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 나비의 나비의 아이들 | |||
첫 번째 | 두 번째 | 세 번째 | 네 번째 |
신자영 | 서하진 | 류시아 | 백매화 |
백매화 네번째 나비 | |
나이 | 15세(1화)→20세(2화~)[스포일러] |
머리카락 색 | 흑발 |
홍채 색 | 붉은색 |
무기 | 단검[2] |
피 색 | 붉은색 |
정원 | 네번째 나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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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웹툰 피와 나비의 남주인공이다. 네 번째 나비이며 다른 나비들과는 달리 붉은피이다. 나이는 15세(1화) → 20세(2화~)[스포일러]이다. 정원에 와 피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받기 전까지는 자신의 피를 보면 숨을 쉬기 힘들어하며 폭주를 했다.2. 성격
과거 사랑받지 못한 트라우마가 있어 애정결핍 증세를 보인다. 하지만 나비들과 어울려 다니거나 성격이 독특한 서하진과도 잘 지내는 것을 보아 둥글고 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현재 나비로서 정원에서 일하는 것 또한 스스로가 인정받는 존재가 된 듯한 생각에 꽤나 만족하고 있다.작가님 트위터에 따르면 mbti는 infj라고 하는데, 전형적인 외강내유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자영과는 달리, 외유내강의 성격이다. 친누나처럼 자신을 길러준 희나가 죽었을때도 자신을 지켜봐달라며 다짐하고는 그에 더이상 얽매이지 않거나, 자영에게 여기서 일하려면 밥값을 하라는 말을 듣고도 크게 상처받지 않았다.
34화에서는 의외로 막무가내인 성격을 보여주었다.
3. 작중행적
2033년, 누나와 단둘이 살던 그는 기나긴 홈스쿨링 끝에 다시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어 기뻐하며 일상을 깨뜨리지 않으리라 다짐한다.[4] 그러나 얼마 못가 짖궂은 남학생들이 매화의 아이패드를 뺏는 장난을 치며 매화의 뺨에 피를 흘리게 했고[5] 그 순간 매화가 폭주하여 그 자리에서 남학생들을 잔혹하게 반 죽여버리고 교실을 피바다로 만든다.[6]그로부터 5년 후, 편의점 알바로 생계를 이어가던 그는 우연히 기생 벌레[7]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5년전 피바다 사건을 기억한 한 손님에 의해 시비가 붙어 싸움까지 벌어질 뻔한다. 그 후 집에 돌아오는데 빨간색이라면 질색하는 누나가 자신이 아이패드에 그린 빨간색 그림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아하는 걸 보고 뭔가 낌새를 챈다. 희나는 기생 벌레의 숙주가 된 상태였고, 그 순간 자영이 나타나 그녀를 도륙내버린다. 그리고 손에서 흐르는 피를 보고 또다시 폭주하여 신자영을 해칠 뻔하지만 자영이 겨우 제압한다. 이후 '정원'에 옮겨지는데 그의 정체는 잃어버린 네 번째 나비라고 한다. 매화가 뒤늦게 발견된 이유는 보통 아이들과 피 색깔이 다른 나비의 아이들과 달리 그는 일반 사람과 같은 붉은색 피를 가진 나비였기 때문이다.
4화에서 자신이 네 번째 나비라는 것을 듣고 자신이 이 피로 벌레들을 죽이고 사람들을 구하는 그런 것만 하면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냐고 묻는다. 그 말을 듣고 화가난 신자영에게 한 대를 맞고 바닥에 쓰러진다.[8]
5화에서는 자영에게 멱살을 잡혀 밥값 못하면 쫓겨날 줄 알아라는 소리를 듣고 열심히 하겠다고 사라에게 말한다. 숙소인 나비정에 들어가서 이 모든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독백한다.
6화에서 공식적으로 연구원들에게 네 번째 나비라고 소개된다. 사라와 함께 정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른사람과 함께 웃는다는 것에 신기해 한다. 그때 자신을 믿지 못하겠다는 다른 연구원들의 말을 듣고 자신도 자신을 믿지 못하겠다며 하지만 자신에게는 다른 길이 없기에 더욱 이 곳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때 흐릿한 안개가 끼며 자신의 뒤에 벌레가 나타난다.
