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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26 13:24:17

백화점 강도 사건

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골동품 컬렉터 살인사건 백화점 강도 사건 6월의 신부 살인사건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줄거리5. 에필로그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17화이며 오리지널 3번째 에피소드이다. KBS, 애니맥스판 제목은 백화점에 갇히다, 투니버스판 제목은 원제와 동일한 백화점 강도 사건

2. 시놉시스

소년 탐정단이 백화점에서 놀며 옥상의 가면 야이바 공연을 보면서 응원을 한 뒤에 싸인까지 받게 된다. 그후 백화점 문 닫기 전에 코지마 겐타는 싸인을 잃어버리고 코난이 핫도그 가게에서 두고 갔다는 걸 말해 코지마 겐타는 싸인 받기 위해 가고 아유미와 미츠히코, 코난 또한 간다. 하지만 영업시간이 끝나버려 문이 닫혀버렸고 경비실에 상황 설명 하려 했으나 강도단이 있는걸 보고 난감해지게 되는데....

3. 등장인물

4. 줄거리

소년 탐정단은 백화점에 놀러가서 옥상의 가면 야이바 공연을 보면서 응원을 하고 나고 공연이 끝나자 싸인을 받는다.

그러나 백화점에 있는 핫도그 가게에서 그만 싸인을 잃어버려 다시 돌아가서 찾는데는 성공하나, 하필 영업시간이 끝나버린 바람에 백화점 셔터가 내려가 꼼짝없이 고립된다. 그래서 경비실로 갔는데, 거기서 백화점 강도단이 백화점에 남아 있는 사람들을 밧줄로 묶고 보석 매장으로 간다는 말을 우연히 엿듣게 된다. 소년 탐정단은 그걸 본 뒤로 전화를 하려고 하지만, 하필 선이 끊어져 있어서 실패하고, 맨 윗층으로 가서 페인트로 SOS를 칠하고 소리쳐서 알려주나, 퇴근 시간이라서 직원들은 이미 다 퇴근한 뒤였을 뿐더러 소리도 하나도 들리지 않아 실패.[2] 이어 코지마 겐타가 창문을 부서숴 탈출하려 시도하나 이것도 실패. 그런데 창문을 깨려는 소리를 그만 들어버린 강도단이 아이들을 찾으려고 수색한다. 겐타가 숨은 벽장 문을 열어보다 타이밍 나쁘게 걸려서 그만 들키고 만다. 그 후 강도단이 소년 탐정단을 잡으려고 추격하게 된다. 이때 소년 탐정단은 기지를 발휘해 이불과 전선으로 강도단 2명을 포박하는데 성공하나, 경비실에서 남은 사람들이 눈치를 까버려서 백화점 불이 환하게 켜진다. 정체가 들통나 도주하는 아이들은 우연히 열린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나, 뭔가 이상함을 알아낸 코난이 엘리베이터 CCTV를 알아채 코난이 가까스로 전부 내리게 해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소노코와 대화하느라 늦게 귀가한 란. 코난이 아직도 집에 없자 걱정이 돼 백화점에 전화를 걸지만 실패. 소년 탐정단들은 피하지만 미츠히코와 겐타가 강도단에 잠시 붙잡히고 만다. 그나마 코난이 음성 변조기로 기지를 발휘해 경찰 목소리로 속여 주위를 분산시켜 미츠히코랑 겐타가 손아귀에 빠져나와 도망치게 되나, 포박당한 강도단 2명이 내려와 경찰은 없다는 걸 알렸고, 또한 마네킹으로 연극을 했다는 것을 알아 분노하게 된다.

소년 탐정단은 에스컬레이터로 도망치나, 누군가가 에스컬레이터를 조종해 방향이 바뀌지만, 근처의 나무 모형을 타고 내려와 간신히 도망친다. 코난은 절묘하게 에스컬레이터의 움직임이 멈춰버려서 무언가 마음에 걸려 불안해 한다.

한편 모리 란은 아이들이 안 오자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그 뒤 소년 탐정단은 가발을 쓰고 마네킹으로 변장하나, 하필 겐타의 꼬르륵 소리 때문에 걸리게 되어 결국 도망칠 수밖에 없게 된다. 이후 식료품 코너에서 소년 탐정단은 숨어서 음료수와 과자를 먹으면서 용서를 빌게 된다. 코난은 소년 탐정단 이름을 포기할 거냐고 설득해 미츠히코와 겐타는 다시 기운을 차린다.

