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형 다이아몬드 더스트 버전 흔히 말하는 백조댄스는 이 버전이다. | 오로라 선더 어택 버전 |
세인트 세이야의 등장인물 시그너스 효가가 애니메이션판에서 사용하는 춤?[1] 일본 팬덤에서의 호칭은 '시그너스 댄스(キグナスダンス)'
효가가 기술을 쓰기 전 취하는 겉보기도 효용도 이상한 동작. 원작에 없는 애니메이션판만의 특징으로 일부 팬들이 애니메이션판의 존재 이유라고까지 극찬(?)할 정도로 묘한 중독성이 있는 어필기술이다. 이 춤(?)을 왜 추는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1) 싸우기 전의 의식 비슷한 행위이다.
(2) 섹시코만도의 일종이다.
라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실은 섹시 코만도의 그 기이한 팔 동작이 이 백조댄스의 오마쥬다.(…)
한번 보면 따라하고 싶어질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실제로 해볼 때, 마지막 자세를 취하기 전에 중심을 살짝 한 쪽으로 기울이는 모션은 어떻게 보면 중심을 잃고 살짝 삐끗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당연히 모양 빠지게시리 그런 설정일 리는 없고 아마 전체 모션에 조금 더 탄력 있는 느낌의 추임새를 주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이 부분은 한 발로 서서 해야 하기 때문에 코어가 약한 사람은 진짜로 중심을 잃을 것이다.
백조댄스 후에는 '끼룩끼룩' 거리는 백조의 울음소리가 들리며, 다이아몬드 더스트나 애니 오리지널 필살기 오로라 썬더 어택을 구사한다.
나중에 효가가 아쿠에리어스 골드크로스를 입는 때가 있는데, 그걸 입고도 백조댄스를 추는 걸 보고 팬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카뮤가 백조댄스를 추지 않는 이유는 아마 '광속으로 움직여서 안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카뮤(추정), 아이작, 효가, 크리스탈 세인트 등 이쪽 계통 성투사들은 모두 백조댄스를 쓸 수 있으며 이들을 통틀어 팬들은 '시베리아 발레단'이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마이너인 크리스탈 세인트는 대부분 뺀다.
효가의 팬들이 만든 "따라하기 쉬운 백조댄스 가이드"도 존재한다.
그리고 세인트 세이야 오메가 21화에서 느닷없이
또한 2023년에는 펼쳐지는 스카이! 프리큐어 3화에서 소라 하레와타루가 스카이랜드 신권을 시전하면서 취한 동작이 백조댄스와 유사해서 화제가 되었다. 백조댄스와 시그너스 효가가 방영일 트위터 트렌드에 등극하면서 백조댄스도 재조명 받았을정도.
[1] 사실 원작에도 나오긴 한다. 매번 다이아몬드 더스트를 쓸때 “받아라 백조의 춤”이라는 대사도 있고 백조댄스 특유의 팔을 파닥이는 동작도 보인다. 작화 상으로는 알아보기 어렵지만 이후 넥스트 디멘션에서는 제대로 자세한 동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