7화에서는 갑자기 등장한 벌레에게 공격을 받아 피를 흘리며 이성을 잃지 않으려 애를 쓰지만, 두번째 나비인 서하진의 장난에 의한 환각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진정한다. 장난이 성공해 신난 하진을 보며 초면인 사람을 때리고 싶어진건 처음이라고 생각한다
8화에서 피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받지만 도통 진전이 없자 세수를 하며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한다. 그 순간, 의문의 목소리가"너는 날 무서워하는 거야. 나는 너일 뿐인데."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서하진에게 불려 카드게임을 하러간다.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후, 난장판이 된 거실을 치우다가 그만 유리에 베여 피를 흘리고 만다. 그때 또 다시 "기억해, 나는 너라는 걸." 하고 그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 목소리가 들려온 순간 내가 아닌 누군가의 생각이 머릿속에 흘러들어온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하진의 치료를 받다가 자신이 피를 흘렸는데도 폭주하지 않은 것을 인지해 놀라고 있다가 임무가 끝나고 돌아온 자영에게 놀러온 줄 아는 애라는 극딜을 맞는다. 다음날 소파에 누워있는 서하진에게 임무하러 가지 않냐고 묻다가 자영이 임무하러 가는 모습을 보고 임무를 따라가게 해달라고 한다.
9화에서 방해 안 되게 따라가기만 하겠다며 자영을 설득하지만 서하진에게 무기도 없으면서 어떡하려고 그러냐는 말을 듣고 정원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뭐라도 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후 사라의 걱정을 받지만 서유진 박사의 허락을 받고 자영과 함께 벌레들이 나타난 곳으로 간다. 하지만 현장에서 팔의 상처가 덧나 벌레의 공격을 받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도 자영이 공격을 막아낸다.
10화에서 자영이 벌레가 뿌린 액체를 밟고 미끄러져 어깨에 부상을 입자 벌레를 제지하려하지만 타격이 없자 스스로 팔에 피를 내서 능력을 사용하려고 한다. 하지만 벌레가 자영대신 매화를 타깃으로 잡자 겁이 나 굳어버린다. 그때 다시 의문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그 목소리는 나는 매화 너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때 매화는 자신의 피에서 스스로 무기를 만들어 벌레를 없애버린다. 이때 벌레가 쓰러졌음에도 피를 너무 많이 쓴 탓에 이성을 잃고 계속 무기를 만들어내려고 하지만 자영의 제지로 멈춘 뒤 탈진해서 쓰러진다.
11화에서 병원에서 깨어난 모습으로 등장, 자신의 피가 이제 정말로 제 몸의 일부같다고 독백한다. 이때 사라의 걱정섞인 푸념을 듣고 자신이 본격적으로 임무에 투입 될 것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사라의 예상과는 달리 자신이 정말로 필요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기뻐한다. 그리고 자영이 무사한지 묻고는 자영을 병문안하러 간다. 자영에게 오자마자 축객령을 듣지만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과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자영에게 정원에 필요한 사람이 된것을 축하한다는 비꼼과 자신은 네가 필요없다는 말을 듣고 상처받은 표정을 짓는다.
12화에서는 상처가 나지 않아도 피를 자유자재로 낼 수 있게 되었다. 사라의 칭찬을 듣고 예전 집에 다녀와도 되냐고 묻는다. 짐을 챙겨나오면서 희나에게 자신을 꼭 지켜봐달라고 독백한다. 그때 자신이 열다섯살때 공격했던 양아치들을 다시 만난다.
13화에서는 그 양아치들에게 저항 한 번 안하고 맞아주고 있었다. 이때 매화가 맞는 것을 발견한 자영이 양아치들에게 얼굴 공개를 해버리며 매화를 구해준다.
14화에서 자영이 양아치들을 패려고 하자 양아치의 목덜미를 낚아채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다. 양아치들이 도망가자 자영에게 어깨가 덧난다고 말한다.