한편 모리 코고로는 신문을 보다가 우연히 백화점 강도단 기사를 보고 란이 불안해하자 부친 코고로가 진정시킨다. 한편 소년 탐정단은 여러 백화점 물건들로 강도단과 용감무쌍하게 맞서 싸우며 그들을 무찌르기 시작한다.[3] 이후 대형견들을 다 풀어 남은 강도단들을 기운 빠지게 하고 밧줄로 다 포박한다.[4] 그런데 이 와중에 누군가가 백화점 CCTV로 보는 걸 알아챈 코난은 엘레베이터 안내양도 알고보니 강도단의 일원 중 하나인 걸 알아챈다.

정체가 드러난 안내양은 자신이 바로 강도단의 대장이라는 사실을 드러낸 뒤 총을 꺼내 코난을 사살하려고 추격전을 벌인다. 옥상까지 올라온 코난은 총을 피하다 마침 농구공들이 여럿 들어 있는 바구니를 보고 농구공을 다 쏟아서 공 하나를 초강력 킥 운동화로 차서 총을 떨어트린 뒤 그녀가 총이 없어져서 우왕좌왕하는 사이 얼른 열기구 밧줄로 발을 묶고 열기구로 보스를 공중에 띄워 날려보낸다.[5] 이후 총은 손수건으로 집어 증거 수집한다. 경찰과 모리 부녀가 백화점에 도착해서 포박당한 강도단을 체포한다. 한편 강도단과 추격전을 벌였던 소년 탐정단은 피곤했는지 세상 모르게 자고 있었다.

5. 에필로그

이 사건 이후 소년 탐정단에게 표창이 주어지고 식품 매장에서 먹은 과자와 음료수, 망가트린 상품에 대해서는 변상 청구를 일절 하지 않으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도 강도단들이 어린이들을 죽이려고 했을 뿐더러 만일 강도단을 진작에 제지하지 못했으면 백화점측이 입을 피해가 더 커지니 변상 청구를 안 하는 것도 당연지사. 게다가 아이들은 매장의 먹거리들과 상품들도 강도들을 사로잡기 위해 사용한 것일 뿐 절대로 악의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것도 아니다.

이 에피소드가 방송되기 약 3년 전에 나온 이준익 감독의 한국 영화 키드캅이 이 에피소드와 거의 비슷한 컨셉이다. 아이들이 백화점에 갇혀서 백화점에 들어온 강도들을 붙잡는다는 점에서... 하지만 그래도 당시 배우들 나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에 속하는 키드캅 속 아이들과 비교하면 불과 초등학교 1학년인 이 쪽이 말도 안 되는 활약을 한 셈. 더군다나 당시에는 하이바라도 등장하기 전이었다. 물론 시기상으로만 코난이 키드캅보다 뒤에 나온 것이고, 당시 시대상 명탐정 코난 제작진이 이 영화를 참조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한류가 불기 시작한 건 21세기 이후였기 때문에... 거기에 1차 일본문화개방이 시행된 시기가 1998년이다.
[스포일러] 강도단 두목.[2] 만화의 허용이지만, 실제로 페인트는 유독가스가 함유되어 있어서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상당히 위험하다.[3] 자전거를 조립해서 강도단에게 몸통박치기를 날리고 식료품 코너에서 와인을 바닥에 다 흘려 미끄러지게 하고 샴페인과 맥주로 술에 약한 강도단 한 명을 제압한다. 허나 알코올 증기 때문에 미츠히코가 그만 술에 취해버렸다. 이후 게임 코너에서 야구공을 넣고 조준하고 발사해서 강도단 두 명을 제압한다. 마지막으로 남은 강도단이 칼을 꺼내며 분노한다.[4] 애완동물 코너에서 야이바 코스프레를 한 강도단 말로는 동물은 싫다며 주눅들었다.[5] 보스는 높은 건 무섭다며 비명을 지른다. 아마도 고소공포증이 있는 듯 하다.