먹은 시후가 데려다 달라고 그런다. 시후에게 재민한테 자신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말하겠다라고 말하니까 걔가 싫어하면 어쩔 거냐는 식으로 빈정거리다가 니 맘대로 해라라고 말한다. 그리고 가까이 다가가서 벽에 밀어 붙이고는 자신만 보면 성질이 나냐고 말한다. 시후랑 같이 냄새를 맡는데 재민이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재민이 오자 재민의 쪽에 끌어당겨지게 된다. 시후가 둘이 같이 있는 걸 보고 둘이 잘해봐라라고 독설을 날린 다음에 간다. 재민이 시후에 대해서 묻자 아빠 친구 아들이라고 말한다. 연락도 없이 어쩐 일이냐고 묻자 깜짝 놀래키려고 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재민이 자신에게 모자를 선물해 준 다음에 잘 어울린다고 칭찬한다고 하고 껴안는다. 둘이 공원 벤치에서 얘기하는데 재민이 자신의 손을 잡으며 이제는 어디 안 가야지라고 말한다. 재민에게 자신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말하려고 하는데 MT 끝나고 말해준다고 한다.[11] 재민이 갔던 곳을 묻자 재민이 사진을 보여준다.

MT가기 전에 자신의 이모인 하나비에게 재민이 로라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아냐며 묻자 나비는 몰랐다는 투로 말하고는 기차를 출발하려고 하자 가봐야 한다고 말하고 나비가 재밌게 놀다와라고 말한다. 재민이 기차를 타러 자신을 손을 잡는다.

MT에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저녁 때 아라에게 가서 아라를 도와주려는데 너 재미있는 애라고 말하며 너랑 친구가 될 줄 몰랐다며 네가 확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했다고 한다. 지금은 네가 싫지 않다며 미운 정이라도 들어버렸다고 말한다. 모두 밥을 먹고 있는데 혼자 게임하는 시후한테 간다. 시후가 정체에 대해서 얘기했냐고 하자 안 말했다고 대꾸한다. 시후에게 그 얘기 그만하면 안되냐고 말하고는 재미있게 놀자고 한다.[12]

캠프파이어에서 채린이 꿈이 뭐냐는 질문에 아무 말 하지 못한다.[13] 밤에 재민과 둘이서 걷고 있는데 MT 갔다 와서 데이트하자고 재민이 제안한다. 재민과 어디에 앉아있는데 선생님이 뱀파이어도 좋아하신다며 너는 어떠냐고 재민에게 물어보자 별로 관심 없다며 대답한다. 재민에게 여성혐오증 있냐며 묻자 재민은 헛소문이라고 말하고는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다. 재민과 돌아가려고 하자 재민이 난 그렇게 사람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이 제일 싫다 고 말한 것이 마음에 걸린 데다가 아라가 일전 영화관에서 놀러갈 때 사기치고 있다는 말이 생각나자 재민에게 자신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말하려는데.. 85화에서 재민의 어머니이자 담당 선생인 오로라의 남편이 찾아오는데 이 사람이 바로 재민의 새아빠. 그런데 과거 오로라가 이 남자 때문에 자신을 버리고 이혼했다는 사실에 격분한 재민이 뱀파이어 따위 역겨운 존재라고 말하자 패닉 상태에 빠진다. 이 후 재민이 마리를 데리고 홀로 돌아가는데 재민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연락을 끊고 집으로 돌아가버렸다. 남자친구가 자기 같은 뱀파이어를 역겹게 생각한다는데 매우 큰 충격을 받았을테니 당연하다면 당연할듯. 하지만 자신을 찾으러 밤새 돌아다니며 감기에 걸린 재민을 간호하러 뛰어가고 누워있는 재민을 보면서 한동안의 고민을 한 뒤 자신의 정체를 더욱 철저히 숨긴 채 생활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러다가 결전의 90화. 재민이 친구 누나의 갤러리에 함께 가자는 약속을 하고 대망의 약속 날짜... 재민이의 친구인 허범성이라는 붉은 머리 남자에게 갤러리 내에서 강제 뱀밍아웃(뱀파이어+커밍아웃+아웃팅) 당한다. 허범성은 뱀파이어를 경멸하는 쪽인지 마리에게 폭력을 가했는데 그 장면을 본 재민이에게 허범성은 죽빵을 한 대 맞고 마리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말해버린다.[14] 처음에는 농담하지 말라던 재민은 충격에 빠지고 그냥 가버린다. 이후로 학교도 며칠 나오지 않고 밴드부도 탈퇴하려는 재민에게 사과하지만 재민의 차디찬 "그동안 네가 내 목을 물려던 그 모든 게 비로소 이해가 간다. 네가 바로 내 피를 노리고 그런 거지?" 라는 말에 마리도 멘붕이 되어버린다.[15]

후에 정재민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마리에게 계속 사과를 하지만 이미 상처받은 마리는 정재민을 받아주지 않는다. 그러나 뱀파이어의 살인사건이 일어나[16] 뱀파이어들에게 인식이 안좋아진 상황에서 흑막의 배신으로 자신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전교생들에게 들켜버린다. 결국 반에서 추궁을 당하다가 냉담하게 자신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말하고 몰래 화장실에 기서 피를 마시지만 스스로 괴물같다며 팩을 던져버리고 리허설을 위해 나온다.[17] 하지만 112화에서 리허설을 위해 움직이던 중 애들이 어디선가 얻어온 피팩에 얻어맞아 피칠갑을 두르게 되고 멘붕하던중 정재민한시후에게 보호받는다. 정재민의 돌발행동[18]을 보고 반은 놀라고 반은 감동하게 되고 그대로 정재민에게 이끌려간다. 그리고 정재민의 집에서 보살핌을 받지만 이후로도 계속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회의에 시달린다.