15화에서 카페를 뛰쳐나와 다리위에서 울고 있었다. 자영이 캐묻자 수진 할머니에대해 질문하며 말을 돌리려고 했지만 결국 그 카페가 희나가 케이크를 사주었던 곳이라는 사실을 말한다. 이를 들은 자영은 매화 곁에는 지금 아무도 없고, 매화 또한 자신처럼 외로운 삶을 살았다는 것을 깨닫고 속내를 털어놓자
16화에서는 자신이 나온 뉴스를 모니터링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벌레가 출현했다는 제보에 서하진, 류시아와 함께 임무에 투입된다. 자신의 피에 담긴 에너지를 이용해 벌레와 싸우는 능력인 시아를 보고 깜짝 놀란다. 하진과 시아의 전투하는 모습을 보고 둘은 항상 서로 싸워온 거구나 하며 독백한다. 그때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고 뒤를 돌아본다.
17화에서 본부로 돌아가던 중 갑작스러운 하진과 시아의 말싸움에 눈치를 보다가 뛰쳐나간 시아를 쫓아간다. 시아의 하진이 뒷담을 듣다가 기생벌레가 나타났다는 호출에 시아와 함께 기생벌레를 없애고 시아에게 J에 대해 묻는다.
18화에서 핵을 가진 벌레, 즉 왕인 J를 죽이면 모든 벌레들이 사라질것이라는 시아의 설명을 듣고 놀란다. 단서를 찾아내려 했지만 실패하자 시아와 함께 정원으로 돌아가려던 도중에 또 다시 누군가의 시선을 느낀다. 이후 정체불명의 벌레가 J라는 것을 알게 된다.
19화에서 J를 따라간 시아를 쫓아가지만 쓰러져있는 시아를 발견하고 정원에 알린다. 그때 J의 공격을 받고 통신장치가 망가진다. J와 맞서 싸우지만 어깨에 부상을 입고 만다. 하지만 빠르게 단검을 만들어내어 공격을 막아낸다.
20화에서는 J와 계속해서 싸우지만 압도적인 실력 차에 자신이 상대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J에게 손을 꿰뚫리고 네가 왕이냐고 묻는다. 너만 없어지면 모두가 평화로워질것이라는 매화의 일갈에 J는 그럼 사랑받기 위해 이 일을 하는 너 또한 필요없어질 것이라는 말을 하고, 부정할 수 없던 매화는 굳어버린다.. 자신은 진심으로 벌레가 사라지길 바라지 않는다는 말, 정말로 모두가 평화로워지길 바라며 목숨을 거는 이는 따로 있다는 말에 자영을 떠올린다. 자신이 정원에 손에 놀아나는 인형일 뿐이며 기억해내라는 J의 말을 부정하다 J에 의해 XX5, 2B-144, 흰 양귀비 꽃, 검은 벌레 세 마리, 붉은 벽라는 말을 듣고 과거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이때 이성을 잃고 J에게 달려들다가 서하진에 의해 구조된다.
21화에서 악몽을 꾸다가 자영의 손목을 잡고 깨어난다. 3일 만에 깨어났다고 하며 자영의 걱정 반 푸념 반 섞인 잔소리를 듣는다.
22화에서 시아에게 자신이 류시호가 맞다는 말과 나비의 아이들이 생기게 된 과정을 듣는다.
23화에서는 나비들과 사라와 함께 회식을 한다. 바람을 쐬러나왔다가 시아에게 잃어버린기억을 찾고싶지 않냐고 질문을 받지만 찾고싶지 않다고 대답한다. 예전엔 궁금하기도 하고 찾고싶었지만 현재는 지금 이대로가 좋다고 말한다. J가 나타나고 약 두달동안 모든임무를 나비들과 함께 다녔으며 능력을 쓰는것에 익숙해졌다. 나비들과 정원 법카로 회식을 하면서 행복하다고 독백하는데,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너무 기뻐서 울었다고 변명하지만 무언가를 숨기고있다는 사실을 자영에게 들킨다.
24화에서는 자영에게 임무중에 너무 들떠있다고 핀잔을 듣는다.
26화에서는 시아와 밥을 먹다가 밖으로 나가는 자영을 의아하게 본다.
28화에서는 방안에서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리다가 사라의 자영이가 위험하다는 말에 차를 타고 카페 방향으로 향하며 자영이 재발 무사하기를 빈다. 카페로 가는 길이 모두 막혀있자 내려서 뛰어가는데 이를 막는 기생벌레와 맞닥뜨린다. 넝쿨같은 팔을 가진 기생벌레와 무기를 만들어내며 싸우다가 연속으로 세 번 능력을 써 잠시 쿨타임이 생긴다. 결국 기생벌레에게 손목을 잡히게 된다.
29화에서는 정원에서 임의로 만들어준 무기로 벌레의 팔을 잘라 제압한다. 연속해서 무기를 만들어내며 벌레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가지만, 기생벌레의 살려달라는 외침에 알 수 없는 울렁거림을 느낀다. 그 사이에 기생벌레는 도망치고, 그 느낌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가 정신차리라는 사라의 외침에 자영을 떠올리고 카페로 향한다. 가는 도중 비릿한 피냄새와 울렁거림을 재차 느끼고, 카페에 도착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바닥에 주저앉는다.
31화에서 벌레를 모두 죽인 자영을 눈앞에 두고 주저 앉아있었지만 사라의 호출로 다급하게 자영을 부축해 근처 건물로 데려간다.
자영이 수진할머니의 죽음을 알리자 놀라며 스스로의 탓이라고 자책하는 자영을 안아준다.
32화에서 자영이와 키스를 하러하나 알 수 없는 울렁증을 앓고는 그만 먼저 떠난다.
42화에서 자영이와의 사이가 멀어진듯 묘사된다. 여느 때 처럼 출동을 나가지만 벌레의 목소리를 듣고 울렁거림을 느껴 죽이지 못하자 자영이와 왜 죽이지 않았냐며 말 싸움을 벌인다.
J와의 결전에서 계속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혼란을 겪고 결국 벌레와 나비를 혼란해 벌레를 조종해 하진을 공격해 왼팔을 잘라버린다.
3.1. 정체 및 과거
45화에서 서하진과 J의 계략으로 본래 기억을 되찾으면서 그의 실체가 드러난다. 그의 정체는 바로 최초의 벌레.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도시 한복판에 태어났으며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은 그를 공격하고 죽이려고 했다. 그 충격으로 그의 자아와 육체가 조각조각 나누어져 현재의 벌레들이 탄생한 것. 사랑받고 싶다는 욕망은 사람들에게 미움받고 공격할 때 생긴 것이고 사람에게 기생해 사람의 모습을 빼앗은 것은 그들과 다른 모습이어서 쫓겨났기에 같은 모습이 되고 싶었던 소망에서, 그리고 사람을 죽이고 싶어하는 공격성은 그를 쫓아낸 인간들에 대한 강한 분노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47화 이후 매화의 정체와 실험의 진상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원래 벌레는 무리 짓는 성질이 없으나 어째선가 다른 벌레들이 특정 벌레(매화)를 지키는 듯한 모습을 발견한 정원의 윤선우 박사는 해당 벌레(매화)를 정원에 데려와서 각종 실험을 시행한다. 그는 벌레(매화)에게 지식과 의사소통 능력을 가르쳐 벌레 또한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지능과 의사소통 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10]
이에 대해 알고 있던 하진이 재미삼아 자영을 벌레(매화)에게 데려가고 벌레와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낀 자영은 벌레에게 매화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친구처럼 지낸다. 하지만 벌레(매화)와 친해진 것으로 인해 자영이 벌레를 죽이는데 거부감을 가지게 되고 자영은 결국 나비로서의 일에 집중하기 위해 매화가지를 벌레(매화) 앞에 놓고 간 것을 마지막으로 그를 찾지 않게 된다.