117화에서 결국 바다에 빠져 자살시도를 한다. 허범성의 연락을 받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정재민이 쫓아와 구해주고 하나비네 집에서 간병받는다.

118화에서 그동안 시달렸던 일 때문에 축제공연에 서지 않겠다고 했으나 수리가 어머니를 위해 제대로 된 공연을 선사하고 싶다며 호소하고 친구들이 사과하는 편지를 보고 마음이 흔들린다. 그러나 가지 않고 뻐기다가 하나비에게 뭐든 네가 인식하고 있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으며 네 인생의 주인공은 '너'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정재민과 함께 나타나 무대에 서기로 한다.

마지막화에서 우미와 화해하고 재민의 격려를 받으며 무대에 선다. 노래를 하기 전 떠나더라도 모두와 공연을 마치는 게 꿈이라며 공연을 시작하고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친다. 마지막에 졸업 하면 뭐할 거냐는 질문에 "뭐든!"이라며 활짝 웃어보이며 이 때 송곳니가 드러난다. 정체가 드러났기 때문에 송곳니를 갈 필요가 없어져서인 듯. 재민과는 다시 만나고 있으며 인간이 아닌 뱀파이어의 모습으로 진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듯 하다. 또 식당에서도 당당히 피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아 완전히 자신감이 생긴듯.

3. 여담



[1] 이 세계관에선 돼지의 피를 대신 먹어도 된다고. 사실 돼지가 장기이식이 어느 정도 가능한 동물이기도 하고, 영장류를 제외한다면 인간과 생리적으로 상당히 비슷한 구석이 많은 동물이기도 한 것을 감안해보면 의미심장하다. 인간들도 이 점을 아는 모양이지만 그래도 뱀파이어를 기피하는 것은 여전하다.[2] 정상일 때도 피냄새에 홀리는데 피가 없으니?!![3] 그런 거 아니다![4] 끝에 작가의 말에서 작가 왈, "마리 어디서 몰래 '술 먹고 온 모양.[5] 아라를 협박했다.[6] 빠순이들이 타도 백마리, 백마리 OUT이라는 피켓을 들고 있질 않나, 재민과 마리가 만날 때 둘의 사이를 가로막지 않나, 둘이 앉아있을 때 창문으로 물을 뿌리지 않나, 더 심한 건 마리의 빨간 목도리를 헤어져라고 찢어놓은 거였다.[7] 식당을 나오고 나서 아라의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8] 그 똑같은 시간에 유채린과 같이 있던 시후도 보게 된다.[9] 수업 종치고 선생이 안 나갔는데도 들어오지 않나, 화장실 안에 피 먹는 데도 화장실 위로 화장실 위에를 보지 않나, 반에서 급식하는 데도 창문에서 보고 있다.[10] 흥분한 탓인지 팩이 찌그러졌다.[11] 인간인 채로 있다가 마지막이라며 마음을 다 잡는다.[12] 나중에 캠프파이어를 할 때 노는 마리를 보는 시후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13] 자신은 뱀파이어라는 사실이 들키면 어쩌냐 하고 이번엔 어디로 이사 가냐는 생각만 했다고 한다.[14] 표현을 보면 과거 마리 때문에 뱀파이어에 대해서 까닭없는 두려움과 혐오감을 느낀 모양[15] 여기에 덧붙여서 먹혀줄테니 실컷 먹어보라며 도발까지 한다. 아무리 그래도 여자친구로 지내던 사람한테 너무한게 맞다[16] 나중에 밝혀지지만 이 살인 사건의 범인은 같은 인간이다.[17] 이 때 뱀파이어임을 밝힌 자신에게 재민이 와서 걱정을 해주는데 "너한테만은 죽어도 동정받고 싶지 않다"며 뿌리치고 가버린다. 이 때 당시 마리의 상황은 단지 뱀파이어라는것 때문에 남자친구에게까지 멸시당하고 친구인 우미에게까지 "무섭다"라는 소리를 들은 한마디로 더 잃을것도 없는 상황이었다.[18] 바닥에 떨어진 팩중 멀쩡한걸 들어서 마셨다[19] 조아라가 마리의 도시락에 타바스코와 고춧가루를 넣어서 매운맛 범벅으로 만들어버렸는데 그걸 아무렇지 않게 먹었다. 그걸 먹는 마리는 오늘은 웬일로 먹을만 하다며 그날은 게워내지 않았다. 물론 피는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