당시 정원에선 나비의 아이를 만들기 위한 나비신의 피와 실험할 만한 아이도 부족한 상황이었고 마침 시아처럼 나비 실험을 받다가 쇼크로 인해 뇌사 상태가 된 소년이 있었는데 이 소년이 바로 매화의 신체 주인이다.[11] 원래 이 소년은 정원의 고아원 출신이 아니라 벌레에게 부모를 잃은 고아여서 시아도 그를 본 적이 없었던 것. 윤선우는 서유진 박사에게 생포했던 벌레를 인간 소년에게 기생시키자고 제안한다. 처음엔 서유진 박사도 식물인간 상태인 소년에게 벌레가 성공적으로 기생할 확률은 거의 없을 거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벌레가 기생에 성공한 인간의 신체의 신체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것[12]과 윤선우 박사가 준 어떠한 자료를 보고 그의 제안에 응한다. 결국 매화(벌레)는 인간소년의 몸에 기생하고 이로 인해 나비의 힘과 벌레의 힘을 모두 가진 현재의 백매화가 탄생하게 된 것.
매화는 XX5(벌레와 나비의 힘을 모두 지닌 실험체)라는 실험명을 받고 본격적으로 인간의 몸으로서 벌레를 죽이기 위한 실험체로 실험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백희나의 과거인 이수현과 J가 과거에 기생하여 정원 연구원으로 위장하고 있던 김재혁[13]과 만난다. 그러나 여전히 행동 반경만 넓어졌고 인간의 신체를 가졌을 뿐 매화를 대상으로 한 가혹한 실험은 계속되었고 인간의 신체에 나비와 벌레가 공존하는 것으로 인해 거부현상도 겪으며 정원에게 이용당하는 삶은 이어진다. 윤선우는 매화가 매번 상처를 내서 무기를 만드는 게 성가시다는 이유로 나비의 피로 만든 무기로 매화의 손에 X자 상처를 내기까지 한다.
매화는 원치 않는데도 정원의 명령으로 동족(정확히는 본인의 분신)인 벌레를 죽이며 괴로워하고 겉모습과 언어가 같아졌는데도 여전히 존재하는 인간과 자신 사이의 벽을 느끼며 투명한 벽에 피칠갑을 해 붉은 벽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그래도 자신을 위해 배려해주는 수현과 재혁을 향해서는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한다. 결국 수현은 매화를 향한 비인도적인 실험을 보다 못해 그를 데리고 탈출하기로 한다. 하진이 알려준 복제벌레 이동통로를 통해 탈출하던 도중 윤선우에게 들키고[14] 매화는 사슬로 속박당하고 나비의 힘을 억제하는 약물을 주사받지만 바닥에 흘린 피를 이용해 윤선우를 공격하여 죽인다. 하지만 자신이 인간을 죽였다는 충격과 약물의 영향으로 폭주하게 되고 결국 수현을 제외한 연구원들을 공격해 모두 살해한다.[15] 이후 이성을 잃고 수현까지 공격하려 했으나 뒤 따라온 하진과 재혁에게 안정제를 투여당해 쓰러진다.
이후 하진과 재혁이 XX5(매화)가 죽은 것으로 위장해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사람을 죽이고 이성을 잃고 수현까지 죽일려고 했다는 것 때문에 자신은 평범하게 살 수 없고 행복하면 안된다며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이를 본 수현은 하진에게 건네받은 기억 조작약으로 매화의 기억을 지우기로 결심하고, 수현이 매화의 기억을 지우기 전에 지금까지의 기억 중 딱 하나만 기억하고 싶다고 하면 어떤 기억을 선택하고 싶냐고 하자, 그 아이가 지어준 '매화'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싶다고 답하며 수현에 의해 기억이 지워진 채 '백매화'라는 이름의 인간으로 살아가게 된다.
3.2. 이후 행적
그 후 기억을 되찾은 것으로 인해 폭주해버리는데 하진이 J에게 지시를 내려 매화를 데리고 도망친다. 작중 묘사를 보면 서유진 박사는 매화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듯 하다.모든 진실을 깨달은 매화는 하진과 손을 잡고 정원에 대한 반역을 저질러 수많은 벌레들을 데리고 정원의 연구소 건물을 습격해 파괴한다. 그리고 모든 일은 최초의 벌레인 자신이 사라져야만 끝난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동족이자 유일한 형제인 나비신의 옆에서 자살하려 한다. 그 때 자영이 자신을 찾아오자 벌레의 모습을 취하면서까지 자신이 죽일 것을 유도하나 자영이 어떤 모습이든 매화와 함께 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하자 결국 모든 벌레의 분신을 스스로에게 흡수하여 최초의 벌레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후 벌레의 모습으로 지속적으로 자영과 교류를 시도했으며 결국 자영의 마음이 닿아 나비신처럼 자신이 원하던 모습인 인간 매화의 모습[16]으로 변하게 되며 매화나무 아래에서 자영과 손을 맞잡은 모습으로 끝이 난다.
4. 전투력
자신의 피로 무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아무래도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무기를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고 전투력도 약하다. 그러나 29화에서 정원에서 만든 무기를 받음으로서 자신의 단점을 보완했다.24화를 기점으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능력에 많이 익숙해졌다.
하진에 의해 흑화한 이후에는 벌레를 조종하는 능력, 벌레의 능력[17], 나비로써의 능력이 시너지를 이뤄 자영도 압도하는 등[18] 실질적으로 세계관 최강자로 보인다.
==# 떡밥(중요 스포일러 주의) #==
- 매화의 벌레에 대한 동질감 및 나비에 대한 거부감(밝혀짐)
매화는 다른 나비들과 달리 벌레를 죽이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나비인 자영과 키스 후 구토감을 느끼는 등 벌레를 가깝게 느끼고 벌레를 죽이는 나비에게 신체적인 거부감을 드러낸다. 매화가 능력을 각성할 때 누군가가 매화에게 말을 걸어오며 '너는 나'라고 하기도 한다. - 매화의 정체가 최초의 벌레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매화가 동족인 벌레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나비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 종족적 본능임이 밝혀졌다.
- 매화의 출신 및 능력과 실험 당시의 진상(밝혀짐)
매화는 정원에서 탈출한 13살 이전의 기억이 존재하지 않는다. 손에 X자 형태의 흉터가 있으며 자신의 피를 보면 흥분해서 폭주하는 기질을 보이며 이는 정원에서의 훈련으로 어느정도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졌지만 아직 완벽히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나비들과 달리 스스로의 피를 이용해 무기를 만들거나 피가 평범한 붉은색인 것 등 서유진 박사가 다른 나비들과 동일한 실험을 받았다고 한 것과 달리 명백히 다른 나비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서유진 박사의 아들인 서하진을 제외한 다른 나비들(자영, 시아, 시호)은 정원 보육원 출신의 복제인간이다. 정원의 규모가 작아서 시아에 의하면 서로를 모를 리 없을 거라고 하는데 시아는 매화를 전혀 모른다. 정원 측에선 매화도 다른 나비들과 같은 실험을 받았다고 하나[19] 매화가 결국 자료를 보지 않음으로서 정확한 진실은 드러나지 않았으며 설령 자료를 보았다 하더라도 정원 측의 조작일 가능성도 있다. - 매화의 신체 주인인 소년[20]은 나비 실험을 받다가 쇼크로 식물인간이 되었는데 윤선우 박사에 의해 인간의 지능을 지니게 된 최초의 벌레가 소년의 몸에 기생해서 나비와 벌레의 힘을 모두 지닌 현재의 백매화가 탄생한 것이었다.
- 손의 X자 형태 상처는 매화가 매번 상처를 내서 능력을 쓰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나비의 피로 만든 무기로 매화의 손을 깊게 그어 상처가 생긴 것이다
- 매화와 J의 관련성(밝혀짐)
벌레의 왕인 J가 매화를 알고 있다는 뉘앙스를 보인다. 이 때 J는 매화에게 기억을 떠올리라며 XX5, 2B-144, 흰 양귀비꽃, 붉은 벽, 검은 벌레 세 마리에 대해 언급한다.[21] - J가 과거 기생하던 김재혁[22]으로 당시 실험체였던 매화와 만난 적이 있다.
- XX5는 벌레와 나비의 힘을 모두 지닌 실험체라는 의미. 숫자 5는 시아와 시호를 구분해서 4가 아닌 5인 것이다. 같은 문자인 XX를 2번 붙인 것은 벌레와 나비가 근본이 같은 생물이기 때문.
- 2B-144는 당시 매화가 실험당했던 실험실의 명칭이다.
- 흰 양귀비꽃은 수현이 매화를 데리고 잠깐 밖에 나갔을 당시 꺾었던 것이다. 매화는 당시 2개를 꺾어 하나는 수현에게 주고 하나는 자신에게 꽃을 준 소녀(자영)에게 주고 싶다고 말한다.
- 붉은 벽은 매화 스스로의 피로 실험실의 유리벽을 붉게 칠한 것이다. 인간과 같은 모습이 되면 인간과 자신 사이에 넘어갈 수는 없지만 서로를 볼 수는 있는 벽 사이에서 단절된 감정을 느끼던 매화는 차라리 아무것도 보고 싶지 않다며 투명한 벽 전체에 붉은 피를 가득 칠한다.
- 검은 벌레 세 마리 그림은 김재혁이 매화에게 그림을 그리라고 스케치북을 주자 매화가 자신이 죽인 벌레 3마리의 그림을 그리며 사과의 뜻으로 이 안에서라도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 매화와 희나의 관계와 희나의 조력자(밝혀짐)
매화의 누나이자 정원의 연구원이었던 희나가 어째서 매화만을 데리고 탈출했으며 매화를 숨기기 위해 연락하던 조력자가 누구인지도 불명. - 희나는 과거 매화의 실험에 참여했던 이수현으로서 매화와 만났으며 매화에게 동정심을 느껴서 탈출시켜줬다. 조력자는 과거 연구원 동료였던 J(김재혁)였다.
- 기생벌레인 매화가 피를 먹지 않고 생존한 이유(밝혀짐)
매화의 정체가 벌레가 인간에게 기생한 기생벌레라는 것이 밝혀진 이유로 생긴 떡밥으로 기생벌레는 인간의 피를 지속적으로 먹어줘야지만 인간의 신체로 살아갈 수 있는데 매화는 희나가 밖으로 데려나간 이후 피를 먹었다는 언급이 없는데[23] 멀쩡히 살아왔다. - 매화(벌레)가 기생한 소년이 평범한 인간이 아닌 나비신의 피가 주입된 인간이기에 다른 기생벌레처럼 인간의 피를 먹지 않아도 살 수 있다고 밝혀졌다.
5. 인간관계
- 신자영
처음 만났을 때는 그리 좋지 않은 사이 였지만, 15화를 기점으로 말을 놓고 장난도 칠만큼 사이가 좋아졌다. 21화에서는 자영이 매화를 걱정해주기도 하는 등 점점 사이가 좋아지고 있다. 커플링 이름은 백신커플. 32화에서 자영이 매화에게 너는 사라지지 말라며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키스까지 한다! 하지만 키스 직후 벌레에 대한 거부감 땜인지 속이 안 좋은 소리를 내고 자리를 떠난다. 자영이는 자기가 역겹다고 생각해서 피한 줄 알았는지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 서하진
하진이 장난기가 많은 성격인 만큼 주로 하진이 매화에게 장난을 치며 매화는 이를 받아주는 사이다. 같이 카드게임도 하고 술도 마시는 걸 보면 확실히 친해보인다. - 류시아
시아의 속얘기를 잘 들어주고 처음 만났을때부터 말을 놓는 등 순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6. 기타
-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꽤 많이 있다. 2화에서도 편의점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28화에서도 방에서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리던 것으로 추정.
- 왼손잡이다.
[스포일러] 최초의 벌레이기에 실제 나이는 기생한 소년의 나이보다 2살 어린 13세(1화)→18세(2화~80화)→23세(마지막 화)라고 볼 수 있다.[2] 다른 나비들과는 다르게 스스로 자신의 피를 이용해 무기를 만들 수 있으나 10초의 딜레이가 발생하여 정원에서 무기를 따로 제작했다, 스스로 무기를 만들어낼 때 사용하는 무기는 창. 어디까지나 기본적으로 만드는 무기가 창이지, 단검이나 카타나 등으로도 만들 수 있다.[스포일러] [4] 매화의 누나 희나는 매화가 13살에 교통사고를 당한 뒤 피를 보면 폭주하는 증상이 생겼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네 번째 나비였던 것. 정원에 가기 전까지 매화는 자신이 나비인 줄도 몰랐다. 또한 그는 13세 이전의 기억이 없다.[5] 누나는 매화에게 피를 절대 흘려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고, 교과서 또한 베일 수 있는 종이 교과서가 아닌 아이패드를 사용해 듣게 한 것.[6] 이때 피에서 나비가 날아다닌다.[7] 사람의 몸을 빼앗아 사람처럼 기생해서 사는 특수 개체인데, 기생 벌레에 잠식된 사람은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보인다고 한다.[8] 이때 자영은 자신이 바라던 평범한 삶을 살았음에도 나비로서 사람들을 구하는 일을 그런 것이라 지칭하는것에 대한 분노를 느낀 것이었다. 15화에서 매화 또한 그런 평범한 삶을 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으며 화해한다.[9] 실제로 피가나서 흥분한 것이아니라 피가 났다고 인식한 순간 흥분한 것[10] 당연하지만 이에 대한 일부 연구원들의 반발이 있었으며 정원의 연구원을 그만둔 사람들도 있었다.[11] 매화라는 이름은 벌레에게 자영이 지어준 이름이므로 본명은 따로 있을 것이다.[12] 아마 이 방식으로 서이레를 살리려고 하는 것일수도 있다.[13] 윤선우는 그가 피를 마시는 걸 보고 기생벌레라는 걸 알게 되었지만 벌레에 대해 흥미가 많기에 굳이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XX5 실험에 협력하면 비밀로 하겠다고 협박한다.[14] 윤선우에게 들킨 이유는 매화의 귀에 심어져 있던 위치 추적기 때문으로 이후 하진이 이를 제거해준다.[15] 초반부에 피를 보고 폭주한 이유도 이에 대한 기억이 무의식적으로 남아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16] 정확히는 나비신처럼 나비 날개가 추가된 모습이며, 이 나비 날개는 안 보이도록 체내에 집어넣을 수 있지만 매화 말로는 날개를 꺼내놓는게 편하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나비신도 매화와 동족이니 날개를 감추는게 가능은 하겠지만, 작품 외적으로는 나비신이라는 특징을 표현하기에 가장 편하고 눈에 띄는 것이 나비 날개라서, 작품 내적으로는 날개를 꺼내놓는게 편한데다 딱히 날개를 감출 이유도 없어서 나비신이 나비 날개를 집어넣은 모습이 안 나왔다.[17] 신체 일부를 벌레화 시켜서 사용하는 능력[18] 그것도 자영을 자극시켜 자신을 죽이도록 유도한 것이다. 즉 봐준 수준을 넘어, 져주면서 싸운 것.[19] 일단 서유진박사에 의하면 시아가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건으로 완벽하지 않은 나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에 조심스러워서 숨겼다고 한다.[20] 벌레에 의해 부모가 살해당한 고아로 정원의 고아원 출신이 아니라 다른 나비들은 매화를 몰랐던 것.[21] 이 때 나온 컷들을 보면 XX5는 5번째 나비(시아, 시호를 다르게 셀 시)라는 의미로 보이며 2B-144는 실험실 명칭으로 보인다. 양귀비꽃이 흐드러져 있는데 양귀비꽃의 꽃말은 망각(매화는 실험당할 당시 기억을 잃었다)이며 검은 벌레 세 마리가 스케치북에 그려져 있다. 그리고 어릴 적의 매화가 실험 도중 폭주한 듯한 컷도 지나간다.[22] 정원의 연구원으로 위장하고 있었다.[23] 희나 생존 당시에는 몰래 먹였을 수도 있다지만 정원에서 살아갈 몇 달은 확실히 피를 먹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